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빨래를 자기가 넌다고요??
전 가끔 양말과 팬티 개서 서랍에 넣는 건 시키는데...
오홀...
어제 세미나 갔더니 아이가 종알대는거 엄마가 적어서 책으로 만들어 주라고..
그럼 그런아이는 나중에 쓰기도 잘한다고 하더군요..
이슬이는 언어적으로 재능이 있나봐요
엄마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7개월이 막 넘어갑니다.
저희 딸래미(현재6세)같은 경우,한글책의 읽기와 쓰기독립은 작년초반
영어책중 대부분의 리더스 level 1의 경우 작년 10월부터 스스로 읽기가 시작했습니다
현재 스스로 소리내서 읽는건 hello reader 2정도
읽어주는 걸 듣고 이해하는건 hello reader level 3정도.
한글낱자를 읽는건 24-5개월이었고 한글을 깨친후
3살때부터 영어는 맛뵈기로 간간히 접해만 주다가 (알파벳. 도라도라 비디오. 간단한 생활영어정도)
5세 중반인 작년 7월
예전에 선물받은 런투리드와 싼맛에 사두었던 삼성어린이 영어동화로
초라한 엄마표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죠^^
여기서 좋다고 하는. 리틀베어와 카이유. 티모시DVD를 구입하구요.
직장맘이라
저녁식사하면서 하루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의 DVD청취
대화중 20%정도는 생활영어를 써주려 노력했고
잠자리에 들기전 한시간씩 꾸준히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런투리드와 삼성으로 5-10여권씩
영어도서 대여사이트에서 한달에 10여권씩 대여하는책도 최소한 5-10회 반복해서 읽어서 보내고.
9월에 모음음가.A.E.I.O.U를 노래로 가르치고
자음음가는 www.starfall.com에서 깨친후, 간단한 단어 .hat같은 단어를 읽기 시작했구요
여기 쑥쑥게시판에서 누군가가 추천해준. Audrey wood의 tooth fairy와
Dr.Seuss의 green eggs ham두권이 10월달에 읽기독립을 시작하게 한 일등공신이었죠.
10월에 도서대여사이트에서 대여해서 읽힌 이 두권의 책을 아이가 외워버리는 현상이...^^
잘고른 영어책한권. 열영유 안부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천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했고..
그후로 11월에 런투리드를 하루에 5-10권씩 소리내며 쭉쭉 읽어나가 2번 통독하고
삼성어린이 영어동화책 24권을 2-3번소리내서 통독한후
이에 신이난 엄마의 영어책 지르기가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네요^^
두달간 질러댄 영어책과 DVD가, 아이가 5세까지 사준 책값의 열배에 육박하려 한다는...
(사실 그동안사주었던 한글책 4-5만원짜리 저가명작한세트
삼성어린이영어동화가 전부였으니.)
투자한 기간과 시간에 비해 성과가 비교적 빠른건,
일단 3세부터 꾸준히 대여해서 읽혀준 한글책의 힘도 있는듯하고
일등공신은. 역시 이곳 쑥쑥인듯해요^^
여기서 얻은 좋은 책 정보와, 이슬맘님처럼 다른 엄마들이 올려주신 경험담.시행착오등..
사실 주변에서는 거의 영유를 보내는지라, 불안감도 꽤 있었지만.
아직까지의 성과로는 만족스럽네요. 그래서 올해도 일유갑니다.
말하기는. storytelling 시간을 한번씩 가지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아이가 아무 주제나 즉석에서 지어내서 영어로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어느날은 .caterpillar와 flower가 주인공이기도 하고. 어느날은 신데렐라와 라푼젤이 파티를 하기도하고.
작년 12월 시작할땐 시제.주어의 성과 수등이 뒤죽박죽이었는데
나날히 발전해서, 요즘은 간단한 복문. 구. 불규칙동사과거형등도 적절히 잘 활용하더라구요.
storytelling도 쑥쑥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작년 말 누군가 다시 올려준 피기맘의 아이의 동영상을 보여주자
엄마~. 나도 저거 할수 있는데? 그러더니 엉성한 영어로 생각나는대로 영어로 떠들어대기 시작하더군요. ^^
한글책과 영어책의 읽기 level은 스스로 소리내서 읽는건 아직은 한글책이 월등하지만
듣고 이해하는 정도는 현재 비슷한것 같습니다. 요즘은 robert munch를 읽어주고 있습니다.
유아영어같은 경우.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는 말도 있지만
어느정도 한글독서에 기반을 둔이해력과 사고력. 모국어가 자리를 잡은후 시작해도,
아이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게 접근하면 단기간에도 빠르게 발전할수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참고로 한글같은경우. 글자는 읽을수 있어도 내용을 이해할수 있는 이해력이 딸려서
결국 5세초반까지는 엄마가 읽어주어야했구요
많이 읽어주다보니, 어느순간 스스로 읽기시작하고, 또 어느순간, 그림에 말풍선 그려넣고
엄마아빠에게 편지도 쓰고. 쓰는것도 자발적으로 시작되더군요.
