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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멋 나 이런사람이였어?

컨텐츠

댓글 47 댓글쓰기 본문보기

  • monicalee
  • |
  • 2015-09-21 09:30
답댓글
벨벳님 글은 늘 좋아요! 같은 딸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솔직한 고민의 글 너무 잘 읽었어요~ 목소리 큰 사람이 주류가 되는 엄마들의 수다시간. 그 상황에서 정의로운 말을 던지는게 얼마나 용기 있는 일인지.. 분명히 속으로 벨벳님을 응원하는 사람들 있었을 거구, 아니었다면 집에 가서도 본인들을 한번쯤 돌아볼거예요.. 어떤 강의보다 파급력이 있었을거라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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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시
  • |
  • 2015-09-16 18:16
답댓글

입바른 소리 한답시고
몇번 나섰다가 상관없는 남의 일인데 왜그랬을꼬...하고 집에와서 후회하고
아이에게 그 흉이 돌아가면 어쩌나 노심초사
한적이 많아요 그리하여.. 집밖을 안나가고 혼자놀기 하고 있어요 ㅜ.ㅜ
가능하면 엄마들 접촉 삼가하기..
전 아직 덜익은 입과 머리에 소심함이 겹쳐
그런듯해요 .
근데 벨벳님 ~~ 글속에서 앤님 깨알 칭찬하신거
앤님은 발견 하셨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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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9-16 18:41
그래서 댓글 잘 안 달아요. ㅋㅋ 민망해요..
내가 멀쩡한 사람 물 들였구나.. 하는 생각도 잠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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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0:26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어또칼꺼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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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올
  • |
  • 2015-09-16 17:13
답댓글

벨벳님의 유창한 언변이 참 부럽기만~~

글로 쓰기도 어려운 왕따에 대한 생각을

분명 숨도 안쉬고 줄줄줄 이야기 하셨을테니깐요 ㅎㅎ

 

늘 주관있는 벨벳님 멋져요^^~

그리고 힘든 녹색어머니 하시는것도 ㅎㅎ

(솔직히 녹색유니폼 입고계시는거 좀 상상이 안가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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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0:29
예전에는 그래도 해야하는 말은 하고 살았었는데 학부모가 되고나니
학교엄마들앞에서는 입이 자동으로 합쭉이가 되더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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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공주
  • |
  • 2015-09-16 16:41
답댓글

벨벳님의 멋진 말씀 기억해 뒀다 우리 아이에게 들려줘야겠어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 설득력 있고 조리있게 말을 잘 못하는지라...ㅎㅎ

벨벳님의 용기있는 발언 넘 멋지십니다...^^

이렇게 할 말은 제대로 할 줄 알고 살아야 하는데...

혼자서 밥만 잘 먹는 입을 가지고 있어 부끄러워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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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0:30
저도 말보다는 밥을 잘먹는 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여요~ㅋ
긴말 없이 조용하면서 설득력있는 어른이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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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자매맘
  • |
  • 2015-09-16 16:00
답댓글

모든 사람들이 예스할 때, 노~라고 소신 발언 하기가 힘든데 아 벨벳님은 하셨군요..그 자리 계신 분들도 움찔~느끼는 바가 컸을 거에요..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 주고 , 행동으로 솔선수범해야 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인데ㆍ우리 사회가 그러지 못한 부분도 많아서 부끄러운 면도 있습니다.벨벳님댁은 훌륭한 엄마 밑에 따님도 바르게 성장하고 있는것 같아요 사춘기도 더불어 잘 이겨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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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0:33
1학년 모임에서 남자아이들 엄마들이 '애가 너무 말을 안들어서 하루에 한번은 패야 말을 들어~'
이말에 그만 정신줄을 놓고서 소신발언을 하고 난후로 저언니 정말 무섭고 쎈 언니라고 도장이 쾅~
찍혔었어요.
그후로 침묵수행 하며 잘 지냈었건만..으흐흑~
효자매맘님 위로해주는 댓글 덕분에 맘을 조금씩 도닥여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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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맘
  • |
  • 2015-09-16 15:49
답댓글

글 읽으며 미소를 짓게 되네요.

