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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징검다리를 건너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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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댓글쓰기 본문보기

  • youralways
  • |
  • 2014-12-04 08:38
답댓글

수경샘님 글을 마주할 때마다 뜨끔하면서 또 쉬이 읽어내려가지지 않습니다.어쩌면 제 속이 다 드러나는 듯해서..또 한번 훑고 지나가는 것같아서요. 한 번에 읽고 지나가지지가 않아서 곱씹어 두 번 세번 읽는답니다.
댓글 다시는 분들에 이야기도 다 제맘같으니..아마도 엄마라면 가지는 생각들이 시공간이 다르더라도 같나봅니다.
유치원 때까지는 사정상 늦게까지 원에 있을 수밖에 없어 어쩌면 아무 걱정없이 아이를 탓할 것도 없이 자유로웠지만 초등에 입학하고 나니 우리아이 사생활이 훤히 드러나면서 이목을 받기 시작하더라구요.너무 잘나서가 아니라 엄마의 직업탓에..
나름 기준을 세우고 프리하게 교육시켰지요. 독서와 영어쪽 비중을 두면서..아주 부족한 실력이지만 또 한편 부풀려진 듯한 주변 아이엄마들의 시선과 관심 속에서 내아이는 정말 모범적으로 잘할거야라는 저의 착각은..정말 착각이었답니다.
우리아인 그저 펑범한 이웃아이와 다를 바 없이 덜렁대고 준비물 빠트리고 글씨도 삐뚤빼뚤, 담임샘께 벌도 받고 친구에게 놀림도 하고 ㅎㅎ
어느 순간 아이가 제 눈치를 보는 듯하여 뜨끔했지요. 나름 뚝심을 가지고 지금 현재의 작은 실수와 모습들에 관대하려고 했지만 저는 또 그냥 그저그런 엄마더라구요..정말 내 아이를 비교하지 않고 실험대 위에 놓지 않으려면 엄마의 강단과 인내..정말 필요한 것같아요.
이렇게 수경샘님 글들이 저를 다져주는 것 같습니다.오늘도 등굣길 기대로 힘차게 걷길 바라고 하굣길 신 나서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를 상상해보며 오늘도 소중한 글 감사히 잘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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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4 17:37
youralways님,
엄마들은 다 같아요. 그야말로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쩌면 지금이 아이키우기가 여러면으로 더 힘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남의 아이들의 장점이 훨씬 더 커 보이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내 아이는 이것도 저것도 부족해 보이고 조금 더 완벽해 지면 좋겠다는 욕심을 갖게 됩니다.
엄마의 욕심, 당연한거에요.
이것 저것 다 잘 하는 아이는 없을 것 같아요. 몽땅 다 잘 하고 완벽하면 그건 아이가 아니죠. 아마 '신' 쯤 되지 않을까요?
부족함이 있어서 내 아이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엄마가 필요한 거고요.
다른 엄마들은 어쩌면 내 아이의 장점을 보며 부러워할 지 모르지요.
주변으로 눈을 돌리자면 끝도 없고 내 아이도 주눅이 들 수 있어요.
잘하는 것, 예쁜 짓, 아이의 장점 혹여 단점이 있어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격려해 주는 것이 엄마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요?
엄마의 든든한 믿음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충분한 응원이 된다고 생각해요.
길게 봐야 하는 인생입니다. 조만간 승부를 내는 것도 아니니 조급할 필요도 없지요.
내 아이는 잘 할 거야라는 믿음, 꼭 필요한 거라 믿어요.
말이 씨가 되고, 엄마의 신념은 아이에게 든든한 밑거름이 됩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
youralways님의 강단을 위하여,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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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
  • |
  • 2014-12-04 06:17
답댓글

아이들도 징검다리를 건너고, 엄마들도 징검다리를 건너는 듯한 느낌입니다...

내아이 만큼 나도 자라는게 엄마인데, 아이들과 손잡고 잘 건너갔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

아...엄마하기 어려워요...

요즘 초딩 2학년은 아직 꼬맹이인 주제에 다 큰 언나같은 행동을 할때가 많아서요...

아이에게 맞춰가는 수 밖에 없어서 그냥 아이가 징검다릴 건너뛸때 저도 한발 뛰는게 방법인듯하여 손 꼭잡고 징검징검 뛰어 봅니다... 내 걸음은 아이에 비해 너무 넓어서 보폭 조절하기 힘들때도 있지만, 결국 잡은 손을 놓을 만큼 뛰는건 어리석은 일이니까, 조금은 넒은 발걸음 좁혀보면서..가요, 아이랑.

