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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좌절-좌절=웃으며보는에.베.레.스.트

컨텐츠

댓글 23 댓글쓰기 본문보기

  • 제이제이마미
  • |
  • 2014-05-26 17:13
답댓글

그렇더라구요^^

엄마표로 하면서 한순간엔 내가 학원보다 더 잘 가르칠수 있다고 자만도 했었구요

아이를 눈물 쏙 빠지게 혼내기도 했었고

속에 열불이 나서 죽을 뻔도 했었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참으로 열반의 경지(?)에 오르더이다

이제는 학원보다 잘 가르칠수 있다는 되도아닌 오만함도 그렇다고 열불나 죽지도 않습니다 ^^

제가 할수 있는 만큼 아이가 할수 있는 만큼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추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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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4-05-28 09:04
네..저도 똑같이 그렇습니다.
부끄럽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투명한 와인잔을 쌓으면..언젠가 꼭대기에 샴페인 콸콸콸~웃으며 부을 수 있겠죠..^^
저도 지금 밑바닥에서 잘못 쌓은 것들 다시 고치고 있습니다. 제이제이마미님도 함께 샴페인 부어요. 그 꼭대기에 엄마욕심버리고 행복한 아이모습만 가득하길 바랄 뿐입니다.
욕심이 안버려지는 못난 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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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4-05-26 11:11
답댓글

'닉네임수정불가'네요..

닉네임 후보로..

1) 동네엄마(부르기 편한)

2) 일만송이(천송이+일만송이의 송알송알 물방울이 떨어져야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ㅋㅋ)

이런게 있었는데...ㅠㅠ

그냥 코네코로 만족해야겠어요. 아기고양이라는 뜻..생각안나서 지은건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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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최고
  • |
  • 2014-05-26 10:33
답댓글

집착, 방황, 좌절을 계속 반복하고있는 맘입니다.^^;;

지금 집듣하고 집듣한것 읽기만 하고 있는데...다시 시작해볼려고합니다.

진솔한 이야기 잘 읽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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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4-05-26 11:01
집착+방황+좌절=열반의경지..ㅋㅋ걱정마세요.
단, 충분히 좌절해야지 완벽히 빠져나올 수 있으니 흠뻑 빠졌다가 나오세요. 대충 빠졌다나오면 금새 또 들어가는 단점이 있답니다. 저도 오랜만에 빠져서 사실 왜사나~단계까지 갔다가 내려온지라 지금은 그저, 행복합니다.
'재미'를 잡아야 삽니다. 제가 놓친게 바로 그 '재미'이고, 의외로 '재미'는 곁에 있었는데 엄마가 무심코 흘렸던 것입니다.
p.s : 좌절 동지로서...혼자 좌절하지 마시고, 주변에 뿜어 보세요. 당나귀처럼 대나무밭에라도 가서 외쳐야 삽니다. 속으로 삭이면 병되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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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4-05-26 08:44
답댓글

게시판이 많이 차가와져서 진솔한 얘기는 쓰고 싶어도 용기가 안나는데

정성어린 긴~ 글 너무 반갑네요!

마음이 담긴 글이 올라오니까

정말 진심이 담긴 댓글이 줄줄 달리는 것 보세요.

옛날엔 쑥이 이런 글로 넘쳤던 것 같은데 진짜 오랫만(??)에 보는 느낌이....ㅠㅠ


음악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도 제가 음악을 좋아해서 아이들에게 강요(?)ㅋㅋ 하고 있거든요.

동기유발 방법으로 멋진 야외 콘서트 장면을 자주 보여주고 들려주는데

요즘은 제가 좋아하는 노래는 아이들 입에서 허밍으로 나옵니다. 자기네도 듣다보니 좋은가봅니다.


아이가 5학년이 되니 DVD가 점점 자극적인 내용으로 바뀌어가는 것 같아 한동안 안 틀었었어요. 바쁘다는 핑게도 있었고. 그런데 그러다보니 인풋이 너무 없는 것 같아 예전처럼 아주 순~한 내용을 보여주어도 잘 보네요. 잠깐 끊은 것(?)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ㅋ


지금의 부르르 현상은 엄마가 어느 정도 겪으며 도를 쌓아가야 할 것 같아요.

