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아무래도 1-2년 선행 교육을 시켜서 그런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파닉스를 하면 그 나이 때는 쓸줄까지 알아야 한다는 거겠죠...
사실 제가 보기에는 미국정도로 진도가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영유들은 애들을 너무 잡아 먹을 듯이 애들을 혹사 시키는거 같습니다. 제가 처음 아이를 영유 보낼때는 회화를 좀더 자연스럽게 익혔으면 하는 생각이었는데 전부 읽고 쓰기에 매달리니 우리 아이만 뒤처지게 할수 없고...
영유에서 만약 3년차는 힘들다고 하면 7세 2년차로 들어가는 것도 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괜히 3년차로 들어갔다 자신감만 상하게 되고 힘들어 질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읽기 쓰기를 위해서 과외를 한번 고려 해보심이... 저희 아이도 1년차 밑으로 내려가라고 해서 과외를 한적이 있습니다. ㅜㅡ 유치원 부터 과외를 시켰죠. 아내가 그 유치원 같은반의 다른 아이들도 거의 대부분 과외를 했다고 하네요.
한국 교육 현실이 왜곡된 것은 맞아요.
근데 영어가 생활화 되어있는 아이의 경우 공부로 받아들이질 않아
고학년이 되었을때 오히려 뒤쳐진다고 하더라구요.
한국 방식대로 죽어라 공부해야 시험을 잘 보는데
생활화된 아이는 영어를 죽어라 공부하는 것에 익숙질 않아서 그게 문제라고들 합니다.
말이 된다면 당장 영어 유치원에는 보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고
초등학교 들어가서부터는 한국식으로 교육을 시키셔야 아마 시험을 잘 볼 것입니다.
저도 일반적인 미국의 경우를 잘 알고 있는 편이라 한마디...
한국이 그런 면에서는 너무 앞서가는 것 같아요. 미국은 읽기 쓰기 이런 면에서는 오히려 한국보다 더 늦게 가는데, 한국 엄마들은 초등도 들어가기 전부터 난리도 아니죠.
미국에서도 제대로 된 파닉스를 안하는건 아니구요, 그 시기가 오히려 한국보다 더 늦는 것 같아요.
다니신 그 곳 학교가 이상한 건 절대 아니랍니다. 그게 일반적인 경우이고, 뭐 사람에 따라서는 미국에서도 어릴때부터 조기교육에 열을 올리는 엄마도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영어유치원을 보낸다고 결심을 하셨으면 따라가셔야 할 것 같아요. 듣기와 말하기는 뭐 두 말할 것도 없이 월등할테니 엄마가 중간에서 조금 힘들더라도 잡아주실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영어유치원을 안보낸다면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 없구요. 원래 페이스대로 천천히 재미있게 접근하셔도 충분하거든요.
그런데 귀국자녀의 경우, 한국어가 더 큰 문제입니다. 질문과는 다르지만, 참고로 말씀드릴께요.
당장 7살이면 내년에는 초등에 들어가야 하는데, 한글책도 많이 읽히셔야 합니다.
국어가 안되면 다른 과목들 이해도 다 안되고, 심지어는 수학문제도 국어능력이 바탕이 안되면 풀수 없도록 되어있어요.
영어는 모든 과목 중 한 과목에 지나지 않지만, 국어는 모든 과목에 걸쳐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영어도 걱정되시겠지만, 그만큼 한국어에는 더 신경을 쓰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미국서는 파닉스를 따로 하지 않고 읽기를 우선으로 한다고 저도 알고 있어요~
읽기를 쭈욱 진행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저도 그런경우를 많이 봤는데
영어권에서 그렇게 온경우 파닉스 때문에 황당한 경험..
그런경우 집에서 읽기 열심히 시키고 오디오듣기와 디비디로 영어의 끈을 이어가서
읽기를 자유롭게 만들어주는것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