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학년이니까..
DVD 30분씩 보여주고 영어책 15-20분만 읽게 하면 어떨런지요?
현재 얼마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영어를 거부한다면 줄여주는 것이 좋겠지요.
그렇다고 아주 끊으면 그것이 또 무기가 될 수 있으니까 적당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하자고 하면 수학을 하겠다고 한다는 건..
영어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수학을 좋아하는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엄마 마음에는 둘 다 좋아했으면 하는 욕심이 있어서 못마땅한거니까요.
방법상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영어책을 읽을 때
엄마가 강요하는지, 자꾸 물어보는지, 칭찬보다는 지적을 더 많이 하는지, 못마땅한 표정으로 쳐다보는지, 레벨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도 돌아보시구요.
시리즈를 한꺼번에 사지 마시고 한 두권씩만 구해서 읽어보게 하세요.
선택권을 아이에게 주었으면 좋겠네요.
한 번에 원하는 답을 얻을 수는 없을 거에요.
자주 오셔서 이야기 나누고 하다보면 스스로 길이 보일 거에요.
답은 누가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찾는 거더라구요. ^^
솔직히 영어책을 너무 재밌고 즐겁게 읽는다는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잭파일도 은근히 어려운 단어가 많더라구요..(3점대도 몇권 있구요) 학원을 잠시 다녀보는거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아이가 화를 낼 정도면 지금하는 방법이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