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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레벨테스트 후... 정신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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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댓글쓰기 본문보기

  • 초록사과
  • |
  • 2015-03-05 17:07
답댓글


글만쓸려면 자꾸 불러서 ?? 쑥쑥에 이런 댓글 남기기애매한데요

.책을 읽고 단어습득이 기능한 아이와 안되는 아이도 있다는 사실요.

영어든 한글 다독하면 좋치요. 그렇치만 아무리노력해도 안되는건 안되더라구요.

그냥 성향이거니 저는 이해?포기했답니다. 그래도 다른 장점.습관이 많으니 그걸로 통치고 너무나 슬프지만 단어는 외우고 양서위주로 읽어요.

음독도 삼학년 때까진 듣따 도 많이 했지만 나중에는 시간도 부족에 육학년때까지 주중에 십분씩.방학중에 조금 길게 소리내 읽혔어요.

지금은 뉴스위주로 리딩서도 꾸준히 한 레슨씩 풀었고 지금은 천일문 문장 9개씩 외우게하고 있어요. (10개 할려니 많다고 너무 싫어라해서 ㅜㅜ)

문법문제나 해석 ,기본단어도 같이 볼수 있어서 좋아요. 이런 과정이 필요 없는 아이도 많겠죠. 하지만 내아이에겐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도움을 주는게 맞다고 봐요.

 

. 이번기회에 아이가 부족한 부분 채워주세요~~ 5학년이면 아직 시간많고 책 읽었던거 딴데 안갔어요.

클로이 머릿속을 헤매고 있을꺼니 정리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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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5-03-05 17:48
책 읽었던 거 딴 데 안갔어요... 이 말에 한 표 던집니다.
저도 아이가 한 모든 것들은 어디 안 가고 아이 몸속 어딘가엔 남아 있을 거라 믿습니다 ^^;;
그래서 지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하던 거 계속 하면서 때를 기다립니다
여러쑥맘님들의 말씀에 커피한잔콜님 머리속은 이제 정리가 어느정도 되었을 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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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 |
  • 2015-03-05 18:24
초록사과님과 반갑다영어야님 모두 감사해요.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 다 아이 몸속에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무척이나 좋네요.ㅎ

밑에 빨강머리앤님 댓글에도 썼지만 그래서 리딩키를 복습삼아 하고 있어요.
문장이 깔끔하고 단순해서 해석도 시키는데 잘 해요.
아직 클로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고 뒤엉켜 있는거라 생각하고 천천히 가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책읽기만으로 되는 아이가 정말 부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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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9764
  • |
  • 2015-03-06 11:13
울아이도 비슷해요...영어책만 읽어서는 단어를 몰라서...저는 단어장이 따로 있는 챕터북을 사거나 아니면 엄마인 제가 직접 노트에 중요단어만 따로 적어서 읽게합니다...그렇게 한후에 영어책을 읽으니 쉽게 이해하더군요... 5학년부터는 리딩학습서와 쉬운 문법서도 병행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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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05 12:45
답댓글

집중듣기 한시간을..

한시간 내내 집중할 수 있을까요...?

5학년이니 집중듣기는 20-30분하고, 헨리앤머지 등등(코믹로켓. 어스본영리딩 빨강. curious George, 아서 어드벤쳐. 베렌스타인베어..) 읽기 20분. 적당한 교재 1unit 정도 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시간이 되면 dvd 한편 정도 (아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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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 |
  • 2015-03-05 13:56
그쵸? 집중듣기 시간이 너무 길죠?ㅎ
클로이와 얘기해보고 좀 줄여야게써요.
빨강머리앤님 말씀하신 책들 다 했었는데 다시 한번 꼼꼼히 진행해봐야겠어요.
지금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키 1unit씩 단어외우고 본문 2번 읽고 문제풀고 있는데 꾸준히 함 해볼까봐요.
댓글 감사드려요.
답글 달다보니 생각이 정리가 되는 것이 참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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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05 17:37
참. 집중듣기보다 스스로 읽기가 더 중요합니다.
다 한 책이라 함이 집중듣기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스스로 읽게 하시구요.
만약 스스로 읽었던 책들이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세요.
마냥 반복만 할 나이는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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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 |
  • 2015-03-05 18:21
소리내어 읽기는 잘 해요.
그래서 제가 잘한다고 착각을 한 거구요.
듣기보다 읽기를 더 좋아해서 작년에 짬짬이 읽었던 책들 이번 방학때 다 읽었어요.
그런데 읽는 걸 들어보면 모르는 단어들을 대충 말하면서 읽어요.
당연한 거겠죠. 모르니까...
모르는 단어는 전혀 궁금해하지도 않아요.ㅎ
그래서 어휘가 많이 부족한가봐요...ㅎㅎ

그런 책들 다음 단계가 챕터북인데 네이트도 집듣하고 음독도 다 했어요.
그런데도 매직트리를 어려워해요.
그래서 자꾸만 다시 리더스로 돌아가게 되네요.

