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마다 견딜 수 있는 열의 온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온도를 넘으면 응급실 가는 거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열은 만병의 근원이고, 높은 열은 경기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까요. 열로 인해 약해진 틈을 타서 다른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도 있고.....보통 아이가 견딜 수 있는 온도라면(아이마다 모두 다른 것 같습니다.) 뜨거운 물로 족욕하고 차가운 물수건을 비닐 팩에 넣어서 수건 한번 싸서 머리밑에 넣어줍니다. 응급실에 응급관리료 적용 면제가 38도 이상인 것을 보면 38도가 넘으면 응급실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뇌수막염이 유행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의 경우 아이가 39도 5부가 넘기 전까지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잘 놀아요. 그러나 그 이상이 되면 쳐지면서 눈이 풀리지요. 해열제를 먹이는 시간에 해열제 먹이고 그 후 1-2시간이 지났는데로 열이 내리지 않으면 응급실 갑니다.
열은 아주 위험합니다. 더 큰 병을 키울 수 있으니까요. 감기가 1주일이 지나도 낫지 않으면 개인병원만 다니지 말고 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개인 소아과에서는 감기약 1년 동안 먹어도 괜찮다지만 이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요? 어느 날 갑자기 큰 병이 우리 집에도 찾아올 수 있으니까요.
저는 그냥 해열제 먹이고요, 해열제가 안 듣는 경우엔 분무기를 써요.
분무기 옆에 놓아두고 자면서 제 손에 분무해서 아이 뜨거운 부위에 살짝 펴발라주고 살살 부채질을 해주면 정말 잘 식어요. 물론 해열제만큼 효과가 오래 가진 않지만
열이 금방 떨어지고 몸에 해로울 것 없으니 좋죠.
찬 물수건을 몸에 갖다 대면 너무 차가와서 힘들지만 물 묻은 엄마 손은 그리 차갑지 않으면서도 열을 잘 내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