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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초등학교 1학년 학교빼고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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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댓글쓰기 본문보기

  • 레오르
  • |
  • 2015-04-15 12:12
답댓글

간만에 들어와 글 읽었네요~

참 중요한 것들이 많긴 한데..

그래도 이것저것 체험해봐야 할 것들이 많아요 그쵸?

그러다 보면 독서 시간 챙기는게 힘들고..

비슷하네요 ㅎㅎ


내일은 실험왕 뭔가 둘러봐야겠네요.

길버트도 좋아할 듯 한데 혼자 할 수 있으려나.

방과후 바둑/체스, 미술, 로봇과학 등록해서 재미나게 하고 있어요.

미술학원 대신 방과후로 대체했는데, 배우는 건지 그냥 그 시간에 각자 알아서 하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오늘 과학 그림그리기 하는 날인데, 2시간 안에 과연 다 그렸을까 ㅎㅎ

피아노 다니다 바이올린까지 학원에서 같이 시작했네요.

태권도도 다니고 하루는 축구가고..

제가 봐도 더 이상 뭐 할 수가 없는 스케줄..

매일 돌봄교실에서 놀다 오구요.

토요일에는 영어뮤지컬 수업도 들어요. 영어는 부수적이고 주로 노래부르고 춤추는 연습.^^

독서는.. 자기전에 30분이라도 읽어라.. 2-3권 읽어주고 땡.. 마법천자문은 틈틈히 자기가 보고...

영어는.. 결국 아침에 집중듣기 15분 하고 있어요. 요즘 잠** 따라서 하는 중이에요. 언제 reading이 가능해지려나 좀 답답하긴 해요^^;; 나혁인 그래도 좀 읽고 글씨도 잘 쓰던데~

공부는.. 자기가 해야죠 뭐 ㅎㅎ

그래도 초등은.. 음악 운동 경험하고 누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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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04-15 20:51
초등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생활이 180도 변한듯한 느낌이예요.
아마도 학교에서 일찍 끝나다보니 오후 늦게까지 있던 유치원과 달리
특히 직장맘들은 돌봄교실, 방과후, 학원으로 엄마올때까지 꽉찬 스케쥴을 소화할 수 밖에 없겠어요.
근데 방과후 하는 것들이 다 맘에 드네요. 저도 하고 싶은 것들이라......
방과후 체스는 하는 곳이 많지 않던데 길버트네는 체스도 있네요.
영어뮤지컬이라 노래하고 춤추는게 재미있겠어요.^^

Reading은 말예요. 끝이 아니라 시작이더라구요.
엄마맘에는 대충 읽을 줄 알면 좋겠다싶은데 그게 읽을 줄 안다는게 크게 의미가 없어요.
결국은 영어에세이를 쓸 줄 아는 정도의 단계가 되어야 만족을 할까나,
엄마 눈에는 늘 부족하고 늘 해야할게 많아요.
요즘처럼 아예 영어를 다른 곳에 맡기고나니 실력이야 어쨌든 속은 편해요.
차라리 눈가리고 아웅할망정 외면하고 싶은 맘인가봐요.
영어는 그냥 쉬지않고 하고 있다는것에 의미를 두고
정말 초등은 음악과 운동에 올인해야한다는 생각에
저도 올해말부터 첼로를 하려고 계획중이예요.
아무래도 여름과 가을에는 놀러갈 일이 더 많아질테니 겨울쯤에 시작하려구요.^^;
운동은 뭔가 하긴 해야하는데 정말 태권도밖에 답이 없을까하고 재고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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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성하은맘
  • |
  • 2015-04-14 10:52
답댓글

오로라님

나혁이는 뭐든 빠라고 습득도 잘하기로 우리 쑥 방에서 유명한데..

걱정필요없잖아요.

어릴때 2-3시간 공부..헉~~ 역쉬.. 역쉬.. 그랬던거였군요.

그리고 오로라님만큼 아이에게 다양함을 제공해주는 엄마는 별 없어요.

