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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면 느릴 수록 좋은 읽기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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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댓글쓰기 본문보기

  • 서진맘
  • |
  • 2008-09-08 11:28
답댓글

준서맘님 글을 읽고나니 조금 안도가 되네요. 저희 아이는 이제 48개월이 지난 5살입니다. 한글은 4살 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혼자서는 절대 책을 읽지 않고 무조건 저한테 읽어달라고 하거든요.

제가 직장맘이라 힘든것도 있고 아이가 혼자서 책을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여러맘님들 글을 읽어보니 반성하게 되네요. 저는 내심 이러다 계속 혼자서는 책을 읽지 않으면 어쩔까 싶어서 어쩔때는 한줄씩 저랑 번갈아 가면서 읽어보라고도 했는데... 그담부터는 책 빼오면서 "엄마 이건 한줄씩읽기 아니야" 하면서 가지고 오더라구요. 앞으론 더 열심히 읽어줘야 겠네요. 항상 많은 도움 주시는 여러 맘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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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엄마
  • |
  • 2008-09-08 00:26
답댓글

그럼 어쩌죠...7살에 읽기해야되나요?

아직 4살이라 갈등은 적은데.......내년되면....또 조바심 날테고...

아...흔들리는 엄마 마음...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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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숙이
  • |
  • 2008-09-07 08:35
답댓글

공감합니다

37개월 딸아이가 책을 심하게 좋아하는지라

책을 덕분에 많이 읽어주긴 하는데

가끔 제가 글자만 주구장창 읽어주고 나면 저같은 경우는

줄거리와 주인공성격/이름등 매치가 잘 안될때가 있죠

아이는 엄마가 들려주는지라 이 모든걸 그림을 보고 상상을 하는지라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구요

물론 읽기독립도 중요하다 여깁니다

혼자 잘 읽으면 푹 빠져들어 깊이 알아간다면서요?

차라리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할애해서 한글.영어글자 익히기 시간을 별도로 갖고

나머지 책읽을때만큼은 글자에 연연하지 않고 생각을 채울 수 있게 협조하는게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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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이네맘
  • |
  • 2008-09-06 06:13
답댓글

오늘도 한방 먹고 갑니다...

초등엄마인데 이글이 공감이 가서 들렸어요....

우리 아이 1학년인데 어릴때 무진장 책의 바다에 푹 빠지던만 언제부턴가 너 혼자 스스로 읽어 하며

독립시켜주었더니만 읽기도 채 잘 안된 아이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힘들어하는 눈치 그래도 독립은

시켜야 한다라는 생각에 자꾸 강행했더니만 지금도 엄마가 읽어주면 날이 새도록 읽지만 혼자 스스로

읽으라하면 하루에 한권도 어려워해요~~~

이글을 읽으면서 어제까지의 제 실수가 얼마나 큰 실수인지를 깨닫고 갑니다.

아니~~~ 그 전에도 이런글 무진장 읽었지만 그리 실감하지 못했는데 이제야 제 실수를 인정하고 갑니다...^^

아이의 독서의 즐거움을 주지 못한 건 제 실수가 크네요~~~~

한동안은 책읽어주는 엄마의 중요성을 깨달았는데 또 망각하며 살았는데 잘 보고 갑니다....

추천 눌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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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린마미
  • |
  • 2008-09-05 23:15
답댓글

말씀에 백번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울 채린이...한글은 별 노력없이 4살후반에 쓰기와 읽기까지 다 했었는데

그래서 저도 아이가 읽기가 되고 부르는대로 받아쓰기가 되니 어느정도 수준을 갖추었구나 싶어서

책의 레벨을 올려서 넣은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읽고 내용을 이야기 하다보면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느꼈지요.

읽기랑 아는것이랑은 별개다 ㅜ.ㅜ

 

자기 수준에 맞게 되면 언젠가는 좋아하면서 열독을 할 날이 오겠죠. 그날이 적기라는 말씀이

정말 딱 맞는 말씀같아요

 

영어도 그런것 같아요

다른 분들 어떤 책으로 아이랑 진행을 하고 있다..

무슨 책이 좋다..그러면 같이 눈길이 마구 돌아가지만 정작 아이에겐 준비되지 않은 책이면 책장에서

먼지만 쌓여가게 되는 것을 느낍니당

 

느리게가기..

그것이 정답이면서도 쉽게 실천이 되기 어려운 것이 또한 엄마맘이기도 한 듯.

중심을 잘 잡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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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사랑
  • |
  • 2008-09-05 21:50
답댓글

맞아요...저두 요즘교육 가으이 듣고 댕기는데 강사닙들 말씀이 다 이런 내용입니당...