상황들이 눈에 보이듯 상상되며 너무도 공감할 수 있어서요. ^^*

 

모든 교육의 기본은 가정인 것 같아요.

부모의 생각이 아이에게 스며들고

그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어 사회가 변화되겠지요.

어떤 변화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그래도 세상이 이상을 꿈꾸는 방향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 더 좋은 것 같아요...

특수학급 아이들도 품어주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친구도 품어주고...

물론 가끔 부담스럽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겠지만

적어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부모들이 생각해주면 아름다운 세상이 될거라 생각하며...

ㅋㅋㅋ 여기서! 이 연사 크게 외칩니다!!.. 를 크게 말해야 할 것 같네요.

 

그냥 심쿵한 느낌이 드는 좋은 글을 써주신 벨벳님에 감동받아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네요. ㅎㅎ

아름다운 오후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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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0:35
이 연사도 크게 외칩니다~!!!!
참 학교엄마들 입이 무서워서 바른말이라도 조심하게 되요.
서동맘님도 아름다운 하루 되시길요~!!!
이쁘고 아름다운 세상이 별거간디요?
나 한사람의 하루가 아름답고 이쁘게 살는것 부터가 시작이겠쥬~
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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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9-16 15:49
답댓글

저도 급공감합니다.

다들 그렇게 고민하며 산다는....벨벳님이 보여주신 틈새덕에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방귀이야기 말고도...ㅋㅋ이런 이야기도...좋으네요.. ^^

우리집 딸랑구도 벨벳님 밑으로 보내서 훈련 좀....아니, 제가 훈련 좀 받아야겠어요. ^^

검은 옷 입으면, 햇살에 등짝이 뜨거워지는 가을입니다.

즐거운 오후되셔요. 아침에 보시려나? 밤에 보시려나?

즐거운 하루되셔요로 급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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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0:37
어제 하양티 입었는데 등짝 쪼그라 드는줄 알았다는...
저 틈새아니라 구멍이 슝슝 뚫린 아주 쉬운뇨자입니다.ㅋㅋㅋㅋ
코네코님 글 읽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입니다.
중국어 그만뒀단 말 들리면 우르르 몰려가서 맘껏 밟아드릴께요~^^
응원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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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09-16 14:39
답댓글

어맛, 어맛. 저 완전히 감동 먹으면 읽었어요. 히히히히히히

저랑 무진장 비슷하셔서요.

비굴하려면 비굴하고, 용감하려면 용감해야지 하는 말씀 무진장 가슴에 와닿아요. ㅋㅋㅋㅋㅋ

소심한 주제에 가끔 용감한척 했다가 얼마나 진땀빼는지 몰라요.^^;

저는요, 얼마나 소심한지 다음주에 학교 1주일 빠지고 여행을 간다고

오후에 계속 교실로 전화를 했는데 안 받으시는거예요.

핸펀으로 전화하면 왠지 예의가 아닌거 같아 며칠을 속태우다가

할 수 없이 휴대폰으로 전화했더니 오후에 계속 출장중이셨다고

그냥 핸폰으로 전화해도 되는데 며칠씩 교실로만 계속 전화하셨냐고

쿨하게 말씀하셔서 안도의 한숨을......^^;

선생님 입장에서 자꾸 휴대폰으로 학생부모가 전화하는거 불편하실것 같다는 생각에

혼자 끙끙거리며 선생님이 교실에 계실때 시간 맞추느라 진땀뺏어요.^^;

저 왕소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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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0:42
그러게요~엄마가 샘님을 너~~~무 어려워?해서가 아닐까요?
누가 그러대요~
애가 학생이지 난 그샘 학생 아니라고~ㅋㅋㅋ
그래도 내아이 맡고 계신 샘이니 예의를 갖춰 배려를 해야겠지요.
저희 학교는 그런 경우에 알림장이나 편지로 아이편에 선생님께 전달하고.
학교홈페이지에서 체험학습 신청서 출력해서 내면 되는데...
학교마다 틀린가봐요.
오로라공쥬님 생각보다 왕소심쟁이~ㅋㅋㅋㅋ
전에 모임에서 뵜을때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 매력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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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와달
  • |
  • 2015-09-16 14:07
답댓글

벨벳님 최고셔요...

