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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아이는 영재입니까?

컨텐츠

댓글 53 댓글쓰기 본문보기

  • 반달맘
  • |
  • 2009-01-09 19:51
답댓글
저도 늘 하던 생각입니다.. 통찰력있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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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리아
  • |
  • 2009-01-08 23:34
답댓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방금 이런저런 생각에 너무너무 고민하던차라...^^;

같이 통화하던 언니가 이걸보면 서운할수도 있을텐데...다 이해해줄꺼라 믿고..쩝..

사실 저도 신랑도 영어를 다른과목보다 좋아하고 잘하던 터라 애가 아주 잘해줄꺼라 내심 믿고 있었답니다.

4살때도 어려운 동물단어.5살땐 노부영 6살땐 저와 파닉스..뭐 나름 쭉쭉 나가는줄알았는데

어느날 손을 놓아버리고.. 미국갔다오니 잠시 좋아하는것 같다 완전 싫음모드..

저두 손놓고 있었죠. 그러다 깨달은게 제가 너무 앞서나갔구나..

애가 a 하나만 알면 바로 apple을 쓰길 바랬으니..

사실 아가에게 넘 미안해서 지금 편지를 쓰려고 꺼내놓은 참이였어요.

쑥쑥 들어와 이 글을 읽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친구는 저와 제 딸을 위하는 마음으로 .. (그건 충분히 알고 고마워하고 있어요.)

강남에 가장 유명한 학원이름 알아주며 보내라고 하는데.. 전..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과외를 붙이게 된것도 아주 천천히 talking 과 listening으로 파닉스를 알아가다보면

저와 책도 읽고 쓰게 될꺼 같아 좋아하던 선생님과 수다도 떨며 편하게 수업하는 목적이었는데...

이것도 사실 이제 학교가는 아이 넘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되곤 했는데..

그만 다른 아이들은 어쩐다...는 이야기에 울 아이 단어 잘 못받아 쓴다고 화를 냈답니다..ㅠㅠ

어찌나 속상하던지.. 사실은 어제까지도 왜 아이가 이걸 못따라와주는지 넘 화가 났더랬어요.

이 글을 읽고.. 얼마전 들었던 세미나에서 강사가 해주던 이야기가 떠오르더군요.

이슬맘님 말대로 미국에선 2~3학년 아이들이 배우는 과정이고 teacher를 tachr이라 쓴들 70점은 주는데

우리 나라에선 무조건 찌익~ 틀렸음이고 완벽하길 바란다고...

네 제가 그랬네요.. 제가 er를 r로 쓴다고 왜 e를 기억못하냐며...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

쑥쑥.. 시간이 없어 자주 못들어와봤는데.. 이제 자주 들어올듯해요.

자주 좋은말씀 부탁드릴께요. 정말 감사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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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9 01:14
네 저도 의외로 ar이나 er 같은 부분이 2학년 정도에 배정이 된 것을 보고 왜 이렇게 느릴까?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er 음가의 읽는 법을 배워서 읽을 수 있는 단어의 수는...
teacher 하나가 아니라, 저도 모르는 수십, 수백 개의 단어더군요. 그러니 당연히 천천히 갈 수 밖에.
또 어디 음가만 하나요.
틈틈히 동의어, 반의어, 접두사, 접미사...
그 아이들은 머리가 다 익은 후 파닉스를 배워 정말 많은 곳에 적용을 시킵니다.
한 가지 음가 배워 읽을 수 있는 단어수가 정말 엄청 기하급수적으로 늘지요. (그 정도는 아닐래나? ^^)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달랑 한두 개 단어 읽기 위해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해야 하지요.
그게 파닉스를 접함으로써 자극되는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파닉스를 깨치기 위해 들이는 노력 대비 얻는 것이, 가르치는 쪽이나 배우는 쪽이나 너무 적구나,
그 시간에 나이에 맞는 다른 활동을 하면 더 많은 것을 얻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이건 제가 이슬이를 가르칠 때 기준으로 삼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그렇다손 치더라도... 치유차 봉합하신 데를 또 째는 것 같은 말이지만, 맞아요. 이른 진도 들이대고 아이를 나무라선 절대 안 되겠죠. 뭐 저도 그랬습니다. 2년 전엔. (한글 진도였지만) 이제 세 돌 된 애를, 대체 얘는 왜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를까 의아해 했더랬죠. ^^

이 글은 제가 2년 고민하고 공부하고 내린 결론입니다.
(테솔과 영어학을 2년째 공부중인데, 파닉스 교수법은 없어서 따로 원서로 공부해야 했어요.)
오래 생각하고 내린 결론을 말씀드릴 때의 어조는 강~하죠. ^^
평소에는, 애들보다 제 몸의 안위를 먼저 따지는, 될 대로 되어라 방치형 엄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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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앤맘
  • |
  • 2009-01-06 21:01
답댓글

이슬님글 반갑네요~ 가끔 옳지않아~~~를 외쳐주셔서 정신차리는 딸과맘이네요.ㅎㅎㅎㅎ

요즘들어 입학을 앞둔 딸의 영어가 걱정되면서 방황을 했는데..

한글처럼 영어도 엄마표로 자신감을 줘볼랍니다.

요즘들어 영어에 빠져서 유치원 방학3주동안 노트북 옆에끼고 꼬맹이때 듣던 영어동요 cd부터 십여장을 꺼내

차례로 듣더니 깔깔거리네요.. 자기가 전에는 이 말을 몰라서 대충 뭐라고 했대나..

