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래 예민예성맘님처럼 재미있는거 위주로 조금 마음을 비우고 하시면 더 좋을 듯해요.
노래랑 율동 또는 핑거퍼펫 같은거 활용하면 금상첨화...
그런데 사실 저도 아이랑 영어를 하고 있지만 어떤 날은 이것 저것 괜시리 바빠 그냥 넘어 갈 때도 있어요
하지만~~ 엄마가 해주는것이 시간과 정성이 담긴것이란 것을 아이들은 마음으로 느끼는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엄마라고 다 해줄 것 같지만 실제는 좀 안그런 면도 있으니
직장 때문에 아이에게 좀 부족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어떤 때는 책 한 권 읽지 않은 날도 있거든요...-.-)
매일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꾸준히 저녁시간에 해주셔도 아이는 흥미를 잃지 않을것 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려워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우리 아이 지금 4살이고 24개월 부터 했는데 디비디 볼때는 그냥 봐요...근데 책을 보여줄 때..
조금 글밥이 많다 싶으면...좀 이해가 안된다 싶으면 한~숨을 쉽니다...4살이 한숨이라니~
저도 첨엔 깜짝 놀랬드랬죠..내가 뭘 잘 못했나싶어 좀 심각하게 고민했었습니다.
헌데, 지금은 '얘가 좀 이해가 안되나 부다, 내가 좀 앞서 갔나?'하고 걍 우리말 부연설명
과 함께 분위기 봐가며 반복해 줍니다. 엄마와의 재연(연극)놀이도 영어와 친해지는 방법 중 하나인 거 같아요
그리고 참 저는 [영어]라는 말을 집에서 안써요. 왠지 선입견이 아이게게 생길 것 같아서요
예를 들면 '이건 사과인데 애플이라고 해'...
재밌는 얘기 하나 해드릴게요.
우리 아이가 놀이터에서 어떤 누나를 만났답니다. 아마 6살은 되보였는데 그 아이 왈~
[난 유치원에서 영어한다] -자기 딴엔 자랑한다고 한거 같아요
우리 아이 왈
[엄마, 난 컴퓨터로 영어하지~] -어떻게 말할까 내심 궁금했는데 ㅋㅋㅋㅋ (아 들~~화이링~~)
영어란 말을 쓰지 않았는데...아이들은 다 아나 봅니다..^^
울둘째가 또래라 걍 지나치질 못하고 몇자 적습니당
영어를 어렵지만 재미나다 하다면 잼나는 책 많이 읽어주심 좋을것 같아요
노부영... 문진오디오동화...등 글밥은 적지만 노래가 잼나는 책...할머니가 읽어주시기 힘드시면 아이가 읽어달라할때 오디오 틀고 같이 노래불러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주말에 차로 움직일때 틈이 날때 들려주시고 엄마랑 같이 부르고...그럼 영어도 또하나의 놀이라고 생각하게 된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