아무리 놀려도 노는게 부족한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는건 얼마만큼의 여유로운 엄마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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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4 17:23
보폭을 맞추려 애쓰는 혜정님이 보이는 듯 하네요.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가 있다면 아이는 훨씬 더 편안한 맘으로 어려운 고비들을 넘길거에요.
엄마는 존재만으로도 아이에겐 든든한 백이니까요.
아이를 위해 고민하는 엄마,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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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티남매
  • |
  • 2014-12-03 15:12
답댓글

네~~제 아이와 딱 맞는 상황을 말씀해 주시니 다른때보다 더 공감하며 선생님의 글을 읽게 되어 더욱 좋았네요. 초등저학년때 더 많이 놀려야 하는걸 알면서 그럴수 없는 이 현실이 많이 안타깝고...정말이지 한국에서 애 안 키우고 싶은 맘이 굴뚝입니다. 요즘요 ㅎㅎ

오늘 특히 기말고사 결과가 나왔는데....정말 아이한테 실망을 좀 했는데....아이가 아직 시험이라는걸 첨 쳐본 상황에서 틀린 갯수로 아이를 평가해야 하는 제 상황이 한심하기 그지없었어요.  그래서 잠시 자리를 피해 혼자 있는 시간을 가졌더랬어요.  아직 갈길이 창창한 아이에게 그런 시선은 넘 가혹한 시선같아서 되려 아이에게 미안해 지더군요.

엄마부터 단단해지고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그 꿋꿋함이 그나마 이 험한 교육 현실속에서 아이와 행복하게 견뎌낼수 있찌 않을까 저에게 다시 다짐해 봅니다.

앞으로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세요. 부족한 저같은 맘들에겐 힘이 많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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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3 18:51
아이의 실력이 숫자로 나오는 순간 모든 엄마들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머릿속으로는 그게 아닌데 감정통제도 어렵고 얼굴 표정도 내 맘 같지 않으니 그것 또한 아이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역시 인내가 필요한 순간이기도 하고요
애써 마음을 가라 앉히고 어떻게 아이를 대하는 것이 좋을 지 고민해 봐야겠지요
결국 화가 나는 것도 아이를 나무라는 것도 내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니까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엄마가 되어야 하기에 단단해 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큐티남매님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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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향유
  • |
  • 2014-12-03 14:02
답댓글
누군가 우리 아이의 일상을 저 보다 더 많이 알고있다면 정말 기분 엄청 나쁠 것 같아요.
엄마들은 왜 모이면 나의 아이와 다른 집 아이를 비교하고, 엄마인 나 보다 더 내 아이의 일상을 신경쓰는 걸까요? 학교 학부모들 모임에 전혀 나가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무척 의아한 부분입니다. 선생님의 글처럼 다른 아이의 책가방을 뒤져서 그 아이의 알림장을 들춰보는 그런 학부모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습니다.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네요. 
어른...성인... 아이들보다 더 아이들같은 행동을 하는 철없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어요.
징검다리!! 어릴 적 건너던 징검다리가 생각나네요. 한 걸음 한 걸음 조심하지 않으면 빠질지도 몰라서 긴장하고 식은땀을 흘리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혼자라면 무척 두렵고 힘든 다리겠지만 앞뒤로 믿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길이 그렇게 두렵지는 않을 테지요. '넌 잘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의 눈빛으로 우리아이가 이 험난한 인생의 다리를 잘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고싶네요. 
오늘 아이들이 오면 추운데 다녀오느라 고생했다고 꼬옥 안아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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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3 14:48
하루하루 자신이 건너야 할 징검다리를 무사히 건너 온 아이를 반갑고 따뜻하게 맞이하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겠지요.
엄마의 사랑과 격려를 먹고 우리의 아이들은 쑥쑥 자랍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졌네요.
학교에서 돌아 온 꽃향유님의 아이가 엄마품에서 무척이나 행복해 할 것 같아요.
따뜻한 겨울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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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이 성이 맘
  • |
  • 2014-12-03 13:04
답댓글

저희 집도 책 읽는 즐거움이 가장 크다는것을 항상 중요시 하고 지내는데요.

그래서 학원이나 선행학습 안하고 시험도 다른집들보다는 설렁 설렁 대하고

아이들이 다른집 아이들 보다는 여유롭고 스트레스를 덜 받겠지 하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그건 엄마만의 생각인것 같아요. 아이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지점에서

또 다른 스트레스와 긴장을 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솔직하게 생각해보면 푸쉬 안 한다면서도 또 다른 긴장을

주지는 않았나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저 도인이나 수도인이 아닌 평범한 엄마인데....

아이들도 제 고민좀 함께 하면 좋겠는데.....

함께 하면서도 소통의 라인이 막혀 있지는 않은지....

그래도 제가 어른이고 나이도 몇 십살 더 먹었으니 어른답게 행동해야겠죠.