그렇다면 리스닝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거죠? 너무 기특해서 좋아하는 스폰지쏭 영어판으로 몇개뵈주고..

좋다네요~~ㅋㅋㅋ

아이와 엄마가 콤비를 이루는 어떤 팀들을보면.. 가끔 만날때마다 거한 이야기들을하죠..

우리애는 5세에는 한글 떼고 알파벳 대소문자 다떼었다고 그이야기 들은지 얼마안돼서 

6-7세 영어유치원에 다니면서 ..유명한 파닉스 교재 몇단계 떼었다고하더니만..

초등입학 앞두더니 방학시작인데 엄마들이 회오리바람처럼 주3회 영어반 테스트 했다고 .. 수학은 무슨 학원 영재반이 우짜고...우리도 이러고 있으면 안된다고...

글쎄요...제가 아이를 너무 무식하게 키우는것처럼 만들어버리더군요...

자만하지않고 조금씩 천천히 등산해서 k2를 원정하는 등산가처럼 마지막에는 스스로 일어나서 성취감을 맛볼수있는 그런 아이로 키우고 싶네요..설령 내일 다른맘의 기가막힌 스토리에 마음상할지라도...

제가 오래전 겪었던 그냥 공부를 시키고 싶지않은 절실한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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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7 04:28
저두요. 취학 1년을 앞둔 6세 겨울이 되니까 그 회오리가 느껴지더군요.
슬슬 주변 엄니들의 회동 분위기라든지... 탐색전...
학원 별로 없는 동네에 살고 있지만 옆동네 정보까지 구하는 모습 보면서
걍 웃을 수 밖에 없더군요.

제가 지금 고3 과외를 하고 있답니다.
초등학교 때 아무리 날고 기는 학원 수업을 받아 봤자,
수학 학원 영재반? 거기서는 뭘 가르치는지?
입시교육이라는 루트 안에 발을 딛는 순간 아이들이 부딪히는 한계는 다 같아집니다.
해외로 가려면 오히려 주입식 교육 경험이 장애가 될 수 있구요.

네모 그릇에 100을 담아야 한다고 네모 그릇 쥐는 법부터 100을 채우는 방법을 일일히 가르치고 들다간, 나중에 갑자기 세모 그릇에 200을 담으라고 했을 땐 어떻게들 하실 건지...
그냥 그릇 만드는 방법과 뭔가 줘 담을 수 있는 역량만 가르치시면 안 되는 건지...

저도 다른 맘의 기막힌 스토리에 마음 상하는 일 많습니다.
다른 맘들은 자기 일만 기막히게 만들어 내는 게 아니라 남의 일까지도 기막히게 하시곤 하더군요. ^^

힘내시고, 우리 아이들은 우리와는 다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새해에도 더욱 분발해서 파이팅하죠.
놀이식 교육이 뭐 어때요. 흥~ ^^;; 학습이 무슨 고행길도 아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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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사랑♡
  • |
  • 2009-01-06 09:50
답댓글

ㅋㅋㅋ..

 

우리 이슬맘님 글을 작년에 보고선..리플은 이제야 답니돠..^^;;

 

제목 보구..네! 우리 아이는 영잽니다..라고 리플 달려던 걸..돌 맞을것 같아 꾹~ 참았고만요..ㅋ

 

사실..취학 전까진 세상의 많은 엄마들이 자기 아이가 영재라고 착각? 아니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데..

 

저도 뭐..그 중 한 사람이라고 봐주삼..^^;; 하나에서 열까지 다 영재로 보이는디 우짭니까요..ㅡㅡ;;

(영재기준을..팔불출 도치맘 기준에서 보니 오죽하겄습니까..^^;;)

 

아고..새해 벽두부터 덕담은 고사하고..총맞은 것처럼(요즘 백지영노래가 뜨더만요..^^;) 핵심과 관련없는

 

야그를..^^;; 오늘에야 우리 이슬맘님 글을 쭈욱~ 훑어본 게..참 공감가는 글이고만요..^^;;

 

맞어요..적어도 엄마표를 진행하시는 쑥의 맘들이라믄..우리 아이의 기준에 맞는..무엇보다도 아이와 엄마가

 

행복하게 진행할 수 있는 영어교육을 해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저역시  그리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입져..^^;; 글고..파닉스도요..아이마다 성향이 천차만별이니..어떤 아이에겐 일찍 들이밀었는데..의외로

 

적성에 맞아하고..즐겁게 잘 따라와 준다믄..그 방법도 나쁠 건 없다고 보구요..^^;; 암튼 요는..우리 아이가

 

즐거워하는 영어놀이로 엄마표를 진행해 가자는 거..^^;;

 

전 뭐..우리 아이에게 아직 파닉스를 들이민 적은 없어서리..적성에 맞아하는지도 몰갔지만..사실..직딩맘이라..

 

우리 찬에게 하루 책 한 권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다는..ㅡ.ㅡ;;

 

여하튼..엄마가 우리 아이를 젤 잘 알기땜시..누구보다도 최고의 선생님이지 않을까 싶은디..^^ 여기서 정말..

 

마음에 도를 닦듯..늘 비워할 것은 아이에 대한 지나친 욕심..이거이~ 엄마표 아니한 만 몬허고..자칫하다간..