언젠가는 내 아이들에게 맞는 정도의 부르르로 조절 될 겁니다. 잘 견디어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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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4-05-26 10:56
저희 아이도 이제 멋진 야외 콘서트즐기면 좋겠어요, 부럽네요. 좋은 공연 있으면 올려주세요. 쑥쑥 엄마들도 따라가고 싶을거에요..^^
부르르현상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마다 오는 현상이죠..ㅋㅋ
저도 이제 아이에게도 물어볼 수 있는 단계가 되었어요. "나, 잘 견디냐?"
오늘 아침 미술숙제 꾸역꾸역해가는데 왜 허옇게 안칠한 부분을 만들어 가는지...잔소리에 가위눌려가는 아이를 보고는 이미 늦은 한탄을 하며 방을 빠져나왔습니다.
멀고도 먼..산...~
저도 길길이 긴 댓글보고 깜짝~앤드 무한감동~ 받았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다 멋져요~ 준준맘도요~
저도 닉네임 부르기쉽게 바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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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통마님
  • |
  • 2014-05-25 17:29
답댓글
저희집 이야기도 해볼께요.

아이가 다리도 다치고 비도 와서 집에서 해야할 것들 시켰더니 (스스로 잘 안해요..)
영어 베껴쓰기 하면서 엄청 짜증을 내네요.
옆에서 화 안내며 받아주느라 많이 참았더니 
또 허무병이 도지네요. 
내가 뭐하는 건가 싶은…
여기 풀어놓고 맘 수습해야 겠어요.

아이 4살부터 영어 디비디 영어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지금 4학년 11살이니 7-8년쯤 되었네요.
언어감도 있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꾸준히 진행했어요.
주변에서 여러 소리 들려왔지만
이 방법이 전 편했어요. 
책과 디비디만 찾아주면 알아서 가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학습서 스피킹 롸이팅 다 안하고 작년까지 디비디 보기 책 집듣만 쭈욱 했어요. 
제가 편해서요.

3학년 겨울방학 때 워리어스  3부까지 묵독을 끝내고 (제대로 이해한 것 같진 않아요)
청담 레벨테스트를 처음 했는데 그냥저냥 생각한만큼 나왔어요.
청담 레벨이 아이 영어의 전부를 보여주진 않겠지만요.

집에서 책으로 디비디로 영어를 하며 느낀점은

꾸준히가 정말 중요하더군요.
책도 디비디도 열심히 잘 될 때가 있지만
책이 뜸해질 땐 듣기만이라도 
이도저도 안될 때는 살살 꼬셔서 엄마가 읽어주기도 하고 
끈을 놓지 않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뭔가 안잡혀도 믿으셔야 해요.
아이 안에 조금씩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는 것을…
자꾸 확인하고 싶지만 아이와 사이만 나빠지더군요.

스피킹의 발음은 한 수 접고 들어가야 될 듯 싶어요.
영유부터 영어로 말하기 연습이 된 아이들과는 차이가 있어요. (저희 아이만 그런가요?)
그래도 듣기가 잘되어 있어선지 토론하는 NII 수업도 해내더라구요.

롸이팅은 3학년 겨울부터 시작했는데 조금씩 했더니 
구멍은 많지만 수월하게 따라가네요. 
기본적인 쓰기연습이 된 후에는 
아이가 쓰고자 하는 의지에 따라 쓰기의 질에 차이가 나더군요.
영어쓰기도 한글쓰기를 뛰어 넘을 수 없더라구요.
일기 독서록 한글쓰기 기본이 되어 있어야 되겠더라구요.
쓰기 싫어하는 아이라 한글 독서록 일기 꾸준히 쓰게해요.

영어도 영어지만 
저는 아이의 기질 때문에 많이 지쳐요.
즉흥적이고 감정적이고 오래 사고하지 않는 
저도 욱 하는 성격이라 많이 부딪치네요.

4학년인데 
자아가 커지면서 엄마의 약점을 잡아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합리화해요.
문제가 생기면 같은 패턴으로 엄마를 공격하며 자기를 방어하지요.

아이 앞에서 화를 내면 절대 안되어서 
주먹 불끈 쥐며 참아내는데 
그렇게 하고 나면 허무하고 맘이 힘들어요.

오늘도 한 번 크게 참았더니 만사가 귀찮고 눕고만 싶네요.
아이는 치킨 시켜서 혼자 신나게 먹고 
하하호호 책보고 있어요. 
금방 성질내고 금방 웃고 저는 뒤끝없어 좋지만 당하는 사람은 참…

부모되기가 참 어렵단 생각을 해요.
어렵게 쌓은 신뢰도 한순간에 아무것도 아니게 되기도 하구요.