아~~~ 정말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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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연예원맘
  • |
  • 2015-03-05 20:54
커피한잔콜님...글 올린시고 처음봤을때...어쩜 로즈랑 이리 비슷할까 생각에 댓글달까 하다...저도 하소연만 할껏 같아서...^^
위의 글 쓰신 매직트리를 어려워하고 리더스로 자꾸 돌아가게된다는 말에 급 공감을 하게 되네요.
로즈도 매직트리 어려워해요. 책은 재미있어하면서 워싴할때 힘들어하고 프로젝트 끝나고는 그런 갱지의 쳅터북은 싫다고
보지 않더라구요...,-.-
책을 읽긴하데 이해가 완전히 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저도 좀 밀어붙이기는 했는데...쉬운책만 좋아하고...좀 어렵다싶은 책은 안볼라고 해요.
클로이는 그래도 방학동안 듣기도 많이하고 반복해서 예전읽던 책도 보고 열심히 했다고 보이는데요.
엄마생각에 이만큼했으니 이정도의 레벨은 되어야하지 않을까 하는것도 무리인가봐요.
저도 이것저것 고민이 많네요^^
5학년쯤 되니 서서히 엄마의 마음이 급해져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느긋하게 아이를 믿고 기다려줘야할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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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 |
  • 2015-03-06 09:10
서연예원맘님 반가워요.^^
로즈는 프로젝트 참여할때 보면 책 읽는 수준이 클로이보다 높아 보이던데요.ㅎ
이런 저런 프로젝트를 열심히 해서 잘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다 비슷한가봐요.

엄마생각에 이만큼 했으니 이제는 이런 챕터북도 봐줘야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
아이는 아직도 낮은 단계를 많이 다져야하는데 엄마만 너무 마음이 조급한가봐요.

이번 글을 쓰고 댓글을 보면서 한글책 독서의 중요성과 낮은 단계의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는 것!
깨달았어요.
그 많이가 엄마가 생각하는 기준에서 많이가 아니라 아이가 만족할 만큼 차고 넘칠 만큼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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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06 10:51
매직트리를 리더스북처럼 한 번에 한 권을 하려고 하지 말고 한 챕터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러다가 한번에 두 챕터.. 다섯 챕터.. 이렇게 늘려가시면 되지 싶어요.
난이도가 높아지면 체감 시간이 길게 느껴지거든요.
여러분들의 답변들 속에서 어느 정도 갈증이 해결되었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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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밀레
  • |
  • 2015-03-05 12:00
답댓글



커피한잔콜님 글 덕에 저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네요

 초6인데 한번도 레벨테스트 받아본적 없어요

왜냐하면 레벨테스트 받고 우리애 실력이 낮을까봐 두려운 마음에 한번도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애 실력이 높지도 않은것도 있구요

초6인 울애 여전히 3,4점대 책 즐겨 읽어요

아주 쉬운 책부터 읽기 시작하고 그나이때 누가 높은 수준 읽으면 조바심에

읽게 했더니 오히려 역효과만 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종류나 짧고 쉬운 책으로 실컷 읽게 해줬더니

어느 순간 좀더 두꺼운 책도 읽게 되더라구요

지금도 프로젝트 하고 있지만 다른 아이 웍싯 보면서 한숨나고

속으로 비교할때도 많아요

그래도 티내지 않고 그냥 아이하는대로 두니 자기스스로

책도 사달라고 하고 읽기듣기도 본인이 알아서 하더라구요

읽기 듣기도 시간 안정하고 본인 하고 싶은만큼 하라고 그냥 뒀어요

어느날은 엄청 빠져서 듣고 읽고 하고

어느날은 10분 읽기 듣기하고 들쑥날쑥이지만 그냥 두고 있어요

매일 꾸준히 하는게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전 쑥에서 하는 프로젝트 수준 따지지 않고

그냥 무조건 하고 봅니다

그러다보면 습관이 되서 꾸준히 하게 되더라구요

클로이 미책방에서 보면 책도 꾸준히 잘읽고

무척 성실한 아이이던데 잘할수 있을거예요

화이팅하고 프로젝트 이번에 같이 하던데

이번에도 서로 힘이 되면서 완주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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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 |
  • 2015-03-05 13:52
씨밀레님껜 항상 고맙고 죄송해요.
미책미디방 진행하실때 큰 도움도 못 되고요.
이번 프로젝트는 조금 더 열심히 해보려구요.
이번에도 완주 목표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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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이 성이 맘
  • |
  • 2015-03-05 11:10
답댓글

커피한잔 콜님~~

커피한잔 앞에 놓고 쓰신 글 읽다가 커피가 냉커피가 되버렸어요.

찬찬히 읽어보고 아래 댓글 다신 분들글 읽어보고 다시  원문 읽어보고....

초5 저희 아들하고 같은 학년이네요.

일하시면서 아이 셋을 공부까지 봐주시려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짠~~한 마음이 전해옵니다.