동감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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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영맘
  • |
  • 2008-09-05 13:54
답댓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게 좋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일하는 엄마로, 바쁘고 힘들다는 이유로 책읽어 달라는 아이의 청을 묵살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많아 반성하는 한편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책읽어주기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 데, 아이가 컸다고 책을 읽어주지 않는 것도 생각해 봐야한다네요. 다 커도, 중고등학생이 되어도 항상은 아니라도 조금이라도 책을 읽어주면 여러 가지로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글을 읽을 수 없어서가 아니라, 읽어주는 엄마와 아이의 말로 할 수 없는 교감이 있겠지요.

많이 배우고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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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ie
  • |
  • 2008-09-04 11:00
답댓글

느리면 느릴 수록 좋다....

제아이도 내일이면 만 48개월이 되기때문에 실은 한글 땜시 속이 많이 탔었죠.

그래서 봄에 학습지도 한 3달 했나? 그러다 너무 돈도 아깝고 작년 어린이집 선생님이 천천히 해도 늦지 않다고 애가 똑똑하니까 괜찮다고 .

그래서 그만 두다가 48개월 되니 마음이 급하더라구요. 올해 어린이집 선생님이 한글에 신경 좀 써주라는 말과,

 주위 사람들이 5살이면 줄줄 읽는 다는 소리에 마음이 동했지요.

그래서 한글 하고 스티커 10개 붙이면 트럭을 사준다고 하여 겨우 10일 했는데,

언성만 높아지고.... 저도 학교에서 애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내새끼는 내가 못가르친다고  못할 짓이드라구요.

신랑이 보면서 그만 하라고, 정 하고 싶으면 그냥 학습지 시키라고 해서....

결국 며칠전에 신기한 한글나라 카드로 쭉~~~ 했지요.

우리말을 60만원정도의 거금을 들여서 (계산해본 결과 교재비+ 교사비)

해야하나...  사고 싶은 책도 많은데 그 돈이면 책을 얼마나 많이 살수 있을까

하면서도 둘째도 있으니까 하자. 둘째도 언젠가는 해야할 거도, 둘째도 한글 때문에 걱정 할 것 생각하면....

직장맘이 애 둘을 어떻게 하기가 그래서 돈으로 해결보자고 카드를 긁었답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사실이 창피해서 누구한테도 돈 들여서 한글 한다는 소리는 안한답니다 ㅋㅋㅋ

이런 글을 읽으면 위로가 되면서도 왜 좀 있으면 다시 잊어 버리는지..

그래도 많은 위로가 된답니다.

 

 책 많이 읽는게 다 능사가 아니다.

건강하게 그리고 좋은 품성을 가진 인간으로 자라는게 더욱 중요한 일이다.

이런 주문을 외우면서 스스로 제 마음을 다잡곤 합니다.

요즘에 제가 읽은 책이 " 연을 쫓는 아이" " 허삼관 매혈기" " 한강" 입니다.

우리가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이런 책을 읽으면 그렇지가 않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하고요.

주변과 더불어서 살아가는 심성좋고 건강한 아이로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한 마디더 엄마들도 책좀 읽고 삽시다. 육아서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책이요.

집에 있는 엄마들 보면 너무 아이들한테만 목숨거는 건 아닌지. 엄마 책도 좀 사서 읽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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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사랑♡
  • |
  • 2008-09-03 10:56
답댓글

구구절절 공감 백배네요~^^;;

 

그리고 저보단 육아에서 선배이시니..제가 깨우치는 부분도 많구요..^^;;

 

저도 우리 아이가 일찍 문자에 관심을 보이는 듯..따로 글자를 가르치지 않아도

 

책을 통해 자연스레 많은 글자를 인지하는 모습에..제 욕심도 같이 커져가더군요..--;

 

글밥 많은 책도 혼자서 읽는 모습을 종종 보이길래..거의 읽기독립이 된 듯한 착각에..

 

내 안에 스멀대는 욕심덩어리를 누르지 못하고..막 몰아넣어주려고 단계 높은 책을 꽤나 질렀는디..

 

결국..지금까지도 쳐다도 안 보구 먼지만 쌓인 책들이..

 

이제나저제나..우리 아들래미의 성은을 받길 손꼽아 기둘리고 있답니다..ㅡㅡ;;

 

보니깐..책을 혼자서도 잘 보고 이해를 하는 듯해..뭐 해준 것도 없음서..이젠 내게도 자유가 오나보다..생각했지요..

