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님~~~특목고 가서 중간가면 좋은 대학 갈 수 있을까요?
그게 내신 제도가 지금 고등학교 1,2,3학년들은 몽땅 내신 등급제 적용입니다.
1등급에서 9등급까지요.
일반고에서 중간하면 내신 5등급
특목고에서 중간하면 내신 5등급
똑같쟎아요.
내신 5등급 가지고 좋은 대학을 어찌갑니까?
몇 년 있다가 바뀔지 모르겠지만 현재 제도로는 그렇습니다.
이제 내신 등급제 적용받는 아이들이 줄줄이 졸업하면 엄마들 난리 날겁니다.
고등학교 교사 아들 딸들 의외로 일반고로 많이 보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 우리 애가 중학생이면 성적이 좋아도 일반고에 보냅니다.
유학 보낼 형편이 안되기 때문에 국내 입시에서는 특목고나 민사고를 가면 절대 절대 불리합니다.
민사고 가서 중간하면 내신 4등급이나 5등급 나옵니다. 그럼 땡입니다.
올해 얼마나 많은 특목고 아이들이 내신 때문에 자퇴또는 전학을 했는지 모르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입시 제도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재들이 따로 수준높은 교육을 받고 내신 성적에서도 불리하지 않는 제도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평준화의 기조를 유지하되 상위 10% 정도의 아이들에게는 수월성 교육을 해야 한다는게 제 소신입니다.
원하는 학교에 가서 원하는 공부를 하고 우수한 친구들을 만나니 분명 부럽고 축하할 일이긴 합니다만
그게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은 모릅니다.
제 아는 교사의 딸이 외고를 들어갔는데 제가 말렸습니다.
말려도 보내시더군요.
그 선생님이 외고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공부 분위기 좋아서 보내신다고......대학입시에 불리해도 보낸다고......이제는 대학 간판이 아니라 실력으로 승부하는 세상이 되었다고......
그런 소신이 있으시면 특목고, 민사고로 보내시구요
국내 명문대. 의대. 법대 목표로 하면 보내지마세요.
특목고, 민사고의 영광은 내신 제도가 바뀌기 전의 이야기입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부모님 중에서는 설마 설마하며 모르고 보내신 분들이 많아서 입시에 임박하면 엄청난 충격을 받으실 겁니다.
대선후보들의 교육 공약도 제각각이던데 대통령이 바뀌면 이 제도가 바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바뀐 제도는 재학중인 고등학생들에게는 적용이 안되지요.
몇 년부터 바꾼다하고 법을 정하면 그 해에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중학생들부터 적용을 받는겁니다.
종채맘님 어찌나 제맘과 똑같으신지..ㅎㅎㅎ
맞아요...내가 거기 가서 딱 공부하고픈 그런 학교지요.ㅎㅎㅎ
엘리베이터 탔다가...다시 까스불 껐나 기억이 안나...집에 다시 들어가는
이런 치매증상이 있는 아줌마가 갈수만 있다면야...ㅎㅎㅎ
민혁맘님 말씀도 맞네요..ㅎㅎㅎ 사람이 아무리 도를 닦아두..
인간인지라...어찌 아무렇지않게 축하할수있을까요...ㅎㅎ
네에..아이 키우면서 어른이 되는것 같아요.^^
부럽당...
제 아이도 민사고 보내고 싶고.. 사실 그거 목표로 키워보고 싶은..
이뤄지지않을 큰 바램은 좀 어려져서 내가 그곳에 가서 공부해보고 싶은 ...학교...ㅎㅎㅎ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지...축하 전화하기전까지 마음 다스리기 아주 힘듭니다.^^;;
부럽고, 속상하고...그래도 축하전화해서 상대방이 좋아하면
또 전화하기 잘했구나...내가 또 인간으로서 좀 성장했구나하고
기뻐집니다.^^;;
특히 내 마음이 요상한 것이 더 친하게 지내는 사람에게
축하전화하는 게 더 힘들더라구요.^^;;
그런데...또 전화안하면 제 옹졸한 나쁜 마음이 힘들어서 마음 다스린 후
꼭 전화합니다.^^;;
전화 잘 하셨어요.
이 글 쓰다보니...저도 아이 일로 축하말을 듣기도 하고
도리어 식사대접도 받기도 한 적이 있는데...
우와...저에게 축하해주신 분들 정말 대단한 인간성이시구나하고
새삼 느낍니다.^^;;
전 아직 그릇이 작아서 그런지...무척 부러워하면서 마음 다스리면서 전화하고
축하의 말을 하는데...
아이 키우면서 어른이 된다는 말이 이 말인가봅니다.^^;;
ㅎㅎㅎ
저희 아이 민사고에 합격하다.....
이렇게 본거 있죠?에구구.....ㅠㅠ
지인분 좋으시겠어요. 축하할 일이네요.^^ 저두 부럽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