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한다는 건 일년농사가 다 들어가는 것이지요.
우선 고춧가루를 만들기 위해서 5월에 고추를 심어야 하고, 따야하고 , 씻고, 말리고, 빻아야 합니다.
무와 배추는 추석 즈음에 밭에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고, 벌레가 생기면 잡아주고, 가물면 물을 대주어야 하지요. 때론 약조 조금 치는데 저희 시부모님은 친환경을 좋아하셔서 가능한 약을 치지 않으세요.
파와 쪽파도 마찬가지구요.
마늘은 작년 11월 즈음에 밭에 심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음...몇 월에 뽑더라...그건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이제 11월이 되면 본격적인 김장준비를 해야하지요.
배추를 뽑고 다듬고, 나르고 반으로 자르고 물로 씻고 소금으로 절였다가 다시 씻기를 3회 이상
무우도 뽑고 다음고 씻고 채썰어요.
파와 쪽파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서 대파는 좀 어슷하게 길게, 쪽파는 종종
마늘은 까서 갈아서 준비하고
고춧가루 준비하고, 액젓이나 새우젓을 넣는데 비린 것을 싫어하시는 시댁 식구들의 입맛에 따라서 저희는 다시마랑, 표고버섯 말린거, 황태 대가리와 멸치를 넣고 육수를 내어서 붓습니다.
아! 생강도 잊으면 안됩니다 . 소금도 필수! 저희는 어머니가 심으신 천연초 잎을 갈아서 넣습니다.
그리고 속을 넣는 일이 남는 것이죠 ㅡ.ㅡ;; 지난 2주 동안은 이러한 김장준비로 너무 바빴고 허리도 아팠어요.
아직도 피로가 풀리질 않아서 **** 오려면 허리가 아프네요.
김장!!! ㅡ.ㅡ;; 힘들지만 해놓고 나면 후련한 면도 있지요. 지금 김치냉장고에 4통의 김치와 1통의 알타리 김치가 차지하고 있네요.
저도 40쯤 넘어가니까 김장의 준비가 이렇게 복잡하고 힘들다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어무니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
대박대박
김장철 다가오는데...
저도 김치에 대해서 책을 쭉 읽어봐여겠어요,.
이렇게 프로잭트식으로... 책을 모아서 찾아보고 읽히기 쉽지 않으실텐데..
대단하세요~~~
마지막에 올린 김치 역사에 관해서 나온다는 책은 꼭 빌려서 카일과함께 읽어보고 싶어용~~
ㅎㅎ 늘 먹는 김치이니.. 알면 더 재미날것 같아용~
카일이 쑥쑥을 하는 8할은 원영사랑님이 이끌고 있어서예요~~~ ㅎㅎㅎㅎ
주제별로 모아읽기..아주 좋아하는 방법이예요~^^
시기 적절하게 센스있게 올려주셨네요♡
감사해요!!
김치, 뭐 어려울 것 없어요.
저는 딱 세번 혼자 담가봤는데... 할만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애들은 안 먹으려 하지만서도...)
인터넷 보고, 배추 한통 사서 한번 해보세요. 까짓거 망치면 버리지~ 하는 마음으루다가...
(뭘 모르니까 이런 소릴 팍 팍....) ㅋㅋㅋㅋ
우와~~~ 정말 대~~박~~!!
저희도 도서관 가서 빌려와야 겠어요....요즘 한글책은 집에 있는거 재탕 삼탕이라....
원영사랑님 책 소개 너무 반가워요...ㅎㅎㅎ
그대로 대출 해다 보면 넘 좋거든요....
감사합니당~~^^
센수쟁이 울 원영사랑님...
이리 철에 딱맞는 책 소개라니요...
저는 그제,어제 양 이틀에 걸쳐 친정에 가서 김장을 하고 왔지요..
그래서인지 다 하기 싫은 아침이네요.. ㅠㅠㅠ
원영사랑님도 몸살나지 않게 맛난 김치 담가오셔요~~~
감사합니다..
헛 김치관련책이 이래 많았남유?? ㅋㅋㅋㅋ
배추랑 무의 그림이 참 귀엽네요
김장을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해놓은걸 보면 김장하면서 모여 오순도순
이야기하고 그런 정겨운것도 있다는 거겠죠~
비록...팔다리 어깨허리가 쑤실지언정 ㅋㅋ
원사님의 책찾기 능력에 다시한번
감탄하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