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 아이가 스스로 나 이런거 해 걱정이야 라고 이야기 한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고 다행인거같아요
엄마한테 말도안하고 혼자 끙끙대는 경우가 더 문제가 아닐까해요
컴퓨터 사용에대해서만 조심하시고 많이 이야기나누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도 5학년 아들 두었는데 언제 사춘기 들이닥칠지 조마조마합니다.
음..일단 너무 걱정마시구요..4학년쯤 되면 여아들은 그런 로맨틱스러운것에ㅡ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요..꼭 성적인 의미라기보다는 여성스러운면이 강해지면서 사랑이야기에 급관심을보이고 주위에 남자친구들을 이성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더라구요..남아들이랑 좀 달라요..남아들은 게임등에.먼저 빠지고 이후가 야동이죠..성교육도 필요하지만 신경쓰셔야 할부분은 컴사용에 관한 교육과 검색을 막아두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일단은 엄마가 보는곳에서만 사용하게 하시고 네이버 검색이...생각보다 위험합니다..검색등은 어른과 같이 하도록 규칙을 정해주심이 좋을듯해요..우리도 그나이에 캔디랑 테리우스가 키스하는거 설레이면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정상적인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4학년이라....얼마전의 경험을...이야기 해볼게용....ㅎㅎㅎ
저희는 3,4 학년 딸둘이 인형놀이...역할 놀이...등등 하며 잘 놀더라구요...
근데 얼마전 인형 놀이하다....둘째녀석이 뜬금없이 엄마... 아기는 어떻게 생겨????
묻더라구요....
아마 인형놀이하는중에 왕자와 공주가 있고...둘이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 가족을 이루는 뭐...이런 스토리인듯한데...갑자기...궁금해졌나봐요....
저는 늘 하던데로...너희들도 알고 있잖아...아빠의정자와 엄마의 난자가 만나서 수정이되면 아기가 생기는거징~~ 이렇게 말했는데 둘째 하는 말이....
아니...그 어떻게 정자랑 난자가 만나는지 알려달라고....
순간띠옹~~ 했어요...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음...그건...엄마아빠가.....깊이 사랑을 하는데....ㅜㅜ 이렇게 우물쭈물 하다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책을 찾아보자 하고 일단 넘기고....
오늘 도서관 가서 엄마가 알을 낳았어요...라는 책 빌려 오려구요...
그 책에 그림으로 자세히 나와 있더라구요...ㅎㅎ
어떻게 정자와 난자가 만나게 되느지....>.<
참....저도...딸들이지만...어찌어찌 해야할지...아직 어리다 생각해서 좀 미뤄 뒀는데...미리미리 대비해야할듯해요....ㅠㅠ
같은 4학년이라서 책 소개해요.
3학년 1학기에 구성애 아줌마의 초딩 아우성 1,2권을 구입해서 우선 1권만 보여줬어요. 만화로 되어있어서 좋아요. 2는 5학년 후반기에 보여주려구요. 개인적으로 why 책은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더라구요. 책 보여주고 궁금한거 물어보면 알려주는데 대화하기 좋아요.
저희 아인 5학년인데 좀더 어렸을때 와이책에 있는 사춘기와 성을 보려하더라구요. 그게 좀 자세해서... 이건 너가 봐도 이해를 못하니 나중에 보자라고 했는데 학교에서 다 본듯 싶어요. 워낙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여자애들이 그책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정확한건 모르지만 대강의 무언가는 아는듯 싶네요. -_-;;
컴은 워낙 안보는 편이라 걱정은 안하구요. 책으로 접하는건 괜찮은것 같아요.
성격도 점점 까칠해지네요. 사춘기를 어찌 잘 보내야할지 저도 걱정입니다.
일단 아이가 아직 어리고, 엄마에게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변화(?)에 대해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말을 하고 싶어도, 엄마랑 관계가 편하더라도
표현하기가 좀 이상하고 부담스러워서 말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말입니다..
성에 대한 생각이 집집마다 다르니 남편과 상의하셔서
어느 정도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또 성이 자유로와지는 문화이고.. 등등 아이와 대화할 좋은 찬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갑자기 이런 얘기 꺼내기도 어려운데 어짜피 올 일이 온 거예요.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는 싸인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구요.
여러가지로 심난하시겠지만...
인체에 대한 책은, 좀 야해보이긴 하지만
사람 몸에 다 붙어 있는 것이고, 여러번 보기도 했을 것이고... 하니
같이 책 보며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세상엔 특히 다른 데 가서 성에 대한 얘기를 배워오는 것보다
집에서 왜곡되지 않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휴.. 전 아직 아이가 어려서 앞으로 닥칠일이지만 참 머리 복잡하시겠네요...
저희 아이가 너무 일찍 사춘기와 성이라는 와이책을 읽어서 좀 난처했던 적이 있었어요.
아무쪼록 성장기에 한 번씩들 다 겪는 일이라 하니 순조롭게 지나가길 기원하겠습니다.
좋은 댓글 많이 달아주실겁니다~ 화팅하세요~ 힘내세요~!