 

제 주변에서도 집듣이 좋다니까 못 알아듣는데도 넘들 좋다는 책으로다가 꾸역 꾸역하는

케이스가 있어요. 저 과감하게 말하죠. 그 애가 알아듣냐고? 아니라면 뭐하러 듣고 있냐고

다른 쉽고 재미있는 책도 있는데 왜 남들 수준에 덩달아 춤추냐고 싫은 소리 합니다.

 

클로이가 재미있어서 빠져들수 있는 책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집듣 한 시간 쉽지 않은것 같은데 클로이의 의사를 묻고 정말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시간을

하시면 어떨까요?

 

전 동기부여를 많이 해주는 편이랍니다.

얼마전에는 R= V*D 라는 내용으로 아들녀석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Realization=Vivid*Dream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초등 5학년이면 자신의 꿈에 대해서 자신의 하고 싶은 일, 열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결론을 내서 이게 꿈이야,이게 목표야를 딱

정하자는게 아니라 생각해보자는거에요.

그리고 "꿈의 노트"(Note of Dream)를 만들어서 하나씩 생각날때 적어보고 있어요.

 

쑥에서 영어를 이야기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꿈을 꾸고 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두서 없으면서 도움이 안 되는 글이 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요.

또 아이들이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셋이니 남들 보다 세배 아니 그 이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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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 |
  • 2015-03-05 13:49
강이성이맘님 댓글 감사드려요.
지난번 진딧물이야기 보고 뜨끔했어요.
나름 쑥 가입이 오래 되었는데 거의 눈팅으로만 세월을 보내서요.
사실 드러낼만한 무언가가 전혀 없었다는 게 변명이라면 변명일까요.
그래도 이런 고민글을 올리니 너무나 따뜻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좋네요.
앞으로도 종종 게시판에서 나눠야겠어요.
저도 따뜻한 댓글 많이 달구요.

집중듣기에 제가 또 너무 매달렸나봐요.
클로이와 얘기해보고 시간을 좀 조정해야겠어요.ㅎ

아이가 셋이라서 세배이상 행복하시란 말씀 들으니 아이 셋 낳은 기쁨이 있네요.
특히 막내가 주는 기쁨이 정말로 크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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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9764
  • |
  • 2015-03-05 11:06
답댓글

울아이도 5학년이라 반가운마음에 오랫만에 글 남기네요... 말씀하신 정@ 어학원 레벨테스트 울아이도 두어번 해봤는데요... 초3에 처음 했을때 DSC단계라 좀 실망하고....아는 엄마에게 그학원 스토리북교재를 얻어서 아이에게 읽게했어요....다른 리더스북도 병행했구요....암튼 그학원 스토리북을 3단계부터 5단계까지 30권을 다 읽은후 1년 좀 지나서 레벨테스트 다시 했더니 4학년 가을에는 LSC레벨이 나오더군요.

학원교재가 특별히 좋다기 보다는.... 어휘나 문장구조 등이 수준에 맞게 구성되어있어서 단계를 올리기에 편했어요....3학년가을부터 매직트리, 4학년에 A to z나 잭파일 등 읽었구요... 매직트리는 한글판이 있어서 읽기에 편해요...먼저 한글로 읽어서 대충 스토리를 파악한후 영어로.... 처음 한권을 2주이상 했어요..주요단어는 따로 노트에 적어서 수시로 읽게 했구요..

처음이 한두권이 어렵지 몇권 읽으면 대충 비슷한 단어와 문장구조가 반복되어서 읽을만해요.....

아직 결코 늦지 않았으니 포기하지 말고 천천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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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 |
  • 2015-03-05 13:45
제가 너무 챕터북에 욕심이 있었나봐요.
아직 수준이 안되는 아이를 나이가 되었다고 이제 그 정도 책은 봐야한다고 밀어부쳤나봐요.
둘9764님 말씀처럼 늦지 않았으니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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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haha
  • |
  • 2015-03-05 10:15
답댓글

커피한잔 콜~~~

 

제가 아주 좋아하는 말입니다.^^

아마도 커피한잔콜님께서 이런 고백을 하심은

아직도 내아이보다는 다른 아이들의 수준에 더 관심이 많은

그래서 더 헤매게 되고 좌절하게 되는

저를 포함한 일부 엄마들에게

다시한번

내 아이와 함께 손잡고

지나온 길을 ...

지금 서 있는 길을...

또 가야할 길을....

찬찬히 살펴 보라는 의미로  배려깊게  충고해주고 계신거 같아요..

제가 제스스로에게 잘하는 말이 있어요..

'다~~과정이니까 괜찮아~~~'

힘내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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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 |
  • 2015-03-05 13:44
푸하하님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그렇죠. 아이에겐 다 과정이죠.
지난 한 주동안은 정말로 멘붕이었는데 서서히 괜찮아지고 있어요.ㅎ
역시 시간이 약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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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팁토
  • |
  • 2015-03-05 10:14
답댓글

에구야... 댓글을 보니 아이가 셋이신 건가봐요..

