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엄마 나이와 상관없어요... 그런걸로 알아요
7세아들놈은 제가 아이라인, 아이쉐도 하고, 향수 뿌리고, 힐 신고, 치마까정 입으면... 울 아들 넘어감다
내일도 이러고 유치원에 데릴러 오라고 하지요. 그러나 but~~~
엄마랑 결혼하겠다는 소리는 절대 안함다. never~~ never~~
아~ 저도 한 오울드하는데..
어쩐다지요..
울 아들도 네살인데 아직 미적감각이 부족하여 제가 젤 이쁘다곤 몇번해줬답니다
차마 전 무서워서 못 물어보고 외할머니가 물어보니까 그리 대답을 해주네요.
초딩때, 엄마들 모임에 오울드 하면 따 당한다고도 하기도 하던데, 흑
이번가을에 가을 탄다고 갑자기 6kg이나 쪄서 스판기있는 바지하나만 입어대고 있었는데
살빼야 겠네요..
마흔엔 몸짱아줌마로 거듭 태어나 볼까요??
ㅋ..동병상련의 아픔을..^^;;
저희 아들넘도 4세인디..욘석은 이성(?)의 눈을 너무 일찍 떠서리..욘석 30개월 전까진 제가 TV며 잡지며..
한가득 예쁜 얼굴의 그뇨들과 저를 비교함서 누가 더 예쁘냐고 물을 때믄..항상.."엄마~"라고 답했는디..
30개월 지난 어느날..온가족 올망졸망 모여앉아 TV를 보다가..또 모광고에 예쁜 모델 등장해 주시구..
대뜸..아이아빠가.."찬아~ 저 여자가 더 예뻐, 엄마가 더 예뻐?"라고 질문을..ㅡㅡ;;
근디..살짝~ 긴장은 됐지만..여지껏 실망을 안 시켜준 울 아들넘 믿고..기대에 찬 눈빛으로 화답을 기둘렸건만..
요넘 입에서 터진 말은.."저 여자~" (뜨글넘~ 내가 지를 우찌케 키웠는디..ㅡㅅ-+)
옆에 있던 애아빠는 키득키득 웃고 난리가 아니었지요..햐..은근히..아주 욜받더고만요..--+
그래도..그때 몬 미련에 제가 또 물었는가 몰겄슴돠..금방 좌절감을 맛봐놓고선..믿을 수 없단 듯..
제가 울 아들넘 똑바로 봄서..재차 물었지요..--;;(묻지말았어야 했는디..ㅠ.ㅜ)
"찬아~ 잘 봐봐..저 여자가 더 예뻐, 엄마가 더 예뻐?"..."저 여자~" 이 따슥..엄마생각 좀 하고 답할 것이지..--+
역시 바로 날아오는 말은 변함없더만요..-.,ㅜ+
저..그 뒤로 울 아들녀석한티..누가 더 예쁘냔 소리 일절 안함돠..괜히 또 물으믄 제맘만 쪼개질지도 모른게..ㅜ.ㅡ
근디..지난 주말엔 제가 정말 올만에..욘석한티 새로운 질문을 시도했습져..^^;;
"찬아~ 넌 나중에 누구랑 결혼할 거야?"라고..그랬더니 욘석..곰곰히 생각한 듯싶더만..
'엄마랑~" 흠화하핫~~~~~~~
예전에 받은 상처..씻은 듯이 깡그리~ 나았슴돠..^..^
어린이집에 욘석이 좋아하는 처자가 있는디..그애 말할까봐 가슴 조마조마했거든요..^^;;
지난 주말 이후로 전 요즘..아주 살 맛 남돠~^^;;
토끼엄마님도 오늘밤..이 질문도 함 해보시구..부디 저처럼(ㅋ) 기분좋은 화답을 받기를 간절히 기도드릴 게요..^^;;
근디..저 동병상련하자구 들왔다가..마지막은 울 토끼엄마님 약올리고 가는 것 같아 왤케 지송한겨..-.-;;
아고..아줌마 되고나니..늘 이리 횡설수설하네요..(무슨 핑계든 다 아줌마탓으로..^^;;)
근디..이 기쁨도 또 언제 슬픔으로 반전될 지 조마조마해서리..담부턴 다신 안 물어볼라구요~-..-;;
우야당간..세월의 흔적은 요즘 성형술로 웬만하믄 가능할 것도 같은디..어디서 던다발 안 떨어지나???..ㅋ
저 오늘 퇴근할 때..열심히 하늘만 쳐다보구 갈까봐요..혹..던다발 떨어지믄 토끼엄마님도 한뭉치 드리고 잡픈..^^;
토끼엄마님~ 기운내세요~ 팟팅~!!!!!!!!!!!!!!!!!!V^^v
아래 sunny님 말대로 저도 웃음이 나니 어쩌나요..?
