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비님,,
'중고생 모임이 생기면서 게시판은 위축이 된 느낌'
이부분에 대해서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중게가 소모임을 꾸려갈 정도의 기초를 가졌다생각해요.
저는 차후에도 중게에 여러모임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영어책읽는 팀도 얼렁 생겼으면 좋겠고
엄마랑 아이가 함께 하는 고전읽기 한글책반도 생겻으면 좋겠고
수학반도 생겼으면 좋겠거든요.
자주반에도 썼지만 쑥없는 게시판이 어디있고
게시판 없는 자주반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리고 자주반의 오픈마인드,,
이것은 쑥의 모토가 그러하듯 말로만 아닌 진심입니다.
함께 아이키우는 모토로 늘 열려있습니다.
유,초게에서도 오셔서 댓글응원해주시곤 했지요.
쑥에 오시는 모든분들은 그누구보다도 쑥을 열렬히 사랑한다는 맘은 다 똑같다고 생각해요.
쑥에 대한 애정만큼 작고 큰일들이 일어나겠지만
되도록이면 서로다른 의견들도 들어보고 이야기나누고햇으면 좋겠습니다~~~~
쑥에 오면 행복한 맘님들 지금도 많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그렇구요~~
행복해서 쑥에 오기도하고 슬퍼서 오기도하고 위로받고싶어오기도하고 그러지요.
오늘도 쑥식구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당!!!!
하니비님~~~~~~
말씀 드릴까말까 밤에 고민하긴 했는데,
사실 책사랑님 비투스님 비롯해서 자주반 멤버들 입장에서는 이 글 읽으며 마음이 불편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음 많이 써가며 지금까지 중게에서 노력했는데
중고생 모임이 도움이 되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중게를 위축시켰나하고 생각하면
지금까지 우리가 뭐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니비님은 그런 모임들을 비난하고자 쓰신 글은 절대 아니실테고,
누구나 와서 자유롭게 언제든지 환영받는 그런 분위기 조성이 쉽지 않다는 뜻으로 말씀하셨겠지만,
받아들이는 분들 입장에선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책사랑님 비투스님 비롯해서 지금 남아계신 모든 분들이 머리 쥐어짜면서 중게의 활성화를 고민한 분들이거든요.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부담 갖지 않고 자주 오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눈팅하시는 분들마저한테도 도움될까 하면서요.
이 글 보시면 서운하고 허탈하고 기분이 좋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니비님이 중게를 사랑하는 큰 마음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알고
그 마음이 괜히 가려질까봐 그냥 모른 척 넘어갈까도 했는데
자주반 멤버들과의 우정과 제 오지랖이 또 글을 쓰고 짚고 넘어가게 만드네요.ㅋㅋ
아마 저처럼 어젯밤에 고민하신 분들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하니비님~~~~~~
이런 마음들도 있다는 것 이해하시죠?
제가 걱정을 또 하나 얹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중딩 딸 하나를 키우는 저는 사교육없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 수학을 학원에 보내는지라 교육에 관한 정보게시글을 올리기가 어렵더군요.
학원을 보내면서 이렇게 학원보내는 것이 맞나라는 의문과 추가로 공부하는데 뭘 더 도와주면 좋을까라는 생각에 이곳에 와서 주로 님들의 글을 읽었습니다.
교재분석을 하는 맘도 아니고 학원에서 이런 교재를가지고 이렇게 수업하고 아이가 어느정도 따라가는지만 체크하고 시험기간에는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라 믿고 간식정도만 챙겨주는 맘이랍니다.
얼마전에 언니따라 대치동 학원에서 설명하는 "중1,2 학년을 위한 의대 설명회"라는 것을 갔다왔습니다. 2014년 수학 개정 교육과정 설명 등 2시간 동안 하더군요. 그곳은 수학도 의대반이 따로 있답니다.
사실 그곳에 갔다온 이야기를 게시판에 글로 쓸까 고민하다가 말았습니다. 저처럼 어떻게 공부시켜야 되는지 궁금해할 것 같아서요.하지만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내년에 고등학교에 가는 아들이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사회성, 창의성...이런것만 발달해있어서, 학교생활은 즐거워하는데, 영...공부는 시원치 않네요.
그래서, 별로 교육관련해서는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공부관련해서 글 올리는 것에는 마음을 접었었는데...그래도, 나름 가지고 있는 노하우도 앞으로는 공유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고보면,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보다...못하는 아이들이 더(?) 많을테니까요...함께 화이팅하는 차원으로^^
중고등자주반을 게시판에서 하면서
초창기 멤버들이 활성화시켜보겠다고 나름 노력하고,
답글도 열심히 달고,
분위기 좀 맞춰보려고 실없이 잘 웃고 다니기도 하고, ㅋ
친하게 지내보려고 없는 유머도 막 발휘하고, ㅎㅎ
사실 영어, 수학 공부법 등 아는 것도 없으면서,
있는 실력 없는 실력 동원해서 정보 찾아 올려보기도 하고,
별 것 아닌 경험담도 올리고 했었죠.
그런데,
아이들 공부 얘기 자세히 하기도 다 공개된 게시판이다보니 약간 부담스러우신 듯 하고,
많이 바쁘신지 매주 댓글 다는 것도 힘들어하시고,
그러다가 2주만에 3주만에 이러면서 잘 안 보이시는 분들 생겨나고,
또 대문 한 번 여는 것도 부담스러워하시는 분위기가 되어가서,
대문지기 정하느라 고생고생하고,
실컷 대문 한 번 열었는데 참여가 저조하면 기운 빠지고,
사실 자주 오는 사람으로서 갑갑한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중1,2맘들 많이 모이셨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노래를 불렀는데 그 뒤로 딱 한 분 오신 듯~
그러고보니 중3 맘은 아무도 안 오셨네요. ㅠ.ㅠ
고등학교 맘들은 이제 할 얘기가 없다고 생각하시고....ㅠ.ㅠ
다들 바쁜 사정들이 있고 말하기 힘든 부분도 있으실텐데,
안팎으로 많이 바쁘신 우리 방장님도 매번 쪽지로 출석 부르기가 부담스러우셨을테고,
아무튼 그래서 북클럽으로 옮겼는데,
하니비님이 몰래 와보신다니,
헛!! 제가 북클럽에 쓴 댓글들이 갑자기 부끄러워질려고 합니다.
우리집 영어,수학 등 공부 얘기가 사실 좀 많이 허접하걸랑요.ㅋㅋㅋㅋㅋ
저같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분들대로 이렇게 평범한 걸 어떻게 얘기하나 이렇게 생각하시고,
아이들이 뛰어난 집 맘들은 드러내놓기 또 부담스러운 부분들이 있으신 것 같고,
아무튼 그렇게 머뭇거리고 움츠러들고 부담스러워하다가 애들 다 커버리게 생겼다니깐요.ㅋㅋㅋㅋㅋ
작은 교육정보들이라도 얼른얼른 게시판을 넘길 정도로 자주자주 올라오면 좋겠다는
하니비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사실 올리시는 분들 입장에선 별 것 아닌 작은 정보라도
받아들이시는 분들 입장에선 아주 시의적절하고 유용한 보석 정보일 수도 있거든요.
저도 이상과 너무나 다른 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많은 분들의 글로 힘을 받고 싶어요.
아무튼 이리 좋은 글 올려주셔서 자극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우리 하니비님은 중등교육게시판의 영원한 멘토이십니닷~~!!!! 음하하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