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아래 찬사랑님 글인줄알고..클릭했어요.. ㅎㅎㅎ
저흰 신랑이랑 주말부부인데, 주말에 내려와서 신랑이 제가 벽에 도배해놓듯 해놓은 것들을 보거나,
제가 쓰는 말들을.. 같이 외워서 더 오히려 적극적으로 써주는 편이에요.
전 뭐 맨날 하는 똑같은 말들.. T,T
주중엔, 친정아빠가 오셔서 같이 봐주시는데요..
첨엔 애들 잡는다고 뭐라하셨는데, 지금은 씻다운~ 다이퍼 플리즈~~ (아직 기저귀를 하고 있어요.ㅎㅎ 26개월)
그러신답니다.
제가 외우면서도, 잘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제 생각에.제가 유아어를 쓰면, 울아빠도 좀 답답해하실것같아서)
문장을 써놓으면 그밑에다가 보이게 꼭 한글을 달아놓습니다.ㅎㅎ울신랑도, 울아빠도 보시라구요..
암튼, 지금은 애들 맨날 똑같은 영어만 쓴다고 타박하시고.. T,T
더 외워오라고 하시고.. 새로운것좀 말하라고 하시고... 노래도..
울신랑도 주말에 내려와서. 영어안쓰고 우리말만 쓰면..
왜 영어안쓰냐고 더 난리에요.. T,T
암튼, 그래서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그래도, 많이 도움도 됩니다.
저흰 노래를 많이 부르려고 해서 아직 아웃풋이 나오거나 하진 않지만.. 저희아빠가 생활영어에..
마음을 여신 것은..
울딸이 rain rain go away~~를 부르면서.. 아.. 공부처럼 딱딱하게 하는게 아니구나..하고 느끼시곤
하지 말라는 말씀을 절대로..안하십니다.
찬사랑님 말씀처럼.. 어떤 한두마디, 노래한마디가 계기가 있는것같아요.
글을 보니, 무척 열심이신것같은데요.. ^^
꼭.. 신랑을 설득하시길 바래요..흐흐..
찬이맘님 닉넴에 시선이 가서 바로 클릭했네요..^^;;
제 아들넘이랑 혹..이름이 같은 것 같기도 해서요..우리 아들은 외자로 '박찬'이거든요..^^;;
해서..지는 여기서 닉넴을 찬사랑으로 쓰고 있슴돠~^^;;
아고..본문하고 전혀 관련없는 말만 나불거려 지송함돠..ㅡ.ㅡa
각설하궁......
제 신랑같은 경우엔..집안에선 암말 안 하는데..밖에서 하는 건 싫어했지요..예전에요..지금은 뭐 그러려니 하구요..^^;
저같은 경우엔 제가 우리 아이 5개월 때부터 생활영어를 조금씩 써줬었는데..그땐 시어머니가 와서 우리 아일
봐주고 계셨던 때였죠..^^;;(직장맘이어서..)
항상 제가 우리 아이 맛사지 할 때나 다리 구부려서 운동시킬 때나..되도록이면 늘 영어로 말을 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울 시엄니..아가 뭘 알아듣는다구 영어로 말하냐며 저를 엄청 못마땅해 하셨슴돠..그러다가..
아파트 단지 내에..시립어린이집이 생겨..로또 1등된 것처럼 추첨에서 당첨돼..우리 시엄니..아이가 8개월 막
접어들 때..집으로 내려가시고..그리고나서 바로 그 담주 주말에 울 시엄니..손주 보구싶어 하셔서 내려갔는데..
그때가 우리 찬 8개월때..제가 울 시부모님 계신데서 저도 모르게 평소처럼 영어로 "Strech your legs~"했더만..
우리 아들넘..두 다리를 쭉! 뻗더라구요..그때서야 울 시엄니..흐미~ 알아듣는구나..라며 엄청 감동하신 적이..^^;;
그 뒤론..제가 영어로 말만 하믄..울 아들넘의 즉각적으로 제대로 반응하는 모습에..울 시엄니 제가 영어 쓰는 걸..
지금까지도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돼얐다는..^^;; 상대는 다르지만..혹..부군께서도 아직 님이 영어쓰는 걸..
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구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글구 혹시라도 댁의 아드님이..님이 영어로 말할 때..그런
불안감이 있었는지는..님께서 먼저 캐취할 수 있지않나 싶은디..님께서 그런 걸 못 느끼셨다믄..부군께서 영어쓰는
그 자체를 아직..곱게 보지 않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근디..점점 일취월장하는 아들모습 보믄 언젠가는
부군께서도 변화하실 겁니돠~^^;; 근데 만에 하나라도..아드님께서 그런 불안감이 보인다믄..미소지어가며..
한국말로 살짝~ 얘기해 줘감서 하는 것도 무리는 없을 거란....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