벨벳님의 자랑스런 딸랑구가 지금처럼 바르게 자라고 있는건

다~ 벨벳님의 가정교육 때문이 아닐까요?

 

저도 하루에 딸들 땜에 마음이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트를 타지요.

며칠 전 저녁 식사하자마자 화를 냈더니 체해서는

아직도 뭘 먹기만 하면 속이 불편하네요.

 

벨벳님 글에 이세상에 나만 부족하고 가벼운 엄마가 아니구나하며

위로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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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0:46
저도 밥먹을때 맘이 불편하면 꼭 체해서 고생을 하거든요~
친정식구들은 모두 저에게 성질이 못되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럼 천사와달님도 성질이 못된분이 되시는건가요? 푸하핫~이런이런~
딸이 엄마에게는 친구같아서 좋다고들 하는데 요즘 같아서는 친구라면 절교하고 싶어요.
히잉~~~~
남편이라면 이혼이라도 하고 친구라면 절교라도 할 수 있지만 자식이니 어째요~
미우나 고우나 끼고 살아야쥬~ㅎㅎ
우리끼리 이렇게 토닥이며 서로 위로받고 합시다 그려~
내편 생긴것 같아 든든해지는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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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5-09-16 13:51
답댓글

벨벳님... 저는 그래도 벨벳님 같은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조금이라도 용기를 내어보는... 내뱉고 후회하지만.. 그런 용기들이 모여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것인데..

벨벳님이 거기에 조금 더 가깝게 만들어 주신거잖아요...^ㅡ^

저는 용기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

남눈치만 보다가... 상처 혼자 받고.. 정작 남은 아무 생각 없고...ㅋㅋㅋ

울 아이들은 그렇게 안크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ㅡ^

 

멋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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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0:49
저는 령돌맘님처럼 길따란 팔다리에 아줌마스럽지 않은 피부가 부럽구만요~
맞아요~상처 준사람은 자기가 뭔짓을 한지도 모르더라구요.
그런데 나름 소신발언했다고 했지만.
어제 제가 그자리에 있던 다른분들께 바른말 한답시고 상처를 준건 아닌가...하는 걱정까지
했던걸 보면 걱정도 사서한다는 말이 맞는말 같기도 해요.
에휴~몰라유 몰러~요즘 이것저것 다 까먹고 정신줄 놓고 지내는데 왜 이런것만 계속 맴돌면서
맘을 괴롭히는지...ㅋㅋㅋ
이쁜령돌맘님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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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shkar
  • |
  • 2015-09-16 13:48
답댓글

음. 여러가지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되는 그런 글이예요.

어멋. 진짜 나도 이런 사람인가? 싶을 때가 있어요.

아이에 대해 이중잣대를 두고 볼때도 그렇고..

 

벨벳님의 아이.. 엄마의 생각이 그래서 그런가 역시 이쁘고 바르게 잘 크고 있네요..

벨벳님도 딸랑구도 멋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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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0:51
우왕~오랜만이여요~^^
와락~@@@히힛
누구나 다 비슷한 생각을 하며 지내는것 같아요.
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흠칫 내모습에 놀라기도 하구요.ㅋㅋ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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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만밤노란별
  • |
  • 2015-09-16 13:21
답댓글

읽으면서 듣고 있는 엄마 중의 한모습이 제가 아니였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나서는거 싫어하고, 아니어도 잘 말 못하는데..조금이라도 용기내시는 모습 부러워요.

왕따에 대해서 가끔 저렇게 이야기하면 그게 맞는것도 같고 그랬는데..정신차려야겠어요.