저는 그래야쥐.. 해줘야지 하면서.. 제 습관과 저에게 중요한 것을 아이에게 강조하다보니

사실상 다양한 활동은 하지 못한답니다.^^

요즘은 엉뚱이는 수학도 수학이지만 사실 게임에 빠져있어요. 몰랐지요? 준혁이엄마는 알고 있는...

영화보고 게임하는거 너~~ 무 좋아해서

장래희망을 시나리오작가나 영화감독으로 바꾸니.. 그것또한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ㅎㅎ

준혁이랑은 토요일마다 과학수업 함께 듣고 있구요.

그러고 월요일 도서관책읽기 무료수업? 준혁이랑 엉뚱이 함께 하고 있어요.

제 자랑은...다들 교육관과 육아스타일은 다르지만.. 그런 서로를 인정해주는 친구엄마?들이 많다는것.

그래서 사실 애한테 관심이 덜간다고 해야하나? 우리끼리 커피먹는게 더 좋아요^^

오로라님의 특유의 에너지를 올해 한번 멋지게 발휘해 보세요.

충분하고... 대단한 분이라는 저는 알고 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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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04-14 21:17
사실 학교 보내고 벙찌고 있던터라 정신이 없었어요.
오히려 3월보다 4월이 더 쇼킹하더라구요. 정말 4월은 잔인한 달이예요.^^;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는것은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나혁이도 수업이 없을때는 사실 거의 휴대폰 게임에 빠져있는걸요.
눈이 갈수록 나빠져서 안경을 3-4개월 단위로 바꿔주고 있어요.
눈 나빠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병원에서도 이제는 좀 심각하다고 할 정도예요.
그런데도 저는 휴대폰을 손에서 뺏지 못하겠어요.
솔직히 아이가 그 많은 수업을 군소리없이 다해주고
좀 궁시렁거리기는 하지만 주말마다 바다며, 산이며, 들이며 다 따라다녀주는데
수업과 수업사이때마다 휴대폰에 빠져있는 모습을 크게 탓하지 못하겠어요.
근데 오히려 실컷 해도 별말없는 저랑 있을때는 뛰어놀다가
휴대폰하지 말라고 난리인 아빠랑 있을때 게임을 더 많이 하려고 하는것을 보면
못하게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또한 나중에 크게 후회할지 모르지만 냅두기로 했거든요.
어찌되었던 확실히 휴대폰게임이나 컴퓨터게임보다도
<내일은 실험왕>시리즈를 더 좋아해요.
오늘도 저랑 아빠한테 한참을 혼나고 눈물 뚝뚝 흘리고 나선 하는 말이
"근데 내일은 실험왕 해도 되요?"였어요.
혹시 해보지 않았다면 함 도전해 보세요.
요즘 수학유령 좋아한다고 하니 나혁이랑 취향도 비슷한것 같아서 말이죠.^^

장래희망이 시나리오 작가나 영화감독이라니
엉뚱이의 수준이 확실히 높다는 것을 알겠어요.
나혁이는 저런 직업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를텐데 말예요.
제가 TV나 영화를 잘 보지 않고 거의 책만 읽다보니
아이는 그런 것에 확실히 어둡네요. 잘 몰라요.
아마도 쑥에 보여지는 모습이 나혁이가 잘하는 모습 즉, 책수준이 높은것으로
아이가 다른 것도 다 잘할거라고 많이 생각하실텐데 사실은 그냥 책수준만 조금 높아요.
나혁이는 시나리오작가라는 것은 아예 들어본적도 없을것 같아요.
요즘 세상 책만 읽어서는 더 살기 힘들어요.
저만 봐도 책 좀 많이 읽는다고 뭐 내세울만한게 있어야지요.
남편은 늘 인풋만 있고, 아웃풋이 없다고 구박입니다. ㅋㅋㅋㅋ

글구 저도 아이 수업 넣어놓고 기다리면서 커피 마시는 시간이 제일 좋아요.^^
그래서 일부러 직장도 안 돌아가고 버팅기는지 모르겠어요.
아이 학교 돌봄교실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취직을 못한다고
또 1년을 이렇게 버티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남편도 이제는 그냥 백수 아줌마로 사나보다 포기한듯해서 더 버텨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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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성하은맘
  • |
  • 2015-04-14 00:14
답댓글

오로라님 반가워요.

