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아들 3월말에 스마트폰 1년 가까이 쓰다 해지시켰습니다.
하니비님 아드님처럼 공부에 방해되니 필요없다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울 아들은 잘못한 벌로 핸드폰 압수를 한다고 하면
그냥 때리는 벌을 달라며 핸드폰 압수는 절대로 안된다고 했었죠.
그러다가 학교에서 핸드폰 사용하다 걸려서 압수를 당했어요.
그날 바로 가서 해지시켰어요.
첨엔 자기가 잘못 한게 있으니 아무말 못하다가 나중에는 좀 짜증을 내고 그러더니
곧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러고는 아들과의 사이가 급좋아졌어요.
핸드폰 문제로 잔소리를 안해도 되니까요.
시골가는 차안에서 뒤자리에 앉아서 몇시간씩 폰 게임한다고 한마디도 안하던 아이가
폰이 없어진 이후로는 재잘재잘 말이 많아졌어요.
창밖으로 지나가면서 보이는 풍경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기도 하고...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도 스마트폰이 대센데
스마트폰이 원래 없었으면 사달라고 얼마나 졸랐을까 싶어요.
지금은 폰이 없으니 신경쓰지 않아서 더 좋대요.
한번씩 급하게 연락할 일 있을때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저는 이제 폰은 고등학교 졸업하면 사주려고 생각하고 있네요~
우리 아이도 특별히 원하는 물건이 하나도 없어요.
요즘 아이들 열광하는 건 하나도 없고 원하지도 않아요.
생일같은 날에도 필요한 선물 없다고 얘기하고요.
엄마 아빠도 구형핸드폰이고, 아이도 구형핸드폰이 있기는 한데, 안 쓰는 날이 더 많고 하루에 문자 한 두 통 쓰면 많이 쓰는 거고 그러네요.
집에 와서 수다로 스트레스 푸는 게 낙이고,
맛있는 간식, 외식하기가 낙이고 그러네요.
가끔씩은 답답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하니비님 자제분들이 그랬다니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꿔볼랍니다.ㅎㅎ
하니비님댁 자녀분들과 저희딸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네요.^^
구스리도 주위 또래들에 비하면 아직은 늦은 편이에요. 교복치마도 아직은 줄이고 싶어하지 않고
(두명빼곤 다 줄였다네요 그 둘중 하나이구요. 줄이는게 꼭 나쁜건 아니지요.^^ 모 트랜드를 꼭
따라하기보단 지는 키크니 안짜른다 모 이정도 ㅋ) 근데 스맛폰은 좀 오래~ 요구하네요. 쩝
단칼에 잘랐더니만 욘석이 가을엔 자기 용돈으로 넷북 살거래요. 엄마 아빠한테 얼마 보태달라고
아예 공언까지 !!! 산 넘어 산 입니다. ㅋ
우리 초5아들넘...12월 약정끝나면 스마트폰으로 바꿔달라고 난리인데..
안돼겠죠? 저는 심하게 반대고 아빠는 은근 요즘 애들다 해줘야한다고..
절대 네버 네버 안되겠어요.
주변에 없는 애들도 많은데 스마트폰 하는 초등애들도 많더라구요.
정말 너무 애들이 빠져있던데..울아들도 그럴까봐 걱정이에요..
요즘 mp3아빠거 가지고 음악을 듣던데..주말만 30분정도로 허용한다고 했는데..
기계뿐 아니라 전자파도 위험하다는데..어린이가 흡수율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걱정~~!! 좋은글 읽고 갑니다..행복한 밤 되세요~~!!
집안도 돌아가는 것도 잘 모르는데 세상 돌아가는 것은 더욱더...
아빠를 교육에 투입시켰더니 죽고 싶다네요... 나원 참
옷도 별로 신경 안 쓰고 폰도 그럭저럭 별로 성취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없는 아이입니다.
그저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 같은 축구가 가장 좋은 애 편하게 책보고 축구하고 싶다네요
여유를 부리며 살아가는 아이인데 아빠가 너무 쪼아되었더니 인생을 비관하더군요
할 수 없이 제가 손을 댔어요... 요즘 학원 다닌지 3주 되었어요 여기는 센수학 정도만 수학 진도를 나가는 것 같아요 A급 정도는 했으면 하는데 행복지수 높이는 데만 신경을 쓰고 있어요
나원 참 힘들어서리 저는 임플란트 하고 있는데 아이도 어금니가 빠뚤어져서 교정에 들어가야 한다네요..