 

큰 화를 부를 수도 있응게요..ㅡ.ㅡ;;

 

같은 엄마표를 진행하는 한 사람으로서..우리 이슬맘님의 글에 절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지도 다녀간 흔적 좀 남기고 갑니데이~^^;;

 

이슬맘님도 올 한 해 아이들과 더욱 행복한 영어놀이로 풍성하게 채워 가시길~ ♡

 

참! 건강하게 몸 잘 챙기셔서..꼭 순산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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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7 04:35
댓글을 이제야 다네요.
맞아요. 울 이슬이도 문자나 읽기 부분엔 눈이 닫힌 애지만 (뜨이고 있어 을매나 반가운지)
다른 부분에 영재성이 있다고 저두 굳건히 믿고 있답니다.
그게 사회에는 좀 쓸모 없는 분야라면 뭐, 걍 썩혀야 하겠지만... ^^;;
어쨌거나 사는 데는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자뻑 호르몬이라도 분비해 줌서... ㅎㅎ

아이들이 앞으로, 좀 싫더라도 참아 가며 익혀야 하는 것들이 있겠죠.
(닌텐도에 빠진 아이, 사람 사귀는 법이랄지)
너무 하고 싶지만 여건상 하지 못하는 일들도 있겠구요.
그런 거 다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유혹이 많은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이겨야 할 대상은 자기 자신인 것 같아서요.
물론 부모도 마찬가지로... ^^;;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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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 맘
  • |
  • 2009-01-06 00:37
답댓글

이슬맘 님의 글을 읽으니  정말 뭔가가  확 풀리는 느낌입니다...

저도  님의 말씀처럼 여러면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나봐요...

시원시원한 이슬맘 님의 글로  정말  맘이 놓입니다...

정말  내 아이에 맞는 걸 찾는게 가장 소중한 것 같아요...

좋은 글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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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7 04:57
저두 고민했습니다.
파닉스에 대해서는 2년을 고민했습니다. 한글도 마찬가지로...
어제, 아니 오늘이군요. 2년 전에 사서 실패한 뒤 묵혀둔 한글 교재를 두 장 찢어서 도서관에 가져갔더랬습니다. 책상 하나 없는 좁은 집구석이라 공부는 도서관에서 하는 것이 제격일 것 같아서요.

카페테리아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가-갸-거-겨-고-교-그-기 따라쓰기칸과 글자 로봇이 나오는 단순한 것이면서도 2년 전에는 획수 많은 ㅂ 한자 쓰기가 그리도 힘들어서 엄마를 겁먹게 하던 그것을,
2년간 낙서로 쌓인 필력과 굵어진 머리로 여유있게 해치우더군요. 웃으면서까지... -_-;;

누군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어쩌면 몇 년을 고민해서 내린 결론을,
다른 누군가는 '누가 이렇게 한다더라~' 하면서 아무 고민 없이 결과만 가져다가 베끼는 것은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소리 기반이 없는 유아를 대상으로 파닉스를 누군가가 시도할 때, 왜 고민이 없었겠습니까만,
그게 성공하기 위해 아이와 부모가 치뤄야 했었을 수많은 횽역과 같은 날들은 잊혀지고
지금은 '한다더라' 현상만 남은 것이 너무 안타까워... 함 올려 본 글이랍니다.

긍정적으로 반응해 주신 엄니들께 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는 ^^ 3년간 듣기 내공이 쌓인 7살짜리의 파닉스 실천기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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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서경모맘
  • |
  • 2009-01-05 16:04
답댓글

이슬맘님의 글을 읽으니 저도 맘이 놓여요...저도 그렇거든요, 다른 아이와 우리 아이 비교하면서 그렇게 공부시키고 싶지는 않은데 그 소신이 흔들릴때가 많아요...님 말씀에 다시 용기를 내어 봅니다. 영어든 국어든 수학이든 내 아이가 행복해 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해 주고 싶거든요...모든 맘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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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7 04:44
오늘 밥 먹으면서 애들 아빠가 '엄친'이 뭐냐고 묻더군요.
TV에서 누가 문근영더러 엄친딸이라고 했다나~ ㅎㅎ
울 세계에서는 언제나 접하는 말이 중년 아저씨까지 알 정도로 대중화되었구나 싶은 마음에 슬그머니 웃음이 일더이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비교하는 마음이 아니라 학습에 대한 열린 태도일 텐데 말이죠.
태도를 가르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그 태도를 직접 가지고 사는 것이라 하더이다.
비교하는 부모의 아이들은, 자기 부모도 남의 부모와 비교하고 있을 것이라고...
그리고 그걸 평생 자신의 족쇄인 것처럼 여기고 살 거라고 그리 생각하네요. 안 되면 조상 탓하는 버릇은 국민병이잖아요. ㅎㅎ 아이들에게는 좋은 습관만 물려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두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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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돌맘
  • |
  • 2009-01-05 11:42
답댓글

가슴에 비수가 꽂히네요.

소신 것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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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5 13:39
저희 큰 넘은 문자에 약해서, 이제 7살인데 읽을 수 있는 책이 한/영 통틀어 한 권도 없답니다.
다만 전체 교육 과정(유치-초-중-고-대)을 염두에 두면서 엄마가 해 주고 싶은 것과 아이의 재능 등을 고려해서 양을 조절하고 있지요.

