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째도 7살이라서 그런지 요즘 고집과 장난이 심해졌어요.
그런데 수경샘의 글을 읽자니 우리 아들은 아주 점잖은 7세인 것 같아요 ㅎㅎ
저런 상황극을 펼친다면 아마도 저는 화를 참지 못하고 제가 먼저 폭발했을 거예요.
벽의 한쪽을 그림판으로 내주셨다는 작은어머님의 그 마음 한모퉁이라도 닮고싶습니다.
가끔 말썽을 피운 아이를 혼내놓고 마음이 상하여 저의 어릴적 모습을 생각하면 참으로 기가차는데..ㅡ.ㅡ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아이의 성장과정을 잘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것도 지금 제가 할 일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글 잘 읽었어요 ^^*
정말 미친 7살이란 표현이 딱인거 같아요~
울 아들이 7살인데.. 어휴~ 장난이 날로 심해지고 어디갈라치면 길거리를 똑바로 가지 않네요~
뛰어넘어다니고 올라가고~ 땀에 흠벅젖어 갑니다...
그나마 학원이나 태권도를 가야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지금의 현실이 안탑갑네요~
서예가 마음수련에 좋다고 하니 그것도 좋은 방법을 듯 합니다~^^
꼭 7살이 아니더라도 요즘 아이들... 미친 듯이 놀수가 없지요..
예전엔 집밖만 나가면 전부 놀 곳이 천지였는데..
지금은 그냥 골목에서 놀라고 내어놓기엔... 세상이 너무 험하고 무섭지요.. 차도 무섭고 사람도 무섭고..
그래서인지 요즘 아이들은 아무것도 없이 노는 것을 잘 못하는 듯합니다. 안타깝지 그지 없지요.
우리 큰 아들도 미친 7살은 없었던 듯해요 감사하게 생각함과 동시에 안타깝기도 하고...
정말 예전이 그립습니다.
선생님 글 속의 주인공들은 액션 무비 스타네요!
빨래 방망이와 달군 연탄집게 (과장 많이 보태서 ㅋㅋㅋ) 로 무장한 부모들이 뒤쫒는,
쓰레기통과 장독 사이를 빠져나가는 그 녀석들~!
미닫이문을 부수며 화려한 스포트라잇 속에 슬로우 모션으로 등장하는
액션 스타들~! ㅋㅋㅋ
뛰어내리고 소리지르고 정신없는 광경이 그려져
혼자 즐겁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어려서 그걸 못 하고 커서
다들 뒤늦게 미치는 건가..
정말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