그리고 멋지세요. 옳은 말을 하셨는데..걱정은 잠시 접어두시구요. 아이도 너무 이쁘네요. 그렇게 크는 아이가 있어야 세상도 이뻐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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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0:52
그러게요~저도 그냥 듣고 있는 엄마중의 한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가
그날은 그만 ....정신줄을 놓았었나봐요.
닉넴 암만 봐도 이쁘셔요.
오늘도 행복가득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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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엄마
  • |
  • 2015-09-16 12:38
답댓글
전 이기적인 엄마에요.
사실 딸아이는 일년내내 반에서 왕따인 두아이를 전담?하고 있어요.
이젠 선생님도 대놓고 맡기시는~
제 아이도 그 친구들이 좋지는 않지만 다른 친구들처럼 친구를 무시하거나 할 수가 없다보니~
그 중 한 아이는 제 딸아이에게 잘 보이려고 욕도 끊었대요.
그렇게 노력을 하며 친구를 하자는데~거절할수가 없다네요.
학교에서 유명한 아이둘과 절친으로 오해받을까봐 전 맘을 졸이는데~
아이는 태평해요.
저는 정말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으며 자란 아이들이랑 울 딸이 놀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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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이네
  • |
  • 2015-09-16 13:07
저도 그래요.
아이 베프중 하나가 왕따가 되고 그 아이가 저희 아이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리미가 그 친구와 계속 어울리면 같은 취급을 받을까봐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그 엄마와의 의리와, 그친구가 남들이 오해하는 것과 다른 순수한 아이란 걸 생각하면
잘 챙겨주라고 해야하는데, 갈등이 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요.
고학년이 되니, 반마다 쎈(?) 애들이 대빵이 되어 분위기를 주도하고
아직 어리고 순수하고 영악하지 못한 애들이 오히려 왕따도 당하고 그렇네요.
바르고 순수하게 키워야할지, 강하고 자기 실속 잘 챙기는 사람으로 키워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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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1:04
이기적인 엄마라기 보다는 솔직한거죠~
바르게 생각하는것과 그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데에는 정말 용기가 필요하더라구요.
저도 제 마음 구석의 솔직한 것들을 떠올릴때면 혼자 민망해할때가 많아요.
조은엄마님네도 림이네님네도 저도 아이 친구관계 무난하고 탈 없이 지내줘서 고마운 마음에
더해서 조금은 자기 실속도 챙겼으면 하는 솔직한 마음도 다 가지고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아이들 커가는 이야기...그리고 우리 엄마들 이야기 이렇게 나눌수 있어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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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향유
  • |
  • 2015-09-16 12:08
답댓글

이중적인 엄마.... 저도 거기에 속하기에 벨벳님의 글에 깊이 공감을 했네요 ㅎㅎ

딸에게 은근 바라는 거 없는 듯 바라고, 털털한 척하면서 끙끙거리고, 성적에 연연하지 않은 척 하지만 저조한 성적에 좀 속상하며 , 많이 뛰어놀라 하고선 너무 뛰어놀고 책을 안보면 마음이 좁아져서 말투가 곱게 나가지 않는 그런 엄마가 저랍니다 ㅡ.ㅡ;; 

가끔은 그런 엄마라서 미안하고, 괜히 화내서 미안하고 그런 마음이 많아요.

벨벳님도 그러시지요? ^^

그나저나 벨벳님의 딸랑구도 반항해요? ㅎㅎ 벨벳님을 보면 전혀 안그럴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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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1:12
꽃향유님~ 울집 딸도 반항 장난아니여요.
이제는 애어른 흉내까지 냅니다.
몇일 전에 아빠가 퇴근해서는 괜히 저에게 트집을 잡길래 저도 안넘어가고 한소리했더니
슬쩍 옆에 와서는 '오늘 아빠가 피곤하고 기분도 별로인가봐...그냥 이런날은 엄마가 참아줘~~'
오잉???? '넌 빠져~!!' 한마디 해놓고는 이건 뭐지? 싶은게....ㅋㅋㅋㅋ
잠자리 맛사지 해주면서 '공주 말이 맞긴 하지만 이 애미와 아비가 이야기를 나눌때에 그렇게 끼어들어서 참견 내지는 조언을 하는건 자식된 도리가 아니니라~~~~~'하면서 사극조로 말해줬더니
'네~어마마마~명심 또 명심 하겠나이다~'라고 장단을 맞춰주더라구요.
에휴~ 어떨때는 엄마가 딸 보다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확~기냥~막~기냥~어휴~싶을때도 있고...ㅋㅋㅋ
그래도 꽃향유님과 다른분들 댓글 읽으면서 나만 그런게 아니였어...하면서 힘내게 됩니다.
오늘도 행복가득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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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럿
  • |
  • 2015-09-16 11:35
답댓글