 

아주 큰 오산이었슴돠~ 요즘엔 엄마한테 꼭 책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하고..가끔 제가 집안일에 더 치중해..

 

혼자 읽으라고 하믄..칭얼대며 싫다고..ㅡ.ㅡ;;

 

우리 준서맘님 말씀처럼..암만 귀찮아도 엄마가 읽어줘야 우리 아이들은 훨씬 더 행복해 한다는 것을

 

사실 알면서도 저 귀찮은 생각에..그 일을 후딱~ 접어버리려 했던 제 무모한 행동에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더군다나..가져오는 책마저도 저 피곤하단 핑계로 못 읽어주고 그냥 잠자리에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는디..

ㅠㅠ

 

우리 아들래미..엄마, 아빠 닮아 전형적인 야행성인지라..새벽이 되믄..눈이 더 초롱초롱해지는 게 사실 두렵지만..

 

그래도..앞으론 되도록이믄..단 한 권이라도 엄마목소리로 읽어주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제 욕심보다는..항상 아이의 눈빛을 따라 가도록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시금 반성합니다..^^;;

 

주옥같은 글..정말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준서이야기..앞으로도 계속 들려주세욤~ ^-^

 

이런..육아 선배님들의 글들이 후배들에게 얼마나 좋은 밑거름이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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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
  • 2008-09-03 14:04
저도 거의 찬사랑님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피곤타고 아이가 들이미는 책
밀어내며 심통 부린 사람이 바로 접니다요..ㅎㅎ
내 이야긴 줄 알았다는...
알고도 잘 안되는 일이잖아요..

단 전 집안일을 그리 중시하는 성격은 아닙니다..ㅎㅎ
좀 몰아서 후다다닥 하는 성격이지요..
이젠 시간절약해가매 집안일을 후다다닥 마치는 요령도 좀 생겼다고나 할까?

울 신랑도 이젠 정신 없는 우리집 풍경에 익숙해 졌답니다..ㅎㅎ
워낙 깔끔한 성격이었는데..
이젠 결혼 8년 넘으니 그냥 저의 습관에 익숙해져 버렸나봐요..
그래야지 워쩌것어요..ㅎㅎ
그래도 아이들에 대한 준서맘의 교육관이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많이 동조한답니다..
술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집 이야길 하나봐요...ㅎㅎ
다들 부러워 한다고.ㅋㅋ 고람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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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맘
  • |
  • 2008-09-03 03:05
답댓글

저희 아이가 그랬습니다. 어릴때부터 문자에 관심이 많아서 별다른 교재 없이 엄마표로 한글떼고 27개월때부터 책을 읽었지요..그땐 아이가 글을 빨리 떼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아이가 혼자 책 읽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엄마인 제가 게을러지고, 아이에게 책 읽어줄 기회가 점점 줄어들더군요. 아이를 끼고 앉아 책 읽어줄 때의 기쁨 아시지요? 그런 것들이 없어지더라구요...

지금 5세인데요, 올해 초에 명작을 들였더랬습니다. 헨젤과 그레텔을 읽더라구요..저도 몇번 읽어주었구요..아이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헨젤이 왜 빵조각을 길에 가면서 하나씩 떨어뜨렸을까?'라고 물어 보니 '응~새들 먹으라고'...그때 생각했지요.  한글을 알고 읽어도  책을 완전히 이해하는 건 아직 힘든 나이구나 라구요...그래서 책 읽고 난후  아이와  이런저런 대화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둘째 아인 한글을 급하게 떼려하지 말아야 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한글 빨리 뗀다고 이해력까지 높아지는 건 아닌거 같아요. 영어도 마찬가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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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
  • 2008-09-03 09:08
그러게요..
문자를 빨리 땐 아이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다 그렇습니다..
혼자 빨리 알아버렸으니 좋기도 하지만
슬슬 엄마의 욕심이 아이를 넘어서려 하지요..
준서도 비슷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한글도 영어도 혼자서 관심을 많이 보이더니 걍 알아서 읽어버리더군요..
막 연음이랑 기가 막히게 긴 영어책을 4살때 부터 읽더군요..
ㅋㅋ30개월인데도 한글 어려운 받침도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막 읽고 그랬더랬지요..ㅎㅎ
참 신기했고
엄마가 잘 이끌어야 겠구나 싶었습니다..
그 방향을 잘 잡아야 나중에 후회 없는데요....
당연 좌충우돌,,,순탄치만은 않았지만
엄마가 욕심내지 않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살짝 숨기며 욕심냅니다.ㅎㅎ
너무 내보이지 않으려 노력하지요..
아이가 그걸 느끼는 순간 엄마에게서 멀어질까 생각들어서요...
7살이라 이젠 엄마 얼굴만 봐도 맘을 다 읽습니다..무서워....ㅎㅎ
준서는 다행히도 엄마가 책 읽어주는 걸 몹시도 좋아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요새 글밥쫌 되는 책들 오디오로 들으며 읽기도 하지만
계속 읽어줄랍니다..
저를 위해서라도 읽어줄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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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나맘
  • |
  • 2008-09-03 01:10
답댓글

