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 반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답니다.
카톡을 이용해서 아이를 대놓고 왕따시켰나봐요.
그래서 반에서 카톡 다 지우라 하고 난리가 났었더랍니다.
(저는 몇달이나 지나서 알았어요)
주동한 아이는 공부 잘하는 아이 같더라구요.
어휴~ 공부 잘하는 아이가 그러면 더 무서워요.
얼마나 지능적으로 남을 괴롭힐까 싶어서요...
뒤늦게 얘기를 전해듣고는 공부 잘하는 거 다 필요없다, 인간이 되어야 한다 하면서
아이에게 일장연설 했다니까요~
아이들 마음이 왜 이렇게 매마른지...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동감해여
다른 집 아이를 흉보는건 아니고.. 저도 어제 충격을 받은 일이 있어서요
저희 아이반에 굉장히 목소리가 크고 등치도 큰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학기초에 저희집에 주말이면 저희집에 놀러오고 싶어하더라구여
사회성이 좋은 아이같아 저희 애처럼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랑 어울리면
많이 배우겠다 싶어여
친하게 지내라고 했는데.. 지켜보니.. 이상한게 많았습니다
그 아이는 한번도 저희 아이를 집에 오라고 안하더라구여
그리고 어딜 가게 되면.. 그 아이는 항상 자기껏만 챙기고..
한두번도 아니고
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이거 먹고싶다..저기 하고 싶다..
어른을 참 난처하게 하는 아이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났는데
아직도 그 아이는 매주 놀러갈 다른 집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그 아이랑 뜸한데
물색하다 놀 사람이 없으면 저희 아이에게 문자를 넣습니다..
어린아이가.. 참 얍쌉하다 싶더라구여
참..그리고 어제 아이의 카톡을 보다..
그 애가.. ㅈ ㄹ ㅎ 라는 답을 올린거 봤습니다
이런게 초성 퀴즈라고 아이들 사이에서 있나본데
저는 딱 보고.. ****해...(죄송합니다.. 다 적어서)이런 단어가 보이더라구여
할말이.. 딱 막혔어여. 10살밖에 안된아이가..그런말을..
같이 그 방에 있던 다른 아이들은 무슨 말인지 다 모르고 있더라구여
그런데 계속 그 단어를 올리고..
저는 저희 애보고 다시는 그애랑 카톡하지 말라고 했어여
참.. 아이들 키우는게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