읽고 싶은 마음은 충분한 것 같고 이제 슬슬 간판 같은 것에서 자기가 아는 낱자 한두 개 찾길래 한글 떼기를 시도해 볼까 하고 있습니다. ^^

그럼에도 저는 빨리 읽히려고 하시는 분들 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읽기 서두르려다가 영어 자체를 실패할까봐서요.
영어가 학습이 되면 학습량이 많아져서 학창시절 내내 좀 우울해지죠.
남들 - 딴 나라 애들 다른 거 할 시간에 우린 남의 나라 언어나 해야 하고...
당연히 다른 학과나 전공 부분에 허술한 점이 생기겠죠. 이건 분명한 약점입니다.
이 점을 극복하기 위해 영어를 일찍 시작하는 거라면
무조건 아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질좋은 시청각 자료를 제공하면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조기 파닉스 교육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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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09-01-05 10:39
답댓글

이슬맘님의 또 감동적인 글..잘 읽고 갑니다.!!

이슬맘님의 글은 잔소리로 들리지 않아요...가슴에 너무 와 닿습니다..

감사드려요..이슬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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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5 13:41
감사합니다. 잔소리로 들리지 않으셨다니...
처음에 글 쓸 때는 좀 감정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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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이짱
  • |
  • 2009-01-04 23:20
답댓글

완전공감 입니다..약간이나마.불안했던 맘을 시원하게 해주시는 글이었던것같애요..

더 노력해야겠구나...생각해봅니다..

좋은글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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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5 13:45
사실, 진짜로 사실,
만만한 교재 하나 가지고 파닉스 진도 들어가는 게 엄마는 제일 편합니다.
애가 고생이죠. ^^;;
애가 못 쫓아 온다고 맘고생하는 거랑, 재미 있는 방법 찾으려고 고민하는 거...
굳이 무게를 재자면 뒷부분이 더 많은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삶은 대하는 태도 자체는 180도 달라지겠죠.
특히나 아무리 느려도 애를 탓하는 마음 같은 건 생기지 않고, 좀더 능동적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진정한 엄마표는 서로를 건설적으로 일으키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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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이먐
  • |
  • 2009-01-03 00:47
답댓글

이슬구슬맘님 의견에 완존 공감하며, 쿠하하...남들과는 다르지만...우리아이의 특성에 맞게 애 스트레스 안 주면서 나도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즐겁게 보내기로 다시 한번 결심합니다...저는 대부분의 맘들과 달리..아이의 읽기는 알아서 하는데...아웃풋이..쩝..

며칠전에 저희 아이가 자기는 영어로 남이 말하는 건 이해하고, 읽는 것도 하겠는데..영어로 말하는 건 하기 싫다더군요..어렵다고..그래서...그냥..그럼 듣기도 되고 읽기도 되니까 금방 말하기도 될거야~라고 말하고 맘 비웠네요...ㅎㅎ; 저 잘했죠? 그냥 애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하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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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체
  • |
  • 2009-01-03 11:42
멋져요..잘했어요.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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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5 13:49
고민하시는 게 읽기 아니면 아웃풋, 다음엔 쓰기... 뭐 그렇죠. ㅎㅎ

하지만 듣기와 읽기가 된다고 말하기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
머리에서 우리말로 전환되기 때문에 영어로 말하려면 전환되기 전에 내보내 줘야 합니다.
전환되기 시작하면 말이 꼬이고 섞이고... 장난이 아닙니다. ^^;;
요 단계가 중간 언어 시기라고 하던데... 적게는 6개월에서 2년까지 걸리는 모양입니다.
나중에 아이가 더 커서 집중력과 지구력이 생기면, 대사 읽기나 섀도잉 등으로 말하기 연습량을 늘려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아이 스스로 욕구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겠죠.
영어도 언어라, 인풋이 되면 당연히 표현 욕구가 생길 겁니다.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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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원맘
  • |
  • 2009-01-02 12:29
답댓글

정말 주위에서 여러이야기를 듣다보면 심난하기만 한데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천천히 아이가 원하는데로 따라올 수있을 만큼

즐겁게 하려고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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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2 15:54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 아시죠? 천천히 가는 것 같아도 아이가 즐거워하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에요.
파이팅~~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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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맘
  • |
  • 2009-01-02 00:31
답댓글
절대 동감합니다. (혹시 영어교육학박사 아니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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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2 15:55
기대를 깨서 죄송하지만 저는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에요.
엄마표 경력 2년차~ 주부 5년차~~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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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안맘
  • |
  • 2009-01-02 00:05
답댓글

빨리 가려 하지않고 천천히 즐기면서 가볼랍니당

감사합니다 이슬맘님...다시한번 맘가짐을 새롭게 하게 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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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2 15:56
파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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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체
  • |
  • 2009-01-01 22:11
답댓글

ㅎㅎㅎ

저 이슬구슬땡글맘님 의견에 백프로 공감!!!!

울 큰애가 초2..이제 10살 되었습니다...

제가 키워봐서 압니다...

당췌...

다들 왜 이리 난리인지..내 아이 실력 엄마가 젤로 잘 알지 않습니까??

둘째는 천천히 키우려 했는데..요새.또 쑥쑥 들어와서..참..고민 많이 됩니다...

뭐..사실....

여기 쑥에 있는 애들도 다~~~영재들 아닙니까?

저기 댓글 다신분들 ..무지 찔리실거구만요....

