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러나봐요~ 저희 아들도 33개월인데 얼마전 부터 정말 블라블라~ 알아 들을수 없는 영어를 하거든요..할머니랑 통화를 할때도 그런 식으로 정말 한참을 얘기해서 할머니한테는 한국말로 해야 알아듣는거야..이렇게 말해주고 그랬는데..영어책도 혼자서 중얼중얼..자세히 들어보면 다 엉터리에요..얼마전부터는 한국말도 영어식으로 발음을 하더라구요..엄청 굴려서...^^; 은근히 걱정했는데 모두들 거치는 과정이라니 마음이 놓이네요..
저의아이랑 비슷하네요..
비됴를 외워서 말한다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지금 37개월 됬구요... 남자아이예요...
옹알이 한지 꽤 되요.. 이슬맘님 말씀 듣고 나니 저도 거의 정리가 되가네요...
우리말이 잘안되면 어쩌나... 알고나 저러나... 했었는데 아이의 힘을 믿기로 했어요..
다행히 우리말도 잘하고요, 제가 안되는 영어지만 어찌어찌 아이가 말하고 싶어하는
내용을 대충 담아 표현해주면... 더욱 신나하고 더 얘기하고 싶어해요..
이와 반대로 저의 큰아이는 작은아이에 비해 노출시간이 더 짧았어요..
시작은 일찍 했지만 중간에 많이 쉬어서요...
이슬맘님 말씀중 콩글리시로 발음을 바꿔 말하는 경우예요...
그런 경우 어찌해야 발음이 좋아질지... 걱정이네요... 이슬맘님 이부분에 대해
더 해주실 말씀 있으신가요?
저희 아이는 네 돌 지났는데 아는 말은 영어로 하고 표현이 안되는 말은 옹알이로 해요.
제 생각에는 의욕은 넘치는데 말이 안 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
아빠는 애가 이상한 영어 한다고 걱정하는데
저는 그냥 한국어 옹알이 단계로 이해하라 했죠.
그런데 밖에서 영어 옹알이 하면 사람들은 그냥 우리 애가 무지 영어 잘 하는줄 알던데요?
이슬맘님 댓글을 보니 더 희망이 생기는군요.
영어 옹알이 하는 거에요. 자연스러운 단계랍니다.
아이가 영어 발음과 억양을 내재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옹알이 단계가 지나면, 외국어를 들리는 대로 발음할 수 있게 되더군요.
옹알이 단계가 없었던 아이들 중에는 같은 소리를 들어도 콩글리시로 발음을 바꿔서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낯선 음가를 연습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한국어의 음가를 이용하는 것이죠.
길게는 안 가고, 6개월에서 1년 하고 나면 마스터하더군요. - 처음 보는 단어도 영어식으로 발음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사람들 많은 곳에서 아이가 그럴 때 좀 거시기하시면, 당분간은 인적이 드문 곳 위주로 외출을 하시든가
그냥 당당하게 모른척 하고 다니세요. ㅎㅎ 어차피 어린 아가들 중엔 요상한 버릇 가진 애들도 많아서 뭐 그닥 신경들 안 쓸 거에요.
아이가 먼저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자고 하니... 액티비티가 추가되믄 아이 실력이 쑥쑥 클텐데...
위씽을 많이 불러 주셨다 하니, 위씽에 있는 가사를 활용해서 스토리텔링 해 줘 보세요.
문형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져요. 뜻을 알고 듣는 거랑 모르고 듣는 건 확실히 다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