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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한마디

컨텐츠

댓글 39 댓글쓰기 본문보기

  • 플로릿
  • |
  • 2015-03-19 03:48
답댓글
아이관련해서 마음다스리기 쉽지않은데 대인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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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복이마더
  • |
  • 2015-03-18 14:03
답댓글
현명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폭발했을것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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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8 15:26
폭발하면 아이한테 안 좋으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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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팁토
  • |
  • 2015-03-17 13:38
답댓글
추천만 누르고 갑니다~ 댓글은..이심전심이길 바라며~~~흐흫...언제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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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8 15:25
팁토님.. 저한테 하실 말씀 진짜 많으신가봐요..
ㅎㅎㅎ
그런데.. 저한테는 독심술이 없어서리... ㅋㅋㅋㅋ
길~~게 글 쓰실 시간을 가지실 수 있었으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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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민주맘
  • |
  • 2015-03-17 07:45
답댓글

엄마의 말한마디가 백만원치의 뇌물보다
더 크게 작용한다는 말이 마음에 남네요~
상황에 맞은 적절한 언어를 잘 선택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은 지혜가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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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8 15:24
아이를 위한다고 나섰다가 오히려 아이가 옴팡지게 미움 당하게 만드는 엄마들 이야기도 종종 들려요. 엄마가 진정 아이를 위한다면.. 중용의 마음이 필요한 거 같아요.
참... 어렵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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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carrot
  • |
  • 2015-03-16 16:40
답댓글

잘 풀어 나가셔서 다행이셧엉~!

선생님께서 너그럽게 풀어 주시니 더 좋으셨던 분 같네요.

한번 찍힌 아이는 계속 그렇게 보시는 선생님들이 있다는게 안그런 분이셔서 지금 좋은 선생님으로 남게 된거 같은데요~

1학년 입학한 신입학부형이라 저도 선생님한테 전화 받았는데, 칭찬반 못한다는 말 반이네요~^^;;

맨처음 학교보낼때는 보내고나면 절때 학교 교문안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전화 한통에 마음이 바뀌네요...

도서관 봉사라도 해야 할거 같아 신청하고.. ㅠㅠ

아무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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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8 15:23
네. 초반에 찍혀서 일년 내내 고생하면 어쩌나 .. 했는데 다행히 좋은 선생님이셨던 거 같아요.
아이 학교에 봉사하는 것은 괜찮은 일입니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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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3-16 07:37
답댓글

아항....꼭 말씀을 들여야겠군요.

학교생활을 어찌 대처해야할지 사실, 막막한데, 할말은 하지만, 선생님도 인정해드리고.... . 그것이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도 얻을 것을 얻고 돌아오는, 아주 중요한 전략인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 상황에서는 이성적으로 나가다가도 실언이 나오기도 하잖아요.

저도 그렇게 대처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말씀을 해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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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8 15:22
아이를 객관적으로 봐야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항상 말실수가 나오지 않나 싶어요.
상담 신청은 해 놓았는데 어제 아이가 혼난 일이 있다는 말을 들으니 빠직!!! 번개가 치더군요. ㅋㅋ
흠... 그래도 당당하게.. 장난 안 치는 아이는 없으니까.. 반성하고 다시 안 그러겠다고 하니까..
객관적인 엄마로 돌아가서 상담에 임해야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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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5-03-14 07:18
답댓글

아.. 그렇군요.

전 상담을 가면, 일단 선생님 말씀 듣고 나서

아이의 걱정되는 부분을 먼저 이야기하게 되더라구요.

근데..그게 돌아서서 생각하면 아이의 단점인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음.. 앞으론 좀 더 현명하게 선생님과 상담을 해야겠어요.

엄마의 말 한 마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느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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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4 18:03
아무래도.. 걱정되는 부분을 말하게 되죠..
선생님이 잘 하고 있다고 하는데도 굳이 굳이 아니에요. 우리 애는 그런 거 잘 못하는데.. 하는 분도 있잖아요. ㅋㅋ
크게 걱정하지는 않지만 살짝 궁금한 부분이라는 정도의 뉘앙스만 띄우셔요. ^^
관여님은.. 현명하게 잘 하실거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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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5-03-13 23:45
답댓글

좀 뜬금없는 얘긴데 왜 상담기간이 3월인지 모르겠어요.

그 짧은 시간에 아이들 속속들이 파악하기도 힘드실텐데 말이죠.

아이 3학년 때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상담하실거면 5월쯤 하시라고

그리고 1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상담 날짜를 잡으라고 하시더군요.