요즘 9기활동에서도 잘 보이지 않고, 나혁이는 뭐하고 있나? 가끔 생각이 나더라구요. 사실 제가 따라가기 힘들어서.. 댓글도 잘 못다네요,.

나혁이가 음악도 꽤 잘하고.. 바둑도 두고.. 엄마 아닌..  선생님과 영어도 하고.. 그리고 종종가는 캠핑..

나혁이 완전 재미난 일주일 시간표인데요.

제가 엉뚱이에게 많이 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두아들을 멋지게 키운 멘토의 말이 떠올라요.

조기교육 찬성하는 편은 아니지만.

"시켜라..해 줄 수 있는 만큼 쏟아부어라. 고통없이 학습하고 받아들이는 만10세 전에..평가라는 잣대가 약한 유아기때가 적기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아이들은 그 많은 것을을 해도 고통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어린 애들 뺑뺑이 돌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마음이 쨘해서 그렇지..

다 즐겁게 한다네요.

 한국 나이 5학년쯤되면 수학은 어려워지고.. 누가 잘하고 못하는지 구분도 되고.. 내 실력이 어디쯤인지 어디로 가는지 감이와서.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희열보다.... 힘들고 고통스럽게 느껴진다고 했어요.

이렇게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기도 3-5년 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하면.. 저는 마음이 더 급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하는 것이 많냐고요?

헤헤... 늘 생각과 행동은 1년이상 차이가 나서... 피아노도.. 시작해야지.... 하곤 6개월 흘렀구요.

운동도 시켜야지.. 하고 알아보기를 3달째 하고 있습니다.

하교시간을 맞추고 싶어서 바이올린하고 레고 신청해서 학교에서 하고 2시에 집에 오는걸로. 그럼 사실상

그때부터는 자유아닌 자유지요~~^^

일주일 4번이상  월,화,목,토는  도서관을 갑니다.~ 할것도 없고 체력도 저질인 엄마덕에

집은 어질수 없으니 도서관에서 빈둥거리다 6시쯤 집에와서 저녁먹고. 전혀 놀아주지도 장난을 쳐주지도 않는 아빠에게 따뜻하게 인사하고

수학하고 잠을 자네요.^^

아래있는 준혁재정맘과 토요일마다 만나서 수업같이 듣고 놀이터에서 준혁이랑 엉뚱이랑 열심히 함께 1-2시간 노는것도 있어요.

적고보니 전혀 재미없는 반복되는 일상이네요

그래도 그 속에 솔솔한 재미가 또 있잖아요. 표현할 순 없지만 빵터져서 뒹굴며 웃고

아이들과 티격태격. 말장난도 하고... 이제 엄마의 지식을 이겨먹으려들고.. 에고..

귀여운 것들~~

항상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나혁이 여름에 읽기방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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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04-14 09:19
자기 전 수학이라.....자면서 내내 수학적 사고가 머리속에 형성될듯 하네요.^^
엉뚱이가 수학을 꽤 잘하는거 같던데 잘하면 더 북돋아주는게 부모역할인듯 해요.
저는 잘하면 그냥 쭉 혼자 열심히 하라고 방치하는데......^^;
그래서 뭐든 못하는건 아닌데 특출난게 없어요.
가끔 그것땜에 고민도 하지만 별 뾰족한 수가 없어서 또 방치하고 있어요.

