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은 오전에 읽어보았는데, 답글을 달지 않을수 없어서 오후에 다시 들어와 글 올립니다.
저희집에도 다방면으로 활동적인 둘째와 매사 소극적인 첫째가 있거든요.
남의 집 얘기같지가 않아요...
저도 두 아이들 관계에 신경이 많이 쓰여요. 누구 하나 기죽는지 눈치보고, 너무 나대는거 아닌가 주의주고.
님의 큰아이의 영어실력은 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 정도일껍니다.
쑥쑥에서 처럼 잘하는 아이들은 주변에 그리 많지 않거든요.
일단 영어든, 학과공부든...끈을 놓지 않고 계속 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중학교 가면 학교시험을 잘 봐야 기죽지 않아요.
영어는 실력과는 무관하게 학교내신이 좋으면 영어잘한다는 소리 듣습니다.
주변에 학교영어내신을 잘 가르치는 선생님을 찾으시면 좀 엄하긴 해도 성적은 왠만큼 나올꺼예요.
항상 관심과 칭찬으로 아이에게 힘을 주시면 잘 따라오는 스타일의 아이인듯해요.
저의 큰애도 그랬거든요...
쑥쑥의 게시판에 문의를 하실 정도의 정성이 있으신 분이니 잘 하시리라 여겨집니다.
멋진 동생에게 주눅이 든 큰애..
우리 아이를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사실 과외도 과외 나름이지만, 초등 전문으로 과외를 하시는 분 보다는 중등이나 고등을 전문으로하는 과외선생님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중학교부터는 초등과는 다르게 도서로 접근하는 시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중학교 내신의 점수도 잘 나오도록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여 틀을 잘 잡아주며 고등학교 과정까지 미리 영어는 끝내주는 것이 필요하거든요. 고등학교에 가서 고등학교의 분량을 하려고 하면 너무 시간이 부족하답니다. 부모님이 꼼꼼히 챙겨줄 수 없는 상황이니 관리를 잘해주는 집 근처의 학원이 더 끌립니다.
기다려주면서 아이가 어느 순간 마음을 돌리고 알아서 하겠지 했는데
그부분이 통하는 아이가 있고 고3 수능순간까지 길을 잃는 아이도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아이가 더 늦지 않고 실망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부모의 관심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