듣고 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는 개별 상담은 한 번도 신청해본 적은 없어요.

총회 끝나고 학부모들 다같이 선생님 뵙는 자리에서 간단히 대화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어요.

앤님처럼 기분 상하지 않게 조목조목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어요.

아유 부러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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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4 18:00
3월에 상담은.. 듣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에 대해 알려주러 간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보면서 파악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고 아이들은 많잖아요.
'저희 아이가 아마 질문이 상당히 많을 거에요. 궁금한 게 그 자리에서 해결이 안 되면 마음이 불안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수업 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라고 일러두긴 했는데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 그렇구나 생각해주셨으면 하구요.. ' 학기 초마다 말씀 드렸었어요. 근데 그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얘가 왜 이러냐.. 싶다가 제가 했던 말이 떠올라 이해가 되신 것 같았어요. 아이가 가족 중 차지하는 위치와 자라온 환경 등 말씀드리면 아이에 대한 이해의 폭이 아무래도 커져서 더 너그럽게 보시니까요.
그러니 3월 상담도 잘 사용하면 괜찮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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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시
  • |
  • 2015-03-13 21:29
답댓글

진짜 앤님의 대화법좀 배우고 싶네요...초1이제 입학한아이 다음주 상담기간이라고 알림장에 상담신청서 왔는데 이런글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ㅋㅋ. 다행히 음료나 선물은 들고오지 마세요 라고적혀있어서 초짜 엄마는 한시름 놓고... 이제는 가서 뭔말을 해야 하는거여...하고 고민하고 있네요.. 4시간 오전수업 이제 2주 하시면서 아이를 그렇게 잘 파악 하시지도 않았을거 같기도 하고..전 할말이 저희아인 부끄럼이 많습니다만 시간지나면 자알 적응하니 기다려 주세요.. 라는 말밖에 할말이 없는데... 선생님이 나이가 많으시고 저보다 어른이시니 어렵기도 하고...
한마디로 초등 첫 상담가는게 무서워 지고 있어요 ㅋㅋㅋ아무래도ㅠ아들의 소심증이 저를 닮은듯 허네요 ㅜㅜ 제가 말은..... 욱할때만 잘하는편이고 다른땐 말주변이 없어 주로 말없이 듣기만하는편이라.... 선생님이 저를 욱하게 만들어야 하나...ㅋㅋㅋ 가서 선생님 말씀 열심히 듣고 와야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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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4 17:52
나이 드신 선생님들이야.. 선생님을 믿고 맡깁니다.... 하면 좋아하시겠죠? ㅎㅎㅎ
소심한 아이면 튀는 아이보다 생활하긴 더 편할거에요. 산시님 걱정 마시고 아이와 선생님을 믿어보세요. 상담때 생글생글 웃으면서 여유있는 모습 보여주시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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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5-03-13 21:07
답댓글
앤님처럼 공손하면서 당당하게 제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다음주 상담이 잡혀있는데 걱정이네요

1학년땐 존재감 없는 아들과 엄마여서 상담시간
20분이 무척이나 길게 느껴졌어요
엄마나 선생님이나 둘다 할 말이 없어서 뚝뚝 끊기는..ㅜㅜ

2학년땐 선생님께서 울 아들 너무 이쁘게 봐주셔서
상담시간이 짧게 느껴질만큼 서로 할말이 많았는데...올해 전근가셨어요
마지막날 감사편지 드리러 갔더니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라고 잘 키우라고
덕덤도 해주시더라구요
주책맞게 샘 앞에서 울고 그랬네요 ^^;;

올해는...어떤 선생님이실까...
다정하신 분이면 좋겠다 바라고 있네요

앤님처럼 대화의 기술이 있음 좋겠습니다~
오늘 앤님의 게시글 모두 잘 읽었어요
책을 써보심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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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4 17:49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를 알아봐주시는 선생님이 전근가셨군요..
저희 아이는 이번 선생님이 싫대요. 일기장에 보니 싸이코패스라고 써 있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일년 같이 보내야 하니 어쩌겠어요.
선생님을 빨리 잘 파악하고 잘 대처했으면.. 바랄뿐이에요. ^^
쑥쑥에서 저더러 책 쓰라고 하시는 분은 많은데요.. 말만 그러시고 막상 쓰면 아무도 안 사실 거라는 거 잘 알아요.. ㅋㅋㅋ 바람 넣지 마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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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3-16 07:39
맞네요. 책을 쓰셔야겠어요. 괜찮은 생각이에요.
제목을 잘 정해야해요.
음...초등학교생활 내가 뿌리뽑아주마...ㅋㅋ진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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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밀레
  • |
  • 2015-03-13 19:32
답댓글

