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유치원도 아이에게는 일종의 학교나 다름없기 때문에요...들어가는 순간에 아이의 실력보다는 아이의 성향과 유치원에서의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관계가 가장 크게 영향을 줄 거 같은데요...
글구..폴리가 엄마가 원하는 유치원이라..사실..전 폴리가서 무지 실망하고 왔거든요...뭐..책만 읽히다 보내겠단 소리같은데...그건 내가 집에서 책 사다가 읽혀도 되는데 싶어서요...자기들은 애들이 느끼기에 재밌는건 애들의 책에 대한 욕구를 떨어트릴까봐 삼가하는 편이라고...체육시간에 하는 것도 영어로 선생님 따라 해 보세요..정도라고...
수학이랑 과학은 아예 안 한다고 하고...전...오히려 애 바보되면 어떡할까 고민되서 그곳 선생님한테 이러다 애가 바보되면 어떡하나요..하고 상담하고 왔었는데요...저랑 같이 설명회 갔던 엄마들 다들 나오며서 애 시간 아깝다고 하고...폴리는 지점마다 별 차이 안 난다고 강조하던데..아닌가...
기관이 어느정도 도움을 줄수 있지만 궁극적인 목적이 될수는 없습니다. 흑백논리가 성립되지 않지요. 학습식 영유를 나와 초등내내 높은 레벨의 수준높은 학원을 다닐경우, 아이의 성향과 엄마의 뒷받힘에 따라 실력이 유지되고 더 올라갈수 있고, 중도포기로 적응불가의 상황이 될수도 있고... 놀이식 영유나와 스트레스 덜 받는 영어학원을 초등 내내 다닐시에 실력이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을수도 있고, 본인페이스대로 쭉쭉 성장하여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놓을수도 있고.. 아이의 성향과 학습플랜과 자기주도와 끈기 또 즐길줄 아는 영어 이 모든것이 통합되어 마라톤으로 쭉 뛰어갈수 있는것은 기관이 해주는게 아니고 엄마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