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이 교재가 좋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니 그게 문제입니다.
저희는 만 3세에 시작해서 석달만에 레벨 3까지 끝내고 이제 더 이상은 튼튼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주 싸게 다음 레벨을 살 수만 있다면 계속 하고 싶습니다.
그 놈의 돈이 문제지요.
1,2 레벨은 제 값 주고 선생한테 배웠는데 말씀하신대로 진짜 수업 내용 맘에 안 들었습니다.
꾸욱 참고 버티다가 어느 날 더 이상은 안 하는 게 낫겠다 싶어 2단계 다 채우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만 오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공부시킨 후 각 25만원 정도에 옥션에서 팔았습니다.
3단계는 24만원에 중고를 사서 공부한 후
17만원에 되팔았는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중고도 팔리지 않아 3단계는 아주 힘들게 팔았습니다.
중고만 잘 팔린다면야 계속 중고를 사서 되파는 방법으로 해 나갔을 것입니다.
지금은 저와 노부영 및 기타 cd 있는 외국 서적들을 대여해서 월 30권 정도 매일 꾸준히 학습하고
교포 영어 놀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노부영이 읽기는 쉽지만 그 내용을 자연스럽게 내뱉을 수 있는 실력이 안 되는 한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죽어라 cd 듣고 읽고 따라하면서 영어가 좀 느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말이 길어지지?
흠......
결론적으로 노부영이던 튼튼이던 ORT던 내용이 읽을 수 있는 실력에 비해 너무 쉽더라도 꾸준히만 하면 실력으로 쌓인다는 것입니다.
돈을 얼마를 쓸 것인지는 엄마의 의지에 달려있고요.
그리고 튼튼 선생들 실력은 저의 경우 차라리 안 배우는 것이 더 나을 정도였습니다.
중고를 사서 엄마표로 하세요.
5세후반 부터 엄마표로 차근 차근 진행하여 7세인 지금 오알티 6단계를 읽고 있는
대견한 아이네요~
무엇보다 엄마의 노력에 박수 보내드리고 싶네요~
우선 주위에서도 가끔 님과 같은 경우를 보게 됩니다.
학습지 교사가 방문해서 체험수업을 하게 되면 쪼금 엄마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으로 자주 이야기를 하거나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식의 이야기 끝에
아이의 실력까지 살짝 ~ 깍아내리는 듯한~
다 그렇진 않겠지만..
그런 사람들도 없진 않다고 들었습니다. 혹 그런경우가 아닐런지요.
아이의 실력보다는 엄마표 진행과 비교한 학습지 선택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
넘 걱정하지 마시고~ 엄마표 꾸준히 진행하시기 바래요
사실 학원 입장에서는 입원을 원하기 때문에 100% 신뢰하기가 어렵습니다. 괜히 레벨로 아이 실력을 나누어 아이와 엄마에게 실망감만 안겨주니까요. 신경 안쓰셔도 될것 같아요. 아이마다 학습 속도도 다르고, 잘하는 분야도 다르기 때문에 그 레벨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마시구요..
저도 우리 아이 한테 테스트 점수 말 안해준답니다. 그리고는 괜히 혼자 씩씩 거리며 그 학원 안가고요^^;
ORT6단계를 재밌게 하고 있다니 좀 더 기다리면서 아이를 믿어주세요. 엄마가 뭘 열심히 안해줘도 이미 책과 친해진 아이는 스스로 성장한답니다.
회화는 아이의 읽기 학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떼도록 유도하세요. 책에 대한 내용을 질문하고 아이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도록 잘 리드해주시면 될것 같구요. 우선 아이가 파닉스 기초가 되있다면 회화와 읽기는 실력을 키우기 쉬울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우선은 비슷한 수준의 읽기 책을 더 늘려주세요. ORT는 페이퍼북이다보니 읽는 양이 적을 수도 있거든요. RWI라고 ORT랑 같이 잘나가는 책이있는데, 스토리북이랑 writing 북이 같이 나와요. 그래서 책 읽고 체계적인 쓰고 말하기를 동시에 할 수 있어요.
아니면 다른 재미있는 읽기 책으로 아이가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Fantastic!' 이렇게 격려하면서 엄마표 계속 하셔도 될것 같아요. 학원이 만능 해결사가 될수 없습니다.
엄마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