무슨 얘기를 이리 길게…내용도 없고 
에베레스트 제목 보고 들어왔다가 넔두리만 하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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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샤니
  • |
  • 2014-05-25 19:15
통통마님..글 잘 읽었습니다..내용이 없다니요?? 그런 걱정은 하지 마세요~ 이렇게 풀어주시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저는 이제 2년차라 . ....뭐 별게 없지만...허무병?이 뭔 말인지 느낌 알 듯해요...그래도 7-8년 이어 오시고 대단하십니다..앞으로도 또 새로운 여정으로 힘차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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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4-05-26 09:28
이 글도 여기서 탈출시켜야할 것 같아요. 어찌 이런 글이 댓글로 달려있나요. 아깝습니다. 정말'엄마표방황기'가 한코너를 차지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도장 꽝꽝꽝!
저는 다행히 영유아이들을 못만나봤어요. 만나면 우리 아이들을 괴롭힐거 같아 앞으로도 안만날래요. 영유아이들과 그런 차이가 있을 수 있겠네요. 겪어보진 않았어도 생각보다 그냥그런 우리 애들 발음을 떠올려보니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발음면에 있어서는 저는 문단열씨와 박현영씨의 책과 강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혹시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네요.
작은 애가 아직 어린이집 안가서..ㅋㅋ다시 댓글로 인사드릴께요. 휘리릭~!
책읽어달라기에 읽어주고 보낼 심산이었는데, 어제 너무 늦게자서 다시 잠들었네요. 오늘은 아들과 데이트! 뭐, 집에서 데굴데굴!
아드님이 치킨을 먹으며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이 저희집과도 비슷..!
엄마는 속터지는데 아이들은 몰라요.
그래, 행복하게 바라봐주자~라는게 쑥쑥엄마들의 마음인 것 같아요. 외롭지 않네요. 함께 하는 엄마들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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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샤니
  • |
  • 2014-05-25 16:23
답댓글
Koneko.님 글 잘 읽었어여~.저두 엄마표 이제 2년차..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울아들은 고학년 ㅠㅠ.이제 3학년 따님이라 부럽네요.ㅎㅎ.울 아들도 어제부터 쉬운책 1000권읽기에 도전하여 동생보는 픽처북도 보고..영어의 재미를 찾으려고 좀 쉬운 코스로 잡아 봤습니다..쉬운 책을 너무 휙 읽으면 그것대로...어렵고 두꺼운 책에 재미를 못 붙이면 그것도..엄마맘이 갈팡질팡 ㅎㅎ.이것도 다 시행착오이자 그 과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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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4-05-26 09:22
유니사니님..반갑습니다.
저의 3학년 애는 딸이에요 ^^. 밑에 남동생이 있구요.
고학년맘들의 말씀이 특히 저를 울리네요. 저는 늦은건 아닐까 하는데 오히려 고학년 맘들께서 괜찮다하시니...힘낼께요. 유니사니님도 힘내세요. 쉬운 책을 쉬운 책대로 읽는 것도 고민이라는 말씀도 맞아요. 어쩌면 아드님이 얇은 책에서 두꺼운 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인지도 모르겠어요. 아직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닌지도...그 단계엔 가보지도 못해서...^^
우리모두 시행착오라는 걸 다같이 겪고 있다는 생각에 밥에 국한그릇 뚝딱한 것 마냥 든든해지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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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샤니
  • |
  • 2014-05-26 09:35
따님으로 수정했어요..브종님 댓글 쓰며 제가 헷갈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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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4-05-25 15:34
답댓글

닉네임이 부르기 좋은 한글이면 더 좋겠는데요..

영어면 뭐라 부를 말이..^^

코네코님이라 부르면 될까요..^^

 

이곳에서 주접 깨나 떨고 있는 저도..

저희 아이 4살에 영어를 시작했다고는하나..

일주일에 그저.. 얇은 책 한권 들려준게.. 삼년이고..

8살되어서야.. 쑥을 알게되고.. 이런저런 책을 아이에게 과분하게 들이밀었던 거 같아요.

다행히도.. 아이가 그 짧은 영어 한줄짜리라도 늘상 세시간씩 들려주는 정성 때문이었던지...

집중듣기 40분 정도는 잘 해주었구요... 그래서 욕심이 하늘을 찔러서 로알드 달도 들이밀고..

초2-3엔.. 제법 1시간 30분 정도씩 집듣도 해주고 했지요.

하지만. 욕심이 과했는지... 또는 가파른 상승 때문이었는지..

기나긴 정체가 있었구요.. 하지만 그건 정체가 아니라..

