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수경샘님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달지 못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았어요.^^*
현재 아이들에게 nie와 논술수업을 하고 있는 저에게는 수경샘님의 글이 많은 생각과
다짐을 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저희 수업의 고학년팀에서도 지난해에는 토론을 시작했는데 정말 수경샘님 말씀처럼 시장판 싸움
저리가라로 막무가내식이기도 해서 한바탕 웃곤 하던 토론이 지금은 제법 틀도 잡히고 예의를 갖춰서
자신의 생각을 전할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하게 되었어요.
아직은 상대의 말을 듣고 수긍하기 보다는 반론을 제기하는데에 더 열을 올리며 흥미 있어하지만
좋은 생각들은 토론 중간중간 각자 메모도 해가며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어요.
아이들마다 가지고 있는 색깔이 모두 다르고 간혹 정말 엉뚱하다 못해 기발한 시각을 이야기 하는 친구들을
볼때면 어떻게 이런 각자의 좋은 점을 이끌어줄까 하는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아이들이 어린 나이라서 개인의 창의 적인 생각을 키워서 정리하는 과정보다는
아는만큼 보이고 배경지식이 있어야 사고의 확장도 가능하기에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얻기위해서
위즈키즈라는 잡지도 아이들에게 권해서 읽게 하고 있어요.
혹시 아나요??
수경샘님글의 마지막에서 처럼 저와 함께 하는 아이들중에 인류를 구원할 인재가 나올지요...^^*
수경샘님~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요~!!
수경샘! 겨울이라 추운건 당연한데 춥다 춥다를 입에 달고 살면서도 방학이라고 얼마나 바쁜지...
돌아다니면 책읽을 시간이 없고, 책을 읽자면 돌아다닐 시간이 없어서 균형잡기가 보통일이 아닙니다...
방학이니까 조금은 놀면서 지내보는걸로...^^
울딸은요, 항상 보기좋은 답을 내놓기를 좋아하는 아이인데요, 요것이 점점 커가는지 요새는 잼나는 대답을 할때도 있어서 놀란답니다. 아마 엄마의 마음이 여름을 기점으로 풀어지기 시작하면서 였던거 같아요.
어제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는데 거기서 지난번과는 많이 다르게 까불기도하고 역사에대한 새로운 시선!(사실 말도 안되는 말이 더 많지만...)을 내놓는걸 보고는 음...많이 자랐다..라던가 많이 자유로워졌구나...라고 생각이 들면서 엄마가 여유로워지고 자유로워지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에대해 생각했답니다.
인류를 구할 인재...인지는 몰라도 울딸이 엄마를 즐겁게할 아이 인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하면서,
엄마먼저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한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고가요.
샘의 말씀은 언제나 반성할 거리를 주시는데, 오늘은 조금씩 변하고있는 딸래미의 모습에 그래도 내가 괜찮은 엄마가 되고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좋은 저녁입니다 ㅎㅎ
끊임없는 질문과 설명에 영혼없는대답만 응,응,그래..하는 엄마인데..
이런 제가 인류를 위험에 빠트릴뻔했어요 ^^
늘 감사합니다 ^^
생각하는 아이가 되길 바라면서 정작 생각하는 아이가 돨 수 있도록 해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항상 엄마가 생각하는 모범 답이 있어서 벗어나는 걸 참아내지 못하네요.
엄마가 먼저 사고의 자유로움을 누려야 하나봐요~~
오늘도 아이에게 생각하라고.....엄마의 생각과 똑같이 생각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나 돌아보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에겐 자주 엉뚱한 소리를 하고 질문 같지도 않은 당연한 것을 묻는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요 아이 4살 때 마침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손 들고 찾아갔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이상해요... 얘는 정말 이상해요....!!!
아이를 키우는 어려움을 토해 놨을 때 상담 선생님께서 잔잔한 얼굴로 말씀하셨어요.
엄마 아빠와 달라서 아이가 많 - 이 힘들었겠네요 그동안.....
가슴에 돌덩이가 떨어져 내리는 듯 했고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펑펑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 뒤 부터는 나와 다른 내 아이를 그의 시선으로 보려고 노력하겠다 굳은 결심을 하였었지만.....
저의 성격이 어느 날 갑자기 변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나와 다름을 인지한 선에서 아이의 괴상한(?) 질문들과 생각들을 들어주는 정도 ...이고요.
아 그렇군요...
저 특이한 아이가 인류를 구원할 수도 있겠군요......ㅋ
저의 이 정형화된 생각을 깨어줄 고마운 아이가 제게 있는 거군요.
고마운 나의 아이 ... ^^
다시 한번 아이를 사랑하게 만드는 고마운 수경샘
감사합니다
수경쌤글은 언제나 읽으면 마음이 차분해 지고 나를 한번 뒤돌아보게 만드는 마법의 글 같아요.
글쓰기 많이 중요한거 아는데....책만 많이 읽히고 글쓰기는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것 같아 조금 걱정이 앞서네요. 팀을 자서 수업하는게 큰 도움이 되나여? ㅎㅎㅎ
아직 어린것 같아서 중학년때 시켜 볼까 하는데....왕도가 없는것 같아 항상 고민만 무성한 엄마네요. ㅜ.ㅜ
수경선생님 반갑습니다. ^^
저도 아이 글쓰기교육에 혹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수경샘의 말씀이 더 와닿습니다.
세태에 흔들리지 않는 성숙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깊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