멋져부러~

언제 이런 글은 쓰셨답니까...ㅎㅎ

저를 또 불러주시고..ㅋㅋ 감개무량입니다.

유나가 혼자서 잘 읽지 않는편이어서 읽어주다보니 이렇게까지 왔는데요

도서관 선생님이 초등6학년 엄마신데요, 아직도 아들한테 읽어주신대요. 대단하시지요...?

저도 초등 저학년까지는 읽어줄 생각이었지만, 고학년까지 읽어준다니....

아들이 너무 좋아한대요.

저도 한번 될때까지 가보렵니다. 준서맘님도 고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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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
  • 2008-09-03 10:06
어찌 글을 쓸라고 쓴건 아닌데
준서 이야기가 나오면서 장문이 되어 버렸어요..ㅎㅎ
유나가 자연스럽게 생각이 나더군요...ㅋㅋ
유나가 혼자 글을 잘 읽지 않으려 했을때
유나맘님은 고민을 많이 하셨겠지요..
하지만
1,2년 뒤에도 그러지는 않겠지요..당연히.
다른 아이들이 문자 읽어대느라 낑낑대는 그 사이
엄마와 많은 교감을 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들어요.
저도 준서가 싫다 할때까지는 함께 읽고 싶은데,,
지금도 준서에게 지적을 많이 당해서
아예 이건 어떻게 읽니? 물으며 읽습니다..ㅎㅎ
걍 엄마와 아들이 아니라
함께 읽는 책파트너라 생각하고 읽어도 좋겠어요,,
읽으며 서로에게 도움주는..ㅎㅎ
흐흐 좋네...것도....
책속에서 건져내는 아이의 순수함도 많이 배우고,
어른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책속 그림의 이모저모도 살필 수 있더군요..
오래 같이 읽으려면
내도 노력해야 됩니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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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2MOM
  • |
  • 2008-09-03 00:44
답댓글

정말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이네요.

저도 큰 애가 만 48개월이 되니 슬슬 조급해지더군요. 다른 애들은 글자를 읽고, 혼자서 책을 읽는 애들도 있던데..

그래서 가끔 혼자서 읽어야지.. 하고 말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교육학을 전공하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림을 가장 잘보고 이해를 하는 아이들이 글자를 먼저 읽는 아이들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요..

그래서 맘을 좀 열어두기로 한지 얼마되지 않았답니다.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아이가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한 책들을 많이 보여주고, 이끌어주기만 하자라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런 마음으로 제가 읽어달라는 대로 읽어주겠다는 말을 했을 때... 그때 정말 큰 기쁨을 발하던 아이의 눈빛이 계속 생각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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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
  • 2008-09-03 09:25
맘을 열고 아이를 대하기가 참 힘들더군요.
저도 지금은 열자 열자
좀 남의 아이 대하듯이 객관적이게...
감정 앞세우지말고...
주문은 많이 거는데...ㅎㅎ
요즘 둘째가 읽어달라 읽어달라 많이 하네요..
사실 저녁에 피곤하고 좀 쉬고 싶어서 내일 읽자 할 때도 많은데....
아침되면 후회되고..ㅎㅎ
아직 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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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
  • |
  • 2008-09-03 00:21
답댓글

저도 이 글을 읽고 가슴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어렴풋하게 저도 느끼고 있긴 했지만 경험담과 함께 이리 글로 남겨주시니 더 확신이 듭니다요.

(준서가 몇살인가요.?)

