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됩니다 시간과의 싸움이죠
듣기많이하는 아이 책많이 읽어주는 아이는 파닉스 따로 필요없다고 봐요
저희 아들도 듣기로 파닉스 없이 읽기를 했습니다.
거의 매일 들려주고 읽어주고 2년정도를 그렇게 했던것 같네요
단어의 뜻은 아직 33개월이면 필요가 없을것 같구요
열심히 책보면서 듣다보면 의미를 대충은 알잖아요
33개월 넘 좋네요
열심히 들려주시고 읽어주세요
그리고 어느정도 자라면 집중듣기
포기하지마시고 꼭 이기셔요
제 생각으론...
아이가 한글을 별 노력 없이도 쉽게 빨리 뗏다면 영어도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아이는 현재 7세된 남자아이인데
한글을 20개월무렵 자동으로(?) 읽기 시작해서 24개월쯤되니 아주 어려운 글자 빼고는 잘 읽더라구요.
학습지같은거 하지 않고, 책읽기만 많이 해 줬는데 제 생각으론 이런 방식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다독습관 키워주면서 한글떼는것은 덤이니까요.
이렇게 한 아이들은 문자를 '공부'개념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흥미를 가지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엄마가 절~~대 조급해 하지 않고 인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죠.(근데 이것 참 힘들긴 해요^^)
우리아이는 영어를 싫어했어요.
5살때부터는 이제 좀 영어를 시작해줘야할 것 같아서 영어책을 빌려다 읽어주면 책을 탁 덮어버리거나
한글로 읽어달라고 대놓고 영어를 거부하더라구요.
마음은 많~~~이 아팠지만 그렇게 했죠. 괜히 엄마가 조급해져 설치다간 평생 영어공부 망치겠다 싶어서요.
그런데 한 6개월전쯤에 우연히 접한 영어동화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때부턴 영어에 막 흥미를 보이고 있어요. ㅌㅌ영어나 ㅇㅅㅅ영어 시켜줄라고 고민하다가 지금은 그냥 한글 뗐을때처럼 그렇게 가고 있어요.
도서관 가서 영어동화나 다양한 영어책 빌려다 읽어주고, 그러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 있으면 서점이나 인터넷에서 사 주고요. 쑥쑥에서는 까이유 책 사줬고요. 삼성영어시작 하고 있어요.
영어를 시작한지 6개월 되었지만 지금은 처음보는 영어 책도 술~~~술~~~ 읽는답니다.
남자아이치고는 영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꽤 빠른듯 해요.
씨디 딸린 영어책 많이 접해주시면 어느날부터 영어를 자연스레 읽는 날이 올꺼예요.
처음 보는 단어도 비슷하게 발음해서 읽으니 파닉스도 자동으로 감이 잡히고요.
영어를 체계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강조하는 의견이 많지만 제 의견은 반대입니다.
아이 우리말 트일때 생각해 보면, 아이 앉혀놓고 가나다라부터 가르친건 아니잖아요.
알아듣든지 말든지 꾸준히 말 걸어주고 짧은 동화 읽어주고 하다보니 어느날부터 말문 트이고 한글 떼고 우리말 소통에 문제 없듯이...
영어도 같은 방법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도 국어도 같은 언어니까요.
남들이 뭐라해도, 옆집에서 무슨 학습지를 하고 무슨 학원을 보내든,
저는 지금의 방식대로 갈려고 합니다.
새로운 영어책을 읽으려면, 그책에 있는 단어를 알아야겠죠.
일단 영어책을 읽으려면 단어를 많이 알아야하고,
단어를 알려면 파닉스 개념도 필요하고 자주 접하는 단어는 외워야겠죠.
한글은 그냥 발음 그대로 읽으면 되지만, 영어는 ,파닉스 규칙에 예외적인 단어들이 많기때문에
어느정도 암기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banana는 바나나라고 읽지 않고, 버내나라고 읽잖아요.
근데 그 암기라는게, 외우도록 시켜서가 아니라,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어주면
자주 접하는 단어는 자동적으로 암기가 되더라구요.
일단 책을 많이 읽어주시고, 아는 단어가 많아지면, 쉬운 책은 직접 읽도록 유도를 해주시고
파닉스 개념도 거창하게는 아니라도, 어느정도는 접해주셔야 할듯합니다.
아무래도 읽기는 오랜 시간을 두고 이루어져야 하는것같아요^^
화이팅입니다.
따로 단어 쓰고 외우는 인지 없이 듣기를 같이 많이 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조금은 길게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