우와 앤님 정말 아이와의 대화에서 아이가 잘 이해할수 있고

아이 마음을 위로해주면서 대화를 하는데 저는 항상

아이 잘못한걸을 먼저 꾸짖고 시작하는거 같아요

선생님께도 저렇게 말하는게 맞구나 싶네요

마지막주에 상담주간인데 저도 앤님처럼 말하도록 해야겠어요

정말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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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4 17:47
저도 원래 잘 꾸짖는데요.. 저렇게 엄청나게 상처받고 감정의 통제가 안 될때는 다독이는 게 먼저더라구요. 씨밀레님 상담 잘 하고 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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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ya
  • |
  • 2015-03-13 17:25
답댓글

말 잘못하는 1인입니다. ^^

상담주간만 되면 질문할 내용을 다 적어서 연습하고 간다죠. ㅋㅋ

앤님처럼 현명하게 말 잘하시는분 부럽습니다.

글도 어찌 이리 깔끔하게 잘 쓰시는지 ^^

이제 큰아이는 4학년 지금까지 선생님과 특별히 문제 될 일은 없어서 안심이나 둘째 용용이가 1학년에 입학을 했어요.  요녀석이 요주의인물이죠.

뭐든 자기 스스로 할려고 하는 녀석이라 누군가 자기 생각과 다른걸 강요하면 하기 싫어하고 고집을 피웁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사소한 장난을 넘~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똑같은 행동으로 돌려줍니다. ㅠ.ㅠ

이부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해결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한반에 20명남짓이라 서로 사이가 좋지 않게 되면 6년 내내 꼬리표가 붙어지는 학교 특성상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앤님의 현명함을 배워서 잘 대처해봐야겠습니다.

아~ 떨려

다음주가 총회이구 마지막주가 상담주간이라 회사에 눈치 좀 봐야겠어요. ㅋㅋ

상담 가시는 모든 어머님들 앤님처럼 현명하게 잘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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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4 17:45
아이가 참 쉽게 바뀌지 않죠.
그래도 수없이 이야기하고 입장바꿔 생각해보자. 하고..
아주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마음 깊이는 이해되지 않아도 사회생활을 위해서 배워가는 것 같긴 해요.
선생님 뵈면 아이가 고집피운다고 하지 마시고 자기 주장이 뚜렷한 아이라고 말씀드리세요. ^^
상담 잘 하고 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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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연우
  • |
  • 2015-03-13 16:30
답댓글

현명한 엄마덕에 선생님과 따님은 좋은 사제간이 되었네요.

앤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

 

저도 초 2때 아이가 울면서 온 적이 있었어요. 아이는 선생님이 미술시간에 만든 작품을 자기것만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말했어요. 울면서 말하는 탓에 더 이상은 대화도 어려웠어요.

무슨일이었을까? 별별 상상을 다해보아도....상식적으로 선생님이 아이의 미술작품을 쓰레기통에 버린다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무슨 다른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 같았지요.

아니나 다를까 조금 있으니 선생님께서 전화가 오셨어요.

아이가 얼음을 무척 좋아해 여름에 물통을 얼려서 가지고 다녔는데...우리딸이 좀 부산스럽거든요...

아마 공부시간에 물통 만지작 거리고 떨어드리고 계속 그랬나봅니다.

선생님은 주의를 여러번 주었으나 결국 미술 작품에 물을 다 쏟아서 작품이 다 젖어 버려서 결국 아이에게 동의를 구하고 선생님은 그걸 버리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여하튼 전화를 끊고 아이랑 얘기를 해 보았는데...아이는 버리고 싶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선생님도 그 전부터 물통과 씨름하는 아이가 거슬렸던 차에.... 결국 벌어진 일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아이가 너무 속상해 하길래....그날 일기를 쓰라고 했어요. 네마음을 선생님께 일기로 전달하라고요. 사실 아이가 일기에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글만 쓰거든요,,,이건 아직도 그런걸 보면 성격인가봅니다.

결국 아이는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담을 글을 일기로 썼고,,,,,선생님도 장문의 답을 주셨네요.

선생님께서는 작품을 버리겠다고 동의를 구하고 버려서 네가 그렇게 기분이 상했을지 몰랐다고 하시면서...지금 생각해보니 미술시간에 열심히 만든 작품이 젖어서 슬펐을텐데...그것을 버리자고 말한것이 네게 상처가 되었겠다면서 미안하다고 써 주셨더라구요.