울 아이 이제 6살(아직 생일파티는 4번밖에 안 했는데 언제 6살이 된건지..)인데 저도 님과 같은 생각으로 문자에 대한 학습은 거의 안 시켰답니다. 5살부터 벌써 한글깨치고 읽는 아이덜 보고 다소 불안해지기도 하고 제 신념이 많이 힘들렸었는데. 님 글 보고 힘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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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
  • 2008-09-03 09:29
준서는 7살이어요..
문자를 너무 빨리 깨우쳤기에
시행 착오를 제대로 한번 했지요..ㅎㅎ
빨리 읽는 아이들을 보면 진짜 주변에서 불안해들 많이 하시지요..
울 아이주변에서도 부러운 눈빛들이 아주 많았었지요..
근데 또 다른 한 예인 둘째가 있답니다.
5살...
이제 막 문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하지만 오빠와 넘 다르더군요..
너도 스스로 알아라 하고 그냥 두긴 하는데..(오빠가 스스로 깨우친 경우라서 별다른 노하우가 없어 그냥 읽다 보면 알겠거니 하고..^^)
왜 알려줘도 모를까..오빠랑 참 다르네 싶긴 하지만
걱정은 안됩니다..
둘째라서 맘이 더 놓이는건지..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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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8-09-03 00:00
답댓글

유게 들렷다가  좋은글쓰셔서 들어와봤네요..

유아건 초등학생이건 책을 많이 읽는다는글이 워낙 쑥에  많아서   독서에 관한 이야기는  해보기어렵더군요

게다가 저는 아이한테 책도 거의 읽어주질못해서요..

특히 초등이전에 책을 읽는다는  글보면 많은말을 해주고는 싶었지만  못했는데  준서맘님글 보니 조금은 시원하네요

다양한 방식을 저도 존중하는편인데   독서에 대해서만큼은  많이 우려가 되네요 

우리국민특징중에  다양함보다는  확실함을 추구하는경향이 있나봐요   아마 독서열기가  너무과한나머지 유아에게까지 바람이 분게 독서영재누구로 인해 시작된거같더군요

 

제가생각하는 독서란 초등 고학년떄부터 정말 중요한 교육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특희 성인이 되갈수록 독서중에  고전읽기야말로  진정한 독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왜 초등고학년이냐 하면 이떄가  아이이 내적자아가 완성단계라고 보기 떄문이지요

개인적인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자신의 잠재된 또는 타고난 내적인 요소를 모두 완성시킨 저학년이후에야   지식의 학습세계로 넘어감이 타당하지 않을까 늘 생각합니다

독서뿐아니라  문자 습득과도 무관하지 않은 이야기 입니다

 

저만의 생각입니다만 문자 습득과  읽기독립은 초등에 들어가서 하는게 좋고  진정한 독서는 초등 고학년이후에  집중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생각입니다

제가 단지 아이하나를키우는 엄마에 지나지 않아서  근거를대기는어렵습니다..만

유아때는 저도 거쳐봤지만 가장 순수하지요 아이만의 세상이 따로 있고  아이가 사고하는방식은  청소년이나 어른과도 다르더군요   한계가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도 표현이 가능합니다  커갈수록 보이는것에만  사고가 국한됩니다

아이가 타고난 재능이 무궁무진해요  발달할시간  개발이될 시간을 줘야 합니다   그러기에 유아교육은  청소년기 교육과는 다른것이고 방법도 차이가 있지요

 

이러한 유아에게 문자를 알게하면  아이는 보이느것 즉 문자에 집중해버립니다  그순간  절대적이진 않지만은  보이지 않는것에 대한 상상력 창의력  등이  발달한 기회를  어느정도는 문자가 대체해버립니다

그리고 문자로 인한 지식의 습득에  익숙해갈수록  또래에 비해 넓은 배경지식으로  이해력은 점점높아지고   학습능력도 좋아지고요   반대로  상상력이나 창의력이나  글을 모름으로해서  더욱 집중할수있는  여러가지 능력의 개발이 점점더뎌집니다

 

또한 초등저학년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독서가  너무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적당한 독서는 비할나위없이 좋은거지만  독서를  단지 어떤지식을 익히기 위한 한방편으로 사용하는것은 좀 우려스러워 보입니다 

사람의 뇌는 한계가 있기마련인데   독서가 차지하는비중이 클수록  아이가 가진 다른분야나 다른재능간의 조화가  부족하겠지요

 

제 친척에게도 이러한 이야기를 해주엇건만  오로지 글을 일찍 깨친 아이가 머리가 좋더라   또는  너무나 독서영재에 관심이 있다보니 그이상의 고민은  하지를 못하더라구요     

