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서점에 서서 잠수네 책을 읽어보았더랬죠
우리 아들은 뭐 아직 턱도 없이 부족하고
아~ 내가 이렇게 공부해 봐야겟구나 하고 생각햇더랍니다^^
아직은 시원찮은 실력으로 아들을 우롱하고^^ 있지만 조만간 이지 싶네요
이슬맘님 글 항상 재미있게, 심각하게 잘 보고 있어요.
저.... 우리 큰아이가 위 글에서 언급하신 교원 명작에 푹 빠져 있거든요.
혹시 영어판이 있는건가요? 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요.^^
한계는 또 다른 도전을 가져오지요
한계를 느낄때마다 배고픈 아이마냥 막 이책 저책 저지르다 보면
길이 보일때가 오더군여
이를테면 해보지않고 후회하며 포기하느니
난 책을 선택해 아이에게 끈임없이 보여주려하고
소리에 노출시키다보니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게 되거
책사는것이 오히려 수월해지는 시기가 오는듯해요
잠수 타지 마세요
오랜만에 복잡한 머리속을 정리한 기분입니다
그리고... 이슬이는 이제 뭘 할꺼냐면,
쉬운 리더스 소리내어 짚어읽기 계속하면서 말하기+읽기 대비할 거구요.
로알드 달 시리즈나 스튜어트 리틀 같은 쉽고 재미나다고 소문난 중장편 소설 읽어주기 할 거구요.
그림책은 작가별로, 알파벳 순으로 훑을 거랍니다. 그림책 중에는 소설책보다도 어렵게 읽히는 게 있지요.
그런 것을 찾아내기 위한 것도 되고, 쉬운 걸로 반복해서 토대를 단단하게 다지려는 속셈도 있구요.
챕터북은 소설보다 듬성듬성이라 뭔가 싱겁더군요. 내용도 흥미 위주인 것이 많고... 나중에 자투리 시간에 혼자 알아서 읽으라고 깔아 두는 용도로나 써야겠어요.
중요한 우리말 부분도...
전래동화 읽어주고, 재미있다고 소문난 여러 가지 시리즈 읽어주고, 동시집 짚어읽기, 낭독 하면서 영어와 마찬가지로 읽기+말하기 연습하고...
이래 철저히 책으로만 갑니데이~ 요즘엔 진짜 좋은 책이 많아서 눈 돌아가요. ㅎㅎㅎ
참참, 노파심에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심화과정에 올라가면 말하기, 쓰기가 저절로 되더라는 [잠수네...] 이야기는 정말입니다.
저 역시 한 마디도 못 떼는 엄마였다가, 아이 영어하면서 듣기가 보강되자 저절로 말이 나오고, 예전에 공부했던 어휘, 문법도 말하기로 활용되는 신기한 경헙을 했었습니다.
아이 그릇에 들어 있는 게 밑바닥인데 서둘러 아웃풋 바라시면서 비싼 사교육으로 눈돌리지 마시고,
먼저 어떻게 그릇을 채울 것인가 전략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심화과정이라는 것은 저래 써 놓으니 우습지만 어떤 사람은 이 땅에서 평생 공부하고도 도달하지 못한 경지이기도 합니다. 원어민 과외나 명품으로 소문난 뭔 학원이라 할지라도 아이들 집게로 집어 떡, 하고 올려 놔 주지 못합니다. 듣기와 읽기는 혼자, 아이 머리속에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정인 것입니다.
학원이나 과외는 그 이후에, 시켜서 아니고 저절로 아이 입이 떨어지고 손이 움직인 이후에 정확성을 보완받고 싶으실 때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