저도 지난주까지 녹색섰는데~~
벨벳임른 녹색설때도 우아하실것 같은 느낌이~~ㅎ
벨벳님처럼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셔야 주변분들도 생각을 조슴이라도 달리 해보는 계기가 되지않겠어요?
벨벳님이 소심하시다니 잘 상상이 안되긴해요~
정말 학교엄마들과의 수다는 조심스럽긴해요.수다끝엔 말이 많았던때는 후회스럽기도하고요.
정말 따님은 하는짓도 생각하는 것도 넘 이뻐요~어쩜 따님을 그리 잘 키우셨을까.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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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1:16
어떻게 서야 우아한걸까요?ㅋㅋㅋㅋ 샬럿님도 녹색 서셨군요..
가끔 신호 무시하고 쌩~하고 달리는 차나 눈에 보이는데서 부터 와다다다 달려와서는 보지도 않고
길 건너는 꼬맹이들 보면 심장마비 걸릴것 같아요~후덜덜~~~~~
이제 녹색 경력도 쌓여서 안그럴만도 한데 어찌나 놀라는지....
할말 하고 살던때는 다 옛날 이야기여요~ㅋㅋㅋ
학교엄마들 앞에서는 합쭉이가 되어서 살아요.^^
샬럿님네 이야기도 종종 궁금해요~
가끔 이야기 보따리 풀어놔주셔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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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5-09-16 11:30
답댓글

너무 잘하셨는데요~~~

저도 조용하고 소심한 편이지만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 사람들이 변하지는 않겠지만 목소리는 내야지요.

장난 아닌 언니로 통하면 어때요? 올바르다면 뻔뻔하게 살아가는 겁니다.

항상 그렇지만 아이들이 어른보다 나아요.

똘똘하고 착한 따님 두셔서 좋으시겠어요.~~ 이 말은 엄마가 훌륭하다는 얘기겠죠.^^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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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1:19
제가 일만하면서 지내서 유치원 엄마들까지는 이야기 나눌 자리가 거의 없었어서 몰랐어요.
그런데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고 부터는 신세계더구만요.ㅋㅋㅋ
하는 일도 그렇고 제 성향도 한 몫 더해져서 여자들의 오묘한 세계가 적응하기 힘들었어요.ㅋㅋㅋ
지금도 완전 적응 된게 아니라서 남자들이 하는말처럼 여자 속은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아~~~~~정말 여자들은 너무 복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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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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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6 11:15
답댓글

수다 후의 솔직한 느낌... 왜 이리 공감되죠? ㅋㅋ

 

매일 놀이터에서 전개되는 수다 후에도, 혼자 맘이 얼마나 찜찜한지..

그래서 놀이터 지킴이를 그만 하고 싶지만,

아직 애가 어려서 그건 안 되고..

매일 나갈때마다, 오늘은 조용히 있다가 와야지~를 다짐하네요.

실천은 잘 안 되지만.. ㅎㅎ;;

 

학교생활 잘 하는 게 최고인 듯합니다.

전, 아직 겪어보지 못 했지만..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어요.

 

전, 더 비굴한 느낌을 많이 느끼지만,

혼자 끙끙거리는데..