좀더 깊은 고민을 한다면   부모의 사고의 폭을 넓힌다면 은  그많은 영재의 이야기들속에서도   주관을 갖을텐데 

너무나 한방향으로만 가는 다양성을 잃어버린거같은  울나라가  항상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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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
  • 2008-09-03 08:59
주울님...
고맙습니다..
제 글에 플러스 알파를 해 주신듯한...^^
맞어 맞어 하며 읽었습니다..
전 준서 지금보다 어렸을 적...
한 4,5 살때 그때 참 잘못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휴~~
그나마 지금 쪼금 정신 차렸으니 ㅎㅎ 다행인 것 같구요...
너무나 심한 다독은 저도 반대입니다..
문자를 빨리 알면 창의력이나 상상력에 지장있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키워보니 조금씩 느껴지는...^^
그래서 준서 어려선 잘 몰랐나 봐요...
다행이야 다행이야 조금이나마 느끼며 고쳐갈 수 있으니..
그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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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08-09-03 09:42
주울님, 전에 제니 얘기 올려주셔서 참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엄마가 서두르지 않고 아이 성향에 맞게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신다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나니 역시 나름대로 소신과 철학이 있으신 분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희 아들이 58개월인데 아직도 한글을 더듬거리는걸 보면 가끔 속이 터집니다. 하지만 이런 글들을 보면서 나름대로 마음을 다독거려봅니다. 엄마가 아무리 난리를 쳐도 아이마다 자기만의 시계가 있는것니까요. 아이가 그나마 그림보기 좋아하고, 책 읽어주면 옆에서 잘 들어주는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푸름이 교육때문에 한글 읽기 독립에 대한 엄마들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것 같아요. 콕 찝어서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참! 준서맘님께도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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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8-09-03 18:34
유게서 반겨주시니 기쁨이 두배여요.. 준서맘님글이 시원시원해서 지도 좀 묻어가려고요...흐흐
외국에선 종종 만찬이나 모임시 정치예기를 금기로하는경우가 있지요 울나라는 교육이 그러하지 않은가 합니다
어느집이나 젤 관심분야고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부분이라서요
그려서 여러방식을 존중합니다..
그러다보니 이거는 아닌데 하는데도 소신있게 말하기가 어렵습디다
지가또 한 소심해서요..

또한 저도 독선으로 흐르지 않으려고 쑥에 오지요 쑥과 아이가 다니는 공교육을 통해 제 생각의 균형을 갖고자 합니다

개구쟁이맘님 참 감사합니다 저도 힘이 나네요
한글독립과 언어능력은 별개던데요 조카들을 보니께요
두형제중에 큰조카는 수재형입니다 한글도 빠르고 책도 읽찍 읽엇고 문제 푸는것도 좋아하고 둘째는 한글도 느리고 책도 별로 안좋아 했고 심지어 6살인데도 말이 어눌합니다
근데 놀랍게도 한글이 어눌한 둘째아이가 똑같은 영어를 듣고 바로 내밷습니다 금방 제니가 한말을 한 십여분뒤에 딱맞는상황에 서 Let's play 합디다

아이를 믿고서 즐영어하시길 바랍니다
부모가 믿는만큼 아이가 자라던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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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이진이맘
  • |
  • 2008-09-0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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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는 옳은 말씀^^

감사해요...

우리딸도 아직 한글도 영어도 전혀 문자에는 관심이 없어

이리 어쩌나 마음이 그랬는데...

준서맘님 글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경험에서 나오니 더 와닿네요~~

 

간간히 아니 자주 준서 이야기 들려주세요...

특히나 한글책이랑 영어책 읽기 모두 궁금하네요

비중이나 영역별 읽기 등등

요즘 울 딸이 만 3돌을 앞두고 이래 저래 고민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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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
  • 2008-09-03 09:34
만 3돌이라니..웃음이 나오는 구먼요..^^
나도 그때 정말 동동거렸는데...
이러니 내 아이들 시집 장가 다 보낸 왕언니 같네요..ㅎㅎ
아직 7살이지만
쪼금 아이 일찍 키웠더니
경험담도 들려 줄 수 있고..ㅎㅎ
무조건 아이가 원하는 읽기를 해주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아이가 원하면 책 놀이 해주면 되구요..
울 준서는 어려서 여러 액티를 많이 했는데요..
제가 부지런해서가 아니고
아이가 원해서 였습니다...
원하고 또 원해서 책을 이용한 액티,,만들기나 그리기 위주이지요..를 많이 했어요..
근데 또 어느 시점에 오니 그런 액티를 별로 반가워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좀 덜하고 있네요..그 사이 책읽기를 더 심도 있게 .....
아이가 가려는 방향으로 잘 손잡고 가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젠 둘째가 자기에게 관심 좀 달라는 표현을 많이 하여..
둘째를 위한 뭔가를 조심히 시작하였네요..
잘 진행이 되면 한번 말씀 들려야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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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규승규맘
  • |
  • 2008-09-02 14:14
답댓글

추천 누르고

준서 얘기 부탁 먼저 드리고

준서맘 얘기도

예원이도

엄마가 저러는데 저 집 아그는 아직도 못 읽지 아마~~

지가 이런 소리를 들어서리 제가 그래요.ㅜ.ㅜ

그래도 꿋꿋히 잘 견뎌내고 있답니다. 가끔 우울모드지만ㅋㅋ

님의 말씀 정말 감사요..제게 해주신 말씀처럼 들리네요.