여러 분들 댓글 덕에 이젠 기분 좋아지셨을 것 같은데..저도 힘내시라구. 댓글 답니다.
새끼들 키우느라 늘어진 뱃살이며 굵어진 팔뚝, 늘어난 주름들..
이젠 잘 숨겨지지가 않네요. 그래도 옆에서 이쁘게 커주는 새끼들 보면서 위안 삼으렵니다.
요놈들에게도 예쁜 얼굴보다 사랑가득한 엄마 얼굴이 더 예뻐보이는 철 들날이 오겠죠..?
그리도 가끔씩은 토끼엄마님처럼 화장도 해보고 백화점 가서 아이들 옷 말고 우리 옷도 사 보자구요.
음.. 근데 울 둘째는 어데다 맡기고 가나..? ㅠㅠ
점심시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글을 읽고 한 자 안남길 수 없네요.
저도 공부한다고 결혼 늦게하고 애도 어린 편이라,,, 남의 일이 아닙니다요.ㅆ_ㅆ
언젠가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각오도 하고 있습니다만, 진짜 저도 그러면 참 마음이 씁쓸할 것 같네요.
다른 사람 다 몰라도 우리 남편이랑 우리 애만큼은 나를 제일 이쁘다고 해 줬으면 하는데.
솔직히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합니까?
저는 그래도 직장을 다니니까 화장을 하고 옷도 정장으로 입고 그렇게 하는데, 집에 오거나 주말에는 진짜 펑퍼짐합니다. 누가 시골에 안 산다고 할까봐 츄리닝 바지에 박스티, 햇빛 탄다고 커다란 썬캡. 영낙없이 밭매다 온 아짐이지요.^^
화장이 얼굴에 존재하고 있는 자체를 별 안 좋아해서 집에 오면 화장지우기 바쁘고.
뭐 그렇게 사는 거죠. 같이 화이팅합시다.
슬픈이야기 인듯 하면서도 웃음이 나오네요....죄송....^^
울 아들은 아직까지 티비에 나오는 배우들보다 엄마가 예쁘다고 말해주니 고마워 해야겠네요....
언제가는 지도 보는 눈이 생기겠죠?
그날이 오기전에 저도 좀 가꿔야 겠어요......^^
'미'의 기준이 엄마 얼굴에 맞춰지기 세뇌를 좀 해 주세요. ㅍㅎㅎ
울 아들도 어느날 갑자기 엄마보다 더 예쁜 여자애 얘기 하던데...
지금은 엄마가 피부가 좀 안 좋아도 (안 좋아요) 제일 예쁘대요.
표정이요. (엄마가 짓는 표정이 좋대요. ^____^)
신세 한탄 함 해 보시던가요.
한 3시간 몸치장 하심서 애 방치해 보시고, 화장하느라 울 아가랑 못 놀아줘서 싫다... 함 읊어 보세요.
다시는 화장하라고 안 할 걸요. ^^ (엄마 치장의 대가로 자기가 잃게 되는 걸 알게 되죠.)
