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때 엄마는 정말 기쁘지요^^ 축하드려요~^^
앞으로 진행하시면서 자랑하실일, 즐거우실일 많이 많이 생길테니 그때마다 와서 기쁨 나눠주시고
함께 힘내서 앞으로 전진!^^
조금지나면 학원가지 않아서 생기는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것도 또하나의 기쁨의 열매입니다~^^
즐길수 있을때 즐기면서 가보자구요!

그 기쁨 아는 사람은 압니다!!
Keep up the good work!
언어 감각이 뛰어나다니요. 절대로 아니랍니다.
위에 쓴 output들은 정말 간간히 가끔씩들만 보여주는 것들이에요. 오해 마세요.
그래도 저희 아이처럼 느리게 가는 아이들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부끄럽지만 진행기 적어 볼게요. (흉보기 없기~)
쑥쑥의 다른 아이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영어를 시작한 이유는
한글도 늦게(7세말) 깨우친 아이였기 때문이에요.
한글도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아이에게 영어는 언감생신 꿈도 못 꿨답니다.
어쨌든 1학년 겨울방학 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엔 용감하게 파닉스부터 들이댔더니
아유~ 쌓여진 sound도 없는 상태에서 완전 모래성 쌓기였답니다.
그러다 쑥쑥을 알게 되고 방향을 바꿔 다시 시작 했지요.
집중듣기/읽기 :
ORT로 1+ 단계부터 차근히 했어요.
워낙 기본기가 없던 아이라 1+ 단계를 2개월 넘게 제일 오래 했어요.(의외죠?)
아이 성향이 반복을 비교적 좋아했고 1권이라도 완벽히 잘 해보고자 하는 의지도 있던터라
최소 1권당 10번씩은 반복해 읽었던것 같아요. (처음엔 1권/하루)
그렇게 1+ 단계가 끝나니 읽을줄 아는 단어(싸이트 워드)들도 생기고 점점 자신감도 생기고..
그러더니 윗 단계로 올라 갈 수록 각 단계를 끝내는 시간이 짧아지더라구요.
지금은 4단계(흐흐 아직도 4단계입니다. 느리죠?) 마무리 되어가고 있어요.
요즘은 하루에 3권정도 하고 있어요.
얼마전에 6~9단계 새로 들였는데 용감하게도 7단계 책을 가져오더니 읽어보드라구요.
음...비교적 잘 읽습디다. 자기 실력에 스스로 놀란듯도 싶고..(내용파악까진 다 못했겠지)
그래서 이젠 저도 조금 진도를 빨리 나가 볼까 해요. 그동안은 완벽히 읽을때까지 진행했는데
말 그대로 '집중듣기' 형식으로 해 볼까 합니다.
그 밖에 jyf reader, step into reading 1단계, hello reader 1단계, 엘로이즈시리즈, 프로기
바비 시리즈등을 읽었습니다. (쉬엄쉬엄)
흘려듣기:
리틀팍스로 하고 있어요. 단어나 퀴즈풀이 없이 그냥 보고싶은거 보는걸로 진행.
다른 DVD 들에 비해 속도나 단어 수준등이 레벨별로 잘 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초기엔 리틀팍스만 하루에 최소 10편씩 보는 정도로 진행하다가
2~3달 전부터 DVD나 동영상도 추가로 1시간정도 보고 있어요.
동영상은 레벨 상관없이 순전히 본인 취향대로 봅니다. 알아는 듣는지 매우 궁금합니다만
본인이 좋아한다니 그냥 보고 있습니다.
peppa pig, 바비시리즈, 삐삐, 엘로이즈, 요즘에 My little pony에 빠져 있어요.
output으로는 영어의 인토네이션에 좀 익숙해져서인지 툭툭 귀에 들어오는 단어(문장 아닙니다. ^^;) 들을 꽤 정확히 듣고 무슨뜻이냐고 물어 본답니다. 저는 잘 안들리는데 말입니다. 신기해요.
단어/해석/문법:
순전히 아이에게 맡겼습니다. 초반 ORT 1+ 단계들은 글도 짧고 그림도 훌륭하여 충분히
내용을 짐작 할 수 있기에 내버려 두었고..,
조금씩 문형이 어려워 지거나 할 쯔음에도 아이가 스스로 물어보기 전까진 끼어들지 않았어요.
