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도 액티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준비한대로 된 적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저도 그냥 책만 읽어주었어요. 책을 액티자료라 생각하고 책의 그림만 짚어가면 읽어주었답니다. 그리고 동사난 형용사는 제가 직접 신체로 표현하며 읽어주었어요. 현재 5세인데 영어책 보기, 듣기 아주 좋아하고 있습니다.
독후 활동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게시글 보시면 조바심 나시고, 또 다른 애들이 엄마가 그렇게 잘 해줘서 뛰어난 것 같고 하지만 애가 그게 안 맞을때는 안 하셔도 됩니다.
그건 필수가 아니고 선택사항이거든요. 독후활동 안했다고 해서 애가 책 덜 이해하는 것도 아니고, 실력이 결과적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도 아니랍니다.
독후활동은 애가 그 책을 좋아하고 더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등을 익히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그 수단은 굳이 액티가 아니라도 어떤 형태로든 가능하답니다.
대신에 아래의 고리맘님 조언처럼 책읽기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책읽기에 집중하시구요, 대화 많이 해주시고, 애가 좋아하는 거 해주세요.
액티 안해도 된다면 엄마가 얼마나 편합니까. 그 액티 준비하는 시간에 그만큼 책 읽어주시고 이야기 많이 해주시고, 영어로 대화하려고 시도 많이 하세요.
그 놈의 액티를 애들이 좋아해줘서 엄마가 팔이 부들거리고 피곤해서 죽을 지경이라도 애들 즐거워 하는 얼굴 볼려고 해줘야 하는 경우보다 훨씬 나은 거다.... 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앞으로 멀리 가야 하쟎아요. 초등학교 들어가고 하면 시간이 없어서도 액티하기 어렵답니다.
우리 딸이 그랬어요. 아기때부터요.^^(지금은 6살)
차라리 워크북이나 학습지류는 앉아서 할 지언정 액티좀 할라하면 지 맘대로 하려 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어찌하다 지가 좋아하는 분야.재료면 신나하긴 하는데 하고 나면 미련없이 털고 일어나서 허무하고요.
대신 책 보는건 무척 좋아하기때문에 액티 포기하고 그런거 할 시간에 책만 읽혀요.
그리고 탐나는 활동 있으면 애 한테 물어봐요. 이런거 이렇게 할건데 할거냐구...
우리 아이는 그래서 엄마표로 무얼 하기가 힘든 케이스구요.
가정에서는 마음이 즐겁고 편한것이 장땡이라고 생각해요. 독후활동이나 액티비티도 중요하지만 즐겁게 책 보고 이야기 나누는것도 좋잖아요^^
그리고 영어액티를 하면 물론 좋지만요. 영어를 재미와 흥미위주로 하는것도 저는 우려가 되요.
가뜩이나 애들이 초등영어학원가면 재미없어서 힘들어 하는데
영어를 재밌게 놀이식으로 접해주고 싶지 않아요.(아이가 좋아하고 잘 따라와준다면 몰라두요)
그냥 당분간 책만 읽히시면서 슬슬 다시 들이대보세요.
저도 독후활동이니 뭐니 한번도 안해서 (직장맘) 걱정 했는데 얼마 전 유치원 상담에 가보니 선생님께서
토론이나 이야기 나눔 같은거 할때 우리 아이가 제일 끝까지 따라오고 제일 마지막까지 생각을 표현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유치원에서 안보여서 살펴 보면 구석에서 책 보고 있고 그런대요.
흠냐....쑥쑥몰에서 좀 지르려고 아침부터 들어왔다가 답글 달면서 좀 자제가 되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