선생님 글 읽고 다시 생각과 반성의 시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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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3 14:18
아이들 입장은 엄마와는 영~ 다릅니다.
저도 아이들을 그렇게 놀렸건만 아이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 것 같아서 때론 섭섭할 때가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가 전제 되는 엄마의 판단은 아이들에겐 '내 입장이나 생각으론'이더군요.
더 놀고 완죤 자유를 꿈꾸는 아이들의 심리죠.
그래서 엄마는 어려운 것 같아요.
눈높이라는 것이 내가 이미 엄마인데 아이들과 똑같을 수는 없겠죠.
아이의 미래를 내다보는 엄마, 좀더 멀리 보는 시야를 갖는 여유가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대세에 지장없다면 패쓰!
강이 성이 맘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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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민맘0819
  • |
  • 2014-12-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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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년 갈팡질팡한 맘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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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3 14:11
경민맘님, 드디어 입문하셨군요.
제 경험으로 초등1년 때가 젤로 미숙한 엄마가 아니었나 싶어요.
사소한 일에도 섭섭하고, 내 아이가 불안불안 했었지요.
꿋꿋하게 심지를 가다듬고 아이를 믿어 보세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해나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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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4-12-03 10:23
답댓글

"내 아이만은 한국에서 교육시키고 싶지 않다"는 말이 나오기까지

아이가 견뎌야 했던 고통과 시간이 오롯이 느껴집니다.  

피아노치면서 긴장감을 달랠 줄 아는 힘은 맘껏 뛰어 놀며 자연을 가까이 했던 어린 시절에 길러졌겠지요.

아이들이 징검다리를 건너며 물흐르는 소리를 듣고 따사로운 햇살과 살랑 살랑 부는 바람도 느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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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3 14:08
마음이 여유로우면서도 다부지게 자신의 일을 해 내는 아이들이면 참 좋겠어요.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도 덜 애처롭지요.
인생은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라고 두세살때 부터 아이에게 말했었는데,
얼만큼 알아들었을지는 모릅니다.
기저귀를 찬 아이한테도 역시 건너야 할 징검다리는 있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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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4-12-03 09:40
답댓글

반가워요 수경샘~ ^^

이젠 막 친한 느낌 ㅎㅎㅎ

수경샘의 큰 아이의 초등학생시절... 제가 지금 느끼는 감정들이 고스란히 묻어있네요.

세월이 지나도 엄마들은 변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ㅎㅎ

울 아들의 친구 엄마중에도 모든 걸 다 꽤고 있는 엄마가 있습니다.

성격도 활달하고 제게 잘해주어 고맙지만 가끔은 모든 걸 알고 있는 그 엄마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과 상담시간에 했던 얘기까지 다 알고 있더군요

제가 상담한 다음 날 그 엄마가 상담했었는데... 아마도 선생님한테 요령껏 물어 선생님 자신도 모르게 다 말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그 엄마의 특기거든요. 뜻하지 않게 속마음까지 말하게 하는 것...ㅎㅎ

암튼 저도 우리 아이의 사생활이 노출되고 다른 엄마의 입에 오르내리는 건 반갑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저는 일하고 있으니 엄마들의 수다모임에 끼지도 않는데  입에만 오르내리니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방학을 맞을 준비에 게시판이 뜨겁습니다. 아이와 어떻게 하면 더 알차게 보낼 것인가....

즐기자는 마음은 맞는데...

가끔은.... 내가 국민학생(오랜만에 쓰니 웃음이 절로 나네요^^)때처럼 그냥 놀기만 하면 안 되나 싶기도 하고... 마냥 놀릴 수는 없다는 마음과 매일 씨름을 합니다.

뭐 빡시게 공부시키지도 않고 결과에도 쿨합니다.

다만 매일 꾸준히의 힘을 가르쳐주고 싶어 매일 꾸준히 합니다만...

가끔은.. 왜 한정없이 놀게 하지 못하나 싶어서 미안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욕심 안 부리려고 해도 제가 몰라서 하지 못했던 경험을 겪지 않게 하고 싶은 마음 또한 사실입니다.

갑자기 마음이 또다시 복잡해졌습니다.

좀 더 놀려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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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3 14:02
ㅎㅎ
반갑다 영어야님, 반갑습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커야 합니다!! 그런데 방학이라고 무조건 놀면 안되겠지요?ㅎㅎ
엄마의 모순입니다
이번 겨울방학에 이것만은 놓칠 순 없다!가 있을 거에요.
평상시에 내 아이를 지켜보면 부족한 것이 보이지요. 방학은 절호의 챤스입니다.
놀기도 열심히 하면서 요것만은 건져야 내지는 다져야 하는 것이 있으면 하나 정도는 꼭 해결하세요.
제 경우엔 영어와 수학이었던 것 같아요.
영어는 초2부터 중1여름 방학까지의 계획을 미리세워 순차적으로 진행했었어요. 아무래도 영어는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니까요.
수학은 지켜보면서 힘들어 하는 시기에만 보충했었고요.
반영님도 잘 하시겠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려 봤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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