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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를 향한 마음^^

댓글 17 댓글쓰기 본문보기

오페라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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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22:24

감동에 젖어 글 읽다가 미래의 시어머니상에 빵~터집니다...ㅎㅎㅎ
며느리가 넘 좋아할 듯 해요...ㅋㅋㅋ

peacem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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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4 21:51

진지한 저의 소망인데 남편은 가까이 살면서 아이도 키워주고 음식도 해준대요ㅠㅠ
똘똘하고 자기일 열심히 하는 며느리가 들어오면 뭐든 해주겠다는데 저는 사실 알아서 잘 살았으면 하는 욕심이 있답니다.

아이리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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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20:36

쪽지에서 엄마사랑이 뚝뚝 떨어져요..
울첫째 생각나 지하철역에서 눈물이 찔끔나와 감추느라 혼났어요==;;

저 역시 다들 둘째가 너무 예쁘다고 할때
첫째가 너무 좋아♥♥ 라고하는 엄마예요...

서툴면서 욕심만 많은 엄마때문에 울아들 힘들었겠다 싶어요...

가끔 자는 아들옆에 누워 얼굴도 만지고 손도 만지고 뽀뽀도 하고 사랑한다 말하며 다컸다고 품떠날 준비하는 아들 독차지해요^^
자면서도 느끼고 들을꺼라 믿으며 ㅋㅋ

peacem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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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4 21:53

키우는 맛(?)은 딸이 훨씬 재미난거 같은데 정은 뚝배기처럼 아들이 더 있는듯 해요.
그 사랑 자고 있을 때에도 아이가 느낄거에요~~

star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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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22:13

어머나~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쪽지네요 진현이가 많이 행복해했겠어요

쪽지 버리지 않고 모아주신 선생님 정말 센스쟁이시네요

저 또한 첫째 아이에게 너무 서툰 엄마인지라 ㅋ 잘못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엄마가 처음이라 그래~ 제니퍼가 이해 좀 해주라 ㅋ

제니퍼 왈~ 엄마 괜찮아 그럴수 있지

방법은 서툴러도 언젠가 그 마음은 전해질거라 믿어요 peacemk4님 처럼요 ~

잘 보았습니다 ~!

peacem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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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4 21:55

진현이 선생님 복이 있더라구요.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첫사랑이 서툴듯 첫자녀도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진심만 통한다면~^^

tw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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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17:47

가끔씩 말해요..

엄마가 너에게는 미안한게 많아..

엄마도 니가 처음이라서 서툴고 잘 모르고..힘들어서..그랬어..미안해..

그럼..아들이... 괜찮아..엄마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잖아..

그렇게 말해줘서 또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peacem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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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10:33

그러게요. 엄마의 부족함을 인정하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전 저희 엄마가 너무 완벽한 모습을 보여서 제가 너무 부족한 엄마, 아내인 줄 알았답니다.
이제서야 물으니 현실을 말씀해 주시네요ㅋㅋㅋㅋ

원재유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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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13:00

저두 정말 공감되네요. 첫째를 보면 왜 가슴이 찡할까요? 언제나 저에게 아픈 손가락 입니다.

peacem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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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16:09

그쵸~ 나만 그런게 아니였네..아니였어....^^
아이에게 무언의 부담감을 주고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첫째는 좀 복잡해요.

릴리여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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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12:06

첫째는 바라만봐도 눈물이난다는 말 왜케 공감될까요???한없이 미안하고 부족한게 많이 안쓰러워요~~~ㅜㅡ

peacem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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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16:11

그렇에 마음이 쓰이는데 사실 퇴근하고 저 집에가면 아이에게 마음을 다독여주는 말보다 학교숙제, 영어, 수학, 이런이야기가 자꾸 먼저 나오려고 해서.....ㅠㅠ

반갑다영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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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11:05

멀~~리 떨어져서 가끔 만나는 거 저도 찌찌뽕~^^
저는 1년에 두어번 보다는 자주인데...
서로의 집에는 안 가고 밖에서보고 밥 먹고 헤어지기 ㅋㅋ
첫째에 대한 그 짠한 마음 알 거 같아요~

peacem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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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16:12

반영님!~ 저랑 무지 비슷하세요. 미래의 시어머님상이요^^
저도 집에는 되도록 안가고 싶어요...ㅋㅋ
그리고 우리집에도 안왔으면 좋겠어요...ㅋㅋ
반영님은 안그러실텐데 실은 제가 무늬만 엄마지 할 줄 아는게 너~무 없어요ㅠㅠ
그래서 멀리 떨어져서 그런 모습 안보이고 싶어요ㅋㅋㅋㅋ

반갑다영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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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07:43

저 살림엔 완전 꽝인 엄마에요
음식은 더더욱~
저도 제 모습 보이기 싫은 것도 크구요~
젤 큰건...
대한민국서 며느리로 사는게 저는...
암튼 울 며느리는 그런 생각 안하고 살았음 해서요^^;;

밤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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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10:48

부끄러운 첫육아의 모습을 함께한 동지, , ,동감입니다
첫육아라 열정도 만만찮았는데,,짠하네요

peacem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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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16:14

열정은 넘쳤어요...ㅠㅠ
지금도 그 열정은 첫째한테 더 많이 가는것 같아요.
그래서 에너지가 딸려요...ㅋㅋㅋ
둘째는 눈치로 따라오는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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