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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사랑
- |
- 2014-08-26 15:26
외부스펙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혼란스럽더라구요.
대회를 준비하면서 실력 쌓아지는것에 대해서는 200%대 찬성인데
챙겨줄수 있는 자제들만 계속적인 헤택을 받고 사는거는 싫어요.
대입은 나름 레벌업할수있는,자기 노력으로 인생을 업그레이드할수있는 몇안되는 계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ㅎㅎ
대입에 외부스팩 금지되니까 이것 저것 챙겨주지못하는 제입장에서는 맘이 편하더라구요.
- 차칸마녀
- |
- 2014-08-26 15:44
응시자 독려를 위해서 대입반영을 명문화 해달라??
암튼.. 발상이 좀..
본질이 호도된 듯한 느낌..
수학이 좋아서 올림을 준비하도록 만들 생각을 해야지..
입시를 이런 곳에 이용하는 것은 발상이 좀.
그보다 먼저 주입식 수학교육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우선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지나치게 어려운 수학교육과정도 좀 낮출 필요도 있고요.
초등학교때부터 수포자가 나온다는게 말이 됩니까?
세계수학자대회 유치를 통해 우리가 주장해야 할 것이 과연 이런 것인지...
2014 서울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수학대중화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릴라바티상(?)을 받은 파앤자 교수는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학생 스스로 탐구하여 스스로 깨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인데
우리의 현실은 너무나 거리가 멀죠.
올림피아드 준비도 반드시 수학을 좋아해서라기보다
특목고 입학 수단의 하나로 취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게 현실이구요.
수학 뿐 아니라, 과학도...
교육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이런식으로 본질은 흐리니... 근본적 대책이 나오기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