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신나게 논 만큼 그 뒤 일?도 순순히 따라 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
엄마도 나에게 그만큼 해 줬으니
내도 엄마에게 좀 맞춰주자 그런 심보인지..ㅎㅎ
전 준서에게 로봇류를 거의 사주지 않았었는데요.
별로 사달라지를 안더군요...이상타....
점점 바뀌더군요..유치원가면 다 알게 되더라구요..
허여 트렌스포머 멋진걸로다가 큰 맘먹고 떡허니 사줬더니
좋아서 변신~변신하고 놀더니
어느날 집에 돌아와서는
엄마~ 왜 나쁜 놈을 사줬어~~~~!!
하는거예요..
뭔 말이냐....했더니..
트렌스포머도 착한 놈 나쁜 놈이 있었나 봐요..
저는 걍 변신도 많이 되고 해서 그냥 큰 맘먹고 사준건데...
갸가 나쁜 놈 일 줄이야...
내심 친구에게 자랑쳤는데 갸들이 그게 나쁜 놈이라하니 상처 받았나 봐요..ㅎㅎ
나중엔 잘 알아보고 사줘야 겠다는..
어린시절에 책읽기에 취미가 없던 저로써는
지금 애 뿐만 아니라 제가 더 취해 느끼고 즐기고 그럽니다..
어젠 잠깐 생각했었는데요..
뭐든 책으로 연결하면 이렇게 재밌구나..하고는..
김홍도가 나오는 tv드라마를 보면서
김홍도 위인전으로 그의 어린시절도 들여다 보고
그의 본격적인 작품이 담긴 책도 즐길수가 있게 되더군요..
짱 기분 좋았다는..
이건 준서가 그랬다는게 아니라 제가 그랬다는..
내 정신 연령이 아무래도 책에 맞춰가는 가벼요..
준서는 옆에서 내 흉내라도 내것지 하고는..ㅎㅎ
로봇이라... 울 아들 파워레인저 아주 달고 살았어요...ㅋㅋ
남자애들은.. 본능적으로.. 로봇.. 총.. 이런걸 좋아하나봐요....ㅋㅋ
전 어릴때 책읽는거 무지 싫어했는데...
개구쟁이맘님은 책을 좋아하셨구나...
그래서 그리..많은 책들을 잘 알고 계신거군요....
전 아이들 키우면서.. 동화책의 매력을 알게됐는데..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ㅋㅋ
저는 딸만 있어서 남자애들 취향은 잘 모르는데....
저희 큰 딸은 완전 취향이 남자애입니다. 좋아하는 것도 공룡, 개구리, 파충류 뭐 그런 것만 좋아하고 꽃이나 예쁜 것에는 별 관심이 없어요.
공주과 애들은 치마만 입으려 한다더만, 치마는 싫어하고 바지만 오직 고집.
발레보다는 태권도 배우고 싶다고 하니, 엄마로선 좀 걱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시 로봇이나 자동차 종류에는 별 관심이 없으니 완전한 남자애 취향은 아닌가봐요.
딸이든 아들이든 책읽어달라면 기쁜 건 똑같은 것 같아요.
개구쟁이맘님 아이디는 아드님이 개구쟁이라서 그렇게 지으신 건가요?
아이디가 독특해서 늘 클릭하게 만드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