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3 올라가는 남자아이인데, 영유 부작용으로 영어를 너무 싫어하게 되어서
2년 그냥 놀리고 겨울방학때부터 직접 가르치고 있는데
그냥 이렇게 해서는 될런지 막막하네요...ㅠㅠ
누구나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그래요...
일기 시키면 한시간씩 하고 있고... 모 하라하면 장난감 가지고 놀려고 장난아니게 산만하고....
게다 쓰기를 싫어해서 뭐 쓰기 시키면 세월아 네월아~
이번 겨울 방학에 숙제중 방학생활시청하고 기록하기가 있었어요.
사실 책을 미리 샀어야 하는데 못샀어요. 그래서 숙제가 기록하기이니 그냥 내용을 기록하게 했죠. 그랬더니 량이 무진 많은 거여요.
그거 쓰려니 장난아니게 시간 많이 걸리죠.. ^^;;;
그런데 그 숙제하고 나니 일기쓰기의 칸이 껌 같은 가 봐요~ 다행히 쓰기 속도가 빨라졌어요~
왼손이라 그런지 글씨는 엉망이지만요..
울집 둘째도 초2 올라가요
12월생이라 다른 친구들보다 뭐든 느립니다
근데 그게 둘째라서 조금 여유있게 봐지나봐요
연년생 언니는 빠른생일이라 뭐든 친구들보다 빨라서 조금만 뒤쳐지는듯해도 안달했는데
둘째는... 둘째라서.. 늦생일이라서 뭐든 느리고 엉성해도 그냥 그려려니~ 언젠간 나아지려니 하네요
엄마찾아 충전해야하는...에서 지나가지못하고 ~^^
얌전하고, 성실한 편이고, 친구들과도 잘 놀고,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아이.
놀고 쉬고 공부하는 균형을 맞추고싶은엄마.
마치 저희집을 보는듯합니다.
백명의 아이는 백가지의 유형을 만들어내니까 각자의 방향을 잘잡아야겠지요~
일단 했으면하는것의 분량이 정말 아이가 바짝 했을때 엄마가 생각하는 시간에 딱맞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을듯해요.
늘어지는 아이의 경우 아무리해도 끝난다는 느낌이안들면 중간중간 자꾸 다른일을 생각해내거나 하던과제를 길게하기도하더라구요.
저희도 좀 늘어지는 편이었는데 방학에 아이와 50분하고 10분쉬기를 세타임 해서 정말 열심히 해도 안되면 남은 과제를 줄여주기로하고 일주일 테스트 해보았더니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세타임 하고 끝나버리니까 좀 느끼는게 있었는지
하는동안 열심히 하고 쉬는 습관이 든것같아요
저도 약속대로 50분어치의 과제를 넘치지않게 정하게되구요.
엄마의 생각보다 시간이 더 필요한경우가 더 많은듯해요. 시간이든 양이든 조정이 필요합니다.
저희도 영어는 좀 늘이고 수학은 좀 줄이는 과제의 대수술 ㅡ늘하던걸 치우는 과감함이 어렵거든요ㅎㅎ ㅡ을 해내고나니 서로 편해져서 아이가 더 집중하더라구요^^
개학후에도 2타임으로 줄이고 계속 진행하려구요.
아이가 2학년이니
40분하고 10분쉬기 두타임에 진행하시는걸 집어넣어보시고 열심히 해도 버거운건 아닌지 확인해봇시는건 어떨까요~^^
일기는 저희도 비슷한 고민했었는데
매일쓰기 3년차가 되고보니 길어야 10분입니다.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리나보다
생각하시면 맘이 편하실듯해요.
저희 일기장은 동시.만화.그림.이야기등 쓸수있는 모든것들을 집어넣다보니 이게 일기인가 싶지만 자유롭게 쓰는데에 목표를두다보니 이젠 그닥 싫어하진 않아요. 나름 요령이생겨서 그날의 일기가 일상의 기록이 아닐때는 아래쪽에 중요한일을 메모해두기도하구요.
그래서 저희집은 일기는 니꺼니까 맘대로하라구 내버려둡니다.
어떤아이는 빠르고 어떤아이는 느립니다.빠른아이는 빠른대로 실수하고 느린아이는 느리대로 꼼꼼하지요.
좋고 나쁜건 없는것같아요.
그저 다름이 있을 뿐이니까. 화이팅!^^
ㅎㅎ울 집 꼬맹이도 올해 초2 들어가는데....
울집 꼬맹이보다 훨~씬 많이 하는데요...
물론...그 보다 더 많은 분량을 소화하는 친구들도 있긴 하더라구요...
그런 아이들 보면...엄마가 대단한건지 아니면 아이가 대단한건지...
그 중 엄마의 강요에 어쩔수 없이 하는 아이들도 있는가 하면 정말 본인이 욕심이 있어서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들도 있는 것 같구요...(솔직한 생각으로는 알아서 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은 제 생각이고요..ㅋ)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울 집 막둥이도 시간개념 완전 제로에요...
엄마가 옆에서 지켜 보면 속이 정말 터지죠...
아침에 학교 갈때도 아무리 늦었다고 해도....그 늦었다는 개념 자체를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이니...
아마 울 집 막둥이가 첫째 옆으면 아마 저도 폭발 수없이 했을거에요...
그 피해를 고소란히 본 것은 울 집 뱅이...ㅠㅠ..지금 뱅이가 올해 고3 돼요...
울 집 뱅이는 그래도 남자에들에 비해 좀 빠른 편이고...
그래도 알아서??? 하는 편이어서 제가 그나마 속이 덜 터졌었어요..
근데...초4학년 올라가면서 게으름을 피우기 시작하더라구요...
저 그때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결국....초5학년때부터 그냥 그야말로 맘껏 놀게 내비 뒀어요..
이러다 아이가 삐뚤게 자랄까봐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암튼 그 이후로 공부에서 손을 떼서...
정말 맘껏 놀았죠...
지금은 발등에 불이 붙어서 인지
나름 공부를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동안 공부를 너무 안해서...따라 잡기는 힘들지만...
아이하나는 반듯하게 자랐다고 칭찬은 많이 받아요..
저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오른것인지..
얼마전에 지인한테서 받은 시 소개해 보와요...

시간개념이 없거나 엄마가 공부하라고 잔소리해야 겨우 하는거 등등 아직 2학년이면 당연한거예요..첫째 아이죠?그래서 그래요..기대도 크고 아이가 아직은 어리다는걸 큰애때는 엄마가 자꾸 까먹더라구요 ..저도 그랬어요..남아면 그러려니 하는데 딸들은 또 야무진애들이 많으니 친구들과 비교도 되고 그러실텐데 타고난 성향을 인정해주세요..별로 욕심이 없는 스타일이죠..이런 애들은 한꺼번에 1시간분량을 끝내게 하는것보다 아침에 수학30분 방과후 영어 20분 저녁에 기타공부 이런식으로 집중시간을 짧게 끝낼수 있도록 해봐주시고 표를 만들어 눈으로 체크할수있게 해주세요..끝내면 스티커를 붙이든 도장을 찍든해서 눈으로 확인하게 해주시면 성취감을 느낄수도 있어요..전 탁상칼렌다를 이용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