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라....우리 딸도 내년이면 6살입니다...12월생이라 다른 아이보다 늦지요...하지만 학습적인 부분은 참으로빠릅니다 한글도 3살 안되서 다 떼도 영어도 좀 특출나게 하는편이라...저는 더욱더 아이에게 많은 걸 주었습니다...
그런데...어느날 정말 어느 한 시점에 이르러선 책 보기를 돌같이 하고....모든걸 건성건성 하더군요..물론 둘째가 태어나서 이것저것 스트레스도 받고...한참 힘든 시기긴 했지만 전 둘째는 좀 소홀이해도 첫째는 참 신경을 많이 썼었지요...하지만 참 내 맘같이 안되더군요...지금 역시 8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그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런데 전 좀 그시간들이 아깝지가 않습니다...아이가 책을 보지않고 혼자 빈둥?거리고 있을때....전 아이를 데리고 참으로 많이 어딘갈 다녔습니다..놀이터는 기본이고 운동장에서 뛰고싶은만큼 뛰게하고 바닷가에 매일 데리고가 모래장난도 하고...자기가 하고 싶다는 놀이는 다 시켜줬습니다 주말이면 친정에서 할아버지랑 농사?도 짓고....
그리고 8개월이 지난 지금은 아이는 정말 놀만큼 놀았는지 또 다시 책을 파기 시작합니다..그래도 아이인지라
하루에꼭 한번은 밖에 나가서 놀지만 옛날과 다른점은 뭔가 할때 아주 즐겁게 한다는 거죠...
이젠 아이도 놀면서 에너지를 붓고 그리고 다시 에너지를 충족해 집에와선 차분히 뭔갈스스로 할줄 아이가 되었습니다....
어머님....만약 아이가 슬럼프다...아님 뭔갈 하기 싫어한다면 그건 잠시 접고 아이가 하고싶어하는 걸 열심히
해주세요.....사실 우리 아이들 이제 만 4세인데....4살이면 너무나 어린나이가 아닐까요....우린 너무 많은 걸 아이에게 바라고 있는 건 아닌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러면서 저도 우리 아이가 뒤쳐지는 건 아닐까 생각 했는데 지금은 그런 시간들이 한 번 아니 몇 ㅂ번은 더 있을텐데 그때 마다 이렇게 고민할 자신이 없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니가 하고 싶은 거 실컷 해봐라 더 크면 못한다...생각하고 이렇게 태평하고 있습니다...또 시킨다고 할 아이도 아니고....
우리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방향으로 아이를 위해 아이 맘에 서서 한번 생각해 중심을 세워 아이 이쁘게 키워봅시다 ...말이 넘 길어져서....
답은 아니지만 넘 걱정하지말라는 말 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