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몇년에 한번씩 가끔 여행가는데 여행가도 석굴암까지는 안올라갔던거 같아요 .. 석굴암은 정말로 한 15년전(?) 쯤 가본거 같은데 .. 용선생 읽으면서 예전에 가봤던 기억이 가물거리면서 담에 경주가면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용선생에 설명이 자세하게 잘 나와서 그 동안 단편적으로 알았던 짧은 나의 지식들이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이번주는 책을 좀 늦게 시작해서 아직 끝까지는 못읽고 반정도 읽었는데 오늘 퇴근하고 얼릉 읽어야 겠어요



지난 겨울 아이들과 경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틀을 꽉채워서 갔는데 시간이 많이 아쉬웠었지요...
.젊은 시절에 다녀왔때와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큰아이가 5학년인데 한국사 수업이 시작하기전에 한번 다녀오자 생각했는데 참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경주남산에 꼭 가보고 싶구요.
불국사 삼층석탑이 해체작업 중이라서 제대로 못봤는데 완성후 다시 보고 싶네요.
메르스 때문에. 다음주 아이들 학교 시험 때문에,
오늘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3권 끝까지 읽었네요.
재미나게 술술 읽히는게 용선생의 큰 매력인듯 합니다...
우리 같이 읽어요~~
코네코님 글을 읽으니 저도 용선생 읽어보고 싶네요.
애들 읽으라고 책을 사주고는 저는 나몰라라...ㅎㅎ
작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동안 큰 딸에게(작년 초4) 용선생 한챕터씩 읽고 요약정리 하라고만 시켰지 정작 저는 한권도 읽지 않았다는 사실...참 반성이 드네요.
코네코님 용선생 책읽기 응원합니다.
저도 언젠가 펼쳐볼 날이 있겠죠...
(저는 지금 해리포터를 원서로 읽는 거 도전중이에요.
생각보다 어렵진 않은데 어떤 단락은 읽어도 뭔 말이야 하는 것들이 좀 있네요...)
몇 년전에 결혼 10주년 되면 경주로 기차타고 여행가자고 약속했는데 날짜는 벌써 한달전에 지나갔네요.
용선생 읽으면서 큰 아이랑 이야기 하고 싶은데 역사에 관심이 없는 3학년이라 입도 뻥긋 못했어요.
집에 오자마자 손 씻어라. 알림장 꺼내라 등등 이런 말만 하고 지낸거 같아요.
엄마가 용선생을 식탁에 앉아서 본인 숙제할때 옆에 있으니 표지에 관심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책 속에 많은 글씨를 보고는 쉽게 다가가지 못하네요.
책에 나온 사진 보면서 이거 실제로 보면 얼마나 멋질까 생각이 들긴 해요.
큰애 작년 12월부터 받던 교육이 이제 끝나서 슬슬 박물관이라 갈까 했는데 메르스 때문에
이 맘도 접게 되네요. 책을 틈틈히 읽었지만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게
옥신각신 후삼국의 힘겨루기 편이 기억나네요. 저희집 아이들이 카드 놀이에 조금 빠져있는데
견훤, 궁예, 왕건 카드 만들어주면 좋아할거 같아요. 견훤의 특기가 호랑이 젖 먹기, 궁예의 특기는 관심법(이걸로 사람 많이 죽였다지요.), 왕건의 특기는 결혼하기(호족들 딸들과 결혼).
해인사 묘길상탑의 뒷 이야기도 마음이 아팠어요. 농민들이 도적이 되어 절까지 오게 된 이야기는 수업때
듣지 못했던 거 같은데 신라시대가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알수 있었어요.
어제도 큰애 공부할때 슬쩍 자리를 뜰려고 하니 엄마가 옆에 있어 달라고 해서 용선생 4권 폈어요.
이번주 주말도 틈틈히 볼생각이예요. 끝까지 따라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