제가 좋아하는 준서 얘기라서 더 와닿고...

나가야 해서 희망만 안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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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
  • 2008-09-03 09:46
준서를 관심있게 봐주시는 마음이 보입니다..준규맘님 글에서 항상...^^
누가 그런 소릴한데.....
저도 영어를 무척 멀리 하던 사람이라
지금의 제가 신기할 정도입니다..
무대포 정신과 자신감만 있으면
영어 잘 한다 소리 듣습니다...
공원에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온 택사스에서 오신 할아버지랑
30분 이상 놀았던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강아지 만지작 하느라 그리 오랜시간을 그 옆에 있을 수 있었지요...
이런 저런 너무 간단한 이야기들 나누었는데...
그 할아버지 왈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영어를 잘하냐고 하네요..ㅎㅎㅎ
속으로 쾌재를 외치며
울 아이와 집에서 영화도 많이 보고 책도 많이 읽는다 대답해 주었습니다...
제가 진짜 고급영어를 구사해서 그 할아버지가 저에게 영어를 잘한다 했겠을까요?
일상의 너무 평범한 이야길 수줍음 없이 주고 받았기에 그 할아버지께서 그리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보통의 자길 피해다니는 그런 사람들과는 달리..ㅎㅎ
타국에 와서 몹시 사람이 그리웠을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암튼
아직도 외국인 보면 속이 벌벌 떨리는거 맞는데요..
아줌마가 되어서 그런지 자신감은 좀 생기더군요...
한마디라도 더 말을 걸어보고자 이말 저말 막 하게 됩니다..
그런 기회가 별로 없어서 더...ㅎㅎ

준규맘님
자신있게 걍 이야길 던져 버릇해 보세요..
그러면서 조금씩 낳아지더라구요..
지가 아직 멀었지만
부족한 사람의 말이라 더 귀가 열릴꺼라 생각하고 이리 한말씀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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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08-09-02 12:18
답댓글

ㅋㅋㅋㅋ  준서맘님~~ 정말 멋져요~~ 저도 공감합니다..

 

읽기 독립은 전혀 신경쓰지 마셔요~~

 

우리애는 6살인데요~~

한글책 많이 읽는 편이구~~

그에 비하면 영어는 완전 아기수준입니다..

사실 저두 맘이 좀 급하긴 한데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 책들 열심히 읽어주고 있습니다...

 

어쩔땐 한줄짜리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는 좀 글밥있는 것도 있구요~~

그냥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열심히 읽어주려고요....

 

때가 되면 이해도 하고 그럴꺼라 믿구요~~

우리아이는 올 2월부터 엄마표 영어 시작했는데요~~

한글을 일찍 떼서 그런지.. 영어읽기는 따로 시킨적도 없는데 동화책 읽어주다보니. 그냥 떠듬떠듬 읽더라구요~

하지만 이해는 잘 못한다는...

그래서 계속 제가 열심히 읽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그래야지.. 아이도 흥미 잃지않고.. 재밌는 책 읽기를 즐길 수 있어요~~

 

아직 아이가 많이 어린데.....

조바심 갖지 마시고...

천천히 꾸준히 하는게 답입니다...^ㅡ^

 

화이팅~~!!!

 

준서맘님의 속시원한 답변에~~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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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
  • 2008-09-02 12:23
내는 그걸 느끼는데 한 2년이상 걸린것 같어요..ㅎㅎ
그래그래 하다가
속에서 불끈불끈 솟아나는 욕심덩어리...갸들 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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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둥맘
  • |
  • 2008-09-02 11:25
답댓글

그러게요..준서맘님 말씀이 맞습니다..~~읽기는 그리 중요치않다고 자신있게 얘기할수 있어요..

저희 아들도 그맘때 세돌전에 읽기 시작했는데요..6세이지만 읽기 독립시키지않고 있습니다.

읽는것과 이해도는 완전다르니까요..

그땐 그냥 읽은거구요..그맘때 읽은책..아직도 보고있어요..이유인즉..이해도에서 차이가 납니다.

