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글 잘 읽었습니다. 어쩜 이리도 해박하게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주시는지요..저도 많은 도움 받았어요.
한자급수에 대한 얘기..중국어 간체자에 대한 얘기..영어와 중국어의 관계..
미처 깨닫지 못한 부분들이 많았었는데 먼저 고민하여 미리 해답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중문학 전공이라 중국글자 즉 한자에 대해 몇가지 조언드리고 싶어요.
1956년 중국에서 문자 개혁이 일어 났지요.
한자가 너무 번거로워 인민들이 배우기 어렵다는 이유로요~~
그래서 지금의 간체자가 생겨났는데요..
반면 기존에 써왔던 한자를 번체자라고 말하며 번잡하고 번거롭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넣어 비판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중국이 개방을 하고 보니 간체자를 써 온 자신들이 오히려 한자 문맹인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나요??
왜냐면 한자를 쓰는 홍콩과 대만은 물론이고 일본과 우리 나라도 간체자를 쓰고 있지 않으니 말이에요.
요즘 북경 거리에 가면 낡은 간판에 쓰여져 있는 간체자와는 달리 새로 지은 빌딩의 간판에는 번체자가 눈에 많이 띈다고 합니다. 21세기 글로벌 시대.세계 시장 경제 속에 살아 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중국어를 현장에서 가르치고 있는 저로서는 간체자를 학생들에게 익히게 하기까지 적지 않은 노력이 들어 가는데요^^
중국 글자..즉 한자는 뜻 글자 아닙니까?
뜻이 있는 한자를 제멋대로 간소화 시켜 중국어 배우는 우리들로 하여금 더 힘들게 한다는 생각도 합니다.
간체자는 정말이지 와닿지 않는 부분이 많아요.ㅠㅠㅠㅠ
한자 급수..뭐 이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한자 공부하면 모두 하나의 길에서 하나로 만난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발음은 어차피 한어병음이 영어의 알파벳을 빌어와서 쓰는 발음기호에 불과한 것이니..
왕초보를 벗어나면 한어 병음 없이 읽을 수 있고 해독이 되면 그걸로 된거죠.
이상 간단히 저의 한자에 대한 생각 적어 보았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짜이지앤!
답변 감사드려요.
하양맘님 글을 볼때마다 감탄이 나옵니다. 어찌 그리 잘 진행을 해 나가시는지...
중국어는 잘 생각을 해봐야할것 같아요. 하면 좋겠지만.. 지속력이 얼마나 가려는지..
집에서 가르치려하니 병음 때문에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되고 선생님께 맡길까 하니 너무 학습적으로 들이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유치원이 늦게 끝나는 편이라 4시 좀 넘어 집에 와서 피아노 주3일 보내는것도 시간이 벅차더라구요.
쑥쑥영어유치원하고 책읽고.. 요즘은 놀이터에서 친구네서 노느라 시간도 없고..
초등가면 시간이 많이 나니깐 그때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다시 한번 진진하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링크해 주신 사이트 들어가서 잘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