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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한계를 부딪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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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댓글쓰기 본문보기

  • 둘9764
  • |
  • 2015-01-06 15:46
답댓글

초3이면 이제 시작해도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저는 영어유치원 보내지않았지만...요즘 하도 잘하는 애들이 많아서 조바심도 나고 불안하기도 했는데...(초5되는 아이 있어요...)

이제는 뭐 그려러니...결과에 연연해하지않고..하루 1-2시간 영어공부를 했다는 사실 그 자체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영어책을 읽거나 영어시디를 듣거나.... 영어 디비디를 보거나...기타 등등..

어른인 저도 중고등,대학 다 합해서 10년넘게 영어공부했어도 영어 잘하지 못하는데...아직 어린 애들이 그정도 해서 잘하는게 더 이상한거 같다는 생각입니다...못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진부한 표현이지만...결과보다는 과정 그 자체에 만족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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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yrexmom
  • |
  • 2015-01-06 21:11
어머나..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과정을 중요시하라는..
요즘 드는 생각은요,,이렇게 공부한게 소용없으면어떡하지, 다른애들은 잘하던데,레벨낮게 나오면 다른사람들이 우습게 볼까...이런마음이 계속 올라오거든요.
그런데, 과정을 중요시하게 되면 그런조바심이 사라지게 되는군요..
무엇을 공부하든 말이죠..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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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마
  • |
  • 2015-01-06 11:48
답댓글

안녕하세요? 저희 큰애도 예비초3이구요, 정말 남 일 같지 않아서, 어쩜 저리 우리 애랑 똑같을까.. 라는 심정으로 댓글 남겨봅니다(그렇다고 뭐, 답변은 별로 신통치 않을거라는 ㅋ)

큰애 학교도 리딩게이트를 합니다. 얼마전 2A로 레벨업을 했구요.

저희 아이는 이곳 쑥쑥에서 6살 후반부터 엄마표영어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사교육이라고는 초1,초2 모두 학교방과후영어만 하고 있구요. 방과후영어 교재는 코스북(분기별 1권)과 스토리북(분기별 3권)입니다.   

코스북에서 문법을 다루고는 있지만(?) 아직은 초2이고, 단계가 쉬워서 그런지 제가 체감하는 정도는 그리 크지 않아요.

저도 아이가 리딩게이트를 하는 걸 보면 이해를 하고 푸는지 대충 때려맞혀서 푸는지 잘 모를 때가 있지만 그래도 그냥 놔둡니다. 물론, 한 번 읽어서 이해 안되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읽습니다. 가끔씩 어려운 e-book이 있으면 의미파악을 도와주기는 해요. 근데 여기서 어느 정도로 엄마가 개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항상 의문입니다.

단어요? 단어는 외우라고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그냥 방과후에서 하는 쉬운 단어 외우는 것으로 족하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현재는 2A를 풀고는 있지만 동시에 1A, 1B도 함께 풀립니다. 그럼 아이가 쉬워하면서 풀거든요. 항상 쑥쑥 선배님들이 하는 말씀이 있지요. "차고 넘치게 들어라~" 아랫단계를 충분히 다지기를 한다음에 올라가야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의미겠죠.

어제는 한줄짜리 그림책을 함께 보는데 시적으로 쓰여있어서 함축적인 내용이 상당하더라구요. 보기에는 엄청 쉬워보이는데 말이죠. 근데 우리애는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더란 말입니다. 속터지게!! 참으로.. 영어라는게~ 국어가 되어야 영어가 되고, 어느 정도 백그라운드도 있어야 되고~

 

암튼. 이야기가 중구난방이 되었는데... 저도 amyrexmom님이 하시는 말씀이 무언지 백배 공감을 하며...

그래서 앞으로의 저의 계획은 3학년 1년간~

1. 방과후를 끊고(아이도, 저도 만족하지만 10명이 넘는 수업시간에 우리아이에게 돌아갈 시간을 따져보니, 엄마표로 하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2. 코스북이나 리딩학습서를 한권 정해서 풀고,

3. 쉬운단계부터 영어책을 주구장창 읽게끔 하고,

4. 조금이라도 dvd 매일 보기

5. 리딩게이트 꾸준히 하기(아랫단계+현재단계 섞어서)

 

이렇게 대충 머릿속으로만 구상하고 있어요.

참! 방과후 코스북 2년 했지만 그거 했다고 amyrexmom께서 말씀하시는 '현재완료' 이런거 절대 모릅니다. 분기별로 원어민샘이 써주시는 평가서는 한 마디로 "이보다 더 잘 할 수 없다"입니다. 원어민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 그.러.나!! 울딸에게 얼마나 구멍이 슝슝 많은지 제가 누구보다도 더 잘 알지요.