정식으로 가르치지 않은터라, 첨에 ㄷ이나 ㄹ이 좌우가 뒤집어진 아이의 글이 얼마나 재밌던지..
차면 넘친다는 옛말.틀린거 없는거 같습니다. 한글이나, 영어나, 독서가 최고라고 생각이...
한글책과 영어책 진도가 비슷한 경우의 댓글을 원하셔서, 적어보았습니다.^^
음성챗팅시켜보고 싶은데 시간대를 맞출수 있을지..
참고로 저희아이는 학습지를 포함한 사교육은 일절 안받아보았습니다. 가베.오르다, 미술하나도 안합니다
올해부터 피아노나 태권도를 시켜볼까하는 생각은 있구요.
신나게 놀고, 오로지 독서와, 여기 쑥쑥의 도움을 절대적으로 받은 엄마표가 전부인데
주변에선 안믿네요^^ 다들 자꾸 뭐시키냐. 어디 보내냐 물어봅니다.
엄마표 반년에 엄마표와 쑥쑥 예찬론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전 엄마표하려다 실패하고 눈 딱 감고 영유1년차보낸 엄맘니다.
실패의 원인은 엄마의 게으름과 무지와 아이의 앉아서 하는 공부에대한 거부감이죠
그래서 한글도 떼지 않은채 영유에 넣었죠.(6세에,지금은7세)
영유1년이 지난결과 아이는 1년동안 앉혀놓고 숙제하기에 급급..... 수학, 한글 학습지 2-3장 풀기가 전부였죠.
아이의 실력은 가끔 영유에서 쓰는 쉬운 문장정도 말하곤 합니다. 문제는 읽기가 너무 더디다는거.
한글이 느리니, 당연 외국어도 느리네요, 숙제시키다보면 답답해 죽습니다.
이거 7세 2년차에 올라가도 되는건지.....아이가 수업시간에 잘 듣지도 않더라구요
피같은 교육비에 휘청..... 그러니 본전 생각도 나고,
요즘 정말, 일유 보내자니 1년 한거 너무 아깝고, 계속 보내자니,
돈도 돈이지만(눈물 찔끔--;;;)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에 밤에 잠이 않온답니다.
고민.고민.
정말 엄마표하시는 분들 너무 존경스럽고, 반성도 되고, 매일 여기 들어와 머리로만 배우고 갑니다.
실천으론 옮길 엄두도 못내구요....
영어 듣기를 제외한 많은 부분이 울 딸래미와 넘 비슷하네요.
제 계획도 올해안에 읽기 독립을 시키는 겁니다.한글요 ㅠㅠ
저 역시 쉬운 동화책과 노래가 있는 좋은 시를 주로 읽히고 있어요.
영어도 사이트워드를 중심으로 익힌다긴 보단 걍 읽히고 있구요.
이러다 정말 저역시 영어와 한글 읽기가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나고 나면 암것도 아닐 읽기...근데 요즘은 그 읽기가 독립이 된 아그들이
그저 부럽네요. 한고개 너머 또 한고개라고 읽기는 그저 시작일 뿐인데 왜이리
엄마맘이 조급한 건지....
나이와 상관없이 그저 지금 아이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천천히 꾸준히 이끌어줘야
할텐데..이노무 7살이란 나이가 도대체 먼지..ㅠㅠ
영어도 올 한해는 더더욱 듣기에 치중하려고 다짐함서도 읽기에 한쪽 발를 담그고
있는 걸 보면 마치 막차 놓치지 않으려고 종종거리는 조급한 승객..딱 그 모습입니다.
이슬이는 아마도 올 가을 쯤까진 둘 다 독립이 되어있으리라 생각해요.
엄마가 이리 정확히 짚어가고 있으니 걱정 없을 듯 보여요.
올려주시는 글 마다 넘 많은 도움 받았어요.
앞으로도 힘 팍팍내시고 이슬맘님도 홧팅!!^^
이슬이의 이중언어 발달단계를 엄마가 저리도 세세히 파악하고 이끌어주니 이슬이는 행복한 아이네요..
저도 나중에 윤성이가 이슬이만큼 크면 이슬맘님처럼 저리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이끌어줄수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둘쨰가 태어나고 보니 첫째에게 예전만큼 못해주고 당연히 dvd나 영상물 보여주는 시간만 늘고.. 에공.. 둘째 젖 물리면서 책 읽어주려고 아동 바동 하는데 당연히 한글책이 더 재미나니까 한글책만 냉큼 빼들고 오고.. 이구 이구.. 애 둘 데리고도 일케 힘든데.. 이궁.. 이슬맘님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엄마표와 육아 모두 잘 해내고 게신 이슬엄니.. 홧팅입니당!!! 저도 자극 받고 힘내려 합니다.. 사실 요즘 좀.. 힘들어서 꾀 부리는 중이었거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