토요일마나 준혁이랑 만나서 노는군요. 도서관 수업을 듣나요?
만나서 놀고 싶어도 수업이 하나 끼어있지 않으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도 수업하나 끼고 그 수업 끝나고 애들 꼬셔서 노는걸로~~.^^

저는 조기교육 찬성하는 편이예요.
우리 나라의 조기교육의 문제점은 즐겁지 않고 억지로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나혁이 2-3살때 2시간이 넘어서 하던 공부를 멈추고 놀라고하면
학습지하고 싶다고 울며불며 저에게 메달리는 것을 보고
남편은 무슨 마술을 부렸길래 애가 공부하고 싶다고 저렇게 대성통곡을 하며 메달리냐고
애가 공부를 좋아하니까 작은 기대(?)를 하다가
점점 커가면서 그냥 놀다가 쓰러져 자는 모습에 조금씩 욕심을 버리고 있는듯 합니다.
오히려 어릴때 책도 더 많이 읽고, 소위 공부라는 것을 더 많이 했어요.
정말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더라구요.
근데 부모맘이 손익계산을 하더라구요.
지금부터 바이올린을? 음악가로 키울것도 아닌데 너무 일찍 시작하는거 아닌가?
화가나 조각가가 되기를 바라는거 아닌데 그냥 혼자 조물딱거리고 놀게 하지 미술학원은 무슨!
운동선수로 키울것도 아닌데 그냥 놀이터에서 뛰어놀면 되지 굳이 운동학원을?
이제 한글독립했으니 도서관에서 책이나 읽지 뭐 하다보니
책보다 재미있는 것을 알아버리고 난 뒤에는 책도 잘 읽지 않고
그냥 이제나 저제나 놀기만 해요.
그러나 어쩌겠어요. 조기교육을 찬성해도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안되니 다 포기하는 수밖에......
이제야 미술교실, 도예교실, 과학교실, 바둑교실 신청해 주니
행복한 비명을 지르면서 빠져드는거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구요.
그러나 실컷 놀아보고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거 찾으면 좋고,
또 찾지 못한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사니까 가끔은 우울해서 머리박고 방콕하기도 하지만
사는게 그리 나쁠게없다, 또 그런 맘이 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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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혁재정맘
  • |
  • 2015-04-13 23:44
답댓글

정말 학교가는 순간부터 어쩜 이리 할것이 많아지는걸까요? ㅋ
예전엔 그냥 학교에서, 집에서 해결되던 줄넘기며 여타의 것들이 모두 학원을 보내고 해야하니...
준혁이학굔 돌봄과 방과후 시스템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학교 방과후수업으로 피아노, 미술, 주산을 하는데 아주 양질의 수업은 아니지만 이동없이 방과후 활동하고 돌봄교실에서 간식도 좀 먹고 친구들과 놀다 오는거에 만족해하고 있어요..
준혁이가 요즘 주산에 꽂혀서 나름 열심히기도 하구요..
완전 귀엽답니다..연필잡고 주산하는 모습이요..ㅋㅋ
참 지난번 소개해주셨던 미스터리 박물관외 수학책시리즈는 너무 좋아해서 구입도 했어요..^^
잘 지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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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04-13 23:53
준재맘님 오래간만이예요. 잘 계시죠?^^
똑똑한 준혁이랑 귀염둥이 재정이도 잘 있겠죠?
준혁이네 돌봄교실과 방과후가 잘 되어 있다니 정말 부러워요.
우리는 돌봄교실이 3개인데도 들어갈수조차 없더라구요.
사는 동네가 좀 힘든 동네다보니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이 아니면 들어갈수가 없더라구요.
저도 주산을 가르치고 싶은데 방과후 수업이 바로 이어지지 않으면
도서관에서 책 읽으면서 대기하다가 알아서 수업듣는게 쉽지 않을것 같아
아예 방과후는 다 포기했어요.
내년부터 저도 주산을 시키고 싶은데 준혁이 내년이면 무척 잘하겠어요.
아..... 근데 정말 할게 끝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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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5-04-13 17:55
답댓글

정말 그렇더군요...
대부분의 것을 학원이나 사교육으로 으례 익혀왔거니...하고 진행되는 시스템이라구요.^^;;;

저는 줄넘기 급수제가 걱정되요.
엄마는 급수 못따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욕심 많은 원영이가 패쓰 못하면 낙담하진 않을까..싶어서요.