앞으로의 영어 대세는... 아니, 영어의 기본은 '리딩'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그렇게 실천해보려구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저 역시 답답한 마음에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하시게되든 amyrexmom님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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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yrexmom
  • |
  • 2015-01-06 13:10
같은 리딩게이트를 공부하시는 맘을 만나니 정말 반갑네요.
그동안 학교에서 무조건 리딩게이트를 하라고만했지,이것을 어떤식으로 해야하고, 어떤식으로 도와줘야한다는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혼란스러웠어요.
이시점에서 다 때려치우고 싶은마음도 굴뚝같았답니다.
저도 코스북이나,리딩북하나 정해서 구멍을 좀 메꾸어주고
리딩게이트 1b,1c 레벨 진행할려고합니다.
도움도 많이 되고 힘도 많이 나네요.
고맙습니다.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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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5-01-06 08:38
답댓글

 

영어 원서로 진행하다보면.. 정체기가 몇번 있어요~~

그 정체기중에 한 시기가...제가 잘 파악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amyrexmom님 자제분같이.. 파닉스가 어느정도 완성되어서.. 읽기는 잘 읽으나.. 내용파악에 조금 어려움을 겪는 시기말이에요~~ ^^;;

 

아이들마다 진행방법이 달라야하듯.. 원서많이 읽는것 만으로도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답니다.... 

학습서를 병행해서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하지만 원서읽는것에 더 치중하셔야하구요..)

문법은 초기 챕터북들어가면서.. 4학년 후반정도로 목표를 잡으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요즘에 나오는 학습서들.. 정말 재밌고 잘 나온 교재들 엄청 많아요...

엄마들이 집에서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첨부자료들도 다 제공해주더라구요 ^^

 

우선 리딩관령 학습서나 코스북을 선택하셔서 진행해보시면서 부족한부분들 채워가보셔도 좋을듯해요..

 

엄마표영어에 있어서 가장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스피킹과 롸이팅인데....

이 부분은 리딩게이트 레벨로 볼때 우선 2b정도 이상으로 올리시고... 올리시는동안 다양한 학습서를 통해서

어느정도 기본바탕을 만들어주신 후에 화상영어나... 학원을 생각해보시는것이 더 효과적이더라구요..

 

아이가 정확한 진행상태를 몰라서..

도움이 되어드리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던 지라..... 몇글자 남깁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되는 댓글 달아드릴꺼에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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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yrexmom
  • |
  • 2015-01-06 10:31
이렇게 제 글을 읽고 답변을 달아주신것만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답한 마음에 어찌할바를 모르겠었는데,
다른 분도 원서로만 진행하면 정체기가 있다는 말이 참 위로가 많이 되네요.

저희애는 영어를 읽으면 어느정도 내용파악은 하는데,
문장구조파악을 잘 못하고,
뜻도 대강대강 어렴풋이 알고 넘어갑니다.

예를 들어 I have lived here for two years.라는 문장이 있으면 have 와 lived가 왜 같이 쓰였는지는 몰라도 내용파악은 되는 것처럼요.
그래서 제가 배운데로 현재완료다. 이년동안 여기서 살아왔다. 라고 하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갑니다.
to 도 누구에게라는 뜻도 있고, 부정사라는 뜻도 있는데, 그런 그런것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리딩게이트는 하루에 하나씩 꼬박꼬박 하니까, 레벨은 높아지고, 새로운 책을 한권씩 읽어나가야 하니.
매일 단어를 외우는 것도 어렵고, 중요한 단어도 계속 나오니까,
problem.explain.같은 단어도 거의 한달동안 써보고 말해보고 그렇게 해서 외웠습니다.

영어에 흥미가 없는것 같고요.
1학년때에는 ''엄마, 영어는 왜 해야되?' 라는 질문을 계속 하더라고요.
한글책읽는것은 좋아하는데, 영어는 책읽는것으로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거 같아요.
요즘은 학교에서 주관하는 영어캠프에 다니고 있는데요,
영어로 지리와 사회를 배우더라고 신기해하며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조언해주신대로 코스북이나, 리딩학습서를 좀더 보강해볼까 합니다.

아무튼 거듭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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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nBIn
  • |
  • 2015-01-06 08:35
답댓글
저희 아이는 이제 6학년 올라가요~~~
근데 단어 취약하고 문법도 아주 초보에
이제 쓰기 쑥쑥에서 진행해주시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시작하고 있어요~~^^
참 대책없지요??^^;
그래도 학원보다 많이 듣고 읽고 하는게 우리 아이가
조금 더 컸을때 큰 즐거움과 힘이 되어줄꺼라 믿고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쑥쑥에 능력자들이 엄청 많지만 평범한 우리 아이같은 애도
아이표로 하고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댓글달아요~^^
올해 많이 듣고 읽고 영어에 풍덩 빠진후
내년부터 조금씩 학습적으로 들어가셔도 늦지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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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yrexmom
  • |
  • 2015-01-06 10:36
늦지 않았다는 답변감사합니다.
ㅜ.ㅜ 지금부터라도 부족한 부분메꾸고, 기본부터 다지면, 내년에 또 이런 똑같은 고민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자신감도 조금 생깁니다.
첫째애라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정말 어려움이 많네요.
어제는 왜 영어를 이리 못하냐고 애를 잡았는데,
결국은 엄마 탓이 크겠지요.
결국 애들 키우는 것도 나와의 싸움이라는 생각에 참 힘겹네요..
우리애의 문제점만 파악하고 엄마의 바람을 파악해서 쏙쏙 집어주는 학원이나 선생님이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영어에 풍덩을 올해목표로 잡고..
앞으로도 나의 마음을 다시 잡고 주위에 흔들리지 않고 애만 바라보고 갈수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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