아가를 배고프게 하실수록 효과가 크답니다. ㅋㅋㅋ
ㅎㅎ 글읽고 로그인합니다 ㅎㅎ
6살 울아들 작년 이맘때는 제가 토욜에 옷 대충입고(사실 토욜은 근무하는 사람이 몇 안되거든요) 출근하니 눈 똥그랗게 뜨고 " 엄마 그렇게 입고 출근할꺼야?" 하길래 어쩌나 보려구 "엉.. 엄마 옷두 없구.. 그냥 이렇게 입을래" 했더만 "그럼 회사 아저씨들이 엄마 안이쁘다고 해도 난 몰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요즘 TV에서 이태란 나오는 드라마 하잖아요.. 이태란을 보더니 저에게 한마디 하더라구요
"엄마! 저 아줌마처럼 살빼!!" 허걱~~ 1000톤짜리 망치로 머리 한대 맞은것 같더라구요
이눔의 아덜들이 왜 엄마를 못살게 하죠?? ㅎㅎㅎ
어쩌겠습니까... 내가 그리 객관적 평가가 가능하게 낳은걸요..
지 책사주고, 맛난거 사주고, 이쁜거 입혀줄라고 엄마가 아끼는거 아직 모를 나이잖아요.. 틈틈히 꾸며볼 수밖에요~~
으~ 넘 우울하셨을것같아요. --;
엄마도 여자인데..흑.
근데, 정말..요즘 제가 느끼는건.. 아이 키우는 엄마가 얼굴 탱탱하고 이쁘고 한건..
신이 내린 피부와 외모 ^^, 이거나 아니면 온통 시간과 돈들여서 공을 들여야하는것같아요..
(얼마전에 제친구가 고두심을 봤는데.. 진짜 자기보다 피부가 더 탱탱하다하더라구요.. ㅋㅋ)
누구나 다 그러셨겠지만.. 저도 처녀땐 비싼 웨이브파마 수시로하고, 나름대로 날씬하고 해서..
나름 공도 들이고했는데..
애낳고 나니, 그런건 별로 시간도 안쓰이고, 사실 그럴 틈도 없어요. --; (다 그러시겠지만)
얼마전에 어디 오픈식 한다고 대충하고는 애들 업고 춥다고 숄로 덮어쓰고는 갔더니, 그언니 말씀이..
애낳고 나니 많이 망가졌따면서..ㅎㅎㅎㅎ
6살 어린 제동생은 직장다니며 운동하고 맛사지 받으니 확실히 피부가 탱탱하더라구요..
근데, 애 키우면서는 그건 불가능한일인것같아요.
딱 그리 단정짓고나니..
엄마는 이쁘게 단장하고.. 애들은 꼬질꼬질한 여자들 보면서.. 저건 그래도 아니다 싶은게..
단장할 시간에 애나 잘 보지... 싶구요.. ㅎㅎ(자기 위안ㅎㅎ)
이젠 넘 화려한 엄마들 보면.. 그 시간에 애한테 더 신경쓰지...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요.ㅋㅋ
(역시 자기 위안..ㅎㅎ)
주말에 쌍둥이 봐줄 사람이 없어서.. 언제부턴가.. 신랑이 숱치는 가위를 사가지고..
제 뒷 머리를 잘라준다는..ㅎㅎㅎ앞머리는 제가 셀프로..
앞머리 한번 부탁했다가 완전 망해서 앞머리는 제가 스스로..ㅋㅋ(우리부부가 좀 엽기예요..ㅎㅎ)
첨엔 이상하게 잘랐다고 뭐라고했는데..좀 하다보니 괜찮더라구요..ㅋㅋ
저도 애들 좀 더 크면.. 이쁘게 하고 다녀야지..그렇게 주문걸고..
지금은 그냥 살려구요..
직장맘인데도..이런생각하니.. 넘 심한지 모르겠지만..
정말 애들 보면서.. 절 단장할 시간이 없어요..
힘내셔요.. 날씨도 쓸쓸한 가을이라..더 우울하실것같아요.
커피한잔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
저도 많이 우울하고 눈물나고 할때.. 쑥쑥맘들이..
저만 그런것이 아니다. 다 그렇다. 해주면 넘 힘이 나더라구요..
홧팅!! ^^
아휴...기분 푸세요.
전 가끔 울 아이 유치원에 직접 데리러 가는데,
작년 5살때
"엄마, 나 데리러 올때 화장하고 와. 화장해야 이뻐."