솔직한 벨벳님~ 머시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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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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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6 11:53
애 어려서 놀이터에 대기하는 일이 제일 고역이었지요.
육체적으로 힘이 달리기도 했고 끝없이 이어지는 수다가 피곤할 때도 있었고.
생긴대로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근디, 내가 우째 생겼는지 그걸 잘 모르는게 문제 ㅋㅋ)
행복한 삶을 위해 늘 성찰하면서....
내 생각엔 관여님도 벨벳님처럼 솔직해서 머시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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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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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7 11:26
그래도 관여님과 이러브님은 놀이터에서 잘 버티셨네요.
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아파트 놀이터 벤치에 앉아있기를 몇년을 하는 동안 아무도 소통이 없었어요.
가끔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는게 전부였어요.
그 이유를 학부형이 되고 난 후에 알게 되었는데요...
같은 아파트 엄마가 슬쩍 그러더라구요...
'언니~놀이터에서 맨날 두꺼운 책 들고 앉아서 있던 분이 언니 맞죠? 다른 엄마들 수다에도 전혀 끼지 않으시고...마스카라와 긴 머리에 웨이브 넣고 치마 입고 앉아 계시던분...우리끼리 저 엄마 과연 정체가 뭘까???했었어요~'
크헉~~~~~~~~~~그러고 보니 전 일하다가 중간에 시간내서 집에와서 아이 데리고 놀이터에 나갔다가 다시 일하러 가야했었어서 항상 풀메이크업에 정장 차림이였었다는....
놀이터 복장부터 갖추고 나갔어야 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일도 많이 줄인 상태인데다 동네 다닐때에는 일부러라도 옷 갈아입고 편하게 다녀요.ㅋㅋㅋ
혹시라도 놀이터에 이상한 복장의 아줌마가 있으면 정체가 뭐지??하지 마시고 말 걸어주셔요~
해치지 않아요~~~~~~~~~~
푸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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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맘
  • |
  • 2015-09-16 11:10
답댓글
저도 벨벳님처럼 소심하고 후회도 잘하고 그래요.. 그러다 보니 낯선사람들과의 만남 기피현상까지..
동네 엄마들이 젤 무서워요.. ㅎㅎ
그래도 아이가 친구에게 이쁜 행동을 하는 거보면 엄마로서는 백점이세요~
버릇없는 말투와 도발이라는 표현에 그저 웃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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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1:30
맞아요~학부형 되고부터는 시어머니 보다도 동네 엄마들이 더 어렵네요.ㅋㅋ
저도 그 동네 엄마의 한사람인데 사람입이 가장 무섭습니다.
에고에고~~~~오늘 아침에도 살짝 도발 하다가 머리 묶어달라는 부탁을 저에게 하면서 부터는
조금 이쁜 모습을 보이고 등교했습니다.ㅋㅋㅋ
요즘은 점점 아쉬울때만 엄마한테 잘하는것 같단 말이요~끄응~
나나맘님네 이야기도 잘 읽고 있어요.쪼아쪼아~~~~~~~
오늘도 행복가득한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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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5-09-16 10:14
답댓글
나는 쎈 여자라 엄마들 모임에서 그 자리에 없는 아이의 얘기가 오갈 때는,
"지금 이 자리에 없는 사람에 관해 왈가왈부하지 말자!"고 못 박아버려요.
나 같은 여자가 있는 모임이 싫으면 나오지 말라는 거지, 뭐.

내가 이리 잘난 척 하면 뭐하겠시유. 내 아이도 한 때 폭력에 시달렸고,
난 그것도 모르고 언론에 나가 잘난 소리 실컷 떠들었는데.

그나저나 그 집 꼬마는 참 하는 짓 마다 이쁘다. 짝꿍 노릇 잘 한다니 말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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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1:39
저도 전에는 그랬었는데 학교엄마들 앞에서는 입이 자동으로 합쭉이가 되요.ㅋㅋㅋ
몇번 입바른 소리했다가 쎈언니라고 도장이 찍힌듯 해서요.힝~~~
박사님은 쑥쑥 꼬마들과 엄마들의 영원한 박사님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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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미샘
  • |
  • 2015-09-16 09:56
답댓글

참 학교 현실이 서글프네요.

학교가 아니라 우리 삶이 그런가요.