왜 요단어 끝에는 S가 붙느냐, a lot of 와 lots of 차이가 무어냐..
like는 좋아한다 라는 뜻과 비슷하다 라는뜻이 있냐, come 과 came 같은 뜻인것 같은데.. 등
그러면 상황에 맞게 간단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쓰기:
쓰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만 근래(1~2주)에 들어 어느정도 파닉스 규칙이 머리에 들어오는지
모르는 단어도 더듬거리며 읽기도 하고 읽어봤던 단어의 스펠도 맞춰보면서 재미 있어 하더라구요.
아주 간단한( like, play, take, go 등을 이용한) 문장도 엉터리지만 만들어 보면서요.
문장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고쳐주지 않고 있어요. 많이 읽고 쌓이면 스스로 바른글을 쓴다는 선배맘들의 글을 읽었기에 그저 '잘한다 잘한다' 만 하고 있는 중이에요.
쓰기에 관한건 당분간 엄마의 개입없이 물 흐르듯 놔 둘 생각입니다.^^
말하기:
말하기는 할 말이 별로 없어요. 아직 output이 나올 단계도 아닌 것 같고,
다만 ORT 1+ 단문을 열심히 읽은 것 때문인지 가끔 주르륵 짧은 문장이 나올 때도 가~끔 있습니다.
이상 거북이처럼 느린 아이의 진행기였습니다.
두서없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조금이라도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화이팅~!!
그저 놀라울 뿐인데요~ 오니네님 말씀처럼 아이가 언어적 감각이 뛰어나거나 6개월 동안 아주 열심히 해주신 덕분이라 봐요,
8살 아이 , 1년 6개월 되었는데, 아직 단비?는 없어요~
그져 기다리고 있네요,
그동안 어떤 진행하셨는지 알려주실시 있나요?
이제 6개월인데, 더 큰 단비가 기다리고 있을거 같네요~
글에 힘을 얻고 갑니다~^^
'다른분들에겐 이게뭐 기쁠일이냐 하시겠지만'.... 무슨 말씀이세용....
당연히 너무 기쁜 일이죠...
6개월이면 짧지 않은시간인데 중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꾸준히 함께 해오신 슈풍끄님께 박수 보내드려요..
글 속에 말씀하신 4개월만에 줄줄 읽는 애, 6개월만에 챕터북읽는다는 애는
완전 언어 천재이야기구요..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의문이구요...ㅋㅋㅋ
아마도 그런 표현을 쓰는 엄마나 주변분이 계시다면
이미 그전에 깔아둔 상당한 인풋이 있었을 꺼예요....
그러니 그런 말에 혹여라도 기죽지 맙시다요...ㅎㅎㅎㅎ
오히려 제 작은 소견으로
6개월만에 그렇게 듣기가 가능해졌고 단어 맞추기 등등을 즐겨한다는
슈풍끄님의 초2아이가 말씀하신 것보다 언어력이 좋거나
인풋을 그6개월사이에 엄청나게 하셨거나...하신 걸로 보이네요
그리고 둘 중에 뭐가 되었든지
앞으로 더 많이 즐겁게 아이와 함께 가실 수 있을 것 같아 응원글 남겨요...
또 엄마표하는 또 다른 엄마로서
님의 글을 읽으며 작은 희망 안고 화이팅 할 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받네요..
자... 화이팅입니다.!!
엄마표처럼 힘든것도 없지만 엄마표처럼 든든한 것도 없는것 같아요.
영어학원 안 보내면 불안하다는 생각도 안 들고^^
슈풍끄님 기쁜 맘 고스란히 전해 지네요!
힘든 순간들도 오겠지만, 그런 고비 고비 잘 넘기며 같이 가요~^^
가뭄에 단비처럼 아이의 아웃풋 하나에 기쁨을 느끼는건 다 똑같은가 봐요.
저도 엄마표 시작할때 되고 있는건지 마는건지 늘 궁금하고 답답할때
엄마 나 잘하고 있어요라는 듯 불쑥불쑥 한 마디씩 나오는 영어에 "그래,, 해보자" 하면서 힘을 냈습니다.
우리 아이도 워낙 느린 아이라 많이 답답했는데, 고학년이 되고부터는
제 속도를 찾는듯해요.
기쁘시죠? 많이많이 기뻐하시고 그 힘으로 앞으로 열심해 하세요.
프로잭트에 참여하지 않아서 쑥쑥에 들어오기가 좀 뻘쭘했는데, 일상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도 어제 긴글을 하나 썼다가,, 금새 지우고 말았어요.
이야기꽃도 피우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