둘인 저도 힘들어서 퍽퍽한데 셋이면 얼마나 정신없으실지 짐작이 가요..ㅜㅜ

저도 쑥의 잘하는 아이들 같지않은 걍 꾸준히 평범하게 엄마표반 사교육반으로 그때 그때 내아이 상황에 맞게만 진행하는 아이라 많은 도움은 안되는 사람이지만..

일단 직장맘이신 거 같아서 같은 직장맘으로 그냥 갈수가 없어서리...걍 글을 읽고 제생각을 적어보아요~

직장맘은 엄마표하기 가장 곤란한 문제가 시간인거 같아요..아이에게 맡겨놓자니 설렁설렁 하는 게 없지 않고,,

일단 직장맘에겐 디비디가 효자인거 같아요.

저녁밥 준비할 때 그 바쁜 와중에 애들 건사 못하니 저녁밥 준비할때 꼭 디비디 틀어주고,,되도록이면 같은 걸 반복하는 게 효과적인거 같아요. 주로 아서나 핸리, 찰리앤롤라..애들이 지겹다고 해도 안보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보더라고요..ㅎㅎ 나중에 완전히 대사를 외워버릴 정도로 반복해서 보는 게 효과적인거 같네요.

큰애가 장난치고 안보는 거 같아도 귀로는 들을 수 있으니 꼭 정해진 시간에 틀어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 큰애도 디비디틀어놓으면 그림그리고 있어요,,ㅎㅎ 그럼서 귀로는 듣고 참견하구요.

글고.아래 트웜님이 독서얘기하셨는데..정말 선배들 말이 딱 맞더라고요.

독서수준이 올라가야 영어도 수학도 치고 올라가는 게 가능하더라고요.

저도 접때 쑥쑥에 백만년만에 한번 심기일전 하는 맘으로 글한번 쓰고 그 뒤로는 영어보다는 독서에 큰 줄기를 두었어요.

약간 어려운 책과 쉬운 책 구비해놓고 어려운 책은 연필 들고 끊어읽기 시키고 쉬운 책은 맘대로 읽게 두고..

독서가 안되고서는 안되겠단 생각 절절합니다 요즘...

영어를 하루에 두시간 한다 치면 독서는 적어도 30분만이라도 잡고 꾸준히 해나가야 하더라고요.

수학도 블럭으로 시간정해서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얘기하는데...

아이가 혼자 조용히 있을 수 있는 시간에 수학을 넣고..(동생들이 많이 어리지 않다면 요때 동생들 디비디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전 제가 너무 힘들고 시간없고 해서 큰아이공부할때 동생 디비디 보여주었어요.동생이랑 같이 디비디 좀 보다가 집안일 하다가 큰아이 들여다보다가 이런식으로 집중하는 시간은 확보해 주었어요. )

영어는 학원을 가든 엄마표로 하든 다분히 수동적, 저밀도적으로 해도 어느 정도 가능하니까...짜투리시간 이용한다든지,,잠자기 직전 집듣을 시킨다든지..소리내어 읽기는 아침에 밥먹기 전에 한 15분,20분 짬내서 엄마앞에서 하게 한다든지...요렇게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머리를 굴려보는 것도 방법인거 같아요..

저도 아이 저학년 때부터..도저히 시간이 안나서 요렇게 치고빠지고 했는데,,,하면서 이게 뭔짓인지..이게 효과가 있는지 회의가 일기도 했지만,,,지금 5학년 올라가는 현재,,,쑥아이들만큼 뛰어나진 않지만..그래도 영어에 가닥을 잡고 가니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되겠구나 하는 방향성은 뚜렷합니다...

짜투리시간 이용해 영어해와서,,,그래도 다른 아이들 학원가는 시간에 운동하고 악기하고..책읽고,,아이나름의 여백의 시간보낸것에 대해서 혼자 위로하고 있어요..ㅋ..

쑥에 와서 보낸 시간들 중에 감사한 것이...

수많은 정보를 거저 얻은 것이 가장 크겠지만....

쑥의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그래도 낙담하지 않고,,,내아이만의 시간표와 과정을 찾으면서,,잘하는 아이들에 대한...비움과 내려놓음의 연습을...하게 된것 같아요...하하하하하...이거 역설적이죠...^^

그래서 어지간히 잘하는 애들 나타나도 쑥의 아이들 생각하면 꿈쩍도 안하게 되는..ㅋㅋㅋ

여기가 체력단련장이자 정신수련장이라니까요..^^;;

에공..별로 도움되는 얘기는 못드리고..

일단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어쩌면 그간 아이가 해왔던게 그냥 흘려버릴 만한 것들은 아닐거에요.

다만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아이의 실력들을 딱 정리할 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에요..

그걸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지는 아이와 커피한잔님의 몫이지만..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일단 뭔가 새로운 걸 하는 것보다..

