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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엄마로 한달살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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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댓글쓰기 본문보기

  • 혜정
  • |
  • 2015-04-07 15:58
답댓글

3살에 어린이집에 가면서 제 소원은 단하나. 아이가 아침에 울지않고 어린이집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얼집적응에 실패. 집으로 컴백.

6살에 유치원에 가면서 단 하나 소원은 유치원에 잘 다니는것. 엄마 보고싶다고 울지 않는것.

아이는 사월까지 유치원에서 가끔 엄마 보고싶다고 울었답니다.

8살에 초등학생이 되며서 엄마의 소원은 학교에 잘 가는것.

아이는 학.교.에 잘 다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 안간다고 안합니다.

그게 중요한 거거든요.

삼학년. 아이는 학교를 좋아합니다. 그걸로 학교생활은 충분한겁니다.

학교가 좋아 학교를 가는아이. 그게되면 다 좋습니다. 잘할거예요. 엄마도 아이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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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군마누라
  • |
  • 2015-04-08 20:13
^^ 학교가 재밌다고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모든게 점점 나아질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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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군마누라
  • |
  • 2015-04-07 11:31
답댓글


무거웠던 마음 힐링하고 가네요^^
마음 다잡고 다시 집 나섭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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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nyKim
  • |
  • 2015-04-07 11:27
답댓글

"선생님은 모나지 않는 아이를 좋아한다"는 말 정말 가슴에 콕 박히네요..

나름 다른 엄마들이 인정하는 말괄량이 초1딸냄을 둔 엄마로서.....

 

저도 많이 걱정했는데, 학교 가기싫다는 말 안하는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엄마표와 학원이라....참...

엄마가 일을 하는지라 돌봄에도 가야하고 하니, 최대한 학습은 자제하고,

방과후도 클레이, 레고로 학원은 태권도만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시간에 영어며, 책읽기, 학교과제등으로 엄마표를 진행할려니,

시간은 부족하고, 딸내미는 짜증을 내고...

이럴땐 어느정도 학원의 도움을 받고, 엄마와는 즐거운 놀이위주로 하는게 맞지않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다들 상황에따라 진행되는것이 맞는거 같아요...

 

전군마누라님도 힘내시고~~ 모나지만 특별한 아이로~! 우리 화이팅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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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실냥
  • |
  • 2015-04-07 11:21
답댓글

민윤사랑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꼭 학원에 안보내고 100% 내가 해주는것만이 엄마표는 아닌거 같아요.

저도 둘째가 이번에 입학했는데,

알파벳이랑 파닉스하는 학교 방과후에 넣었어요.

지난 겨울방학에 직접 가르치다가 버럭~한 다음에 손 놨거든요.ㅎㅎ

엄마랑만 하다가 선생님께 배우면 또 새로운 분위기에 잘 배워와요.

넘 걱정하지 마시고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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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윤사랑
  • |
  • 2015-04-07 10:23
답댓글

우선 전군마누라님. 화이팅! 한 번 외치고...

 

꼭 학원에 가지않는 것이 엄마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엄마표보다는 학원이 때때로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왜냐하면, 전 엄마표라는 이름으로 큰애에게 상처도 줬거든요.

여러아이를 못보니 옆집 잘하는 아이만 봐서 그 애 만큼 못해도 욕심,

그 애보다 잘해도 욕심이 생겨, 아이를 힘들게 하더라구요.

 

다만 아래 브죵님 말씀대로 학원에서 어떻게 지내는 지 감시(^^)가 아니라 같이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힘들게 하지 않는 아이를 좋아하시죠. 선생님들은.

그건 우리 엄마들도 마찬가지 일때가 있쟎아요.  

내 뱃속에서 태어난 자식이지만,

어릴 때 예민해서  힘들게 한 아이는 에고 이놈때문에 힘들다 싶은...

하지만, 살아갈수록 이놈은 이래서 예쁘고 저놈은 저래서 예쁘고 각각 예쁜 짓하쟎아요.

Anne이 얼마나 예쁜 지 선생님께서 조금 지나면 더 아시게 될꺼예요.

 

Anne이 지금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집 둘째도 이번에 입학했는데,

고 꼬맹이들이 세상에 나온 지 7년밖에 안됐는데

가방메고 학교도 가고, 받아쓰기도 하는 것보면 참 대단타 싶어요.

(큰 애때는 이런 생각 못했는데 늦둥이 둘째는 보니 자연적으로 할머니 마인드가^^)

 

전군마누라님. 아주 잘하고 계셔요. 홧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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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04-07 10:08
답댓글

저도 얼마전에 영어교실을 등록했습니다.

복지관에서 주 3일 알파벳부터 배운다길래 가서 재미있게 놀다오라고 보냈습니다.

