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이면 이제 시작해도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저는 영어유치원 보내지않았지만...요즘 하도 잘하는 애들이 많아서 조바심도 나고 불안하기도 했는데...(초5되는 아이 있어요...)
이제는 뭐 그려러니...결과에 연연해하지않고..하루 1-2시간 영어공부를 했다는 사실 그 자체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영어책을 읽거나 영어시디를 듣거나.... 영어 디비디를 보거나...기타 등등..
어른인 저도 중고등,대학 다 합해서 10년넘게 영어공부했어도 영어 잘하지 못하는데...아직 어린 애들이 그정도 해서 잘하는게 더 이상한거 같다는 생각입니다...못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진부한 표현이지만...결과보다는 과정 그 자체에 만족하려구요....
안녕하세요? 저희 큰애도 예비초3이구요, 정말 남 일 같지 않아서, 어쩜 저리 우리 애랑 똑같을까.. 라는 심정으로 댓글 남겨봅니다(그렇다고 뭐, 답변은 별로 신통치 않을거라는 ㅋ)
큰애 학교도 리딩게이트를 합니다. 얼마전 2A로 레벨업을 했구요.
저희 아이는 이곳 쑥쑥에서 6살 후반부터 엄마표영어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사교육이라고는 초1,초2 모두 학교방과후영어만 하고 있구요. 방과후영어 교재는 코스북(분기별 1권)과 스토리북(분기별 3권)입니다.
코스북에서 문법을 다루고는 있지만(?) 아직은 초2이고, 단계가 쉬워서 그런지 제가 체감하는 정도는 그리 크지 않아요.
저도 아이가 리딩게이트를 하는 걸 보면 이해를 하고 푸는지 대충 때려맞혀서 푸는지 잘 모를 때가 있지만 그래도 그냥 놔둡니다. 물론, 한 번 읽어서 이해 안되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읽습니다. 가끔씩 어려운 e-book이 있으면 의미파악을 도와주기는 해요. 근데 여기서 어느 정도로 엄마가 개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항상 의문입니다.
단어요? 단어는 외우라고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그냥 방과후에서 하는 쉬운 단어 외우는 것으로 족하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현재는 2A를 풀고는 있지만 동시에 1A, 1B도 함께 풀립니다. 그럼 아이가 쉬워하면서 풀거든요. 항상 쑥쑥 선배님들이 하는 말씀이 있지요. "차고 넘치게 들어라~" 아랫단계를 충분히 다지기를 한다음에 올라가야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의미겠죠.
어제는 한줄짜리 그림책을 함께 보는데 시적으로 쓰여있어서 함축적인 내용이 상당하더라구요. 보기에는 엄청 쉬워보이는데 말이죠. 근데 우리애는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더란 말입니다. 속터지게!! 참으로.. 영어라는게~ 국어가 되어야 영어가 되고, 어느 정도 백그라운드도 있어야 되고~
암튼. 이야기가 중구난방이 되었는데... 저도 amyrexmom님이 하시는 말씀이 무언지 백배 공감을 하며...
그래서 앞으로의 저의 계획은 3학년 1년간~
1. 방과후를 끊고(아이도, 저도 만족하지만 10명이 넘는 수업시간에 우리아이에게 돌아갈 시간을 따져보니, 엄마표로 하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2. 코스북이나 리딩학습서를 한권 정해서 풀고,
3. 쉬운단계부터 영어책을 주구장창 읽게끔 하고,
4. 조금이라도 dvd 매일 보기
5. 리딩게이트 꾸준히 하기(아랫단계+현재단계 섞어서)
이렇게 대충 머릿속으로만 구상하고 있어요.
참! 방과후 코스북 2년 했지만 그거 했다고 amyrexmom께서 말씀하시는 '현재완료' 이런거 절대 모릅니다. 분기별로 원어민샘이 써주시는 평가서는 한 마디로 "이보다 더 잘 할 수 없다"입니다. 원어민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 그.러.나!! 울딸에게 얼마나 구멍이 슝슝 많은지 제가 누구보다도 더 잘 알지요.
앞으로의 영어 대세는... 아니, 영어의 기본은 '리딩'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그렇게 실천해보려구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저 역시 답답한 마음에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하시게되든 amyrexmom님을 응원합니다~!! ^^
영어 원서로 진행하다보면.. 정체기가 몇번 있어요~~
그 정체기중에 한 시기가...제가 잘 파악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amyrexmom님 자제분같이.. 파닉스가 어느정도 완성되어서.. 읽기는 잘 읽으나.. 내용파악에 조금 어려움을 겪는 시기말이에요~~ ^^;;
아이들마다 진행방법이 달라야하듯.. 원서많이 읽는것 만으로도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답니다....
학습서를 병행해서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하지만 원서읽는것에 더 치중하셔야하구요..)
문법은 초기 챕터북들어가면서.. 4학년 후반정도로 목표를 잡으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요즘에 나오는 학습서들.. 정말 재밌고 잘 나온 교재들 엄청 많아요...
엄마들이 집에서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첨부자료들도 다 제공해주더라구요 ^^
우선 리딩관령 학습서나 코스북을 선택하셔서 진행해보시면서 부족한부분들 채워가보셔도 좋을듯해요..
엄마표영어에 있어서 가장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스피킹과 롸이팅인데....
이 부분은 리딩게이트 레벨로 볼때 우선 2b정도 이상으로 올리시고... 올리시는동안 다양한 학습서를 통해서
어느정도 기본바탕을 만들어주신 후에 화상영어나... 학원을 생각해보시는것이 더 효과적이더라구요..
아이가 정확한 진행상태를 몰라서..
도움이 되어드리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던 지라..... 몇글자 남깁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되는 댓글 달아드릴꺼에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