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맘님 다은마미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유아엄마인 관계로 아직까지는 회화에 끈을 잡고 있긴 합니다만, 계속 외국에 있는듯한 환경을 제공해주기란 매우 불가능..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회화로 점수를 매기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지금 필리핀엄마를 둔 37개월 딸이있는데 한국어와 영어 두개다 또래보다는 늦지만 본인의 페이스로 볼떄 한국어 문장이 조금 더 많은상태, 영어 문장이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즉 영어 짧은 단문으로 말하기가 시작되었어요. 5세까지는 단문의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겠고.. 6세가 되어서 업그레이드가 될런지.. 지켜보아야 할듯 싶습니다. 6세가 되면
한국 일반 유치원에 들어간다고 그러네요. 필리핀 고국이라면 그땐 본격적인 영어몰입수업이 시작되거든요. 사실상 가정에서는 영어를 많이 안쓴다고 합니다. 자기들끼리 영어로 이야기 하면 꼴깝떤다 싶을정도로 서로들 쑥스러움인지 부담감인지, 영어를 잘 안쓰고..오로지 기관에서 확실하게 해준다고 그러네요........그러나 기관에서 영어몰입 외에도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끊임없이 연습을 해야하고..대학을 나오지 않거나 시골에서 사는 필리핀 사람들은 영어를 구사못한다고 하더군요. 필리핀엄마왈 요새는 한국사람들하고만 기초영어를 하다보니, 자신 영어수준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문법도 자꾸 오류나게 말한다고 그래요. 따갈로어는 끊임없이 인터넷화상채팅으로 많이 구사하고 가족과 교류하고 있구요. 필리핀 엄마조차 한국에 있다보니, 영어가 자꾸 줄어든다 그러네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회화로서 영어를 구사할수 있는 사람은 그 환경을 계속 제공해줄수 있는 돈있는 집단만 남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습관적으로 끊임없이 누군가와 말을 해 보는 부분에 있어.....최대한 문법적 오류가 덜 나고, 듣기에 어색하지 않는 영어를 구사하려면, 완벽한 영어를 구사할수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해보아야, 늘수 있는 것이기에..그 부분에서 딱 걸려버리네요. 돈 들여가면서.. 매일매일 그런것을 할수 있겠나요..
글 이해력, 논리적사고력, 글 표현력, 일단, 한국어든 영어든 그쪽으로 방향을 잡는것이 제일 현명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슬맘님 원글을 읽고 많은 격려가 되어..
요새 경제란에 추워진 날씨에.. 마음이 참 안좋았는데.. 많은 힘이 되어 감사드립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걍 가믄 예의가 아니졈.
저는 일단
- 공부할 애들은 독해는 우리말로 매끄럽게 해석이 되도록 정리하는 실력도 잘 갈고 닦아야 할 것 같고
-- 아직 교수님들은 영어로 쏼라쏼라가 아니라 교과서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해석할 것을 요구하시거든요.
쓰기는 논문 쓸 정도의 실력이 되도록 대입 후에도 차분히 정진해 나가야 할 거라고 생각해요.
대입을 위해서는 가장 현실적인 안이 수능 영어 안에서 난이도 조정으로 끝나는 거라는 생각이지만
외부 테스트로 알아서 자격 따 놓으라고 우기는 것도 가능은 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고시가 그랬듯이.
난이도 맥시멈은 토플 정도가 되겠죠. 형태는 토플이나 텝스랑 비슷한 선에서 유지될 것 같구요.
새로운 검정 도입안은 가장 실현성이 없다고 봅니다.
- 공부 말고 다른 주특기가 있는 애들은 영어는 독해보다 회화에 더 중점을 둬야 할 것 같아요.
막말로 바로 실전에 쓸 수 있는 영어가 필요하겠죠. 토플이나 입시영어보단 토익과 듣기/말하기가 아주 중요해 질 것 같습니다. 적당한 대학 나와서 (혹은 대학 안 가고) 전공과 그닥 상관 없는 곳까지 취업을 생각할 때 얘기지만...
일본으로 가서 취직하는 걸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소비자 물가는 비슷한 수준에 왔는데 소득은 그 쪽이 3배 정도는 더 높으니까요. 시장도 여기보다 넓고... 기본 토익/회화 실력에 일본어 정도 해 주는 거지요. 일본어는 워낙 재미난 소스가 많아 놀면서도 공부할 수 있어요.
문제는 이 모든 걸, 대입 전에 끝낼 수 있느냐 하는 거...
전공이 외국어에 발목 잡혀 흐지부지하게 되면 말짱 헛것이 되니까요.
제발 대학 가서는 외국어 공부한다고 헛짓거리 하지 말고 전공이나 빡시게 공부하고,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즘 애들은 죄~다 영어 공부에요. 물론 애엄마인 저를 비롯해서요. 비참하죠.
울 애들 대에서 이 지긋지긋한 연을 끊어야죠.
전 일단 지금 정권의 정책은 믿지 않아요. ^^
2013년에 계획되었던 요 수능영어 폐지도 장기 보류로 들어갔다고 하죠!!
이렇게 교육정책이 정권 바뀔 때마다 바뀌고...현실성 없는 안건이 나왔다가 들어가고...실행했다가 들어가고..
결국 그 자리에서 늘 맴도는 한국의 교육실태!!!
2013년 수능영어폐지가 영어본고사 부활이라는 말도 있고, 이 이야기를 들은 사교육 영어장에서는 웃고 있었다고
하는 말도 들리구요!!
요는 현 영어교육 실태가 회의적이기에 나오게 되는 안건이라는 말씀!
그런 회의적인 영어교육실태를 보와할 수 있는 안건이 수능영어폐지와 함께 자격증 시험이라....
그 당시가 되어봐야 드러나게 되는 이야기이겠지만, 어린 자식을 둔 저로서는 한숨이 나오네요.
이러나 저러나 울 나라 사교육 시장은 늘 문이 활짝 열려있으며, 웃고있는 듯한 느낌!!
어느 상위권 미친 대학에서 요 국가에서 시행한 인증시험만을 믿고 덜컹~학생을 받아줄 것인지...
자체 영어본고사 부활과 함께 사교육 영어시장은 더 활개를 칠 것 같은 이 찌릿한 생각은??
암튼...돈 많이 벌어야 해!! 울 나라에서 버티고 살려면....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