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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꿈을 이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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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댓글쓰기 본문보기

  • 반갑다영어야
  • |
  • 2014-11-05 18:14
답댓글

딸래미의 인정을 받은 꿈...멋집니다요~^^
저는 어렸을 적부터 선생님이 꿈이었어요
초등땐 초등선생님, 중학교땐 국어선생님을 너무나 사랑하여 국어선생님, 고등학교땐 생물선생님을 좋아해서 생물선생님...
사대갈 실력은 안 되고 그래서 진짜 학교 선생님은 못 됐지만 큰 아이 낳고 학원에서 잠깐 일하고
나중엔 공부방선생님이 되었지요
항상 울아들에게 말하지요 꿈을 이루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오랜만에 들어와서 수다떠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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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4-10-31 07:25
답댓글

원영이 또한 얼마 전에 제 꿈을 물어보더라구요~

어쩜 저희 집과 똑같은 모습이...깜놀했습니다. ^^

 

저도 고딩 시절 꿈은 선생님이었으나...

잠시 딴길로 빠져서 전공은 선생님과 먼 것을 공부했지요. ㅎㅎㅎ

그런데...결국은 그 길로 다시 가게 되더라구요. ^^;;;

 

원영이도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그럼 엄마는 엄마 꿈을 이룬거네~"

비록 엉덩이 툭툭....두드려주는 것은 없었지만요. ㅋ

 

세상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사람들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되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만도 행복이라고 여기며....

오니네님 글을 읽으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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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4-10-31 08:58
일곱살 원영양은 어찌 이리 언니다울까요??^^
꿈을 이루신(?) 원영사랑님도 오늘 하루 또 멋지게
내일의 꿈을 향하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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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icalee
  • |
  • 2014-10-30 21:44
답댓글
오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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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4-10-30 22:17
ㅋㅋ 그런가요?
안 선생님 자녀분들도 그럴것 같은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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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리여우맘
  • |
  • 2014-10-30 17:50
답댓글

웃음꽃과 함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밤이었겠어요...

큰딸의 말한마디가 큰 힘이 될듯해요~~

저도 오래오래 키워온 꿈은.. 수학선생님이었는데.. 수학이 제일 재미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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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4-10-30 20:21
우와 수학이 재밌다는 분 만나니 반가와요~~^^

다른사람들한테 잘못말했다가는 몰매맞기쉬운 발언이잖아요~~ㅋㅋ
저도 수학을 젤루 좋아했거든요^^

릴리여우맘님은 아이에게 어떤 수학쌤이신지 궁금함다~~
저는 우리 오니에게 알아서 하라는, 시키기만하는 선생님이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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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개의보석
  • |
  • 2014-10-30 12:08
답댓글

정말 즐겁게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겠어요. 딸이 인정해준 꿈.....ㅎㅎ

저도 올해 하나 이룬게 있네요.

학창시절엔 그다지 간절한 꿈이 없었어요. 피아노에 조금 소질이 있는거 같아 막연히 피아니스트를 꿈꾸었지만 부모님 말씀 잘듣는 순둥이(?)였던 저는 중학교 들어가면서 그만두고  여자도 전문직을 가져야 한다는 아빠의 말씀을 따라 이과에 갔죠. (아빠는 약대를 생각하셨지만 제가 수학을 그렇게 못하는 줄 저도 이과들어가서 알았다는.... 성적이 뚝...ㅋㅋ)

 

그 후 직장에 다니 고, 결혼해서 살면서 피아노 전공을 해서 선생님을 하고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제가 아이들도 엄청 좋아했거든요) 늘 후회가 됬었어요.

 

대학다닐때 합창 동아리를 하면서 피아노를 쳤었는데 올해 그 동아리 졸업생 밴드가 생기고 그러다가 모두들 공연에 대한 열망들이 있어서 한달에 한번 만나 연습을 하게 됬고 대학때 매년 하던 정기 공연에 재학생 후배들과 한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환갑을 맞으신 선배님부터 대학생 후배까지 한 자리에서 노래하는 감동의 무대에서 제가 피아노를 치게 된거죠. 엄마가 예쁜 옷입고 무대에서 인사하고 피아논 치는 모습을 본 아이들이 우리 엄마 피아니스트라고 보는 사람들마다 자랑하고 다니는데 민망하면서도 기분 좋더라구요.(제가 얼마나 실수를 많이 했는지 아이들은 전혀 모르더라구요~~ㅋ)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는데...... 알려드릴까요???ㅋㅋ ㅋ

 

정말 별 볼일 없는 실력이지만 그나마 저에게 조금 있는 재능이기에 이제 다시 갈고 닦아 언젠가 필요한 곳에 쓰일수 있게 준비하려구요. ~~~

오니네님 덕분에 수다 길게 떨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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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르
  • |
  • 2014-10-30 13:41
와.. 이건 메인에 게시글로 쓰셔야 할 것 같은데요~~
유튜브랑 같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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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4-10-30 13:58
세보석님 미모에 이쁜 드레스까지 입으셨으면 완전 주인공이셨겠는걸요~~
세공주들이 엄마 자랑할만했겠어요~~~
저는 피아노 잘 치는 사람이 젤루 부러워요~~^^
유투브 공개좀하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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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4-10-30 14:22
따로 안 올림 내가 뺀다.
레오르님 안늉~~
위 여자들 모두 테솔 졸생.
캬~파벌 맹길어두 되겄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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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4-10-30 23:42
알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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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자매맘
  • |
  • 2014-10-30 11:27
답댓글

오니네님...웃음꽃 피우는 한 가족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딸의 한마디에 이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은 행복감을 느끼셨을 것 같아요..