그간 아이와 해왔던 걸 다시 되짚어보는 것,,,읽던 책 마르고 닳도록 다시 읽어보고 디비디 무한 반복하고 집든도 해왔던 것 들어보기 읽어보기 여러번 해보는 것,,,해왔던 책으로 딕테이션도 하고...그런게 어떨지..

이제 5학년...공부시작이고 습관잡기 마지막이란 말 요새 많이 들어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오로지 내아이만 바라보고 손잡고 가보아요~^^

앞에 계시면 커피한잔 사드리고 싶네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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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팁토
  • |
  • 2015-03-05 10:15
흐미야~ 왠글이 이렇게 길죠???
아고,,제가 일케 말이 많다니,,,^^;;;
지울까 말까 하다가....걍 등록~^^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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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사과
  • |
  • 2015-03-05 10:40


장문의 댓글을 보는 저도 흐뭇한데 원글님은 오죽하시겠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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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3-05 13:35
하하하~ 쑥쑥이 정신수련장~
너무 웃겨요~~~ 홧팅~!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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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 |
  • 2015-03-05 13:42
팁토님 글 정말 감사드려요.
이렇게 장문의 댓글을 남기시기도 어려우실텐데...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과 함께 정신없이 나와 출근하고 저녁에 들어가면 8시에요.
너무 일하는 시간이 길어서 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 짜투리 시간도 부족할 지경이에요.ㅋㅋ
클로이가 학원은 가기 싫다해서 수학과 영어를 제가 다 봐주려니 시간은 부족하고 마음은 급하고 조바심만 났었나봐요.
이제 조금 마음을 비우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겠어요.
클로이와 했던 걸 다시 되짚어보고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이요.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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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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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5 10:12
답댓글
커피한잔콜님~ 반가워요^^
예전에 BB프로젝트 같이 했었는데 아래 미교프로젝트 댓글에서 같이 하게 된거 보고 반가웠었는데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라 얼른 들어왔네요
쑥프로젝트를 하면 너무 잘하는 아이들이 많이서 자꾸 비교하게 되고 부러운 마음도 싹트고 해서 좀 망셜였거든요. 그래도 이런 프로젝트를 거칠때마다(비록 완주는 못했어요..ㅠ.ㅠ) 조금씩 성장해있는 아이를 발견한 기억만으로 용기를 내었죠~
영어에 관해서는 저도 성공한 건 아닌지라 자신은 없지만요..
제 아이를 관찰해보니 영어, 수학, 한글책이 모두 같이 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영어책만 읽어도 문법적인 사항을 체득하고 더더 높은 레벨의 책을 읽어내는 아이들,
기본수학문제집만 풀어도 자연스럽게 사고력을 확장시켜 어려운 응용 문제를 풀어내는 아이들,
한글책도 그림책에서 챕터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아이들,
모든 엄마들의 이상형이죠^^ 
근데 불행하게도 이게 모두되거나 모두 안되거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요즘 제가 빠져있거든요.

저희 애는 문장중에서 아는 단어 3-4개를 뽑아 의미를 파악하기 때문에 낮게는 목적어를 주어로 파악하는 현상부터 더 나아가 복문의 경우 완전 뒤죽박죽 의미를 잡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럴 경우 책이 재미없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싶어요.
수학도 문제의 말이 조금만 길면 기냥 모르겠어 하고 포기하구요.
한글책의 경우 그림책에서 아이들 좋아하는 문고판 얇은 줄글까지는 잘 넘어갔지만 더 길고 깊이있는 이야기는 읽지 않으려 들어요.
요렇게 세가지를 종합해서 생각해보니 유치에서 초등저레벨까지는 순탄히 넘어왔지만 초등중레벨에서 렉이 걸려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절대 전문성 제로의 용어예용^^)
저는 이걸 아이가 혼자 힘으로 가만히 생각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이루어내지 못해서 일까 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고.. 마음 아프지만 내 아이를 받아들이고..
이렇게 되면 7살이나 초등 입학시기도 중요하지만 지금또한 무지하게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은 들지만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깝깝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우선 자기전에 30분씩 좀 긴 책.. 아이가 읽어보고싶어하지만 쌓아둔 책을 읽어주는 일을 시작하고. 수학의 경우도 지난 번에 쓴글처럼 고민고민 문제집을 찾았구요..
영어는 아직도 해결못한 숙제인데.. (이게 제가 아직도 진행기를 쓰지 못한 이유죠..흑흑)
우선은 아이가 책을 읽다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을 물어왔을때 문장을 chunk로 나눠서 보는 법을 연습시키는 정도로 하고 있어요..
한글책, 영어, 수학의 방향은 모두 아이에게 복잡한 실타래처럼 엉켜 한덩어리로 보이는 것도 살살 만져 끝을 찾으면 스스르 풀린다는 걸 알려주는 걸 목표로 하는 거죠..