그죠?????

 

에고......

엊그제....빠삭님 글보고 좌절했었는데..

오늘은 또 다은이 보고 좌절하고...

아..가은이도 아직 어리지..하면서 좌절하고...

유나맘 댓글보니 같은 나이인 유나생각 나 좌절하네요..

그래도.울아들....

알파벳 대소문자도 구분 못하는게....

어린이집서 영어 수업하면 자기가 영어 젤로 잘한다며 큰 소리 친답니다...

뭐 그걸로 됐다..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슬맘님..말씀에 아주 올 한 해 해피하게 시작하겠습니다..

뭐 울 애들은 영재는 아니니까요....ㅋㅋㅋ

(영재 아닌게 뭐 자랑이라고..^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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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1 22:57
이건 비밀인데요. (비밀을 일케 말함 쓰남...)
리체님이 말씀하신 분들... 아그들은 아직 잘 몰겠고 지 생각엔 엄마들이 영재인 듯... ^____^
청출어람이라는 말도 있듯이 그저 조용히 기대할 뿐이랍니다. ㅎㅎㅎ

영재 아닌 거 자랑하면 어때요.
영재인 것도 자랑하는데... (궤변~ ^^)
저도 자랑할게요.
울 애는 평범하고 음치라, 그냥 좀 재게 날뛸 뿐이라 귀엽고 예뻐요. 푸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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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09-01-01 15:12
답댓글

내아이에게 맞는 방법.....^ㅡ^

이 최고의 방법이라는거.....^^   근디.. 이게 엄마의 욕심땜시 자꾸 옆길로 샌다는...ㅋㅋ^ㅡ^

암튼 이슬맘님이 올려주시는 좋은 글들땜시...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해주시네요....^ㅡ^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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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1 22:51
사도신경인지 주기도문인지...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옵시며...
있잖아요. ㅎㅎㅎ
아이에게 맞는 방법이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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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님햇살맘
  • |
  • 2009-01-01 13:40
답댓글

이슬구슬맘님, 정말 공감가는 말씀이네요.^^

 

요즘 집 앞에 나가면 여기저기서~ 영재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특히, 하나 키우시는 엄마들은 영재 테스트를 많이 하네요....

아무래도 이래저래 여유가 많으신 것 같기두 하구......ㅋㅋ

 

전 아그 둘 키우는... 하는 것 없이.... 바쁘기만 한 둘 엄마이니...

하기야... 하나 있어두 여느 부지런하신 엄마들처럼 또한 쑥쑥맘님들처럼 부지런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우우

 

최근에 쑥쑥을 둘러보다 사실 깜짝 놀랐어요.

웬 5살에 파닉스를...... 아이의 실력이나 엄마의 노력에 공감하거나 대단하다고 생각키에 앞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고..... 씁쓸한 생각이.....

아직 한글과 해야 할 일두 많고(어감이 이상하지만ㅋㅋ)....

정말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재밌게 아주 조금씩은 그리 나쁠것 같진 않지만.. 어머님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바라는 수준이 넘넘 높으신 것 같아 아주 놀랐답니다.^^

저두 엄마표 영어를 계속 해 왔는데.... 체계도 없고 규칙적이지도 않고 꾸준히도 아니고...

 

여하튼, 영재가 아닌 울 두 아그....

거기다 엄마두 대충이어서....우우

올 새해엔 좀 체계적이고 규칙적이고 꾸준히 놀아주어야 겠답니다.

정말 스트레스없이 엄마표 영어도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이슬구슬맘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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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1 22:55
전 엄마들이 진짜 영재를 보게 되믄,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먼저 생길 거라고 50% 정도는 확신한답니다. (반신반의란 야그 ㅎㅎㅎ)
저는 적당히 아이와 나란히 걸을 수 있어 좋아요.
아이가 저를 당기기도 하고, 제가 아이를 끌기도 하면서요.
내 배에서 낳은 애가 저만치 위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되게 열받을 것 같거든요. ^^
(속 좁은 거 다 들키네요~)
아이와 동감대를 키우며 살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새해가 시작이네요.
구슬이가 조지를 쥐고 '일찍' 잠들어서 기쁜 마음에 컴퓨터 방에 오자마자 쑥질부터 시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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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우맘
  • |
  • 2008-12-31 23:45
답댓글

저 가입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슬맘님 팬 될거 같아요.

다음 글도 기다려지구요.

저 같은 소심쟁이 엄마에게 그 자신감좀 전수해 주세요.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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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1 09:02
자신감은 아이를 항상 수평에서 보고 계시면 생깁니다. ^^
저두 헷갈릴 땐 두문불출하고 도닦는 기간을 거치지요.
(육아서를 왕창 읽고 생각도 왕창하고 계획도 왕창 세워요.)
지금은 막 계획 세우고 난 뒤라 자신이 넘쳐 보이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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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양맘
  • |
  • 2008-12-31 23:02
답댓글

이슬맘님은 남기는 글들마다 아주 구구절절 마음에 와닿는군요.

물론 사람들마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느리게 가는 사람, 빨리 가는 사람 다 다르긴 하지만, 저는 이슬맘님 생각에 아주 공감을 느낍니다.