역시나 제 생각처럼 아이는 즐겁게 다니는데 엄마 맘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전군마누라님의 마음에 조금은 맞닿아있지 않나 혼자 생각해 봅니다.

저는 처음부터 엄마표를 하다가 결국은 학원에 보낼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그 시기가 너무 빨리 온것은 아닌가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계획변경의 이유는 엄마랑 하는게 너무 어려운것 같고 제 학습이 원래 고학년 스타일이라

아이에게 자꾸 영어를 어렵게 들이대는것 같아 정말 놀면서 배우라구요.

역시나 또래들과 놀면서 하니까 좋아라 합니다.

엄마만 아직은 어리니까 놀아야지 하면서 학습욕구를 내리누르고 있습니다.

엄마표만 꼭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맘 한 구석으로는 뭔가 찜찜한......

알 수 없는 이 묘한 기분으로 요즘 방콕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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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5-04-07 10:07
답댓글

학기가 지날 수록...엄마가 교문 앞에 데리러 오는 경우보다는....

학원 선생님과 만나 바로 학원으로 가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네요. ^^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가...싶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아프지만 않으면 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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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carrot
  • |
  • 2015-04-07 09:28
답댓글

고민 많이 하시다 선택하신 것이니 분명 잘 결정하신 것일 겁니다~

선생들은 모나지 않고 특별하지 않은 아이들을 좋아하는것에 동의합니다.

저의 아이가 약간 튀는 장난꾸러기라 선생한테 밋보일까봐.. 그래서 학교 도움을 주는 활동을 신청해서 덩달아 저까지 바쁘네요^^;;;

아이들 한달동안 안 아프고 다녀서 정말 대견하고 기특하고~^^

우리 아이들 모두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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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5-04-07 10:05
지난 오프에서 twom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남자 아이들 엄마는 무조건 봉사활동 열심히하게 된다구요. ㅎㅎㅎ
캐럿님도 홧팅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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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율새나맘
  • |
  • 2015-04-07 08:52
답댓글

전군마누라님 마음이 느껴져서 홧팅!!!하고 외치고 싶네요.

엄마표라는 게 정말 답은 없는 것 겉아요.

다만 제일 중요한 건 엄마가 항상 관심하고 지켜봐주고 있다는 사실인 것 같아요.

학원이나 학교, 보내놓고 혼자 잘 하겠지 하고 무심한 게 아니라

잘 따라가고 있는지, 어려운 건 없는지, 집에서 도와줄 건 없는지....이런 마음이면 다 엄마표같아요^^

(제 기준에요~~~^^)

이미 여기에 이렇게 글쓰시는 거 보면 엄마표 하시고 계신걸요^^

 

이제 학교생활 한달 지났으니까 앞으로는 더~~~즐거운 일만 생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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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4-06 23:32
답댓글

전군마누라님 힘내세요~^^*

화이팅~!!!!

어떤 맘이신지 글로 전해져서 그냥 힘내시라고 힘차게 화이팅~~~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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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군마누라
  • |
  • 2015-04-06 20:51
답댓글

^^ 너무 힘이되요~~ 감사합니다. 꼭!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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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5-04-06 20:25
답댓글

중게에 자리 펴놓은터라.. 초게에 댓글은 자제하고 있는데..

전군마누라님의 글은 그냥 지나칠수가 없군요..

 

엄마표... 란 말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학원표면 어떻고 엄마표면 어때요..

괜찮습니다..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잘 다니면 괜찮지요.

 

대신 학원 다녀와서 간식 준 후에 학원서 뭐 배웠는지.. 매일 교재 가져와보게 하세요.

낙서가 있지는 않은지... 잘 따라가고 있는지... 체크도 해보시구요.

또 집에서 책도 보여주시고, 디비디도 보여주고.. 하면 됩니다. 부담 갖지 마세요.

학원 다니다 그만둘수 있는 거고... 또 집에서 하다 학원 보낼수도 있는 것이지요.

 

감시하려고 보는 게 아니라..

무얼 하는지 궁금하고 너에대한 관심의 표시다라고 잘 말해주세요.

 

저희 아이는 지금 중2이고, 도서관 다니고 있는데..

다녀와서 간식이나 저녁 차려주고 꼭 교재 살펴보아요. 많이 풀지 못한 날도 있고,

또 많이 한 날도 있는데.. 뭐가 어려웠는지... 오답은 얼마나 되는지..

어떤 과목 공부가 어려운지... 같이 이야기해요. 가끔 저도 잔소리 좀 하는데..

그러면 아이가 싫어하거든요.. 될 수 있는대로 잔소리 안해야..  잘 보여주더라구요.^^

 

1학년... 선생님이 아직 아이 파악도 안 되셨을 거에요.

선생님 말씀은 그냥 참고만하세요.

 

학교 잘 다녀주는 것만도 기특한 1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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