커피한잔콜님 고민에 왜 제 얘기만 실컷해서 급 죄송해지네요..
저같은 경우는 집에 있고 아이도 하나라 이렇게 세심한 관리가 가능한 거겠지만 일도 하시고 동생들도 있으니 쉽지 않으실 거예요.
그치만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엉킨 실타래의 끝을 스스로 찾아내는 법을 깨우치도록 도와줘야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 해서 시작했는데 글이 너무 길었죠?

초등5학년 수학 너무 중요하죠. 저도 교과서 보고 허걱했습니다. 
영어도 곧 중학생인데 이렇게 지지부진해서 되나 초조하죠. 
게다가 한글책도 문제고..
전부 다 급한 불이지만 당황하지 않고 찬찬히 노려보며 엄마가 해줄 것과 외부의 힘을 빌려야 하는 것으로 나누셔야 할 거 같구요. 그 안에 놓치지 말고 가셔야 할 것은 아이와의 대화구요.
저희 아이도 사춘기 초입이라 엄마가 강압적으로 하려는 냄새가 조금만 나도 완전 들이 받습니다.

뭔가 글은 주저리 주저리 긴데 실질적인 도움은 드리지 못한 거 같아 끝맺기 부끄럽네요..
미교프로젝트 같이 열심히 해서 아이의 성장 이끌어 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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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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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5 10:39
나나맘님 긴 댓글 지나칠수 없어서~~ 정성어린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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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 |
  • 2015-03-05 13:34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초록사과님께서 먼저 해 주셨네요.ㅎ
긴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나나맘님 댓글 읽다보니 한글, 수학, 영어가 모두 함께 간다는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클로이도 그 전까지는 수월하게 하다가 3학년되니까 한글책 읽기가 멈추게 되면서 영어가 안 늘고 수학은 어려워지면서 연산부터 늦어지는 악순환이 있었네요.
이번 방학때 한글책을 읽히려고 했는데 잘 안되었어요.
제가 너무 긴 책들을 읽으라고 해서 그랬나봐요.
뭐든 제 욕심이 문제였네요.

엉킹 실타래를 찬찬히 풀어나가도록 해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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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chura
  • |
  • 2015-03-05 10:03
답댓글

아~  말씀 정말 공감가고 감사하네요~ 쑥쑥에서 이런저런 말씀 나누라 많이 권장하시던데, 이런 살면서 느끼는 생각들 같이 공유하면서 나누고 ...하루하루가 단조롭게 같은날들 같은데 시간들은 어찌나 빨리 지나가고

..저도 과정중이라 딱히 조언을 드릴바는 없지만 저랑 같이 화이팅하십시다요!!!! 그럼 언젠가는 웃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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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 |
  • 2015-03-05 12:58
kachura님 감사해요.
저도 같이 나눌 생각은 못했었는데 이제는 좀 그래야 하나봐요.
정성스럽게 남겨주시는 댓글 속에서 제 마음도 추스릴수 있고 앞으로의 방향도 잡을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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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쿨
  • |
  • 2015-03-05 08:45
답댓글

아~ 저희 딸도 초5 클로이에요~ 넘 반갑네요~♡제이야기를 하시나 깜짝놀랐어요~
저도 같은 상황이거든요~ 엄마표하다가 1년 학원보내고 이사하는 바람에 학원 3개월쉬고 다시 시작하려고 학원 알아보는중이거든요~
저도 정상어학원 알아보고 레벨 낮게 나와 실망하고ㅠ 아이 책레벨 높게 잡았던거에 후회하고 있답니다ㅠㅠ 거품이였던거 같아요 흑흑
일은안하지만 애가 셋이니 이아이 저아이 엄마표로 챙기다보니 저녁엔 완전 멘붕상태 ㅠ
너무힘들어서 학원보내려는데, 아이 힘들겠단 생각에 망설이는 중이에요~
영어도서관 학원처럼 운영하는 곳이 있던데 전 그쪽도 생각중이에요~~
도움말씀은 못드리지만, 너무 비슷한 상황이라 응원차 글남깁니다~~ 화이팅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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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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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5 09:13
엔쿨님 반가워요.
큰딸아이 학년도 이름도 같네요. 거기에 아이도 셋 ㅎㅎㅎ
어제도 퇴근하고 집에 가서 클로이 공부 챙기고 둘째 수학 봐주다보니 막둥인 매일 뒷전이네요.
엄마 기다리다가 아빠랑 먼저 잠든 아일 보는데 어찌나 마음이 짠한지...

응원의 글 정말 감사드려요.
이래서 소통이 중요한가 봐요.
달라진 건 없는데 힘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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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3-04 21:09
답댓글

저도 조언할 레벨이 아니지만 쑥에 오래 뭉기적댄 1인으로서....


여기에 잘하는 아이들이 하도 많다보니, 엄마가 아무리 귀가 두껍다 하더라도

때론 우리 집에 맞는 속도를 못 맞추게 되는 경우가 참... 빈번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천천히 가려고 해도, 사실 게시판에는

우리집, 이렇게 천천히 가요~ 라는 글이 어디 있던가요?