원영이는 월, 수는 발레~
화요일은 클레이...나머지는 자유~ㅋㅋ

중간중간 틈틈히 북클럽 활동, 수학방 활동하네요.^^
도서관은 일주일 1-2회로...방문 횟수는 많이 줄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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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04-13 23:15
우리는 이제 학교 도서관 이외에는 도서관 수업이 없으면 도서관에 갈 일이 없어요.
아이가 학교에 가 있을때 제가 얼른 몇 권 빌려놓기는 하는데 그것도 읽을 시간이 없어서요.
매일 학교 도서관에 들려 짧은 이야기책 2권씩 빌려오는데 그것 겨우 읽기도 빠듯하네요.
학교 시스템은 정말 옛날 우리가 다니던 시절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더라구요, 그죠?
당연히 한글을 다 떼고 왔거니 하는 분위기고 음악, 미술 다 학원에서 배워오고
학교에서는 테스트만 하는 것 같은 분위기라 씁쓸합니다.
아마 학교도 으례 그래왔으니 어쩔 수 없는것 같더라구요.
줄넘기 급수제때문에 엄마들이 문화센터나 태권도 학원에 따로 등록하여 가르치더군요.
저도 급수제보다는 아이가 낙심할까봐 연습을 좀 시켜야할듯 한데
줄넘기교실을 등록하기는 좀 시간이 부족하고 또 꼭 해야만하나 싶어서 아직도 머뭇거리고 있는데
이러다가 나중에 후회할지는 모르겠어요.
에이, 뭐 이리 할 것도 많고, 복잡한지 애 하나 키우는데 정말 산 너머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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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동동식맘
  • |
  • 2015-04-13 16:16
답댓글

저도 1학년 땐 정말 많은 경험과 바깥생활 그리고 친구들과의 놂을 가장 첫째로 쳤었습니다...

평일엔 친구들과 놀땐 엄마들과 대기도 많이 하고, 바둑 음악 미술....

주말엔 박물관, 과학관,미술관....

피곤하죠... 엄마도 아이도....

 

그런데 2학년 중반을 보내니깐 책은 언제 읽고 엄마랑 즐겁게 영어 영화는 언제보고...

차분히 앉아서 하는 것들이 소중해 지는 타이밍이 오더라구요...

아...... 인제 좀 차분하게 책을 손에 들어야겠다...

그랬더니 외부활동 정리가 답인듯 싶은 때가 오더이다...

 

이럼 정말 시간이 없구나...아이와 심심해서 책을 열고 같이 얘기할 시간이...

이런때가 올때쯤 정리하시면 되겠습니다...

자꾸놀면 계속 놀고 싶어지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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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04-13 23:18
어머, 딱 지금의 저와 우리 아들의 모습이네요. ㅋㅋㅋㅋㅋ
차이라면 엄마랑 즐겁게 영어영화 볼 날은 없을것 같아요.ㅠ.,ㅠ
저랑 영어하기 싫어서 다른 수업으로 도망간 놈이
저에게 돌아올지도 미지수이기도 하구요. 흑흑흑......
그러나 아무래도 지금 하고있는 미술이나 도예는 내년까지 계속 하기는 어렵고
음악과 바둑은 초등 고학년까지 계속 끌고 가보려고 합니다.
책은......진짜 언제 읽을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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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5-04-13 15:31
답댓글