말 그대로 그냥 읽은거예요..솔직히 아이가 읽으면 엄마는 그다음은 뭘할까하고 자꾸 레벨업시키려고

머리속이 복잡해지죠..ㅎㅎ 그러다 보면 엄마도 아이도 힘들어집니다. 읽으면 그냥 읽는가보다 하고

눈여겨 두기만하구요..나이에 맞게 좋은 그림책들을 많이 보여주는게 답인것같아요..

좋은 책들을 자꾸 접하다 보면 예전에 몰랐던 책의 내용도 그것이 그런뜻이였구나 하고

뒤늦게 이해되는것들도 많구요..그리구 유게에 리더스에 대해서도 많이 급해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리더스책보다는 좋은 그림책..내용면에서 차이가 확실하답니다.그림책 열심히 보여주다 보면 어느날

읽게된답니다. 굳이 리더스로 단련시키지않더라도..그냥저냥 읽기 급하지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남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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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
  • 2008-09-02 12:16
문자를 읽어내는것과 행간을 읽어내는 차이겠지요..^^
아직도 이해도에 대해서는 확신을 할 수 없지만....
같은 책을 몇 번 반복해서 읽어도
읽을 때 마다 느끼는게 다르다더군요...
같은 마음이라 동지애를 느낍니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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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08-09-02 10:54
답댓글

와~~

준서맘님, 육아 경험담에서 나오는... 좋은 글이에요.. 정말...

전 아직 애들 알파벳도 안알려주었지만..ㅎㅎㅎ

정말 꼭 기억하고 명심해야할것같아요..

간혼, 말을 술술술 하고.. 글을 줄줄줄 읽고 하는 애들을 보면..

정말 넋놓고 부러워하는데요..ㅎㅎ

맞아요.. 길게가자.. 그렇게 다시 명심합니다.

 

그리고 말미에... 엄마도 같이 공부 된다는 말씀... 그건..

맞는것같아요..^^ 정말..

애들 그림책도 계속 보니 재밌더라구요..ㅎㅎ그림만봐두요..

(제가 어렸을때 책을 안읽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있습니당....ㅎㅎ)

감사해요..

 

엄청 두껍고 엄청 비싼 육아서보다도..

"난 이랬다..다 그렇다.."하는 경험담 만큼 팍팍 와닿고 느껴지는건 없는것같아요..

더욱이 쑥쑥 선배맘들 말씀이면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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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
  • 2008-09-02 12:13
알파벳은 뭐...
울 예원이도 이제서 조금씩 관심을 두던데요...
관심갖을래믄 아직 멀었어요...
저도 시행착오를 할만큼 한터라..
다 내 이야기 같고...
막 말해주고프고 그러네요..ㅎㅎ
나도 어려서 동화책의 재미를 별로 못느꼈던터라..
그래서 지금 더 재밌는지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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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이맘
  • |
  • 2008-09-02 10:33
답댓글

일단 추천부터 꾸욱~@

애 혼자 읽었다는 책 목록보고 바로 좀전에 살~~짝 의기소침해 지려던 맘이예요^^;;

우리아이는 6살이구요 5살까지는 한글도 몰랐구 책도 안읽어줬었어요

한글에 관심 가지면서 자연스레 책을 들고 오더라구요

한참 빠질땐 40권정도도 읽은거 같아요

읽어주는 제가 머리가 아플정도루요~

요즘은 영어책을 자꾸 들이대니 겁이나는지 한글책 가져오는것도 줄었네요

한글책 몇권에 영어책 한권....첨엔 잘통했거든요 ㅋㅋ

그렇더라고 한글책 읽는건 자기가 젤 좋아하는거라고 말해주니

이왕 시작한 영어 대충하다 말 순 없어서 요즘은

한글책 시작할때처럼 문자가 먼저라면 ....하고 리더스 열심히 들이대려구요

아직은 sight reader읽는 연습중이지만 꽤 재밌어하네요^^

영어책 거부만 안하는게 목표였는데 서서히 욕심이...흠....

한글책도 영어책도 열심히 읽어줘야겠어요 맞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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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
  • 2008-09-02 10:46
그 한글책....
것도 한말씀 드려야 하는디...ㅎㅎ
그 한글책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느끼고 지금도 느끼고 있는 준서맘입니다..
이번 방학에 한글책을 좀 많이 봤거든요...
확실히 우리말의 구사력과 이해도가 좋아진 걸 느낍니다..
영어책 읽기에 재미를 본격적으로 붙이게 된 계기라고 전 생각해요..
한글책만을 읽어달라는 아이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맘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거이 바로 비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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