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로 가는 길에 첫 발을 내딛은 이곳..한 번도 뵌적없는(오늘 멀리서나마..빠알간 가로줄 무늬 티를 입고 맨 뒷자리 두번째 줄, 책꽂이 옆에 앉아서 사진 찍으며 바라만보다 옴) 박사님께서 이 수많은 사람 속에 제 닉넴을 기억해주심에 어찌나 감사한지요..울컥ㅠ 진짜로..그리고 든든함...
아까도 잠시 올린 짧은 댓글에 답댓글이 올라와 또 한번 놀랐답니다.
강연 후 쑥 회원님들과 인사시간이 있었군요. 아쉽고 박사님께도 죄송스럽네요.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오늘 강의 내용을 되새기며 메모한 것들 읽고 또 읽었답니다. 제가 하고 있던 영어학습이 이만하면 첫단추 괜찮겠다 했는데 여지없이 반성의 시간이었습니다. 참으로 제맘을 들킨 것처럼 어찌 그리 콕 콕 찍어 말씀하시는지..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단 지금 하는 것들에 방법상 조금 수정을 해야겠다 싶고..잘하는 척 보이기보다 내실있게..아이와 함께 가고자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다짐합니다.
사실 저는 영어동화..영어독서에 대한 부분에는 뒤늦게 눈뜬 사람입니다.하여 정말 백지라는 생각..몰라서 더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고 그 희생양이 또한 첫아이가 되니 오늘 안 갈수가 없더라구요. 오늘 박사님 강의 덕에 세아이에 대한 영어 밑그림은 살짝 그려지지만 실천의 문제가 남네요.
여기 고수님들 갔던 길..그리고 오늘 이글을 읽으며 내 아이도 이 길 열심히 따르다보면 뒤돌아 기쁘게 웃을 날 있을거라 믿으며..
박사님 담엔 꼬옥~~~!!!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