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강의를 듣고 있어요. 어제 선생님께서 똑같이 100세 시대에 맞게 준비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가치관도 변할 것이고 직업도 여러개 가질 것이며 ...
강조하시는 말중에 하나가 아이들이 커서 성장하여 나갈 경우 남편하고 둘만 남게 되기 때문에 남편하고 잘 지내는 연습도 하라고 하셔 동감하면서 과연 나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직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아이들의 뒷모습 속에 언제가는 떠날 아이들, 그리고 남겨질 내 모습을 보면서 신문도 펼치고 책도 꺼내고 이것 저것 찾게 됩니다. 나를 조금씩 찾기 위해서요.....
좋은 글 감사해요.
결혼과 동시에 전업주부로 10년을 넘게 살아왔네요.
그 동안 아이들 챙기랴 나름 바쁘게 살았지만
요즘 아이들의 하교시간이 늦어지니 낮시간들이 허무하게 지나가는것 같아서
일을 찾아보지만 쉽지가 않네요.
아직까지 아이들을 챙겨주고싶은 마음에 오로지 내 일을 찾을수가 없네요.
일하시는 수경샘도 지금도 기회를 찾고계신다는말에 오히려 저는 용기가 생기는듯 하네요.
언젠가 저도 좋은일을 찾아서 잘 할수있을거라고 믿고 싶답니다.
엄마로서 아이에게 올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아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이에게로만 마음과 시선이 향하면 제가 더 욕심을 부리고 짜증을 내기 때문에
부업삼아 집에서 일도 하고 짬짬이 책읽기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그러다보면 내 생각과 행동이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 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그치만 아이의 성장 속도만큼은 아니라 늘 부족하네요.
수경샘께서는 아이들이 다 장성했고 계속 일을 하셨는데도 아직 고민하고 계시네요.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더 나이들기 전에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 빨리 찾고 싶은데, 그 욕심을 버려야 겠네요.
오늘 아침에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그 고3 아들 참 기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