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아직 아이가 어린것에 감사해야할까요?^^ 남은 기회와 시간들이 그래도 아직은 충분하다고 말이예요^^
늘 괜찮다를 마음에 새기고 살지만,
지금 가장 흔들리는건 마흔넘은 내가 아니라 아이라는걸 생각하려하지만,
아직은 작고 여린 가지를 가진 내 아이가 크게 자라려면 내가 넉넉한 토양이 되어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자꾸 조급해지고 당장의 결과물에 연연하게되는 마음은 정말 어쩔수가 없습니다.
새기고 또 새겨들어서 아이를 처음 만났을때 했던 바로 그 마음.
건강해줘서 고맙고, 웃어주어서 감사한, 그때를 기억하면서 앞으로 가야겠습니다.
울아이가 집귀신이예요... 집이 편하다는데, 학교갔다오면 엄마가 보고싶다는데 다른곳에 보낼 수가없어서
옆구리에 끼고있습니다만...언제까지 이렇게 버틸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가끔은 들어요.
엄마의 마음은 하루에도 수백번씩 오르락 내리락인데, 아이는 태평하게 책이나 보고있으니~ 참 쉽지않습니다.^^
마지막에 "격려도 지나치면 부담입니다"라는 글을 보니 지난주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고등학교 진학지도 쌤 특강을 듣고 왔다던데
그 쌤이 하신 말씀 중에 입시생 아이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것 중 하나가
"옆 방에서 큰 소리로 기도하기"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었다네요.
아이 들으라고, 내가 널 위해 이리 기도하고 있다고, 알아달라고, 하는 그런 기도 말이지요..ㅋㅋ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규칙적인 생활을, 적절한 건강관리를 우선시하라는 말씀 마음에 새기고
더욱 부지런하고 본질을 중시여기는 자연스런 엄마가 되고자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으신 말씀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 새기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아이 학교에서 학부모 교육 강의가 있었어요.
강사님께서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진정한 경쟁력은 인성이다"였어요.
오늘도 다시 한 번 확인하네요. 정서적 안정이야 말로 아이의 인성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아이를 불안으로 몰아 넣지 말고 그 누가 뭐래도 "괜찮다"라고 말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되라고
중요한 것일수록 강조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인라인, 자전거, 수영, 탁구 스포츠에만 빠져있는 아이를 보고 있으려니
마음 한구석이 답답했는데 그 또한 제 욕심때문이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