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모두 감사드려요...
이전에 [빨강머리 앤][키다리아저씨]를 원서로 읽어서 제가 간이 좀 부운 상태라...ㅠ.ㅠ
이건 솔직히 너무 많이 읽어서 이미 내용이 파악된 상태고 ..그래서 좀 어려워도 넘어갈수 있었거든요.
근데 한번도 보지못한 책을 접해서 감동을 과연 받을수 있을까 고민이 되네요.
님들 말대로 일단 제 수준의 책을 많이 접한후 도전해 보려구요.
그래도 혹시나 미리 사놓을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목표가 있어야 할것 같아서...
저도 원서라면 원서...ㅎㅎ
아이랑 발 맞춰서 아님 조금 먼저 책을 읽고 있습니다.
저도 영어라면 담쌓고 살던 사람이라
한 삼년 전부터 울 애꺼 쉬운거 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로얄달것도 손에 가고 애들용 영화 원서로 된것들 쫌 들먹거리고 그래요..ㅎㅎ
아직은 어려운 것들은 눈에도 안들어 오지만
울 애의 흐름에 따라 언젠가 읽으리라 생각해요...
아래 같은 맘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데요..
제 생각에도 그렇게 쉬운것 부터
문법이다 수준이다 생각치 마시고 우선은 손에 들고 읽어보는게 중요한것 같네요.
나중에 아이랑 나란히 앉아 즐길날을 기대하며..
정말 유추가 되더라구요.
그렇게 단어에 목매어 하던 영어와는 달리
책읽기를 꾸준히 하면 적당히 넘어가며 상황을 유추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그렇게 레벨을 올려가는 것 같아요.
아이들용 책을 보고도 전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려서 그런 감동을 맛보았더라면
책을 놓지 않았을 것 같은...
우리 학창시절엔 정말 책과는 먼 생활을 한것 같어요.
지금이라도 기분이 좋아요.^^
트와일라잇! 되게 두꺼워서 절반쯤 읽다 포기했어요 T T
거의 500페이지나 되는데 한 번에 꿀꺽하기엔 너무 힘드네요.
글고 책 선정시 보통은 단어 70%정도 소화하면 읽을 만하다고 하더라구요.
댓글 단 거 처음이에요.
그냥 지금 읽다가 포기한 책이라도 반가워서^^
요새 저희 원서독서모임에서 읽고 있는 책이 트와일라잇이어서 반가운 마음에..
저희 모임도 처음에는 벌벌 떨면서 시작했지요.
다들 학교 때 이후로 영어 접하지 않다가 아이들 때문에 유아영어 조금 하다가 온 분들이라 (저 포함)
누군가가 Harry Potter읽자고 했더니 으악. 했었더랬지요.
하지만 일년이 지난 지금은 그사이 Harry Potter 도 읽었고 그 외 뉴베리 책도 포함 10권 넘게 읽어냈어요.
공부하듯이 읽었지만 정말 값진 시간이었고 이만큼 영어공부가 재미있으면서도
실력향상이 되는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달으니
역시 책이 짱이야 란 생각이 듭니다.
혼자 읽으면 많이 지치고 포기하기가 쉬워요.
근처에 같이 읽으시는 분을 찾던지 여기 쑥쑥 모임터에도 원서 읽기 모임이 있던데
한번 참여해보던지 해서 같이 해나갈 분을 찾으시는게 좋을 거 같구요.
원서 전에 한글책을 보는 것보다는 영화가 있는 것은 영화를 보는게 더 도움이 되었던 거 같구요.
정말 모르겠는 표현은 그냥 넘어가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그러다가 다른 책에서 그런 표현이 나오면 상황 유추해서 무슨 뜻인지 알게 되기도 하구요.
시간이 되면 일단 쭉 읽고 나서 다시 정독하듯이 읽는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초보라고 생각되면 딱 내 수준에 맞는 책을 부끄러워말고 집어드는 용기가 있어야해요.
아이 책이라고 쉽다고 여기면 안되거든요..
처음부터 두꺼운 책으로 낑낑 대다가 초심 잃는 것 보다는 얇은 책 몇 권 떼면서 기쁨과 함께 자신감을 얻어가는 건 어떨까 감히 조언해 봅니다.
꼭 도전하시고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