5월 행사도 죽음인데 사는 것도 죽음이였어요
오늘 처음으로 여유를 부려봅니다.
여유있게 들어왔더니 글들이 여기저리 올라와 막 읽고 있던 참에 소식 전합니다.
우리 둘째 스마트폰 제 것으로 저 모르게 놀아서 160,000원 나왔습니다.
패턴 바꿔도 귀신 같이 알아요 ㄱ자 아니면 ㄴ자 결국 아줌마 패턴이래요 단순무식형...
복잡하게 바꿨더니 제가 불편해요.. 으이구 오늘도... 하루가 갑니다.
머리는 복잡한데 몸은 단순함으로 ㅎㅎ 국선도로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 아들의 생활을 생각해보면 부족함없이 생활하고 있고 자기 놀고 싶을때 놀게 해주고 먹고 싶다면 먹게 해주고 제가 너무 쉽게 해준게 아닌가 싶어요
놀기 전에는 물론 자기할일은 어느정도해야 보내주기 때문에 하긴 하지만 실속이 없는 것 같아요
머시멜로이야기처럼 너무 쉽게 먹어버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만족지연이 되도록 조금은 조여야될것 같네요.
요즘 아들에 대한 고민이 많은 엄마였습니다.
울딸 중간고사보고 스마트폰 정지 시켰지요..
그러나 스마트폰은 정지를 시켜도 통화만 되지않을뿐 여전히 제몫을 하더군요..
확인하지 안으려 노력 하는 모습이 참...안타깝습니당..
이곳 분당에 와서 놀란것은 아이들이 의외로 폰이 없고,스마트폰은 더 더욱 드물어요..
악..어학연수.제 고민이에요..여름방학때 보내려 하는데..
정말 고민이에요..
우리 아그들은 왜 !! 어학연수 가는 것을 원치않는가?
하니비님 이상하죠..
다른이 그들은 간다고 조른다던데...
핸드폰, 멋진 물건, 명품...
둘째아이(4학년 딸)가 얼마전까지 같은 반 아이와 사소한 문제 있었습니다.
딸은 뭐든지 아끼고 물건을 사도 한참을 생각하고 결정을 합니다.
옷도 아직까지 누가 물려주면 별 생각없이 또 다른 옷이 생겼구나 하고 입곤 합니다.
그러나 4학년에 들어 딸아이 친구가 딸아이 필통을 뒤져 보곤는 너는 모든것이 싸구려구나
나는 연필도 지우개도 무엇든지 명품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아 너는 싸구리! 싸구리!
어제도 자기는 하루에 10만원을 벌어서 그걸로 10만원짜리 볼펜을 샀답니다.
우리딸 부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예쁘기는 했답니다.
ㅠ.ㅠ
어렸을때 중요한 것이 책, 수학, 영어와 동시에 경제관념이라고 생각하며 용돈에서 모든 학용품을 구입하게 하고 있습니다.
당연 비싼 것은 선택을 할 수 없으며 평범한 문방구용 물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저역시 만족지연을 자주 교육시키며 15년 후에 달달한 마시멜로 맛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게 지금은 참고 기다리며 노력하는 시간이라 이야기 하지만 조금은 아주 조금은 속상합니다.
사실 경제적인 여유도 넉넉한 편은 아닌 것도 있고.
그래도 저는 행복합니다. ^^
오늘도 좋은글 올려주신 하니비님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이 책 읽고 나혁이 세살때 사탕을 쥐어주고 밥을 먹여본적 있어요.
사탕 달라고 하는 아이에게 밥을 다 먹어야지 준다고 했더니
자기 손에 쥐어주면 밥 다먹을 때까지 안 먹고 기다리겠다고 하길래,
의심반, 믿음반해서 줘본적이 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우선 자기 수중에 놓은 다음 편안하게 밥을 먹으려는
자기안도의 방법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나혁이와 저의 동상이몽이었죠.
성공의 열쇠는 마음가짐이란건 알지만 그게 참 어렵죠.
오늘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