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파닉스로 시작하는 영어는 영어를 학습으로 받아 들이고 시작하는 경우고,
선무따의 방식으로 시작하는 영어는 영어를 생활 안으로 받아 들인 경우입니다.
영어를 생활화 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선무따 방식이 나으실 것이며 아이도 영어를 모국어 익히듯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구요. 방법은 엄마에 따라 가지 각색입니다.
(참고로 저는 매일 꽤 규칙적으로 [회화 30%+DVD 20%+독서 50%]의 비율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습으로 시작하시게 되면 커리큘럼이 외부에 맞춰지게 되므로 (파닉스 진도라든지 읽기 레벨이라든지)
선천적으로 읽기나 학습에 능하지 않은 아이는 부진으로 인해 영어 자체에 거부감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며 (읽기와 학습에 능한 아이에게는 오히려 쉬운 방법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영어가 학습의 대상 그 자체가 되어 버리므로, 여러 이유로 아이가 학습에 흥미를 느끼지 않게 되면 영어를 익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엄마표 영어는 엄마가 주도적으로 아이의 영어 진도를 끌고 나가는 경우에 해당이 되겠고... 필요에 의해 여러가지 방법이 병행될 수 있겠죠. 심지어는 학원에 보낸다고 하더라도 엄마가 전체 진도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추기 인풋양을 조정하는 것이라면 크게 엄마표라고 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저의 경우 엄마표 영어 목표는, 앞으로 아이가 자라고 거주할 지역이나 직업이 한국에 국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아이의 선택에 언어가 장애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 일차적이고... 아이가 장차 다른 사람에게 영어로든 우리말로든 '잘 교육 받은(교양있는) 사람'로 여겨졌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잘 교육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