그 뒤로 아이는 선생님에 대한 미움? 은 다 사라지고.....지금도 참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한답니다.

 

부모도, 학생도, 선생님도 다 완전하지 않은 사람이기에...

참 감정이 앞서기도 하고 지나고 보면 후회스러운 일이 많기 마련인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경험들을 통해서 조금씩 성숙해 져 가는거겠지요?

 

오늘 우리 아이도 상담신청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작년까지는 아이가 좀 산만한 경향이 있어서 걱정스러워 상담을 했었는데...

학기초라 사실 아이에 대한 파악도 다 안되신것 같기에....

이번엔 상담 신청을 안하고 한 학기 동안 아이를 지켜보려고 합니다.

 

ㅋㅋ 사실 선생님 뵈러 가는거 정말 숙제 같고,,,,너무 부담스러워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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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3 16:35
맞아요. 엄마도 선생님도 아이도 다 완전하지 않으니 실수도 하고 상처도 주고..
그럴때 사과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멋진 사람이면 좋겠어요.
연우네도 일이 잘 해결되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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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13 15:48
답댓글

엄마의 말한마디,,,앤님처럼 말을 잘하는 엄마들이 드물어요.저를 포함해서요~ ㅋㅋㅋ

그래서 상담을 가면 대부분 엄마들은 선생님이 하시는 이야기를 듣고 오지요.

집에와서 저녁에 '아~그때 이렇게 말씀드렸어야하는데,,,'하고 후회하게 되지요.^^*

저희는 상담주간이 조금 늦게 잡혀있어서 선생님도 아이들을 어느정도 파악하시는 시기라서

아이의 학교생활이 어떤지 궁금한 마음에 상담을 가고 싶은데

작년에는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목이 아프니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상담 오시지 마시라고 전해드려라,,,상담 오시는 엄마들에게는 너희들이 학교에서 잘못한것들을 다 이를꺼야,,'라고 말씀하셔서

궁금한 마음을 내려놓고 상담신청을 하지 않았네요.

예전에는 선생님들이 가정방문도 다니시고 하셨었는데...ㅋㅋㅋ

2,3학년때에는 상담갔더니 '오셔야 하실분은 안오시고 안오셔도 되시는 분들만 오시네요.'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다른 학교나 다른반 엄마들의 상담후 이야기들 중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선생님의 멘트...

교대과정중에 이런 과정이 있나?싶을 만큼 똑같은 멘트들...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쉽기도 하지만 선생님들의 과중한 업무를 생각해 보면서 그러실수도 있지..라고

스스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앤님의 글을 읽으며 역시 현명하고 똑~소리나는 분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좀 더 자라면 앤님이 엄마여서 큰 복이라는것을 알게 되겠지요?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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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3 16:33
지금 막 방문상담 신청한 엄마들 명단이 문자로 왔네요. 날짜 시간 보라구요.
헉.. 네 명 밖에 없어요.
갑자기 극성 엄마가 된 이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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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3-13 15:37
답댓글

집에서 잘 지도하겠다, 이 문장을 읽으니 옛날 일이 생각나네요.

어떤 아이가 2학년때 우리 아이를 많이 놀려서 그 엄마랑 전화통화를 하는데, 사과는 한마디도 없고

자기는 자기 아이를 잘 지도하고 있다는 겁니다.

어찌나 열이 받치던지... 말도 못해요.


같은 '지도' '교육'이라는 단어를 쓰더라도 어떻게 쓰느냐가 이렇게 다를 수도 있군요.!


한가지 저는 다른 생각인게, 아이의 장점을 굳이 부각시킬 필요가 있을까 ... 싶은데..

제 친정어머니가 초등교사셨는데, 요즘 부모들은 (아마 원래 다 그런 거겠죠) 자기 자녀가 제일 잘 난줄 안다고... 부모가 아이의 장점을 말한다 하더라도, 선생님께서 발견 못하신다면 그저 잘난척으로 비춰지진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옆에 아이가 없는 상태에서 선생님과 상담하는 거니까 그저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분고분 듣다가 오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윗사람 입장에서, 이런저런 조언을 했는데 아랫사람이

'저도 다 알고 있어요' 라는 식으로 대답하면 저는 별로 기분 안 좋더라구요. 혹시 알더라도

마치 몰랐던 것처럼 대답하는 게 더 듣기 좋더라구요.