잘 한 것 위주로 나오는 것은 너~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다보면, 자기집 아이 볼 때 한숨만 나올 뿐..

이것저것 프로젝트 나올 때 끼고 싶지만, 우리 아이가 따라올 수 있어야 말이죠...

(다른 집 얘기가 아니고 저희 집 얘기예요...)

이제나저제나, 이정도는 읽어줘야 하는 거 아냐? 하고 몇년을 기다리다가,


저는 중대(?)한 결심!을 합니다.

무조건, 내 아이 속도에만 맞춘다~!


제가 느린 아이에 대한 이야기 몇번 써보려고 했는데, 정말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비웃음만 살 것 같고...

또 쓸 내용이 없어요. 이렇~게 느리게 간다 라는데 뭐 새로운 게 있겠어요?

기다려주는 엄마가 대단하다~ 하는 뻔한 댓글밖에... 너무 당연하잖아요..


암튼 올해는 베렌이랑 아서까지만 마스터(?)한다~ 라는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듣기나 하고 있답니다.

남의 집은 챕터에 해리포터에.... 나니아에...

그런 얘기는 신경 끄시고,

그게 어려우시면 아예 쑥쑥에 안 들어오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인 듯 합니다. ㅋㅋ



제 얘기가 길었는데요....

잘은 모르겠지만 댁의 아이가 편안하게 느끼는 수준이 어디 정도인가 를 잘 짚으셔서

거기에서부터 부담가지지 않는 방법으로 차근차근 가셨으면 좋겠어요.

코믹 로켓이 쉽다고 했다면 그걸로 3번 듣기, 요거 끝나고 맛있는 거 아님 선물 사주시고

그런 식으로.... 쉽고 짧게...

아이와 싸우지 않는 방법으로....

자세한 건 전 몰라요. 우리 애도 영어를 못해서...



그리고 요 밑에 보니 한글책 언급이 있어서요.

저희 아이가 책을 좋아하긴 하는데 다른 노는 게 재미있으니 순위가 항상 밀리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방학엔 무조건 400 페이지 이상 두꺼운 책 읽기로 정하고

몇권 읽히는 중인데 괜찮은 것 같아요.

책을 아이에게 고르게 해서 읽히고 읽다가 재미없는 건 치워버리고... 하니

독서의 재미를 다시금 느끼는 듯 합니다.

이거 했다고 레고 값이 수억 나가긴 했는데.....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ㅋㅋㅋ



제가 너무 댁 아이를 낮게 평가하고 얘길 드린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만

암튼 이런 집도 있다~ 하고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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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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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5 09:18
준준맘님 댓글 정말로 감사드려요.
준준맘님 댓글 보다가 정말 중요한 얘기를 알게 되었어요.
"무조건 내 아이 속도에만 맞춘다!!!"
정말 중요한 얘긴데 제가 잊고 있었나봐요.

저 사실 쑥에 드나든지 오래 되었어요.
얼마전에 2300일 쿠폰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그 쿠폰 이용해서 원더스 미교책 질렀어요.ㅋㅋㅋ

전 클로이 2학년때 BB프로젝트 처음 시작했었는데 아이 수준도 모르고 10주이상 진행했었어요.
제가 보기에도 너무 어려웠던 단어들 아이와 함께 외우고 했었는데 갈수록 어려워져서 포기했었거든요.
그때 이후로 프로젝트 참여하는 게 좀 두려웠어요.
그래도 시간이 흘렀다고 베렌 두세번 돌리니까 이제 좀 적응하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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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윤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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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4 20:49
답댓글

그냥 큰애를 키워봤다는 이유만으로 말씀드리자면...^^

 

1. 학원 시험...

쳐본 아이가 유리해요. 처음 그 학원시험을 봤다면 익숙하지 않아 평소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2. 영어책 읽기...

클로이가 편해하고 읽고 싶어하는 책으로 많이 읽게 해주는 게 제일인 것 같아요.

저는 큰애때는 욕심(?^^)으로 주위에서 이맘때 이런책읽는다더라 하는 것으로 들이밀어봤는데,

큰 의미 없는 것 같아요. 본인이 편해하는 책으로 여러번 읽는게 더 효과가 있는 듯합니다.

이게 쌓이면 어느 순간 글밥있는 책도 손에 들더라구요.

3. 단어...

읽는 책중에서 본인이 알고 싶은 것으로 몇 개만 골라 외워보는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5학년정도면 사춘기초입이니 서로 이야기해서 단어 100개 혹은 50개정도에 작은 선물을 주는 것도 아이가 단어외우는 데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아요.

4. 집중듣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저도 해봤는데 10분만에 딴생각을...

시간을 짧게 10분정도로 시작해서 점점 늘려가는 것도 방법인 듯해요.