저 스스로도 알고 있었던.. 아이의 실력이 그 실력이 아니었던 것이지요..

그 뒤로 약간의 판타지를 읽고 듣고 하였지만.. 엄청나게 두꺼운 리딩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방황하며 학원도 보내보고... 화상영어 이것저것 했습죠..

 

그래도.. 디비디는 꾸준히 한시간 이상씩 보았고..

쉬는 시간에는 흘려듣기 철철 넘치게....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조금씩 차오르더군요.. 아이의 인지 능력이 좋아지면서 레벨 테스트등은

영어실력의 차이와는 별개로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고..

초등 고학년 되면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페이스로 가기 시작했어요..

 

두꺼운 원서를 한글 읽듯 하진 못해도..

그래도 가끔 필 받으면 며칠에 걸쳐 두꺼운 판타지 한권 정도는 읽고..

cnn 스튜던트 뉴스도 어렵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들어내고 있습니다.

 

좋은 문장들이야 아니지만.

필요하면.. 좌르륵..  쓰고 싶은 것들은 써내려가구요..

 

그냥.. 그렇게 성장해나가고 있더군요..

어느 순간 어디서 본 단어니???? 하고 제가 묻는 단어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럼.. 아이는 갸웃하면서 몰라 ~~요.. 합니다.

디비디에서 본거.. 책에서 본거..

이것저것(브레인팝.. 영자신문 , 학습서등) 주워들은 것 마구 썪였겠지요.

 

물론 아직도 구멍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중학교 들어가서는 영어를 좀 하는 아이로 취급받습니다..(강남 쪽 아니구요. 서울 평범한 곳,,)

 

그냥..그렇게 힘들지만.. 걸어가다보면..

어느새 많이 와 있게 되는 겁니다.

 

이제 겨우 3학년... 지금부터 3년 정말 열심히 해보세요..

생각보다 많이... 아주 많이 가잇을 것입니다...

탄력 받을 나이거든요..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장하는 나이이구요..

 

열심히 쑥쑥 드나드시면서..

고학년에 맞는 커리도 생각해보세요.

초등 5학년 쯤엔 엄마와 천천히 The story of the world 같은 책 정독도 해보시고..

그런 기회들이 인생 전체에서 얼마나 있을까 싶어요.

아이와 오롯이 함께 한시간씩 앉아서 책 읽고 이야기하는 그런 시간 말이에요.

지나고보면..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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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샤니
  • |
  • 2014-05-25 16:18
앗 브종님 너무 반가워요. 여기서 또 부종님의 귀한 말씀 듣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글 남겨요..브종님도 그런 시절이...저는 울아들 고학년되서 엄마표 시작해서..이제 2년 될까말까해요...울 아들 아주 즐겁게 빠져서 영어책을 읽는 것은 아닌 듯 하여 고민이 많은 요즘인데요...브종님의 글 도움이 됩니다..요즘 쉬운책 읽기로 재미에 불을 붙여보려하는데요..
어떤날은 너무 쉬워서 재미가 없는 것 같구..맘이 왔다 갔다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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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샤니
  • |
  • 2014-05-25 16:27
어리석은 ? 질문이지만..울아들은 언제되면 좌르륵 써내려 갈까요..ㅎㅎ부러웠네요.
한글로도 책읽고 좌르르 쓰는 스타일은 아니라 요즘 한글독서와 독후활동 고민하고 있고요..영어로는 아직 넘치게 듣지도 특히 책은 많이 읽지도 못 해서 쉬운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해요...좀 하고나면 시간이 지나 넘치면 좌르륵 쓰는 날도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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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4-05-26 09:15
우선, 이렇게 좋은 글이 왜 댓글로 존재하여야하는지 너무 아쉽구요.
다음, 브죵님의 아이디 말씀에 하루종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구멍들이 채워져나간다는 말씀이 깊은 위로이자, 희망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말씀해주신 고학년의 커리를 생각해봐라, 엄마와 함께 읽어라..그런 기회가 인생 전체에 얼마나 있을까..라는 말씀! 이마에 붙여 놓겠습니다. 머리속에 넣어놓지 않고 꺼내서 들고 다니겠습니다. 저도 돌아보니 아까운 시간이 많은데 브죵님은 어떠시겠어요. 선배맘들의 지나간 발자취를 열심히 따라만 가도 행복해질거라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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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05-25 13:42
답댓글

에베르스트 등정기인줄 알았어요.^^

저는 정말 함 가보고 싶거든요. ㅋㅋㅋㅋㅋ

글구 다녀오면 저는 쑥에다 등정기를 올릴지 몰라요.