요새 엄마들은 한글 빨리 떼기, 영어 빨리 읽기에 정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고, 그로 인해 많이 마음을 다치고 마음이 급해지시는 것 같아요.(이궁, 저는 제 글 읽으신 분은 다 아시다시피 솔직히 한글 영어 다 너무 빨리 뗀 경우라 이런 말을 할때마다 좀... 하지만 분명한 건 거기에 목숨걸 필요없다는 거죠.)

파닉스도 읽기를 위해서는 필수코스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어린 연령대부터 들이대게 되는 것 같아요.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결국 엄마 생각과 판단에 의해 지배되는 유아기이고, 그게 그 애 인생에 어떤 식으로 작용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초 1때 한자 1급을 따서 세상을 놀라게 했던 변이언이(우리애처럼 말이 느렸던 경우라 제가 좀 유심히 기사를 읽었어요)가 이번엔 초 5에 토익 만점을 받았더군요.

강원도 산골에서 순전히 엄마의 노력으로요... 타고난 언어능력에 엄마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죠.

거기에 댓글들을 보고 좀 많이 놀랐어요. 그냥 순수하게 축하해 주면 될텐데, 뭐 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도 적어놓았더군요. 그래서 뭐할건데? 어쩔건데? 그래, 너 잘났어 이런 식의 댓글들도 많더군요.

자기 애를 그렇게 똑같이 영재만들려고 밤샘을 한다해도 그게 모든 애들에게 가능한 일입니까?

사실은 모든 엄마들이 그렇게 자기 애를 만들고 싶어서 마음 한켠으로는 안달하고 부러우면서도, 그 결과만 보고 또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나봐요. 참.... 어렵습니다.

왜 갑자기 얘기가 삼천포로 빠져서리...

이슬맘님의 글은 자기 아이에 맞추어 천천히 가자.... 늘 그런 객관적이고 멀리 보는 자세가 참 마음에 듭니다.

아기 이름이 땡글이인가요? 애기 태교에 좋으라고 추천 한방 안날리고는 안되겠군요.^^

해피 뉴이어. 예쁘게 태어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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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1 09:06
근데 전 상고갈 것도 아닌데 초등학교 때 비지니스 용어가 잔뜩한 토익은 뭐하러 따나 싶어요.
꼬아 보는 게 아니라 순수하게 의문이 들어요. 그런 건 왜 하세요? 하구요.
왜 텝스나 토플이 아니라 토익이었을까... 아이를 아카데믹하게 키우고 싶은 게 아니었을까...
언어 능력은 시험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게 아니죠.
자기가 갖고 있는 경험과 어휘를 얼마나 창조적으로 재배열하느냐가 언어 재능이니까...
객관식으로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오히려 시험을 피해야 더 클 수 있다고 저는 그리 믿습니다.
시험에 가두면 가둘수록, 정해진 유형을 반복해서 연습해 가는 동안 재능은 상처받을 뿐이라구요.
하양맘님, 전 진짜로 그리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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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은마미
  • |
  • 2008-12-31 17:01
답댓글

^^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며 키워나가는....맞춤형 교육의 엄마표!!!

요거이 제가 좋아하지요..

엄마가 영어에 또는 다른 학습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학원을 꾸준히~~보낸 결과

보여지는 결과물들을 볼 때면...솔직히 엄마표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질 때도 있지요.

언젠가는 저 또한 집에서 뿐 아니라 사교육이라는 곳에 의지를 어느정도 할 날이 있겠지만,

그 전에 행복한 맞춤형 교육으로 바탕을 마련해야겠지요??

 

근데...난 중학교 때 파닉스 없이 단어 외워가며 영어 읽을 줄 았았는데~~내가 영재??ㅋㅋㅋㅋ

울 다은이가 파닉스 과정없이 술술 영어를 읽어나갈 수 있는 영재의 범위에 들면 얼마나 좋을까..ㅎㅎㅎ

(순전히...엄마의 수고를 덜기위해..~~~)

 

이슬맘님...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태교는 뭐 따로 하시지 않아도...이슬맘님 자체 생활이 태교 아닐까요??

뱃속의 아이가 아무래도 비범할 듯한...^^

한 해 마무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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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1 09:38
ㅎㅎㅎ 근디 솔직히 우리나라는 영재 교육의 토양이 잘 조성이 안 되어 있어서
영재 아이의 욕구에 부응하게 키우려면 돈도 허벌나게 들어가고 엄마 맘고생도 심한디...
안 그런가요? ^^

나중에 커서도 자기가 정말 능력이 있는 분야에서 맘 편히 종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수익성이 있는 영역에서만 죽어라 일하다가 대단한 보상도 못 받고 끝나는게 흔히 보던 결말이었던 것 같구요. 어차피 영재아든 아니든 이용당하기 싫으면 자기 먹고 살 길은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는 거... 영재교육이라는 함정에 빠지면 그걸 놓치기 쉽다는 거...

이런 말 하믄 안 될지도 모르지만...
뭐 많이 쥐고 계신 (부의 80%라 하대요) 어른신들 재산을 국고 몰수하고 선거권도 박탈하고 편안하게 연금생활하게 해 드리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거의 없는 거라고 봐도 틀린말은 아닌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자구책으로 국제화에 편승해서 국외 진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기는 하지만, 외국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자본은 거의 다 노인네들이 쥐고 있고, 그걸로 새 산업에 투자하기보다는 투기성에만 쏠려서... 아무리 잘 배워도 일할 곳이 없는 사회, 일하고 있는 사람들도 잘려 나가는 사회가 되고 있지요. 성장 0%라든가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암울한 전망은 이제 현실이 되었죠.