약자이고 돌봐주어야할 상대인걸 알면서도 자기(혹은 자녀)에게 불편이 생기면 마음으로 또 실제로 내치고 있는 우리 삶이요

인터넷 뉴스를 보다보면 그 밑에 달리는 댓글들에서 얼마나 삭막해지고 무정해지고 있나 세삼 느ㄲㅣ게 되어요

그래서 쑥이 더 좋아요. 늘 따뜻하고 애정어린 댓글들...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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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1:42
그러게요~요즘에는 가슴이 답답해져서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을 잘 못보겠더라구요.
세상에 대한 분노가 자꾸만 생겨서요.
나 한사람 우리 가정만 챙기는것도 벅찬 세상이기도 하구요.
이런 마음 나눌수 있어서 저도 참 좋습니다.
요즘 게시판 여기저기에 보이는 감사미샘님 댓글들 잘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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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5-09-16 09:53
답댓글

벨벳님의 솔직담백한 글을 읽으며~~~~

저도 여러 가지 생각이 마음 속에서 교차합니다. ^^;;;

최근에 아이의 교우관계로 인해 속상한 일이 있었거든요. ㅜ.ㅜ

 

게시판에 쓸까...하다가....쑥맘님들 중에서 아동심리를 전공하신 분께 SOS 요청하고

조언을 구한 후...제 마음 속 응어리가 많이 풀어진 일이 있었어요.

 

원리원칙과 실제와의 괴리감~~~~

엄마의 마음은 참....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혼자 당황스럽기도 하구요. ㅎㅎ

 

전 솔직하신 벨벳님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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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9-17 11:43
에고~~무슨일이였을까낭....많이 풀어졌다니 다행입니다.
이쁜 그림책 소개해주는 원영사랑님 글과 애정가득한 댓글들 보면서
참 맘이 따뜻하고 이쁜 사람이구나...합니다.
저도 원영사랑님 쪼아요~!!!
(고백타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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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9-16 09:44
답댓글

어맛~! 저도 어제까지 녹색 섰어요~~~


저는 혼자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오면서 이런 생각 했더랍니다.

중학교, 초등 사이 집으로 들어가는데, 월요일엔 양쪽 학교에서 조회를 하는지

어디 대회 나가서 상 받아온 아이들 상 주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억지로 갯수채운 독서록 이외에는 상을 받아온 역사가 없었어요.

조회 시간에 이름 불리고 상 받는 거... 기분 좋지.

상을 못 받는 아이는... 기분이 별로 안 좋은 게 아니고

저런 대회나 상하고 나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느끼겠지.

어쨌거나 이런 아이들은 실패자일까? 아냐.. 그건 아닐거야... 혼자 이런 생각이요.


벨벳님 생각하시는 거랑은 차원이 넘 달라서 죄송합니당~~~

녹색 서고 들어오셨다는 말씀에 반가와서그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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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5-09-16 11:24
초5인데 지금까지 받은 상장 셀 때 다섯 손가락도 필요없는 아이 인생 실패자일까요?
본인도 전혀 그런 생각없고 저는 더더욱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요.ㅋㅋ 혼자 아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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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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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7 11:50
준준맘스럽지 못하게 죄송합니당~은 무슨~~~~~집어치우시라요~!!ㅋㅋㅋㅋ
제 직업상 저절로 지켜봐지는 아이들이 꽤나 되는 편인데 엄마의 관리나 영향도 무시하지는 못하겠지만 아이들은 스스로도 잘 자라는것 같습디다.
그런데 그런거는 있는것 같아요.
상도 자주 받는 아이나 상 자주 못받는 아이들이 그런 경험이 쌓이면서 당연시 되는...
요즘 중게에서 오가는 글들중에 맘에 드는 글들이 많아요.^^
공부를 하는 최종목적,이유가 무엇인지....행복 조건들에 대해서...
그 행복의 기준이 남들이 만들어둔 기준이 아닌 내가 만든것인가....
뭐 이런 글들이 종종 제 맘에 들어요~ㅋㅋㅋ
준준맘님이 올려주시는 스누피 연재는 말할것도 없이 좋구요~^^

녹색 같은날 섰네요~히히힛 ~찌찌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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