저희는 매일 아침 학교가기전에 하는 걸로 습관을 들이는 것데 초점을 맞췄는데 그 시간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간단한 간식도 준비해뒀다 주기도 하고 그랬어요.(집듣시간이 싫은 시간만은 아니다란 느낌주려고...)

 

일하시고, 아이봐주시고 많이 힘드시리라 생각해요.

5학년이면 늦은 거 아니니 마음 급하게 생각마시고, 클로이와 천천히 끝까지 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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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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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5 09:10
민윤사랑님 댓글 감사드려요.
학원시험 처음 봤을땐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온라인 레벨테스트를 옆에서 지켜보니 그 레벨이 낮게 나온게 아니고 원래 그 수준이었구나 느낀거지요.ㅎ
엄마인 제가 너무 높다고 생각했었던 듯 해요.
영어책은 리더스류 낮은 단계로 열심히 읽히려고요.
리더스류에서 나온 단어들도 짚고 넘어가려고요.
맞아요. 집중듣기가 쉽지는 않죠.
제가 요즘 6분영어를 듣고 있는데 6분이 어찌나 긴지...ㅎㅎㅎ
아이는 한시간여를 들으니 더 지루하겠지요.
그래도 안 할수는 없는 거라 열심히 다독이며 가야겠어요.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시니 정말 힘이 나네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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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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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4 18:55
답댓글

커피한잔콜님 오랜만에 뵙네요..일하시고 바쁘시다는 글은 기억이 나요..고학년이야기가 드문 게시판에 아이의 이야기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고요..저야 뭐 아직 아이가.어려서 도움이 될 말씀은 못드리고 일하시며 동생들 챙기며 큰아이 공부까지 너무 대단하신거 같아요...5학년은 수학도 어려워진다고 선배맘들이 모두 말씀하시더라구요..좋은 말씀은 선배맘분들이 도와주시겠고 아이들을 이끌어 가시는 의지와 노력이 대단하신거 같아 응원해 드리려 들렀습니다...
화이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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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om
  • |
  • 2015-03-04 19:00
기분나쁘시지 않다면 ^^..아이의 한글책 레벨은 어떤가요?제경험으로는 영어책은 한글책과 같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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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 |
  • 2015-03-04 19:16
어려서는 책을 참 좋아하는 아이였어요.(제 생각에요.)
새로운 책을 보면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랄까요.
친구네 갔는데 안 읽었던 책이 있으면 읽고 나서야 놀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일을 시작한 3학년부터 슬슬 손에서 한글책을 놓더니 지금은 억지로 읽는 느낌이에요.
한글책도 쉬운 문고판은 좋아하는데 고학년이라고 클래식같은 좀 글밥이 되는 책들은 좋아하지 않아요.

저도 한글책의 중요성을 아는데 좋아서 찾아 읽지를 않으니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고 아이는 점점 더 안 읽게 되고...(이것도 악순환...ㅜ)
새로운 책이 없어서 그런가싶어 네버랜드 클래식을 사 줬는데 반년이 지나도 몇권 읽은 정도네요.

지나치지않고 이런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twom님 글에 댓글을 달면서 보니 한글책도 참 소홀했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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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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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5 08:48
그렇군요..그럼 지금 중요한건 아이의 자신감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영어든 수학이든 주눅이 들어버리면 점점 더 하기 싫어지죠...학원레벨테스트에서 친구보다 단계가 낮아 아이도 속이 상할거 같아요..지금아이가 자신있고 재밌게 할만한 레벨의.책을 집중적으로 듣고 읽게해서 나도 영어 꽤하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게ㅡ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초등의 목표가 해리포터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물론 아이가 원해서 한다면 말릴 필요는 없지만 지금 리더스부터 시작해서 2,3ㄴ점대 챕터 리딩만 해도 중등 영어에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중등내신은 또 다른 문제더군요..엄마가 바쁘시니 근처 영어도서관이 있음 거기서 집듣과 리딩을 하는게 어떨까 해요..애들이 학원보다는 편안해하더군요..글고 초등5학년여자아이면 베렌같은 디비디는 시시할수도 있어요..청소년용 드라마가 있던데..그런건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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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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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5 09:06
twom님 댓글을 보면서 목표 수정을 좀 해야겠구나 느꼈어요.
해리포터가 목표가 아닌 2,3점대 챕터북을 목표로 다시 한번 달려봐야겠네요.ㅎ

사실 아이는 자신감이 없지 않고 너무 넘쳐서 탈이라고나 할까요.
친구보다 레벨이 떨어져도 그건 엄마만 속상할 뿐 "그럴수 있지"라고 초긍정이에요.ㅎㅎ
학교에선 잘한다고 하니까 진짜 잘하는줄 아는 그런......ㅋㅋ
초5지만 정신수준은 좀 낮아서 "아앙의 전설"을 제일 재미있다고 봅니다.
말이 빨라서 뭔 말인지 잘 못 알아듣는게 흠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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