일할 마음과 몸뚱아리만 갖고 있는 젊은이들은, 이런 걸 '나눔'이라고 하던데 정작 돈을 쥐고 계신 분은 이게 '도둑놈 심보'로 밖에 안 보이는 모양이더라구요.

너무 논의가 나갔죠? 저는 국제화형으로 이슬이 구슬이를 잘 키워 놓고 결과는,
빨갱이 사냥이 재현되어 그냥 희생되고 마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없앨 수가 없답니다.
으이구... 새해 첫 날부터 무신 꾸중충한 야그랍니까.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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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ime
  • |
  • 2008-12-31 16:59
답댓글

컥.. 우리아이 영재인가요? 5세구요.. 영유에서 배운 파닉스만으로 줄줄 읽네요.. 스스로 원리를 깨우친건가???  과자나 음료수등에 써 있는 상표를 물어보면 다 알구.. 영어전래동화도 읽구.. 에휴.. 머리만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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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1 09:38
문자에 능한 아이들은 실제로 학습에도 재능을 발휘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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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나맘
  • |
  • 2008-12-31 16:08
답댓글

이그~ 자기도 이슬이 파닉스 어찌 해볼라고 할때가 엊그제 같더만...이제 철들었구먼....ㅋㅋ

땡글댁 홧팅~ 이슬이 보고싶네...

내가 이슬아~ 그러믄 지가 이슬이 아니라고 하는데, 난 아직도 본명을 기억몬해...우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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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1 08:57
전 순전히 제 이기심 때문이라고 인정하잖아요. ^^
동생 땜시 도저히 몬살겠다고... 또 배운 건 (교수법) 한 번 적용해 보고 싶다는 욕심...
그래도 싫어하는 걸 앉혀 놓고 하는 건, 동생 땜시 못 살아겠어도 도저히 못 하겠네요.
거짓말로 어떻게 구워 삶을 수 있는 건 영어가 한계인 거 같아요.
파닉스 일찍 하자고, 어떻게 꼬시죠?
예전에 TV에서 보니까 (부모 60분인가) 5살짜리 애엄마가 한 장 한글 따라쓰기 시키면서 안 쓰고 버티는 애한테, 열심히 해야 성공한다, 게으름은 적이다... 별별 소리 다 하던데...
상담자가 애가 고등학생인 줄 아시냐고 묻더군요. -_-;;
우리 애는 한 글자 획수 맞춰 쓰는 데도 젖먹던 힘까지 다 내는 애라서, 자기가 자발적으로 써 본다고 하기 전에는 절대로 쓰라고도 못해요. 스트레스 받을까봐... ^^;;

스트레스는 유아기에 조성한 나름 최상의 환경과 엄마의 노력을 -무-로 돌릴 수도 있는,
아이 발달의 최대 적이라 최대한 받지 않게 하려고 조심하고 있지요.
이 글도 그런 맥락에서 쓰여진 거구요. 스트레스 팍팍 줘 가며 어릴 때 읽기 진도 떼 봐야...
스트레스의 결과는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증가하는 학습저항과 뇌용량 감소라는 부작용이라는 것...
엄마들은 괜찮아요. 잘 하는 아이들도 괜찮구요.
못 하는 아이들과, 그렇게 '낙오심'에 길들여져 크는 아이들이 불쌍하지...

본명은 넷상에선 공개 못하는디 우짜실럽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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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맘
  • |
  • 2008-12-31 14:44
답댓글

언제 이렇게~~^^* 땡글이는 잘자라고 있는지..

구구절절 옳은말씀입니다.

뭐라 부연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군더더기 없이~

제가 하고 싶은말 역시 고스란히 다 담겨 있습니다.

언제나 읽는 사람을 속시원하게 해주시는 이슬구슬맘님~

 

거의 영재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우리딸~

하지만 너무 귀엽고 예쁜 엄마의 하나밖에 없는 고슴도치 딸래미 가은이~

파닉스에 리딩이 다소 늦으면 어떻습니까?

(영어그림책 및....) 풍부한 영어인풋을 통한 영어적인 감각을 키워주는데 촛점을 맞추고

아직까지 제자리걸음마냥 더디게 진행중이지요.

한살 한살 더 먹을 수 록 엄마의 초조함이란게 욕심처럼 고개를 드리밀겠지만~.....

이슬구슬맘님 새해 복많이 많이 받으세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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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1 09:57
에이구 가은맘님 파닉스에 리딩이 다소 늦다뇨. 누가 들으믄 가은이 초등학교 2학년은 되는 줄 알겠네요. 물론 가은맘님 마음은 이해하지만...
가은이는 워낙에 창의성이 풍부한 아이로 자랄 것 같아 저는 오히려 걱정이 하나도 안 되고 기대감이 충만한데요. (남의 딸래미한테 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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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리
  • |
  • 2008-12-31 13:05
답댓글

엄마는 전략가라는 타이틀의 서울대학교 출신 EBS 초등 공부상담에도 얼굴을 비추는 민성원씨 활약이 엄마들의 무조건적 따라하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유아+저학년때 영어에 올인하여 초등4학년때부터는 공인인증시험을 봐야한다고 하네요. 초 고학년떄는 주니어토셀의 점수를 국제중수준까지 올려놓고 고1학년때는 텝스의 성적을 930 이상 만들어 놓으라는 사람이예요. 문과기질이 있어 영어특기자가 된다면 외고를 거쳐 영어와 특목고를 사랑하는 연, 고대를 보내고... 이과기질이 있으면 수학에 힘을실어 과학고나 일반고를 거쳐 서울대를 보내라 주의죠. 영어는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만큼 나오므로 일찍 영어하여 초 고학년되기까지 공인인증시험에 강해지도록 만들고 고 1때 텝스성적이 최고로 나와 2년후에 입시에도 성적반영을 해라 주의예요.

