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도 6살이라 몇자 적어봅니다.
클래식 테일즈책의 경우 스토리가 끝난뒤 다음페이지를 보면, 님께서 질문하신 원에서 보내준 숙제와 같은 문제들이 나옵니다.
저도 그냥 아들보고 이거 순서대로 정렬해서 함 읽어보라고 했더니 몇문장은 조금 틀리긴 했지만 거의다 만들어 보더라구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저도 책만 읽어줬지 그 어떤 학습의 형태로 아들에게 시킨적은 없습니다.
우리말을 그냥 읽고 자연스럽게 연결하듯이 아마 영어도 그냥 이리저리 자기가 자연스럽다고 느끼는 순서대로 나열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원에서 시키는 숙제이니 해나가시면서 동화책 , 각종 리더스류...책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게 최선의 답이 아닌가 생각되네요....물론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한 2년정도만 눈딱 감고 가시면 길이 보일거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유치원에서 수업 중에 다룬 내용이니까 숙제로 보냈을텐데 일단 유치원을 끊을 수는 없으니 집에서 좀 도와주세요. 그냥 답을 가르쳐주지 마시고 이렇게 하세요.
1. 주어진 단어를 큰 종이에 정문으로 써서 여러번 읽습니다.
2. 단어마다 잘라서 섞은 뒤 퍼즐처럼 다시 맞추게 합니다.
3. 숙제를 주고 풀게 합니다.
집에서 복습을 하면 유치원에서 자신감을 얻게 될 거에요. 다른 방법 생각해보시기 전에 유치원에서 승부를 먼저 보세요. 도저히 안되겠으면 그 때 새 방법을 찾으세요. 홧팅!
다들 마찬가지의 고민을 하는것 같아요.
영유만 보내자니 또 디테일이 부족하고 엄마표를 하자니 주먹구구식이고 ..
제 주변엔 영유 보내고도 엄마랑 어느정도의 학습서를 하거나 아님 원어민과외로 보충하는 애들 꽤 있어요.
영어도 언어인데 우리 중고등학교때 일어나 독어 배우는것처럼 외우기도 하고 쓰기도 하고 공부로 받아들이게 하긴 싫지만 우리나라 여건상 어느정도는 학습이 접목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어를 모르고 계속 음만 읽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물론 태국이나 필리핀처럼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한다면 모르지만요) 암튼 제 경험상 어느정도의 학습은 필요하다봐요.. 아님 엄청난 양의 독서와 자연스런 인풋을 해주던지요... 전 dvd볼때도 한번은 한글자막, 무자막, 영자막 섞어주고 책도 아이가 물어보면 해석해주기도 하고 단어 하나하나 해석도 해주고 유연하게 하려고 해요. 영어학습에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모로가도 영어 잘하기만 하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