하여간 글이 재미나. 가는 귀 잡순 바둑할아버지, 누워 떡 먹는 ABC... ㅋㅋ '놀다지친 학생'이란 느낌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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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04-13 23:20
댓글 감사합니다.
가는 귀 잡순 바둑 할아버지는 요즘 틀니를 안 끼고 오셔서
당췌 무슨 말인지 제가 알아듣지를 못해서 대화가 잘 안되어요.
아이의 수준도 요즘 뭘 배우는지도 전혀 의사소통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는 좀 알아듣는 모양인지
수업시간에 배웠다고 뭔 용어를 말하더라구요.
저는 바둑을 전혀 몰라 정확한 용어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용어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를 예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니
그냥 정말 놀다오라고 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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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맘
  • |
  • 2015-04-13 15:12
답댓글
저도 한번씩 아이의 시간은 누가 훔쳐간 건가 하고 생각할 정도로 바쁜 나날들이 이어졌네요.
이제 5학년.. 공부도 슬슬 시작해야겠다는 저의 생각과 학교+방과후 악기수업 이후에는 뭔가를 배우러 가고 싶지 않다는 아이의 생각이 맞물려 슬슬 정리가 되더라구요.
아이도 엄마도 즐겁다면 뭐든지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기인 거 같아요.
다만 정말 원하는 건 문밖에 털털 나가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것일진데.. 더이상 이런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는게 아쉬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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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04-13 23:24
정말 이런 수업을 듣지 않으면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없어요.
진짜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쩌겠어요. 그럼 그런대로 적응하고 살아야지요, 뭐.^^
우리도 이런 생활 언제까지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바이올린과 태권도를 더 배우고 싶다는 아들래미때문에
당분간은 좀 더 바쁠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도대체 바이올린과 태권도는 어느 시간에 끼워 넣어야할지
좀 더 생각해 보자고 시간을 끌고만 있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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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5-04-13 13:02
답댓글

주제만 던져주고 그림을 그리라니...

헉! 넘 어려운 걸...

미술학원은 좀 필요한 것 같네. ㅎㅎ

 

정말 살인적은 스케쥴을 초1 꼬맹이가 우찌 다 챙기누~

이것도 다 로드매니져인 엄마가 있어서 가능한 게지...  ㅎㅎ ^^

우린 이 좋은 날에..

한 주는 애가 독감걸려 방콕!

그 다음 주는 엄마가 아파서 방콕!

그 다음 주는 아빠가 바빠서 우리끼리 방콕!

이번 주는 각종 결혼식으로 바쁜 아빠 덕분에 방콕!! ㅋㅋㅋ

 

이젠 혼자서 애 델꼬 나갈 엄두가 안 나서 말이지~~

 

아~~~  요즘 고민!!

애를 좀 놀게 해주고 싶은데.. 동네에선 친구 찾기가 넘 힘들다!!! 라는 거..

부지런한 엄마 덕에 나혁이는 오늘 하루 재미있었다~~ 며 뿌듯해하면서 잠드는구나.

난.. 요즘 저질체력으로 그저 집에서만 밍기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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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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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13 14:26
저도 늘 고민이 아이를 또래들과 놀게 해 주고 싶은데 아이들을 만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 수업들을 챙겨 듣다보니 친구가 생겨서 수업 끝나고 그 아이들과 놀 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운이 좋아서 스케쥴이 맞아야 놀지 바로 다른 수업을 듣거나
이미 아는 친구들끼리 같이 등록한 경우에는 끼지 못하니 친구 만들어 주는게 이리 어려운 일인지
정말 알지 못했어요.

미술은 저 어릴때 생각만 하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그리면 되지 했는데
학교에서 원하는 것은 이미 다 학원에서 배워와서 적은 시간만에 완성해서 내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집에서 무엇을 그릴지 다 생각은 해 오되 밑그림을 미리 그려오는 경우를 대비하여
종이만 학교에서 내주고 2시간안에 완성하지 못하면 모두 탈락이라니
미술학원 한 번 다녀보지 못한 우리는 벙찌고 말았어요.
아이는 나름 그림을 잘 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명함도 못 내밀더라구요.
상을 받기 보다는 탈락이라도 면하려고 미술수업을 등록했어요.ㅠ.,ㅠ
4월 과학의 달 그림그리기는 물 건너 갔지만 앞으로 좌절하지 말고
실컷 그림이라도 그려보라고 해주었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이래저래 완전 학원 뺑뺑이가 되었는데 아이는 행복해 하지만
대기하는 저는 더 늙는것 같아요.ㅠ.,ㅠ
오늘 만나서 나머지 긴 수다 이어갑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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