진심이 묻어나서 공감이 됩니다.

아이 키우는 길이 어디 쉽간디요.

겸손하게 말씀하시지만 이미 도인이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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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4-05-26 09:08
그죠..저도 제목 달고 머리글 쓰는데 말미에 가서..에베레스트 등정기 쓰나? 싶더라구요. ㅋㅋ
그러다 저도 버킷리스트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오로라공쥬님을 베이스캠프에서 우연히 만나게되는 기쁨을 버킷리스트에 추가해봅니다! 아브라카다브라!
아이키우는거..네..
정말..오늘 아침에도 잔소리해놓고선 마음속으로 울었습니다.
오로라공쥬님이야 말로 대단하시죠. 저는 하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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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
  • |
  • 2014-05-25 10:53
답댓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정말 도 닦는 심정으로 지내게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신이나는 때도 있고, 어려워서 울고싶을 때도있고.

잘하고있다고 생각되는 때도 있고, 이길이 맞는걸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고.

평화로울때도 있고, 평화를 가장해야하는 때도 있고.

주변의 이야기에 귀를 닫고있는 듯하지만, 주변의 이야기에 신경이 쓰이고.

이런 저런 마음의 흔들림이 크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 내가 이렇게 하고있는 것이 내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길인지. 아이를 위한 가장 적합한 길인지에대한 의문이 항!상!드는데,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의 경우만 그런가요?^^

이렇게 고민하고,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용기를 내어주셨으니, 다들 비슷비슷한 마음으로 쑥쑥에 들어와있는 많은 엄마들이 힘을 내는데 큰 도움을 주신겁니다^^ 저 역시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은 위안을 받았어요.

반성도 하고 역시 엄마가 힘을 내야지 하는 생각을 하구요~

내년에 3학년이 되는 아이의 엄마입장에서는, 써주신 많은 이야기들이 약이 되었습니다.

우리집 진행사항도 한번 체크해보게 되구요.

부지런히 읽는데 집중한다고 하는데도 교재가 따로 정해진것도 아니고해서 가장 흔들리는 부분이 재미있게 읽기가 아닌가 싶어요. 얼마전부터 외식상품권-목표량채우면 밥사주기 ㅎㅎ-걸고 진행하는 영어책읽기가 있는데 딸덕에 맛있는 거 얌얌 먹을 생각에 신나하고있습니다^^

그렇게 부족한 부분은 재미나게 채우면서 가다가 벽에 부딫히면 또 여기와서 이야기하고 재정비하고

그래서 남는시간 아이와 조금 느슨하게 지내면서 길고 긴 인생 웃으면서 가려구요.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

이런 이야기 해주시는 마음 잘 알거같아요.

저도 잘 될때 자랑도하고, 잘 안될때 내 마음을 공표하고 다잡는 가장 좋은 방법이 이곳에서 이야기하고 위로받는 그런것이거든요.

신나는 이야기도 들고와주세요.^^ 기다릴께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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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4-05-26 09:05
맞아요. 저도 혜정님과 너무 똑같아요. 그런데 게시판 글을 읽다보면 방황하는 분들의 글은 잘 안보이니 다들 넘넘 잘하시는구나~싶은거에요. 게시판에 '방황기'내지는 '방황극복기'라는 코너도 있으면 참 좋겠어요. 혜정님 맘이 제 마음과 같아서 드는 안심은..정말..안심이에요. 저말고도 다른 분들도..
그런데 우스운 것은 아무리 책이나 게시판에서 아이 수준보다 낮춰서 여유있게 진행하라고 충고를 들어도 무리하게 아이의 단계를 올라서봐야 그제사 후회하며 내려올 수 있다는..ㅋㅋ절대로 무리안하고 진행이 안되더라는..부족한 부족한 부족한 나의 모습에 헛웃음만 나옵니다.
여기계신 엄마들 진짜 한번 뵙고 싶네요...너무 너무 고맙잖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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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4-05-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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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진솔한 경험기는 저 같은 이론가의 설교 보다 수 백배 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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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4-05-26 09:00
저같은 처지의 엄마들에게 동질감을 얻고 힘을 낼 수 있는 이야기가 된다면 완전 영광입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더라라는 말보다 자고 일어났더니 댓글이 좌르륵..! 피같은 경험담 쏟아부어주신 어머님들..댓글로 존재하기엔 너무 아까운 글들...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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