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글 동화책을 읽을 때는 어땠을 까를 생각해 보면 참으로 답은 잘 나온답니다.
우리도 동화책을 읽을 때 모든 단어, 모든 내용을 기승전결로 나누어 잘 파악하고 다 이해하진 못했을 거에요.
전래동화를 보면서 엄마 멍석이 뭐야.. 하고 묻기도 하고 대충 그림보고 이런건 가 보다 하기도 하고 그랬을 겁니다.
읽기의 재미는 아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물어보면 묻는 것에 대답해 주시는 것 좋지요. 그 이전에 아이에게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좋구요.
원래 이론상으로 라면
1. 처음엔 책을 대~ 충 그림으로 훓어 주어 이런 건갑다.. 넌 무슨 이야기라고 생각하니?
2. 정말 그런지 한 번 읽어 보자.. 하면서 tape를 들으면서 읽기
3. 그림과 글을 짚어 주면서 다시 읽어 보기
4. 읽은 내용 확인하기...
이런 순서가 옳다고 teaching tech에서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책을 집에서 읽을 때 이거이 되냔말입니까...
저는 1을 2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혹은 2가 3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상하기는 그냥 표지그림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며, 엄마가 읽기에 자신이 없다면 tape를 들으면서 쭉 내용을 들려준 다음에, 마지막이 중요하지요.
Reading Comprehension!!! 아이가 제대로 읽었는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 몇 가지를 던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누가 제일 좋니? 왜 그렇게 생각하니 부터 시작해서
어째서 골디락이 도망가게 되었을까?
뭐 이런 질문들을 하다 보면, 아이가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하고 정말 기발한 대답을 하기도 하며 자신 나름대로 스토리를 만들어 가지요.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 까도 들어가구요..
그런 다음에 노란 색종이로 골디락 머리도 만들어 붙여 보는 장난도 해보고 - 이럼 그 책을 좋아하게 되어서 또 읽어 달라고 하니깐요.
만약 까이유 비됴가 있다면, 까이유 책을 한번 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readers는 아니지만 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표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베렌스타인 베어도 좋구요.
그럼 즐건 하루 되시옵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