그런데 수학은 시간과 노력대비 나오거나 안나오거나 굉장히 어렵고도 험난한 과목이므로 초 고학년부터는 수학에 비중을 많이 둬야한다. (문과+이과 모두 주력)

고로 영어는 일찍 시작하여 일정수준까지 미리 만들어놓아야한다 라는 뜻입니다.

이런 제도와 강단에 서는 사람들로 인하여 많은 엄마들이 영향을 받는듯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초1부터 학원에서 단어외우고 읽기 공부하는데.. 음 6, 7세들도 비슷하게 하더라고요. 6세에서 그런커리큘럼으로 공부하는 곳에 들어가려면 단어를 읽는지 테스트하고.. 음 스피킹테스트도 약하지만 있는듯..

그래서 파닉스가 5세로 내려갔나봅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저학년때 많이 영어투자하여 고학년때 공인인증 탑 수준으로 올리겠다 강인한 엄마와 아이만 하시길...왜 하는지 모르고 학원가야 영어가 된다 식으로 따라하는 사람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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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ny
  • |
  • 2008-12-31 17:24
저도 민성원씨의 강의를 귀기울여 듣고 있었네요...
정말 저래야 하나...싶더라구요...가슴이 답답해지는게 ...
정말 아이가 재능만 있다면 가능한 거겠지만, 대다수의 아이들한테는 그림의 떡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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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1 10:04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죠.
수능 응시생 50만 명 중 1%에게만 허용되고 나머지 49만5천명은 물먹는 전략이긴 하지만요.
울 시누도 왜인지도 모르고 초등학교 들어가는 조카 아이 한자 급수 준비해야 한다고 하던데...
분명히 남은 99%의 대다수는 휘둘리고 있을 겁니다.
학원가에선 그런 아이들을 '떨거지'라고 표현하더군요. 아시는지요, 학원 보내시는 엄니들~~~~
전 그 대다수의 아이들이 스스로를 낙오자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미래에 우리 아이를 키워 내보내기 싫어요. 우리 아이는 아니라고 믿고 살아도 남이 우리 아이를 '너도...' 라고 제멋대로 판단하고 규정할 가능성이 아주 많으니까요. 특히, 휘둘리던 학부모님들의 비틀어진 시각이 아주 강하죠.

그것만 빼면 뭐, 잘 하는 아이들은 잘 하면 좋죠. 제가 봐도 완벽하게 잘 따라가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파닉스 기준 연령이 내려가는 게 아이 영어 실력에 도움은 안 되는데...
그건 참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조기영어교육과 영어교육과나, 어디에도 유아 대상으로 하는 파닉스 교수법은 없어요.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그럼 그 애들은 뭘로 배우는 걸까요?
부작용은 다 부모 책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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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08-12-31 12:10
답댓글

잔소리쟁이 이슬맘이사라니..ㅎㅎ 넘 귀여우세요.ㅎㅎㅎ

이슬맘님, 내년에 땡글이 나오는 해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양양 이시라니.. ^^ 넘 반가움에요..

여름에 동해안 오시면 함 얼굴 봤으면 좋겠어요. 흐흐..

새해복 마니마니 받으시고.. 땡글이 나오면 정말 바쁘실텐데...

하지만, 쑥쑥에도 자주 나오세요.ㅎㅎ

이슬엄니님 글 없으면.. 또 언제 나오시나..^^ 하는 분들 많으실꺼에요..ㅋㅋ

시원한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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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1 10:06
땡글이 나오면 바쁠 거라는 생각보다도,
구슬이가 더 크면 수월하겠다는 생각이 지금은 강하답니다. ㅎㅎㅎ
고집불통이라... 헤유... 아시죠? 예남매맘님? 예남매도 만만찮으니... 더할라나요?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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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08-12-31 12:04
답댓글

어휴~ 속이 다 시원해지는 글입니다.

이슬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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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1 10:09
독서가 강조되니 또 저런 부작용이 생기나 봐요.
저도 책읽기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유아기에는 책읽기보다도 할 일이 엄청 많은데...

전 글을 써 놓고도 아직도 시원해지지가 않았어요. ㅠ_ㅠ
그래도 랑이 엄마 영어 학원 보낸다는 거 설득해서 같이 품앗이하기로 한 걸로 위안을 삼아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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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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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31 12:03
답댓글

가슴에 와닿는 글인것같아 댓글을 남겨요

저도 영어교재를 알아보던중에 파닉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고민했었는데... 파닉스는 아이에게 시키고 싶지 않네요.

일단 지금은 흥미위주로 진행중이라 아이가 잘따라오고 있어요.

앞으로 가야할길이 더 멀겠지만요.^^;;

아무튼 저도 앞으로 갈길을 자~~알 알아보고 우리애기한테 맞는걸루 진행할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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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01 10:07
파이팅~~~
운명의 교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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