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아주 어릴때부터 영어를 생활화해왔다면 해석 따윈 필요 없겠죠.
하지만 한글과 우리말이 뿌리 내린 성인이나 큰 아이들은 일단 처음엔 한글자막이나 해석을 해 줄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단어들과 여러가지 학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무자막, 해석없이도 책을 보겠죠.
이미 한글이 익숙한 아이에게 뜻도 모르는 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쉽게 받아들인다는게 대단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들도 뜻 모르는 외국어를 계속 몇달간 듣는다고 그 뜻을 이해할까요?
처음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한글자막 원하면 책해석도 해주시고 그 다음엔 그렇게 하나하나 단어도 알아가고 문맥도 유추하고 하면서 발전해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도 디즈니채널 계속 보는데 거기도 계속 자막이 나옵니다.
저도 처음엔 혼란스러웠지만 지금은 그냥 내버려두죠. 계속 보니 반복된 말이나 쉬운 표현들은 한글과 대비시켜 물어오기도 하고 배워나가는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도 6세라 아이가 궁금해하면 해석도 해주고 한글자막도 보여주고 영어자막도 보여줍니다.
영어자막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파닉스도 깨우치고 영어발음도 연결지어 듣고 아주 좋습니다.
영어란게 한가지 아집스런 방법으로 하는게 아니고 단지 언어쟎아요..
궁극적인 목적은 알아듣고 스스로 읽고 대화만 하면 되니 아이가 원하는 대로 일단은 흥미를 갖게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못알아듣고 해석도 안해주면 재미 없고 지겹고.. 당연하죠.
두서 없이 몇자 적고 갑니다. ^^
우리말 해석은 의역이 많아서 아이에게 되도록이면 원어로 들려주는것이 좋습니다만 아이가 영어를 거부하려고 한다면 일단은 흥미를 계속 이끌어 주는것이 중요하니 한글은 안돼!가 아니라 한글로는 이러이러하니 되도록이면 영어로 듣는것이 좋다는 식의 이야기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엄마와 함께 아이가 영어로 DVD시청을 하는것도 한 방법일듯하네요^^*그럼 모르는 단어나 말은 엄마가 그때그때 설명해주면 아이에게 이해도가 더 높아질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