전.. 아이들이 인정해 주는 꿈을 이룬 적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뒤돌아 온 시간들을 생각해보면..몇가지 이룬 것은 있네요..

 

대학다닐때 봉사 활동이나 남을 가르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을 때

야학에서 검정고시 준비하는 학생들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고딩때 주민등록증을 만들러 동사무소를 가게 되었는데

저도 한번 민증을 저 자리에서 만들어 봤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사회에 나와서 행정직 공무원을 했었고,

정말 기적처럼 그 자리에서(바로 우리 동네 였거든요..) 아이들 증을 만드는 일도 했었답니다.

분실한 제 민증도 제가 만들었어요..ㅋ( 지금은 공장 퇴직했구요...^^)

 

남편 내조하고, 아이들 집에서 돌보는 것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지금은 가사를 전담하고 있어요..

아이들 건강하고, 엄마표로 한번씩 영어도 봐주고 넘 좋긴 하네요..

그림책도 같이 읽고, 아이 자라는 나이만큼 똑같이 저도 나이를 다시 먹는 것 같고..

저의 어린 시절에 대한 고찰도 하면서요..

 

그런데, 전 아이 둘 엄마로서의 삶 동안 요근래 불평이 참 많았어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아마도 꿈을 꾸지 않아서 그런가란 생각이 지배적이였어요..

그만큼 꿈이 있고 없고에 따라 삶을 사는 자세가 틀려진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이라도 꿈 꿀 수 있을까요..? ^^

몇달전부터 저도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냥.. 가사 하는 것 보다

제 공부 하면서 아이들 보는것이 훨씬 더 좋은 것 같네요..

 

아휴~ 괜한 감상에 빠져.. 쓸데 없는 제 얘기만 주저리 했습니다.

Dream come true~!! 쑥맘님들도 다 같이 꿈꾸어 보아요..

꿈꾸지 않으면 이룰 수도 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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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르
  • |
  • 2014-10-30 13:39
효자매님은.. 영어 선생님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경력이 있으시군요!
왠지 언젠가 영어 선생님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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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자매맘
  • |
  • 2014-10-30 13:55
레오르님 정말 오랜만이셔요.♡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영어전공도 아니구요~ 마침 당시 영어샘 자리가 비어 있다길래.. 맨투맨 책으로 중학교 교과서 대신해서
검정고시 준비했었어요. 우리 아이랑 영어 그림책 읽으면서 다양한 영어책의 존재를 알게 되었어요. 아이 없었으면 영어책은 교과서와 문법책 밖에 없는 줄 알았을거에요~~ 그림책을 원서 그 자체로 읽는게 참 색다른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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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4-10-30 14:02
꿈꾸는 사람은 행복하지요~~^^
효자매님 글 읽으며
소박하지만 성실히 살아온 인생이 눈에 그려집니다~~
시작하신 공부도 끝까지 잘 마무리 되실수 있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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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10-30 10:43
답댓글

저 중학교때 꿈이 영어선생님이었어요.

고등학교때 뚝 떨어진 영어점수를 보며 내 길이 아니구나~~ 했구요. ㅎㅎ

헌데 우리 아이들 영어도 봐주고..

아이 친구들 영어도 봐주고..

동네 엄마들 영어도 봐주니...

꿈을 이룬 셈인거지요?

 

제가 참 신기하게.. 아니, 신비롭게 생각하는 경험이 있는데요.

고 3 막판에 원서 쓸 때까지도 무엇이 되고 싶은지 몰라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1년 내내 기도했었어요.

뭐가 되고 싶은지 무슨 과를 가야 할지 아무 것도 모르겠는데

직업을 가지게 된다면 첫째, 가만히 앉아서 하는 일은 죽어도 못 하겠으니 움직일 수 있어야 하고

둘째, 전문직이었으면 좋겠고

세째, 봉사할 수 있는 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말이에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간호사가 되어 일하다가 일년쯤 지나선가.. 고3때 일기장을 보고 소름돋았잖아요.

앞으로도...

이런 신비스런 경험이 계속 될 거란 기대를 하며 살고 싶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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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자매맘
  • |
  • 2014-10-30 10:59
와우~ 종이 위에 쓰면 이루어진다 더니.. 앤님이 그러셨군요..
이런 신비스런 기적들이 살아 가면서 늘 이루어 지시기 바랍니다..^^
사실 기적이라기 보단.... 숨은 노력들이 많으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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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4-10-30 14:06
와우~~ 꿈을 많이 이루어가고 계시네요^^
역쉬 멋지시다니까요!
오늘 또 새 꿈을 꾸어야
내일 그 꿈을 이룰수있을테니
여전히 꿈꾸는 사람으로 살려고요^^
앤님도 오늘 꾸시는 꿈들을 다가올 내일에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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