앤님 글이 저에게 그렇게 비춰졌다는 뜻은 아니니 기분 나쁘게 읽지는 마시고요;;


제 어머니가 말하는 '잘난척' 이라는 거랑, 앤님의 '장점 부각' 사이에는 아마

하늘과 땅 차이의 갭이 있겠죠 ㅋㅋ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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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3 16:01
헉. 저는 제가 잘못 쓴 줄 알고 다시 읽어봤잖아요!!
장점을 부각시키면 안돼죠..
단점을 굳이 부각시키지 말라는 거에요. 굳이 선생님이 모르는 단점까지 알려줄 필요는 없으니까요.
때론 엄마들이 겸손하게 말씀하신다고 안해도 되는 말 하시잖아요. ^^
그리고 장점을 알려드리란 말은..(예전에도 언젠가 쓴 거 같은데..)
같은 말은 하더라도 '우리 애가 산만해요'라고 하지 말고 '우리 애가 호기심이 많은 편이에요.'등의 보기에 따라 단점도 장점이 될 수 있다면 그렇게 말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요.
고슴도치 엄마같은 자랑이야 득보다 실이 많은 건 당연하구요.

저는 학기 초에는 우리 아이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2학기에는 우리 아이의 학교 생활이 어떠한지 들으려고 가능하면 상담을 갑니다.
그런데 저는 선생님이 윗사람이라는 생각은 안 해요. 아이를 같이 잘 키워야 하는 동급(?)의 위치라 생각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할 말이 있으면 예의바르게 말씀드리는 편이지요.

아이의 잘못은 인정하지도 사과하지도 않으면서 잘 지도하고 있다고 말하는 엄마는 자격미달이지요.
준준맘님..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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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3-13 16:07
표현력이 딸리다 보니.. 기분 나쁘셨을까봐 염려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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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3 16:14
저는 준준맘님의 태클 좋아해요.
무조건적인 칭찬보다 혹여라도 제가 글 쓰면서 놓쳤을지도 모르는 어쩌면 중요한 포인트를 찾아주시기도 하니까요.
간혹 제가 미워서 태클 거는 분도 계신데요..
준준맘님은 제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 (아닌가?? 아니면 우짜지??)
건전한 의견 교환은 인간을 성숙시키는 좋은 도구죠.
늘 제가 옳은 생각. 옳은 말만 하는 건 아니니까..
염려 안 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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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3-13 16:23
아니면.... 아니면 뭐....
아닌 거지뭐 푸하하~~~~!

설마 미워서 태클 걸겠어요~~!

아.. 이쯤에서 스누피 만화를 하나 띄우면 분위기 딱 좋은데 안 올라가네요 ㅠㅠ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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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5-03-13 15:28
답댓글

악마 사건 기억나는데 결국 선생님과 잘 지내게 됐구먼요.

이집 딸내미들은 걱정이 안돼. 엄마가 참 괜찮은 여자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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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3 16:31
ㅎㅎㅎ 결국 이렇게 되었다죠..
선생님께서 아이에 대한 파악을 제대로 하셔서 너무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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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5-03-13 14:07
답댓글


늘 느끼는 거지만 앤님은 참으로 지혜로운 분이십니다~~^^

게다가 같은 상황 같은 대처법을 가졌다 하더라도

앤님처럼 정갈하게 표현하긴 또 쉽지 않지요!!!

 

오늘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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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3 16:24
뭐.. 글로 쓰니 그렇죠.. 말로는 저도 버벅 댔을거에요.
사실 전화 드리기 전에 머릿속으로 문장 만드느라 엄청 고심했어요.
모든 선생님을 대할 때 제 나름의 원칙은..
예의바르게.. 그러나 당당하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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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5-03-13 13:41
답댓글

다음주가 면담주간이에요....

아이들을 보면.. 학교 집 학원 모두다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참 많더라구요...

집에서 내가 발견하지 못한 모습이 있을까 싶어 면담은 꼭 빠지지 않고 갑니다...

저두 뭐하나 들고가본적이 없네요...

빨강머리앤님 딸들 이쁘고 멋있게 잘 크고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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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13 16:23
선생님들은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상담 안 와도 된다고 하시지만
아이가 집에서와 다를 수도 있으니 저도 꼭 가는 편이에요.
그런데 정말 선생님들은 모두 그렇게 말씀하시죠.
안 와도 되는 아이들 어머니만 오신다고..
아이가 체력이 약한 것이나 호기심이 많아 질문이 많은데 이렇게 대답해주시면 금방 해결된다 같은 내용은 미리 알려드리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 관계에 대해 선생님께 듣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
면담 잘 하고 오셔요.. 왜 오셨냐는 말씀을 듣게 되겠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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