하더군요.ㅎㅎ
일끝나고 오거나, 외출할일 있거나 그런날은 화장하고 가는데
아닌날은 정말 눈꼽도 안띠고 그냥 가는데...ㅋㅋ
무시하고 그냥 계속 쌩얼로 갔더니,
이제 암말 안하더군요. 포기했나봐요. ㅎㅎ
날씬해지고 싶어서 밥 안먹고 그럴까봐.
전 조카들도 울 아이도 어릴적부터
" 밥 많이 먹어서, 배 많이 나오면 엄만 정말 이쁘더라"
했더니만,
한참 제가 살 빠졌을때는
" 엄마, 아빠랑 나는 배가 이쁘게 나왔는데, 엄만 안이쁘다"그러다가
요즘은 제가 살이 좀 쪘거든요. 저보고
" 엄마, 엄마도 이제 나처럼 이뻐지네?"
ㅋㅋㅋㅋㅋ
기분 푸세요.
엄마가 우울하면, 집안이 우울하잖아요.
아이들 눈치가 얼마나 빠른데요.
신나는 음악도 틀고,
이쁘게 화장한김에 외출도 하고...ㅎㅎ
ㅋㅋ 저도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지금 4살이랍니다.
제 아들넘은 아직 그런 얘기는 안해요.
아마도 집에서 제가 데리고 있으니 다른 젊은(?)엄마들을 많이 못봐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문화센터에서 보는 젊은 엄마들도 거의 소박해서 그런가... 화려하게 꾸미고 다니는 엄마들 없어요.
그러고 보니 제일 친한 친구녀석 엄마는 무려 저보다 한 살이 많네요. ㅋㅋㅋ
뭐 제가 전략적으로 그렇게 한건 아니지만 어떻게 하다 보니 제 주변이 아~주~ 젊고 예쁜 사람은 없긴해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어떻게 하나... 살짝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
둘째인 엄마들도 저보다 젊을거 같은데...
확실히 화장, 패션도 유행과 감각이 있더군요. ㅠㅠ
감각을 잃지 않으려면 가끔씩 화장도 하고 내 옷도 사 입고 영화관에 갈 때라도 그렇게 해야할거 같아요.
애효... 할거 많슴다. 친한척하며... 같이 홧팅해요~ ^^
헉~~~^ㅡ^
아이가 너무 솔직하네요....ㅋㅋ
큰놈은 그냥 예의상 엄마가 제일로 이쁘다고 하는데요....(대충 건성으로 대답하더라구요.. 반사적으로...ㅋㅋㅋ)
그런데. 작은놈 4살짜리는요... 정말 이쁜엄마하고 절 비교해서.. 누가 더 이쁘냐고 물어보면요... 대답안하거나..
둘다 이쁘다고 해요....ㅋㅋ 만약에 제가 정말로 더 이뻤다면... 바로 엄마가 더 이쁘다고 할텐에 말이에요...ㅜㅜ
이상하게... 둘째 낳고는 화장이면.. 옷차림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제 친구들은... 맛사지 받으러 다니고.. 좋다는 화장품 챙겨서 바르고.. 확실히 땟깔들도 좋더라구요..ㅜㅜ
제가 일찍 결혼해서 일찍 아이를 키우다보니.. 친구들 만나면.. 기분이 우울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만남을 자제하긴 해요....ㅋㅋㅋ 불쌍하죠??ㅜㅜ
울 아이들은 제가 화장을 신경써서 하는날이면... 화장지우라고 난리도 아니에요..
엄마 아닌것 같데요.....ㅋㅋㅋ
하긴 제가봐도.. 어색하더라구요...ㅋㅋ
미스 시절엔... 화장안하고 후질거린 옷 입고.. 동네 수퍼 가는 것도 상상 할 수 없었던 일인데요...ㅋㅋ
지금은 눈꼽도 안띠고.. 머리도 산발한 채로.. 마트가는건 일도 아닙니다...ㅋㅋㅋㅋ
아무리 이쁜 엄마들이 있다고 해도..
계속 물어보면.. 엄마가 젤루 이뿌다고 그래요...ㅋㅋ
아마 아드님도.. 그럴꺼에요..^ㅡ^
그리고 지금의 엄마모습을 젤루 사랑하구요...^ㅡ^
기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